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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6 : 크로아티아 여행.. 스플리트 둘째날..
20130906 : 크로아티아 여행.. 스플리트 둘째날..
2014.01.18오늘은 일단 버스터미널에 들러서 이틀 뒤에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버스를 예약해 두기로 했다..바캉스 시즌은 지났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도시이니 미리미리 자리를 잡아두는 것이 맘이 편할 듯 해서.. 호텔을 나서는데 입구에 이런 표시가 보인다..여행사에서 바가지를 씌우지는 않았겠지만 살짝 기분이 나쁜 멘트다..나에게는 베스트 웨스턴 계열의 호텔이라고 했었기에.. ㅋ 아무튼 오늘도 천천히 길을 걸어 어제 도착했던 버스터미널까지 걸어간다..택시를 타지 않고 걸어갔더라면 첫날부터 지쳐 쓰러질 뻔했다.. ㅋ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까지는 꽤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9시 15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예약했다..125쿠나.. 스플리트에서의 본격적인 하루는 일단 리바 거리에서 시작한다..진한 커피 한잔 할까 하다가 그냥..
너무 달달했지만..
너무 달달했지만..
2014.01.13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날에 부서 워크샵으로 다녀온 전주.. 한옥마을 한 카페에 앉아 전주의 명물 풍년제과 초코파이를 즐겼다.. 달달한 오미자차를 선택한 것은 나의 실수였다는.. ㅋ 한옥마을에 왔으니..숙소는 한옥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잡았다..온돌바닥은 뜨끈뜨근했으나 강추위에 웃바람이 셌다..
20130905 : 크로아티아 여행.. 스플리트 첫째날..
20130905 : 크로아티아 여행.. 스플리트 첫째날..
2014.01.11오늘은 스플리트까지 가는 길..어제 자다르 갈 때 이용했던 버스를 다시 타고 간다.. 익숙했던 풍경들이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데..높다란 산맥을 내려와서 해안가로 연결될 즈음에 꽤 멋진 풍경이 나왔던 기억에..조금 전에서부터 동영상을 찍어봤다..자리가 반대편이라 좀 아쉽네.. ㅋ 그리고 달려가는 길가의 풍경들.. 여기서는 갑자기 전투기가 낮게 비행하면서 지나가서 깜짝 놀랐다..사진에는 못 담았지만.. 해안가를 달리던 버스가 다시 산속으로 들어가는데..플리트비체와 함께 크로아티아의 유명한 국립공원인 크르카 국립공원에 잠시 들른다..여기 와서 알게 된 것인데 정해진 일정만 없었으면 여기서 내렸을지도.. ^^ 버스는 다시 해안가로 나와서 스플리트를 향해 달려간다.. 드디어 스플리트 도착..고속도로에서 스플리트로..
20130904 : 크로아티아 여행.. 자다르 다녀오기..
20130904 : 크로아티아 여행.. 자다르 다녀오기..
2014.01.05오늘은 어제 계획했던대로 자다르에 다녀오는 날.. 미리 알아본 버스 정류장에 가서 티켓을 사고..자다르까지 편도 100쿠나.. 그런데 버스 정류장 뒤에 무언가가 잔뜩 적혀있는 조형물과 성당에 있을 법한 양초들이 놓여있다..시간이 남아 찬찬히 읽어보니..유고 내전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던 이곳에서의 전투에 대한 이야기와 그 사망자(경찰)를 추모하는 것이었다..(이 거리의 이름도 그 청년의 이름을 따서 지었더라..)이 아름다운 풍경에 이런 아픈 역사가 서려 있다.. 잠시 후 버스가 도착하고 그동안의 해안가와는 또다른 풍경들이 펼쳐지는 도로를 달려간다..오늘 날씨도 너무 화창하다.. 플리트비체에서 자다르로 가는 길은 아드리아해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높다른 산맥을 넘어야 한다..높다란 산에서 바로 해안가 마을로..
20130903 : 크로아티아 여행.. 플리트비체 둘째날.. 2/2
20130903 : 크로아티아 여행.. 플리트비체 둘째날.. 2/2
2014.01.04어느 새 하부 호수 산책의 출발점인 2번 포구에 가까워져 간다.. 1번과 2번 포구가 있는 호수가 보인다.. 상부의 16개 호수 중 하나.. 2번 포구에서 보이는 1번 포구.. 일단 배를 타고 1번 포구 쪽으로 건너왔다..(1번과 2번 포구는 몇번이고 배를 타고 오갈 수 있다..) 1번 포구에서 바라본 2번 포구.. 1번 포구 쪽에 있는 휴게소에서 물을 큰 거 한통 사서 다리를 쉬며 다 마셔버렸다..한 무리의 한국 아주머니들이 몰려오기에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1번 포구로 돌아간다.. 다시 2번 포구로 건너가 3번 포구로 향한다..2번 포구와 3번 포구 사이의 배는 하루에 한번밖에 탈 수가 없다..(탑승할 때 입장권에 도장을 찍는다..) 3번 포구에서 다시 아래로 내려간다..어제와 같은 코스이지만 날씨가..
20130903 : 크로아티아 여행.. 플리트비체 둘째날.. 1/2
20130903 : 크로아티아 여행.. 플리트비체 둘째날.. 1/2
2014.01.04이번 여행에서 찍은 사진의 양은 실로 방대하다..오랜 시간 혼자 여행하면서 열심히 셔터를 누른 덕.. 그래도 여행기는 하루 단위로 작성해 왔는데..(이동 거리가 긴 경우는 이동하는 길의 풍경들로 따로 적기도 했지만..)플리트비체를 하루종일 돌아다닌 이 날은 어쩔 수 없이 둘로 나눠서 기록을 남긴다..하나에 몰아넣었다가는 로딩에 너무 긴 시간이 걸릴 듯 해서.. ㅋ 그리고 이 아름다운 풍경에 주절주절거리는 것도 적절치 않기에..사진만 쭉~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 내가 머문 플리트비체 호텔은 과거 유고 내전 당시에는 이곳을 침략한 유고연방군의 막사로도 이용되었다고 한다..아침에 일어나니 열린 창문으로 큰 나방(-.-)이 들어와 벽에 붙어 있길래 프런트에 처리를 부탁했다.. ㅎ 조식은 그냥저냥 그랬..
웹브라우저 크롬으로 변경..
웹브라우저 크롬으로 변경..
2014.01.02주력 웹브라우저를 파이어폭스로 바꾼지 3년 가까이 된 시점에서..이번에 다시 크롬으로 바꿔봤다.. 가장 큰 이유는 캘린더, 태스크 등을 아이폰과 연동하기 위해서다..iOS 7의 기본 앱이 좀 불편해서 감성 만땅의 Cal과 Any.do를 사용하려니..어쩔 수 없이 크롬으로 옮겨탈 수밖에 없었다는.. 일단 사무실의 브라우저를 바꾸었으니..집의 데스크탑과 맥북에어의 브라우저도 바꿔야 하고..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는 머큐리 브라우저와도 연동시켜야 하고.. 간만에 분위기 좀 바꾸려는 생각에 살짝 신도 난다.. ^^ [20140113 추가] 아이폰 시간을 24시 형태로 하지 않으면 Cal에 시간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사용 포기..이거만 아니면 정말 맘에 드는데.. -.-대신 어썸노트로 옮겨탔다..덕분에 괜히..
20130902 : 크로아티아 여행.. 플리트비체 첫째날..
20130902 : 크로아티아 여행.. 플리트비체 첫째날..
2014.01.01아침 일찍 호텔을 나서 어제 확인해 두었던 출발지점으로 걸어갔다..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너무 일찍 나왔는지 꽤 오래 기다렸는데..찌푸린 하늘에서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고..출발시간이 다되도록 사람들도 별로 안보이고..불안해 하는 와중에 나를 포함한 플리트비체 여행객들을 태워갈 버스가 도착을 했다.. 어라? 조그만 봉고차다?이 차를 타고 몇시간을 달려가는건가? 조금 당황하고 있는데..행선지를 잘못 알고 탄 아주머니들을 내려주고 버스가 달려 도착한 곳은 한 휴게소..거기서 내리라고 하더니 대형버스를 타고 온 한 무리의 관광객들과 합류를 한다..여기저기서 관광객들을 모아서 가는 시스템인가 보다.. 아무튼 외계인 언어같은 러시아어로 떠드는 가이드의 안내를 들으며 플리트비체로 출발~ 가이드가 영어도 잘해서.."나..
20130901 : 크로아티아 여행.. 로비니 둘째날..
20130901 : 크로아티아 여행.. 로비니 둘째날..
2013.12.30일찍 잠에 든 덕분에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을 맞이한다.. 조식을 바다와 마주한 테라스 자리에서 할 수 있게 되어 있다..내일은 새벽같이 출발해야 해서 이 여유를 즐길 수 없는게 아쉽네..메뉴야 늘 똑같은 씨리얼, 빵, 햄, 치즈, 커피, 쥬스.. ^^ 일단 내일 아침에 플리트비체로 가는 단체관광버스가 출발하는 곳까지 가보기로 했다..캐리어 끌고 상당한 거리를 가야 하고..그 버스 놓치면 골치가 아파지기 때문에 미리 답사를 해보려는 것..멀리서 보는 풍경도 좀 다를 거 같고.. 거리는 좀 되지만 캐리어 끌고 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겠다..물 한잔 마시면서 셔터를 눌러본다..우선 핸폰으로 찍어서 서울로 보내고.. 칠백이로도 담아본다..오늘은 어제보다 헤이즈가 많아 보이네.. 다시 올드 타운 쪽으로 돌아간다....
[추가 중] Panoramic view of Croatia..
[추가 중] Panoramic view of Croatia..
2013.12.29크로아티아 여행을 가기 직전에 급히 교체한 갤럭시 S4.. (지금은 조카에게 가 있지만.. ㅎ) 이 녀석의 카메라에는 파노라마 기능이 있다.. 자그레브나 풀라에서는 이 기능을 쓸 생각을 전혀 못하고 있다가.. 로비니에서 문득 이 기능이 떠올랐다.. 그 이후로 틈만 나면 파노라마 사진을 찍었는데.. D700이든 GF2가 담지 못하는 풍경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나저나 기존의 방법으로 파노라마 사진의 사이즈를 줄였다가는 제대로 보이질 않을 것이기에.. 포토웍스에서 '세로 500 픽셀'로 리사이징을 했다..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사진들을 일일이 클릭해서 새로운 창으로 띄워야 하지만.. 가로 사이즈가 810 픽셀로 되어 있는 내 블로그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여행기를 정리하면서 파노라마 사진이 나올 때..
요즘 블로그 유입 경로..
요즘 블로그 유입 경로..
2013.12.29요즘 모 케이블 채널의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날이면..내 블로그에 방문자 수가 평소의 10배 이상으로 급증한다.. 유입되는 경로를 보면 죄다 '크로아티아 여행'을 검색해서 들어온 것.. ㅋ 그런데, 이 내용을 보면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는데.. 우선,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이 월등하다는 것..다음이나 구글 등은 상대도 되지 않는다.. 그리고 피씨보다 모바일에서 검색해서 들어오는 것이 더 많아졌다는 것..제일 많이 들어오는 경로가 바로 '모바일 네이버에서 크로아티아 여행을 검색'해서 들어오는 것이다.. 모 허접한 내 블로그에서도 요즘의 트렌드가 읽혀진다는 사실.. ㅎ 그나저나 여행기는 언제 다 정리하나..이제 겨우 로비니인데.. 그 프로그램의 주인공들은 이미 플리트비체를 거쳐 스플리트까지 갔더만.. ㅋㅋ
20130831 : 크로아티아 여행.. 로비니 첫째날..
20130831 : 크로아티아 여행.. 로비니 첫째날..
2013.12.28어제의 그 테라스에서 조식을 먹고 짐을 챙겨 숙소를 나섰다..10시에 로비니로 가는 버스를 탈 것이다..버스값은 36쿠나.. 시간이 좀 남아서 물을 사들고 플랫폼에 앉아서 서울에 소식을 전한다..토요일 아침인데도 한가한 편이다..한창 휴가철은 지났다는 게 실감난다.. 어제 내 앞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던 커플을 다시 마주치고..(그들은 내 존재를 전혀 모르겠지만.. ㅋ) 시간 맞춰 도착한 버스에 올라 로비니로 달려간다.. 숙소를 올드 타운 입구에 잡았더니 버스 터미널에서 한참을 걸어가야 했다.. 캐리어를 끌고 따가워진 햇살을 받으며 걷다보니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헉.. 그런데 도착한 호텔에 엘리베이터가 없다.. 아니 엘리베이터가 있을만한 규모가 아니다..그런데 싱글룸이다 보니 방은 꼭대기 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