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THING/to think
요즘 블로그 유입 경로..
요즘 블로그 유입 경로..
2013.12.29요즘 모 케이블 채널의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날이면..내 블로그에 방문자 수가 평소의 10배 이상으로 급증한다.. 유입되는 경로를 보면 죄다 '크로아티아 여행'을 검색해서 들어온 것.. ㅋ 그런데, 이 내용을 보면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는데.. 우선,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이 월등하다는 것..다음이나 구글 등은 상대도 되지 않는다.. 그리고 피씨보다 모바일에서 검색해서 들어오는 것이 더 많아졌다는 것..제일 많이 들어오는 경로가 바로 '모바일 네이버에서 크로아티아 여행을 검색'해서 들어오는 것이다.. 모 허접한 내 블로그에서도 요즘의 트렌드가 읽혀진다는 사실.. ㅎ 그나저나 여행기는 언제 다 정리하나..이제 겨우 로비니인데.. 그 프로그램의 주인공들은 이미 플리트비체를 거쳐 스플리트까지 갔더만.. ㅋㅋ
그러하다..
그러하다..
2012.12.20독재자의 딸과 독재에 맞선 인권변호사 중에..독재자의 딸을 선택한 국민.. 아무리 삽질을 해도..아무리 자신을 무시해도..아무 생각없이 다시 권력을 갖다 바치는 국민.. 모든 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Alexis de Tocqueville -
미래를 위해.. 닥치고 투표!!!
미래를 위해.. 닥치고 투표!!!
2012.12.185년 전.. 다 똑같은 넘들이라고 욕하면서 내 손에 쥐어진 투표용지를 내버렸다..돈 좀 쥐어주겠다는 사탕발림에 속아 소중한 자유를 빼았겼다.. 다시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 내가..우리가 변하지 않으면..미래는 변하지 않는다.. 뻔뻔하게 미래를 말하는..저 어두운 과거의 세력에게 다시 우리의 미래를 맡길 것인가?
요즘 격하게 공감하는 현대차 CF..
요즘 격하게 공감하는 현대차 CF..
2012.04.05Dustin O'Halloran 'Departures N.1' 요즘 현대차가 'Live Brilliant'란 주제로 방송하고 있는 CF.. 방송될 때마다 가만히 보게 된다.. 늘 아름답고 기쁘지는 않지만.. 때로는 아쉽고 안타깝지만.. 모든 것이 나의 인생을 이루는 순간순간들.. 그러한 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 지금보다 한발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나의 인생도 아름답게 반짝거릴 수 있지 않을까.. 사람들이 차에 대해 그토록 애정을 갖는 것은(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ㅋ).. 그러한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했기 때문일지 모른다.. 자동차를 이동수단 내지 오락도구가 아닌 동반자로 설정한 CF.. 간만에 꽤 괜찮은 작품인 거 같다.. 나도 EF를 떠나보내..
이렇게 사과할 거면 소송은 뭐하러 했냐?
이렇게 사과할 거면 소송은 뭐하러 했냐?
2011.09.06밤을 새워 서면 만들어 가며 수년간 싸워서.. 나름 최선의 결과를 얻었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사과를 할 거면.. 그동안 난 헛짓을 한 것인가? 더구나 일간지 광고까지? 정말 창피해서 죽겠구만.. 회사가 *판이 되어간다.. 정말 출근하기 싫다..
불편한 진실..
불편한 진실..
2011.08.13무상급식 관련 서울시 주민투표의 문제점에 대해 제대로 쓴 기사 발견.. 여기 클릭~ 헤럴드경제.. 엄청 무시했었는데.. 울 회사보다 낫네.. -.-
나는..?
나는..?
2011.08.06그저 '나'일 뿐이다.. ^^ **** 잘~ 하면 여기에 들어갈 수 있을지도..? ㅍ
문득..
문득..
2011.07.01김현철 '우리 이제 어떻게 하나요 (with 거미)' @ Annecy, France.. 늦은 귀가길.. 익숙한 길에서.. 익숙한 풍경에.. 익숙한 서글픔과 그리움이 벅차 오른다.. 펑펑 울고 나면 좀 시원해질 것도 같은데.... **** 앙시에서 만난 삐에로.. 익살스런 이야기(불어라 못 알아들었지만.. ㅋ)와 행동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었지만.. 망원렌즈로 당겨본 그의 얼굴에는 그려진 웃음 속에 일상의 피곤함이 묻어나고 있어 조금 서글펐다..
나는 부럽다..
나는 부럽다..
2011.03.17David Benoit & Russ Freeman 'The End Of Our Season' 이른 아침 잠에서 덜 깬 너를 위해 향긋한 커피를 내릴 수 있는 커피숍 직원이 나는 부럽다.. 사무실에서 길거리에서 무심히 지나치며 너를 볼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나는 부럽다.. 너의 머리를 다듬고 감겨줄 수 있는 미용실 직원이 나는 부럽다.. 너를 위해 맛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레스토랑 주방장이 나는 부럽다.. 지친 너를 집까지 편안히 데려다줄 수 있는 택시기사가 나는 부럽다.. 네가 곤히 잠들어 있는 집 앞을 지킬 수 있는 경비원이 나는 부럽다.. 나는 네가 그립다....
술과 사랑의 공통점..
술과 사랑의 공통점..
2011.02.27달콤하기도 하지만 쓰디쓰기도 하다.. 뻔히 괴로울 것을 알면서도 멈추지 못한다.. 그토록 힘들었으면서도 다시 손을 내민다.. * 비 내리는 일욜에 사무실에 앉아서 주절이는 헛소리.. 이 비로 잔설같은 겨울의 흔적은 지워지려나....
조용히 사라져 가는 것..
조용히 사라져 가는 것..
2011.02.19바람이 차가워지면 골목 곳곳에 등장해.. 고소한 냄새를 흩뿌리던 그것.. 붕.어.빵.. 언제부터인가 잘 보이질 않는다.. 밀가루와 팥 가격이 너무 올라 수지가 맞지 않는다고.. 시간이 흘러가면 모든 게 변하기 마련이고.. 그러다 사라져 가는 게 당연하니.. 사소한 간식거리 따위 어쩌랴 싶지만.. (모 강남에는 엄청 비싼 일본 도미빵이 인기라지만..) 좀 아쉽다.. 이런 것들에 괜히 민감해지는 거 보니.. 나 정말 나이든 거 같다.. ㅎ 오랜만에 만난 붕어빵(사실 잉어빵).. 근데.. 맛은 넘 없었다.. ㅋ 밀가루가 비싸니 반죽은 탄력이 없고.. 팥이 비싸니 앙꼬는 맹탕이고.. 예전에 집 앞에서 팔던 녀석은 정말 맜있었는데..
흘러가는 시간 앞에 장사 없다..
흘러가는 시간 앞에 장사 없다..
2011.02.02Fujii Fumiya 'True Love (inst.)' 언제 세상이 그리 꽁꽁 얼어 있었냐는듯이.. 설날을 앞두고 순식간에 포근해진 날씨.. (사실 '포근'이란 말을 쓰는 건 좀 무리지만.. 워낙 그동안 추웠던지라 느낌 상.. ㅎ)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올라오는데.. 잔설이 녹아버려 드러난 아스팔트의 검은 색이 외려 낯설다.. 단 하루만에 이렇게 사라져 버리다니 덧없기도 하고.. 이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계절이 바뀌고.. 무언가는 끝이 나고.. 무언가는 또 시작되고.. 그런 것이겠지.. 저 길은 내가 걸어온 길일까..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일까.. 그 끝에는 무엇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 흘러가는 세월에..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봐야 무슨 소용일까.... * 분위기 상 일찍 나서려다 본부장님께서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