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WHERE/in france
Annecy 사진 방출.. 2/2
2011.07.17 15:45다시 릴르 궁전.. 워낙 유명한 곳이라 늘 사람들이 바글거린다.. 관광객들은 잘 가지 않는 뒷골목을 좀 거닐어 본다.. 배 시간이 가까워졌다.. 날이 더워 물과 음료수를 사들고 다시 호수쪽으로 왔다.. 물값과 음료수값 엄청 들었다.. 드디어 배가 출발한다.. 조금 일찍 줄을 선 덕(시간 많은 나홀로 여행객의 장점.. ㅋ..
Annecy 사진 방출.. 1/2
2011.07.17 15:21그곳에 다녀온 지 벌써 한달이 넘었다.. 현지에서 후다닥 사진을 올리고.. 서울에 돌아와 컴에 열심히 옮기고서는 잊고 있었는데.. 문득 다시 들춰보니 그날이 떠오른다.. 선블럭도 안바르고 나섰다가 새까맣게 타버렸던 그날.. 덕분에 돌아와서 '스위스가 아니라 동남아에 다녀온 거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는.. ㅋ 언제 다시 가볼지 모르는 그곳을.. 사진으로나마 기억해 본다.. 제네바에서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앙시역.. 버스와 기차 모두 이곳..
이번 여행길 동영상..
2011.07.08 23:58GF2를 서브로 들인 이유 중 하나인 동영상 기능을 이번 여행길에 첨 사용해 봤는데.. 동영상 촬영이라고는 제대로 해보질 않아서인지.. 그냥 '기록'이란 거 말고는 아무런 의미가 없네.. ㅎ 게다가 full HD로 촬영했지만.. mts라는 특이한(?) 파일 형식 탓에 업로드를 위해 인코딩을 하다보니.. 화면에 깍두기 생기는 저질 화질로 변해버렸다.. -.- (모 그래서 사람들은 해외 유료사이트를 사용한다는데.. 그렇게까지야.. ㅋ) 짤막짤막 찍..
20110620 : Yvoire & Evian..
2011.06.24 07:05회의 종료를 하루 앞둔 오늘(6. 23.)은 저녁 8시가 넘도록 회의가 이어졌고.. 내일은 아마 결론을 내리기 위해 밤늦게까지 회의가 계속될 것이다.. ㅜㅜ 이번 주는 월요일 회의 끝나고 제네바 대표부의 김과장님께서 친히 운전해서 데려다 주신 이브와르와 에비앙에 다녀온 거 말고는 제네바 밖으로 나가보질 못했다.. 제네바 밖은 커녕, 호텔과 회의장을 오가기만 했다는.. ㅎ 이브와르와 에비앙 사진도 이제사 올려본다.. 회의장에서 바로 움직인 덕분..
with GF2..
2011.06.18 13:33회의도 없는 주말인데.. 비가 내린다.. ㅜㅜ 어찌어찌 GF2에 있는 사진들을 맥북으로 옮겼다.. (동영상은 여전히 옮기지 못하고 있고.. ㅋ) D700이 넘 무겁게 느껴질 때나 동영상을 찍어얄 거 같을 때 GF2를 꺼내들긴 했는데.. 결과물의 느낌은 아무래도 영 다르다.. 아닌가? ^^;; (그러고 보니.. D700을 들고 유럽은 처음이구나..) 그레이카드로 화밸 잡으면 더 비슷할 거 같긴 하지만.. 힘들어서 G..
20110613 : Chamonix-Mont-Blanc..
2011.06.14 04:09알프스는 또 다시 내게 모습을 숨겼다.. ㅜㅜ 2004년부터 벌써 네번째.. 루체른, 인터라켄, 몽트뢰 그리고 오늘 샤모니까지.. 언젠가는 만나게 되겠지.. ㅎ 3,842m의 에귀뒤메디로 가는 길.. 몽블랑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인데.. 이런 풍경은 올라가는 케이블카 창문으로만 아주 잠깐 보였고.. 도착하니 이런 풍경뿐.. ㅜㅜ 제대로 봤으면 정말 장관이었을텐데.. 흑.. 하지만 높이가 높이이다 보니.. 어지럽고 다..
20110612 : Annecy..
2011.06.13 10:50비즈니스석이라고는 하지만.. 오랜 비행에 파리공항에서의 한바탕 난리 덕에 제대로 피곤했던지.. 시차를 느낄 새도 없이 생활리듬이 적응해 버렸다.. 그래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불편하지만서도.. ㅎ (집 떠나서도 편안한 곳은 그나마 일본뿐인가.. ㅍ) 해서 오늘 앙시를 다녀왔다.. 일기예보 상 날씨 좋은 날이 오늘뿐일 거 같아서 샤모니와 앙시 중 어디를 갈 것인지 고민이 되었으나.. 앙시를 가기로 했다.. (이러다 샤모니 가서 몽블랑을 보는 ..
20050807 : 파리 여행기.. 21/21
2009.12.06 21:16'Passy역'에 내렸다.. 오후 5시가 조금 못된 시간.. 어제에 이어 다시 샤이요궁 앞 광장에 서서 에펠탑을 바라본다.. 어제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8월의 햇살 아래 파리를 만끽하고 있다.. 이곳에도 '파룬궁' 사람들이 있다.. 중국정부에게 도대체 왜 얼마나 탄압을 받고 있는지 저렇게 난리들인지.. 회사에서도 몇번 저들의 팩스를 받은 적이 있었다.. ㅍㅎ 햇살도 좋고.. 해를 등지고 있어서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
20050807 : 파리 여행기.. 20/21
2009.12.06 20:54밑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꼭대기에 도달한다.. 최상층은 다양한 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망대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서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뻥 뚫린 공간이라 시원하기도 하지만.. 약간 무섭기도 하다.. ㅎㅎ 신개선문은 샤를 드골 에투알 광장의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콩코르드 광장의 오벨리스크, 카루젤 광장의 개선문, 그리고 루브르와 일직선을 이루고 있다.. 오늘도 구름이 ..
20050807 : 파리 여행기.. 19/21
2009.12.06 07:44샤를 드골 에투알역에서 RER A선을 타면 바로 다음 정거장이 '라 데팡스'다.. 이곳으로 온 이유는 물론 높이 110m의 하얀 대리석과 유리로 만들어진 아치, '신 개선문(Grande Arche)'를 보기 위해서다.. 물론.. 이곳 '라 데팡스'에는 서있는 건물들 하나하나가 모두 독특하다.. 1958년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파리의 부도심.. 국내외 대기업 사무실들과 이벤트 사업장, 견본시장 등으로 이용되는 이곳 라 데팡스는 대중교통이 모두..
20050807 : 파리 여행기.. 18/21
2009.12.06 07:32메트로 2호선을 타고 'Nation역'으로 돌아왔다.. 원래는 메트로 1호선을 타고 가려고 했는데.. 시간을 좀 절약하기 위해 RER A선을 타기로 했다.. 개선문이 있는 '샤를 드골 에투알역'까지 4개역만 가면 된다.. 다만, 기차가 메트로선처럼 자주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 기다려야 하고.. 환승하는게 쉽지는 않다.. ^^ 12시 50분경 나는 개선문 앞에 서 있었다.. 오스테를리츠 전투에서 승리한 나폴레옹이 1806년 승리..
20050807 : 파리 여행기.. 17/21
2009.12.06 07:07파리에서의 마지막날이 밝았다.. 내일 아침에 런던으로 돌아가기는 하지만 새벽같이(호텔에서 주는 아침도 못먹고)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루브르부터 일찍 둘러보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메트로 4호선을 타고 '샤뜰레역'에서 메트로 1호선으로 갈아타고 'Palais Royal Musee du Louvre역'에서 내렸는데.. 이런.. 역 플랫폼에서부터 사람들이 줄지어 있는 것이 아닌가.. 다들 루브르에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