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드골 에투알역에서 RER A선을 타면 바로 다음 정거장이 '라 데팡스'다..
이곳으로 온 이유는 물론 높이 110m의 하얀 대리석과 유리로 만들어진 아치, '신 개선문(Grande
Arche)'를 보기 위해서다..
물론.. 이곳 '라 데팡스'에는 서있는 건물들 하나하나가 모두 독특하다..
1958년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파리의 부도심.. 국내외 대기업 사무실들과 이벤트 사업장,
견본시장 등으로 이용되는 이곳 라 데팡스는 대중교통이 모두 지하로 지나기 때문에 소음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도심에서 이렇게 한적한 공간을 만나는 것이 놀랍다.. 다행히(?) 관광객들도 별로 많지 않다..
넓은 광장에 서서 주변을 둘러본다..
신개선문 아래의 저 천막같은 것은 '구름'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라고 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단계 올라가 본다..
신 개선문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업무용 빌딩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이다.. '공간 낭비'라고 생각할 것이기에.. ㅍㅎ
다시 신개선문 앞으로 내려왔다..
계단을 올라간다..
계단을 올라와 광장 쪽을 뒤돌아 본다..
구름을 형상화했다는 조형물을 지나..
반대편으로 나섰다..
위를 한번 올려다 보고..
다시 확~ 트인 풍경을 내려다 본다..
구름을 형상화한 저 조형물 밑의 유리벽은 푸른 하늘을 형상화한 것일까? ^^
다시 뒤쪽을 본다..
다시 광장 쪽.. 앞뒤로 바쁘다.. ㅎㅎ
이제 7.5 유로를 내고 전망대로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