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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30 : 크로아티아 여행.. 풀라 둘째날..
20130830 : 크로아티아 여행.. 풀라 둘째날..
2013.12.25풀라에서의 둘째날(이자 마지막 날)이 밝았다..좁고 더운 방이었지만 피곤한 덕인지 선풍기 바람에 의지해 잘 자고..아침을 먹으러 내려왔다.. 오~ 그런데 아침식사 장소가 테라스다..메뉴야 유럽의 일반적인 호텔 조식과 같지만 상쾌한 공기 맞으며 먹는 분위기가 괜찮아서 꽤 맘에 들었다..(물론 깔금하게 청소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ㅋ) 평소에는 거의 먹지를 않는 아침을 여행을 나서면 꼭 챙겨먹는다..그것도 꾸역꾸역..그래야 체력이 받쳐주기 때문에.. ^^;; 아침을 든든히 먹고서 일단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내일 아침에 로비니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버스 시간도 알아보고 아예 티켓도 끊어두기 위해서..버스로 1시간이 채 안걸리는 거리이다 보니 버스가 자주 있다..굳이 예매는 안해도 될 것 같았지만 나온 김에..
20130829 : 크로아티아 여행.. 풀라 첫째날..
20130829 : 크로아티아 여행.. 풀라 첫째날..
2013.12.21숙소 밖으로 나와 D700을 꺼내 들었다.. 이스트라 반도에 위치한 이곳은 자그레브와는 달리 햇살이 강하고 따뜻하다..이제야 상상하던 크로아티아의 날씨인 것이다.. ^^ 썬크림을 가져오긴 했지만 그냥 다니기로 했다..언제 다시 이곳의 햇살을 이리 받아보겠는가 싶어서..(물론 집으로 돌아올 때쯤에는 살짝 후회를 했지만.. ㅋ) 일단 호텔 주위를 조금 둘러보다 그리 멀지 않은 올드타운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2층의 테라스가 조식을 먹는 곳..이 숙소에서 유일하게 맘에 들었던 게 저 곳이었다.. ㅋ 풀라에 온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저 콜로세움.. 현재 남아있는 로마시대의 콜로세움은 로마에 있는 것과 이것 두개 뿐이란다..풀라에 있는 이곳이 로마의 것보다 더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하는데..안에는 내일 들어가 ..
20130829 : 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에서 풀라로..
20130829 : 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에서 풀라로..
2013.12.21오늘은 두번째 도시 풀라로 이동하는 날..짐을 챙겨 일찌감치 호텔을 나섰다.. 트램을 타고 버스터미널로 와 매표소에 가서 어제 구입한 Punat행 버스표(-.-)를 Pula행으로 바꾸었다..(풀라행이 좀 더 싼 거 같은데.. 다 돌려주질 않는다.. 취소 수수료라도 있는 것인지.. ) 풀라까지 176쿠나이고..이동시간이 거의 5시간이다.. ㅎ 크로아티아의 버스들은 출발시간이 아니어도 사람들이 타면 대충 확인하고 출발한다는..그래서 자칫 버려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좀 들었기에..미리미리 차에 올라탔다.. 티켓에 좌석번호가 적혀있긴 하지만 굳이 지킬 필요는 없다..그냥 편한대로 앉으면 된다..(그런데, 후에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 갈 때 미국애들이 지네 자리 앉겠다고 난리를 쳤었다는.. ㅋ) 잠시 후 버스..
20130828 : 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 둘째날
20130828 : 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 둘째날
2013.12.15자그레브에서의 둘째날(모 형식적으로는 셋째날이지만.. ㅋ)이다..지난 밤에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 결정한 것이 자그레브 북쪽에 있는 '미로고이 묘지'다.. 파리에서 '페르 라셰즈 묘지'를 가서도 느꼈었지만..유럽의 공동묘지는 묘지라기 보다는 차분하고 편안한 공원인 경우가 많다..더구나 미로고이 묘지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묘지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고 하니 놓칠 수 없다.. 그런데 오늘도 잔뜩 찌푸린 날씨..앞으로 한참 남은 여행 기간 동안 이런 날씨가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이 밀려온다.. -.- 아무튼..우선 자그레브 버스터미널로 가서 내일 풀라로 가는 버스를 예약해야 한다..트램 표는 펀칭 후 90분간 유효하니 얼릉 들어가서 표를 예약하고 다시 나오면 추가 부담없이 미로고이 묘지까지 갈 수 있다..
20130827 : 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 첫째날..
20130827 : 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 첫째날..
2013.11.30드디어 크로아티아에서 맞는 첫 아침이다.. 그런데.. 창문을 열어보니..헉.. 비가 내린다.. 역시 나는 비를 몰고 다니는 사람.. ㅜㅜ (좀처럼 비가 오지 않는다는 가을 홋카이도에서도 내가 여행하는 내내 비가 내렸었다.. ㅎ) 다행히 7시쯤 되자 하늘이 개인다..(물론 이후에 날씨는 드라마틱하게 급변했다.. -.-) 서둘러 아침을 챙겨먹고 거리로 나섰다..트램이 있긴 하지만 앞으로 이틀을 더 머물 이곳의 동선도 파악할 겸.. 일단 시내 쪽으로 무작정 걸어가 보기로 했다..(국내에서는 차 없이는 절대 안움직이는 나지만.. 외국에 나가면 엄청나게 걸어다닌다는.. ㅋ)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 눈부신 햇살이 비친다..(사진 찍는다고 선글라스도 안가지고 다니니 좀 힘들다.. ㅎ) 트램으로 한 두정거장쯤 될까....
20130826 : 크로아티아 여행.. 출발..
20130826 : 크로아티아 여행.. 출발..
2013.11.30케이블 채널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 크로아티아를 다녀왔다는데..오늘 첫 방송이 있었다..(방송 전에 다녀온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내년에는 크로아티아에 한국사람들 버글거릴 듯..) 그들은 터키를 경유해서 들어갔기에 오늘은 크로아티아 얘기가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중간중간 보이는 풍경에 반가워하다 보니.. 여행을 다녀온 지 두달이 훌쩍 넘도록..여행기는 커녕 사진도 정리해서 올리지 못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 옮긴 부서의 일이 많아져서 정신은 없지만..최대한 서둘러서 올해 안에 여행기를 마무리해보기로 결심해 본다.. 그럼..그 설레었던 첫날의 기록부터.. 출발~~~ 드디어 17박 19일의 크로아티아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앞두고 부서를 이동하는 인사발령이 있었지만.. 한참 전에 예약을..
삼척 & 강릉 출장..
삼척 & 강릉 출장..
2013.11.29옮겨온 부서의 업무 특성과 새로운 부장의 업무 성향 상..지방 출장 복이 터졌다.. 당장 이번 주에 삼척과 강릉에 출장을 다녀왔는데.. 산 오징어 사가지고 가면 어머니께서 좋아하실텐데..그러지도 못하고.. ㅎ 삼척의 숙소가 영화 을 촬영했던 곳이다.. 10년 전에도 묵었었는데..하나도 안 변했다..하나도 나아진게 없다는 거다.. ㅎ 하지만 동해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위치만큼은 최고다.. 일 마치고 들어가면서 밤바다와 밤길.. 다음 날 아침 풍경.. 강릉에 가면 들러야 하는 테라로사.. 다음 주에도 출장을 떠나얄 듯.. -.-a
20131120 : 마지막 가을을 보내며..
20131120 : 마지막 가을을 보내며..
2013.11.20회사 마당에 아주 멋스러운 단풍나무가 한 그루 있다.. 환한 연두빛이 올라오는 봄날에도..붉게 타오르는 가을날에도..멋진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봄날의 모습은 여기~) 내년에 이사가는 상암동 신사옥에도 옮겨 심어질 거라 생각했는데..뿌리가 너무 약해서 옮기지를 못한다고 한다..그럼 그냥 버려두고 가는 것인지..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가을을 보내는 녀석을..핸폰으로 담아본다..
20131102 : 괴산 백봉초등학교.. (with D700)
20131102 : 괴산 백봉초등학교.. (with D700)
2013.11.03문광저수지에서 5키로미터 정도인가 달려가면 나오는 백봉초등학교..그냥 시골학교지만 교정의 단풍이 정말 예쁜 곳이었다..때마침 햇살이 비추어서 제대로 된 빛을 담을 수도 있었고.. 이곳에서 가장 예쁜 곳이 이쪽인 듯하다.. 교정에 저리 큰 나무가 있다니.. 해는 잠깐 얼굴을 보여주고는 구름 속으로 숨어버렸다..흐리다 못해 비가 뿌리려고 하는 길을 달려 대전으로 가는 길..왼쪽으로 고운 빛깔이 보여서 차를 세웠다.. 길을 내려는 것인지 싹뚝 잘려버려 안타까운 언덕 위에..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었다..
20131102 : 괴산 문광저수지.. (with D700)
20131102 : 괴산 문광저수지.. (with D700)
2013.11.03헤이즈가 너무 많아서 사진이 제대로 담길까 싶어 D700은 꺼내지 않으려고 했다..그래도 그냥 갈 수는 없어 셔터를 눌러보았다..나에게는 포토웍스의 '오토 컨트라스트'가 있으니까.. ㅎ (포토샵은 다룰지도 모르니.. -.-) 이곳에도 주산지처럼 물 속에서 나무가 자라고 있다..아.. 주산지에 다녀온 게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ㅎ 이곳은 그 풍경만으로도 좋지만..역시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배경이 되는게 가장 좋을듯.. 나오는 길에 나처럼 혼자인 녀석이 있기에..내려가서 담아보았다.. 차를 세워놓았던 곳 옆에 이런 길이.. 화창하지 않은 날씨가 아쉬웠지만..그래서 더 운치가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다음에는 평일에 휴가내고 와서 여유롭게 담아봐야겠다는.. ^^
20131102 : 괴산 문광저수지 & 백봉초등학교.. (with iPhone 5S)
20131102 : 괴산 문광저수지 & 백봉초등학교.. (with iPhone 5S)
2013.11.03대전에서 직원 결혼식이 있는 날..내려가는 김에 아예 일찍 집을 나서 가보고 싶던 곳에 들러가기로 했다.. 그래서 먼저 찾아간 곳이 충북 괴산에 있는 문광저수지..저수지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곳..꽤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 있었다.. -.- 차 세울만한 곳도 마땅찮고.. ㅎ 전날 중국에서 날아온 스모그의 여파인지 잔뜩 찌푸린 날씨 탓에.. 아이폰 앱의 HDR 기능을 켜고 찍었더니 현실과는 많이 다른 사진이 담겼다..D700으로 담은 사진들에 앞서 아이폰 사진들부터 올려본다..(크로아티아 사진들은 언제 정리할거냐.. ㅋ)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백봉초등학교..자그마한 시골학교지만 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들어 있었다..한적한 이곳이 사람들 북적이던 문광저수지보다 더 좋았다..잠깐..
20131101 : 가을 깊어가는 여의도..
20131101 : 가을 깊어가는 여의도..
2013.11.011년여만에 걸어보는 단풍 물든 회사 옆길..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하고 가을이 깊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