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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1 : 새봄 맞이 K7 업그레이드..
20140301 : 새봄 맞이 K7 업그레이드..
2014.03.013년 전에 차에 사제 HUD를 장착했었다.. (당시 사진은 여기..)그런데 며칠 전부터 숫자 일부가 깨져보이기 시작했고..장착했던 가게에 전화를 했더니 AS는 당근 불가하고 물건도 재고가 없단다.. -.- 그러던 차에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아우토모토스'라는 샵을 우연히 검색을 통해 알게되어..토욜 아침 오픈 시간에 맞춰 찾아갔다.. 예약도 안하고 간 것이었기에 상담이나 하고 작업 날짜나 잡을까 했는데..일찍 간 덕인지 바로 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다.. HUD만 같은 제품으로 다시 설치할까 했는데..샵에서 이런저런 것들이 눈에 들어와..어느새 나는 이것저것들을 지르고 있었다.. ㅋㅎ K7은 타이어 외에는 차에 거의 손을 대지 않았었는데..한꺼번에 꽤 많은 작업을 했다.. ^^;;(사실 최근에 차를..
20140212 : 다른 시점..
20140212 : 다른 시점..
2014.02.13매일 차로 지나다니는 길을.. 처음으로 걸어서 가로지르다..
2013년 크로아티아 여행 에필로그..
2013년 크로아티아 여행 에필로그..
2014.02.02두달 여 만에 지난 크로아티아 여행 정리를 끝냈다..나름 기억을 최대한 살려서 적었는데 틀린 부분도 분명 있을 것 같다.. ㅎ 사진이 너무 많아서..포토웍스에서 일괄 변환을 했기 때문에 색이 좀 이상해진 것도 있을 것이고..(예전에는 사진을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변환했었는데.. ㅋ) 아무튼..17박 19일의 일정..6백만원이 조금 넘는 비용..그 시간과 돈 이상의 소중한 추억을 얻은 여행이었다.. 최대한 여유를 갖자는 일정이었는데..그 때문에 오히려 막판에는 좀 게을러지지 않았는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 긴 일정에도 미처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아쉬움도 많다.. 자그레브에서 내리는 비 때문에 막시미르 공원에 가보지 못했고..풀라와 로비니에서 올드 타운 밖으로 멀리 나가보지 못했으며..로비니에서 그리 멀..
20130912 : 크로아티아 여행..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귀국..
20130912 : 크로아티아 여행..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귀국..
2014.02.01드디어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이다..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했던 호텔에서 오늘 새벽 두브로브니크 공항까지 가는 택시 서비스를 제공해 주었다..아니었으면 새벽같이 공항으로 가는 방법이 난감할 뻔 했다..모 그랬으면 일정 자체가 달라졌을 수도 있지만.. ㅋ 아무튼 일찌감치 일어나 호텔 앞에서 택시를 기다렸다..혹시나 안오는 거 아니야? 그러면 어떡하지? 하는 부질없는 걱정을 하고 있는데 택시가 도착을 했다..공항을 오가는 전문인지 차가 스타렉스다.. ^^ 참, 호텔에서 체크아웃할 때 약간 해프닝이 있었는데..어제 쿠나를 모두 소비했는데 얼마간의 도시세를 내야하는 거다..당황하는 날 보더니 그냥 안받는 거로 넘어갔다..그럼 내가 4박을 하면서 낸 게 얼만데.. ㅎ 아무튼 차는 새벽길을 달려 두브로브니크 ..
20130911 : 크로아티아 여행.. 두브로브니크 넷째날..
20130911 : 크로아티아 여행.. 두브로브니크 넷째날..
2014.01.31오늘이 크로아티아에서의 마지막 날이다..내일은 프랑크푸르트에서 반나절을 보내겠지만..사실상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내일 새벽같이 나서야 하기 때문에..호텔 조식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다시 올드 타운으로 왔다..그동안 둘러보지 못한 곳들, 특히 성당이나 교회 안에 들어가 볼 예정이다.. 오늘 저녁에 내가 갈 음악회.. 필레 게이트 쪽에서 출발..오늘 햇살 장난 아니다..땀 좀 흘리겠는걸? ㅋ 성 블라이세 성당 안으로 들어선다.. 성 블라이세는 두브로브니크의 수호 성인이자 자유를 상징하는 대표 인물이라 한다..아르메니아 출신으로 도시 곳곳에 그를 기리는 동상과 장식물이 있다고.. 제단도 화려하다.. 성당을 나오면 오른쪽으로 렉터 궁전과 대성당이 보인다.. 연이틀 음악회를 즐겼던 렉터 궁전....
20130910 : 크로아티아 여행.. 두브로브니크 셋째날..
20130910 : 크로아티아 여행.. 두브로브니크 셋째날..
2014.01.31느즈막히 일어나 일단 아침을 먹으러 갔다..새벽에 비가 좀 내린 거 같지만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하늘이 좀 심상치 않다.. 오늘은 오전 내내 호텔에서 뒹굴어 보기로 했다..비싼 호텔에 머물고 있으니 호텔 자체도 충분히 즐겨봐야지 않겠는가? ^^ 아침을 먹고 방으로 돌아가 다시 침대에 누웠다..방문 밖에는 'Don't Disturb'를 걸어놓고..(이거 정말 해보고 싶었다.. ㅋ) 그렇게 뒹굴다 수영장으로 내려갔다..바다에 가까운 수영장에는 사람도 거의 없어 마음껏 수영을 할 수 있었다..바로 앞에 있는 바다에도 들어갈 수 있게 시설이 되어 있는데 파도가 높아서 엄두가 나질 않았다.. 한참 수영을 하고 나와서는 선베드에 누워 햇살을 즐겼다..맥주도 한잔 시켜서 마셨더니 나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었다...
20140126 : 상암 신사옥..
20140126 : 상암 신사옥..
2014.01.26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어 상암 신사옥에 들렀다.. 지난 번에 들렀을 때는 완전 공사판이었는데..올 봄 입주를 앞두고 외부는 완성이 되어 있었다.. 새집 증후군이다.. 사옥 짓고 어려워진 회사 많다.. 말들은 많지만..낡은 건물에서 새 건물로 옮겨가서 일할 생각을 하니 설레는게 사실이다.. 멋진 신사옥처럼..회사도 기운을 차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쭉쭉 뻗어나갔으면 좋겠다.. 자회사가 입주할 예정인 미디어센터..공개홀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 곳.. 브릿지로 이어진 왼쪽의 저 건물이 내가 들어가서 일할 경영센터.. 스튜디오와 제작시설이 들어설 방송센터.. 방송센터의 도로쪽 방면에 있는 상가 건물..입주 예정인 점포들이 꽤 괜찮다.. 신사옥 부지는 두개로 이뤄져 있는데..건물 사이 브릿지로 네모를 형상화..
20130909 : 크로아티아 여행.. 두브로브니크 둘째날..
20130909 : 크로아티아 여행.. 두브로브니크 둘째날..
2014.01.26호텔 근처 레스토랑에서 피자로 점심을 해결하고..방에 들어가서 잠시 눈을 붙였다.. 스르지산 케이블카와 성벽 투어를 끝냈으니 일단 이곳에서 반드시 해야할 일은 다 했고..이제부터는 온전히 '여유'를 느끼며 보내면 된다.. ^^긴 여행의 막바지에 체력은 떨어지는데 호텔방은 넓고 편안하니 더 게을러진다..이런 게으름을 즐길 수 있는 여행도 정말 오랜만이다.. 방에서 뒹굴거리며 여기저기 메시지도 날리고..카메라와 핸폰에 쌓인 사진들도 확인하다가 다시 올드 타운으로 나온 것은 저녁 7시경..음악회는 9시부터 시작이니 그때까지 어둠이 내려앉은 올드 타운의 골목길을 돌아보기로 했다.. 오노프리오 샘 주변의 저 가게에서 어제 물 한병 사 마셨었다.. ㅋ 필레 게이트 쪽 성벽에 바로 붙어 있는 저곳은 사비오르 교회....
20130909 : 크로아티아 여행.. 두브로브니크 둘째날.. 성벽 투어..
20130909 : 크로아티아 여행.. 두브로브니크 둘째날.. 성벽 투어..
2014.01.26아침에 잠을 깨보니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다..오늘은 대망의 성벽 투어를 하는 날인데..화창하지 않은 날씨가 못내 아쉽다..모 땡볕 아래 뜨겁지 않게 걸어다닐 수 있을테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ㅎ 이번 여행 일정 중 가장 럭셔리한 호텔답게..가장 다양하고 푸짐한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챙겨먹고 호텔을 나섰다..오늘 걸어야 할 성벽은 그 길이만 2키로미터에 가깝다.. 아침이라 다소 한산한 스트라둔.. 성벽으로 올라가는 곳은 필레 게이트 쪽과 반대편 플로체 게이트 쪽이 있는데..나는 필레 게이트 쪽으로 올라간다..성벽에 있는 입장권 판매소에서 두브로브니크 카드를 보여주니 입장권을 내어준다.. 흐린 날씨지만 두브로브니크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 성벽에 오른다.. 성벽은 폭이 꽤 넓다..대지진과 세르비아군의 폭..
20130908 : 크로아티아 여행.. 두브로브니크 첫째날..
20130908 : 크로아티아 여행.. 두브로브니크 첫째날..
2014.01.19호텔을 나선 것은 오후 4시가 살짝 넘은 시간..올드 타운까지는 거리가 조금 있지만 첫날이니 걸어가 보기로 했다..(다음 날부터는 두브로브니크 카드에 따라온 버스 탑승권으로 오갔다는.. ^^) 가장 남쪽으로 내려온 덕분인지..이곳은 완전히 여름 날씨다.. 저기 계단 모양으로 자리잡고 있는 건물이 내가 머무는 호텔이다..Rixos Libertas.. 호텔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이 좁은 길을 큰 버스가 지나다닌다..조그만 승용차라도 주차해 있으면 버스가 지나질 못하고..(가끔 역방향으로 주차해 있는 어이없는 차들도 있었다는..)인도도 따로 없어서 사람들이 위태롭게 피해다닌다.. 저 멀리 올드타운 입구인 필레 게이트가 보인다.. 우체국 건물도 이리 고풍스럽게.. 카약 체험도 괜찮을 거 같긴 한데.. 케이..
20130908 : 크로아티아 여행..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 가는 길..
20130908 : 크로아티아 여행..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 가는 길..
2014.01.19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까지는 5시간 가까이를 달려가야 한다..일찌감치 호텔을 나섰다..스플리트에 도착한 날은 택시를 타고 왔던 길을 트렁크를 끌고 천천히 걸어간다.. 숙소에서 올드 타운으로 오가는 동안 방향잡이 역할을 했던 풍경..오늘이 마지막이다.. ^^ 너무 서둘렀는지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시간이 많이 남았다..조각 피자가 맛나 보여 아침부터 짭짜름한 피자를 한조각 먹고 아침 햇살을 맞다 보니..두브로브니크행 버스가 승강장에 도착했다.. 버스 안에서 작은 소동이 있었는데..본래 크로아티아의 버스는 사실상 자유석제다..티켓에 좌석 번호가 적혀있기는 하지만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고 그냥 앉고 싶은 곳에 앉는다.. 나도 오른쪽 창가 자리에 그냥 앉았는데..(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동안 오른쪽으..
20130907 : 크로아티아 여행.. 블루 케이브 투어..
20130907 : 크로아티아 여행.. 블루 케이브 투어..
2014.01.19오늘은 블루 케이브 투어를 떠나는 날..7시 반까지 어제 예약을 했던 리바 거리의 배 앞으로 오라고 했는데..혹시나 늦을까 서둘다가 7시에 도착을 했다.. ㅋ 햇살을 맞으며 시간을 보내다..어제 나에게 열심히 투어를 설명하던 아저씨 앞으로 갔다..오늘 여행객들은 나를 포함해서 스무명 남짓.. 아저씨는 우리를 이끌고 마르얀 언덕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거기서 우리가 타고 갈 배가 2척이 있었는데..하나는 일반적인 요트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고무보트 형태였다..망망대해를 빠른 속도로 달려간다고 해서 앞의 배에 타려고 했는데..아저씨가 고무보트가 더 빠르고 재미있을 거라고 해서 그 말대로 하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빠르고 재미는 있었지만..파도가 높을 때는 살짝 무서웠다.. ^^;;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