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특히 구시가 쪽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가게가 생겨나고 있다..
덕분에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즐거움도 있으나..
실패의 리스크도 같이 커지고 있다는.. ㅋ
오늘 점심도 아무런 생각없이 나섰다가..
새로 생긴 곳이 눈에 띄어 들어갔는데..
성공적이었다.. ^^
'김영섭 초밥'..
처음 가게에 들어서면 테이블이 몇개 없는 작은 집처럼 보이지만..
지하에 더 많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심지어 룸까지도..
인테리어도 깔끔했는데..
다른 손님들이 많아서 차마 사진을 찍지는 못하고..
소심하게 이 정도만.. ㅋ
(폰 카메라롤에서 지우고 클라우드에서 다시 받았더니.. EXIF 정보가 안나온다.. ㅋ)
간단한 샐러드, 미니 우동, 스시 11점으로 구성된 점심 특선..
9,900원이다..
(저녁에는 비싸지겠지.. ㅎ)
양이 작아 보이지만 먹고나면 든든하고 네타의 퀄러티도 좋다..
특히 묵은지 광어 스시(아래 사진의 한가운데 있는 녀석)가 특이하고 맛있다는..
자주 가게될 거 같은 느낌이다.. ^^
(전화번호 : 02.3152.0900)
[20141024]
오늘 점심에 다시 방문..
이번엔 2만원 짜리 오마카세A 코스를 시켜봤다..
점심 세트와 같은 샐러드와 미니우동, 튀김 한조각에 더해..
사시미..
그런데 스시에 올라가는 네타와 똑같다.. -.-
회무침..
스키야키..
같이 먹을 알밥이나 마키 정도 같이 주면 좋을텐데..
코스 요리임에도 음식이 너무 한꺼번에 나온 점..
나오는 요리들을 테이블에 효과적으로 세팅하는 노하우가 아직 없다는 점..
(식기들도 세팅을 감안해 구비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이 많이 아쉬웠다..
결론은..
이곳에서는 스시만 먹어야겠다는 거..
그리고 점심 세트가 가격 대비 훌륭한 메뉴라는 거..
(사장님께서 다른 요리들에 좀 더 신경을 써주지 않으신다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