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다 얼마 전 그만둔 동료 환송회를 하러 찾은 마포의 홍대포..
어마어마하게 인기가 있는 집이라고..
예약도 받지 않는다 하여..
퇴근시간 조금 전에 부리나케 달려갔으나..
1시간 가량 대기를 해야했다.. ㅎ
옆에 있는 빵집은 어부지리로 매출 좀 올리겠더라..
우리 옆자리도 대기하고 있는 손님들이었으니.. ㅋ
이곳의 대표 메뉴인 해천탕..
싱싱하게 살아있는 해물들의 비주얼이 장난 아니다..
닭, 문어, 전복, 조개 등을 함께 끓여내는 동해의 음식이라고..
강원도 동해에 원조집이 있고..
사장님께서 가서 돈 좀 주고 배워오셨다고.. ㅋㅎ
요즘같이 추운 날..
소주 안주로 최고다.. ^^;;
위에 보이는 문어, 키조개, 전복, 가리비 등을 먹고 나면..
닭 한마리가 나오고..
닭을 다 뜯고 나면 국수나 라면, 만두를 넣어 먹는다..
4명이 9만원짜리 中자면 충분하다 못해 넘친다..
먹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진짜 매력적인 메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