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이라고는 했지만..
사실 오후 12:45에 출발하는 캐머론 폭포 하이킹에 앞서..
'조금 이른 점심' 시간에 시내를 둘러본 것이다.. ㅎ
어제는 호텔에서 나와 프랭클린 애버뉴 아래쪽을 둘러봤으니..
오늘은 위쪽(프레임 호수 쪽)을 둘러보려 한다..
호텔 앞 길을 쭉 올라가면 나오는 캐나다 국방부 건물이 나온다..
이 조각상은 'Veterans Monument'라고 적혀있다..
전쟁과 관련한 장소에 있을만하다..
이 작은 도시에 있을 건 다 있다..
하긴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이니까..
국방부 왼쪽에는 RCMP 경찰서가 있다..
RCMP란 Royal Canadian Mounted Police의 약자로..
승마 경찰을 말하는데..
지금도 말을 타고 다니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호수가에 위치한 옐로나이프 시청..
이 토템상에 대해 설명을 다 들었는데 기억이.. ㅜㅜ
옐로나이프에서 가장 두꺼운 나무라고 했던 거도 같고..
하늘, 바다, 땅을 대표하는 동물들을 모아놓은 것이라고 했던 거도 같고..
프레임 호수가에 조성된 공원..
외국 나가면 제일 부러운 게 이런 공원들이다..
옐로나이프 시청..
상징물이 정말 '노란 칼'이다.. ㅋ
어제 다녀왔던 전통문화 박물관..
여러 부족들이 공존하는 이 지역의 화합을 비는 조형물..
구름이 멋진 하늘이지만..
오늘 밤이 마지막 오로라 관찰이니 오후에는 걷혀줬으면 하는 바램이.. ^^
슬슬 점심을 먹고 캐머론 폭포 하이킹을 떠나야 할 시간..
호텔 쪽으로 걸음을 옮기다 발견한 추천 식당들..
아쉽게도 둘 다 가보지는 못했다..
캐머론 폭포 하이킹 후에는 마지막 오로라 관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