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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6 : 무작정 떠나기.. 보성.. 1/4
20090306 : 무작정 떠나기.. 보성.. 1/4
2009.11.29지난 3월 무작정 떠났었던 보성.. 갑갑한 마음을 풀어보려 했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았던 여행.. =================================================================================================== 무척 오랜만의 휴가였다.. 습관적으로 사무실에 나오기도 했지만.. 휴가를 낸다고 해도 달리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생각도.. 그럴 이유도 없었던 듯.. 금요일 하루 휴가를 냈다.. 어디로든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무작정 떠나던 예전과는 달리 망설임이 여전했다.. 일단 오랜만에 점심약속을 한 친구와 여의도를 벗어나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햇살 탓인지 빛깔이 고왔던 한강을 내려다 보면서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오후 2..
20080928 : 옥계 휴게소..
20080928 : 옥계 휴게소..
2009.11.29돌아가는 길은.. 동해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물론, 올때도 같은 코스였다.. ^^) 동해고속도로 동해에서 강릉방면으로 가다보면 '옥계 휴게소' 라는 곳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속도로 휴게소로 불리운다는 곳.. 그곳에 차를 멈췄다.. 이른 아침에 맑은 날은 아니었지만.. 시원~한 경치에 가슴속 막힌 무엇들이 조금은 씻겨지는 것 같다.. 굳이 망원경으로 볼 것들이 있을까.. ㅎ 찍고 보니.. 망원경이 좀 쓸쓸해 보이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있는 것처럼.. ㅍㅎ 옥계 휴게소는 경치도 경치이지만.. 건물 자체도 독특하게 지어졌다.. 콘크리트 질감이 그대로 노출된 외벽.. 독특한 구조.. 마치 서울 교외의 멋부린 카페와 같은 모습이다.. 다만.. '박제..
20080928 : 동해 묵호항..
20080928 : 동해 묵호항..
2009.11.29묵호항에 도착한 시간은 8시가 막 넘어선 시간.. 밤샘 조업을 마친 오징어잡이 배들이 들어왔는지.. 북적인다.. 살짝 외곽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방파제 너머 바다의 풍경이 장관이다.. 항구 안으로 들어갔다.. 이미 한바탕 오징어들을 부렸는지.. 거래하는 모습은 없어 좀 아쉬웠지만.. 만오천원에 하품(항구로 들어오는 동안 자기들끼리 물어뜯은 상처 때문에 상품가치가 좀 떨어지는 것들.. 맛이야 차이가 있을 리 없다.. ^^)을 한박스(서울 마트 가격으로는 5~6만원 어치)를 사들고 왔다.. 당근.. 일요일 저녁은 오징어 파티였다.. ㅋㅋ 이제 서둘러 서울로 돌아가야지.. 일요일 귀경인파와 겹치지 않도록..
20080928 : 삼척 월천리..
20080928 : 삼척 월천리..
2009.11.29작년 가을.. 지금은 떠나보낸 D300으로 기변하고 처음 나섰던 강원도 출사.. 월천리에는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만 먹고 있다.. ^^ 금요일, 토요일 연일 화창한 날씨에 회사와 집에서만 보내기는 너무 억울했다.. 그래서 토요일 자정을 넘기자마자 차를 몰고 강원도로 향했다.. 나의 새로운 동반자 D300과 함께.. ^^ (물론, 어머니도.. ㅎ) 깜깜한 밤길을 달려 동해를 만나러 가보는게 얼마만인가.. 홈피에 적은 글을 보니 1년 가까이 된 거 같다.. 그나마 그때도 이렇게 한밤중은 아니었고.. 목적지는 요즘 뜨는 출사지인 '삼척 월천리'.. 매그넘 코리아전에 참여한 작가가 이곳의 사진을 찍었다던가.. 하여튼.. 바다와 만나는 강 하구에 조그만 모래섬, 그 위에 늘어선 해송의 모습에 '언젠가 꼭 와..
다음 여행 후보지..
다음 여행 후보지..
2009.11.28히로시마 인근의 '미야지마'.. 바다물 속에 우뚝 선 도리이로 유명한 곳.. 벚꽃 피는 봄이나 단풍 든 가을에 가면 예쁘겠는데.. 사람도 미어지겠지.. ㅎ 암튼, 다음 여행 후보지는 이곳으로 정했다.. ^^ 미야지마 관련 동영상 (출처 : 공식 사이트) 미야지마 지도 (출처 : 공식 사이트) 내 결심을 굳혀준 여행기.. http://diaryofgrinder.tistory.com/398 http://diaryofgrinder.tistory.com/399 http://diaryofgrinder.tistory.com/400 http://diaryofgrinder.tistory.com/404 http://diaryofgrinder.tistory.com/406 http://diaryofgrinder.tistor..
할 말 없음..
할 말 없음..
2009.11.28법.. 나는 그까이 꺼~ 안 지킬 수도 있지만.. 너네들은 조금이라도 어기면 가만 안둬.. 참.. 나라 꼬라지 하고는..
20091125 : 비 내리는 아침..
20091125 : 비 내리는 아침..
2009.11.25뒤돌아 보면.. 가장 기쁘고 행복했던 날에도.. 가장 슬프고 아팠던 날에도.. 비가 내렸다.. 사람들은 기쁨에 겨워도.. 슬픔에 아파도.. 눈물을 흘린다.. 그래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사람들의 눈물이 모여 내리는 것인지 모른다.. 아니면.. 차마 눈물을 보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늘이 대신 흘려주는 눈물인지도 모른다.. 맑게 개이는 날이 찾아오기는 할까....
20091123 : 미션.. 맛이 가다..
20091123 : 미션.. 맛이 가다..
2009.11.23주행거리 13만 7천 여 키로미터.. 내 손에 넘어온지 8년 여가 넘어가는 녀석.. 며칠 전부터 아침에 시동을 걸고 변속기 레버를 옮기면 덜컥~하는 충격이 유난히 강해졌기에 정비소를 찾았는데.. 요즘은 달려나오는 차가 거의 없는 CVT미션(무단 변속기)이 (정확히는 그 안에 핵심부품인 체인이) 맛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리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그렇다고 차를 바꾸기에는 다른 부분들이 너무나 쌩쌩하다는 거..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추억을 함께 한 녀석이라 정이 넘 많이 들었다.. ^^ 해서 미션을 바꿔서 좀 더 함께 하기로 했지만.. 중고 마티즈 가격이라는 신품 미션으로는 차마 못바꾸고 단골 정비소 사장님을 믿고 중고품 중에서 상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그래도 비용이 후덜덜.. -.- 암튼.. 내..
간만의 아마존 주문..
간만의 아마존 주문..
2009.11.22간만에 아마존에 CD를 몇장 주문했다.. 우선, 아마존 재팬에서 뒤즉게 알게 된 'Mink'의 앨범 5장.. Ito Yuna처럼 한국 출신으로 일본에서 데뷔해 성공한 가수.. (아마 국내에서 데뷔했으면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을지도..) 'Glory Of Life' 'Tomorrow To Believe' (요코하마에 다시 가고 싶어지는구만.. ㅎ) 'Here By My Side' 'Hold On To A Dream' 1집 'mink' 2집 'e+motion' 3집 'shalom' 4집 'mink II -endless love-' 베스트 'Best Of My Life' 그리고, 아마존 UK에 'Katherine Jenkins'의 새 앨범.. 환율 때문에 아마존 UK에 직접 주문하는 것이 더 유리해서 처음으로 ..
20091121 : 차 없이 보낸 하루..
20091121 : 차 없이 보낸 하루..
2009.11.21내 차를 가지고 다니기 시작한 후..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회수보다 일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회수가 더 많다고 할만큼 나는 차 없이는 움직이지를 않는다.. 가장 큰 이유가 음악과 나만의 공간이라는 안도감 때문.. 그런데,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차 없이 집을 나서 보았다.. 갓 상경한 촌놈처럼 어리버리하면서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내린 결론은.. 다시는 그러지 말자는 것.. ㅋ D700에 50.4를 물려서 들고(한동안은 이 구성으로만 돌아다닐 생각..) 28-300 VC의 냉장고 현상 AS를 위해 남대문에 있는 AS센터를 찾아갔다.. 버스를 탔는데 빙빙 돌아가는 노선 덕분에 센터 문 닫기 5분 전에 겨우 도착했다.. ㅎ 원진 선배, 익휘와 후쿠야에서 덴뿌라 번개를 하기로 하고..
20091114 : 사라문 & 후쿠야..
20091114 : 사라문 & 후쿠야..
2009.11.15새벽같이 눈이 떠진 토요일.. 원래 오늘 계획은 오전에 남대문 탐론 센터에 가서 28-300 VC의 AS(냉장고 현상 때문..)를 맡기고.. 2시에 예술의 전당에서 원진 선배, 소형, 익휘를 만나 '사라문' 전시회를 보고.. 홍대 앞에 새로 생겼다는 덴뿌라집 '후쿠야'에서 저녁을 먹는 것이었는데.. 이불 뒤집어 쓰고 밍기적거리다가 탐론 센터에는 못가고.. 일찌감치 나섰음에도 꽉~ 막힌 도로에 갇혀 예술의 전당에는 늦게 도착하고.. (나도 예전엔 강남 살았다만.. 도대체 왜 그 갑갑한 강남에 살고 싶어들 하는건지.. 원..) 원진 선배는 윗집에서 물이 새는 바람에 합류하지 못하고.. 결국 전시회를 봤다는 것과 후쿠야에서 저녁을 먹었다는 것만 계획대로 진행된 하루였다.. ㅍ 그냥 나가기는 심심해서 D700에..
20091114 : 04:50 a.m...
20091114 : 04:50 a.m...
2009.11.14@ 하코다테.. 어제 조금 일찍 잠이 들었지만 어김없이 몇시간 만에 다시 눈이 떠졌다.. 주말에는 제대로 늦잠을 자줘야는데.. ㅍ 이 시간에 깨어있는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