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WHERE
[창고 방출] 20050713 : in London..
[창고 방출] 20050713 : in London..
2011.01.05다음 날 에딘버러로 2박3일 여행을 떠나기로 되어 있었기에.. 런던에 익숙해지기 위해 무작정 돌아다니다 뮤지컬 한편 보고 집으로 돌아온 날.. 학교(LSE) 근처.. 입학식이 열렸던 피콕 씨어터.. 저 건물에 학생식당이 있었지 아마.. 다시 시내로 나왔다..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이태리 식당.. 점심 메뉴인 피자와 콜라 세트.. 피카디리 서커스.. 트라팔가 광장으로 가는 길.. 투닥이는 듯 하더니.. 바로 애정모드로 들어가던 커플.. 여기서부터는 18-70 번들렌즈가 아닌 50.8 단렌즈 물려서 찍은 사진들.. 내 카메라 의식한 커플.. 웨버의 뮤지컬 'The Woman In White'.. 보고나서 쓴 글은 여기~
[창고 방출] 20050712 : in London..
[창고 방출] 20050712 : in London..
2011.01.04학교 위치를 확인하러 가는 길..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워털루 브릿지를 걸어서 건넜다.. ㅎ CCTV 작동 중.. 런던이 CCTV 천국이라지만.. 이제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을 듯.. LSE 기숙사.. 난 이곳이 아니라 한국 유학생의 플랏을 빌려서 보냈다.. 이 뮤지컬은 나중에 딱히 볼 것이 없어서 봤다는.. 큰 기대없이 들어가서 나름 만족했었던.. ㅋ 보고나서 끄적인 글은 여기~ 웨버의 뮤지컬 'The Woman In White'.. 롱런하지 못하고 사라진 거 같던데.. 역시나 보고 끄적인 글은 여기로~ 차이나타운으로.. 가슴 벅차게 봤던 '레미제라블'.. (끄적인 글은 여기~) 트라팔가 광장.. 수상 관저가 있는 다우닝가였지 아마.. 멀리 웨스트민스터 사원.. 그러고 보니 저기를 안들어갔었네.. 빅벤....
[창고 방출] 20050711 : in London..
[창고 방출] 20050711 : in London..
2011.01.02새해 벽두부터 이러는 건 좀 그렇지만.. ㅎ 2005년 LSE 연수 기간 중에 파리니 노르웨이니 런던 근교니 다녀온 여행기는 올렸는데.. 정작 런던에서 찍은 사진들은 올리지를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5년도 넘은 일이니 장소도 제대로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냥 컴 안에만 담아두기는 괜히 미안해서 올려보기로 했다.. 이걸로 또 한~참 포스팅 때울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고.. ㅋ 머물기로 한 집에 들어가기 전 이틀 정도 한인 민박집에서 보냈다.. 사전 정보 부족으로 정말 안좋은 동네에 좁은 방에서 둘이서 보내야 했지만.. 런던에 왔다는 설렘으로 그냥 용서가 되었었다.. (안되면 또 어떡하리.. ㅎ) 도착한 다음 날.. 지하철 테러로 뒤숭숭한 런던을 무작정 돌아다녔다.. 강렬한 햇살에 벌겋게 달아오르도록.. ..
닥밭골 벽화마을..
닥밭골 벽화마을..
2010.12.26부산 동대신동에 새로 생긴 벽화마을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었다.. 길을 살짝 잘못 들긴 했지만 큰 어려움 없이 찾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곳은 엄연히 주민들의 삶의 현장.. 아래 설명에도 나오지만.. 벽화를 그린 것 자체도 삶을 위한 것이지 않은가.. 그들의 삶에 이리 함부로 렌즈를 들이밀어도 될까 싶은 생각에.. 오가며 마주치는 분들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셨음에도.. 마음대로 셔터를 누르지를 못했다.. 때아닌 봄날 같은 날씨에 천천히 거닐다 몇장의 사진만 담고.. 걸음을 돌렸다.. 도시미관 개선을 통한 창조적 생활환경 조성으로 낙후된 마을을 정감어린 동화 속의 마을로 조성하고자 동대신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국비(희망근로사업)를 지원받아 지난 1년 간(2009년 1월 ~ 12월), 동대신2동 9통지..
조금 아쉬웠던 다대포 일몰..
조금 아쉬웠던 다대포 일몰..
2010.12.22도착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고.. 정확한 포인트도 미리 확인하지 못했던 탓에.. 제대로 된 일몰 사진은 담지 못했지만.. 늘 생각만 하던 그곳에 설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좋았다.. 아쉬움은 언젠가 다시 찾아가 달래볼 수 있겠지.. ^^ 문제는 이곳도 개발 열풍이 불고 있어서.. 조만간 본 모습을 잃어버릴 거 같다는 것.. 왜 다들 파헤치고 시멘트 붓는 거만 생각할까.... 저무는 태양 위로 보이는 깨알같은 점들은.. 날아오른 새떼.. ^^
20101123 : 미야지마.. 단풍에 눈이 멀다.. 2/2
20101123 : 미야지마.. 단풍에 눈이 멀다.. 2/2
2010.12.18사실 이곳은 그냥 지나칠 뻔 했다.. 계속 이어지는 단풍들에 셔터를 눌러대기도 살짝 지쳤고.. 여행 막바지에 몸 컨디션도 별로였기에.. 하지만 그러지 않고 사람들이 올라가는 곳으로 간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 이곳을 보지 않았더라면 두고두고 후회했을 것.. 아니, 존재조차 몰랐을테니 후회라는 게 없었을까? ㅋ 이미 한장을 공개한 바 있는 도촬사진.. -.-a 큰 키나 스타일이 그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눈에 띄어 셔터를 눌러봤다.. 동행하신 남자분께 전해드릴걸 그랬나? (객지에서 봉변 좀 당했겠지? ㅍㅎ) 일본도 DSLR 이용자가 정말 많이 늘었다.. 그래도 대부분은 핸폰으로 사진들을 담고 있었지만.. 이제 천천히 아래쪽으로 내려갈 시간.. 오늘 날씨는 정말 맑다.. 공기도 기분좋게 상쾌하고.. 이게..
20101123 : 미야지마.. 단풍에 눈이 멀다.. 1/2
20101123 : 미야지마.. 단풍에 눈이 멀다.. 1/2
2010.12.18오늘은 오노미치를 떠나는 날.. 비는 언제 그랬냐는듯 그쳐있었다.. 내일 아침에 히로시마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히로시마로 가기는 하지만.. (사실, 오노미치에도 히로시마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공항이 두 도시의 중간쯤이라고..)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할지 전혀 정하지 않았다.. 잠시 고민하다.. 날씨가 좋을 거 같아서 미야지마를 가기로 했다.. 올 봄에 다녀온 곳이지만.. 벚꽃이 만개하기 전이라 좀 아쉬웠던터라.. (올 봄의 기록은 여기, 여기, 여기, 여기~) 이번엔 단풍으로 물든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결정한 것인데.. 눈이 부신 단풍을 만날 수 있었다.. ㅎ JR 미야지마구치역까지 가서 페리 부두로 향했다.. 익숙한 길이다.. ^^ 다만, 오늘이 일본의 휴일이라 사람들이 엄청..
20101122 : 오노미치.. 언덕과 골목의 도시.. 4/4
20101122 : 오노미치.. 언덕과 골목의 도시.. 4/4
2010.12.11조그만 구멍가게 앞의 나무의자에 앉아(부서지지 않을까 잠시 걱정될 정도.. ㅎ) 렌즈를 갈아끼웠다.. 화각은 한정되지만.. 가벼워 좋고.. 1.4까지 열리는 조리개로 심도 표현도 자유로우니 좋다.. (비와서 어두운 날씨 탓에 의도와 무관하게 더 날아가서 좀 힘들기도.. ^^) * 사진 스크롤 압박이 클테니 간략하게 보려면 역시나 현지에서 올린 포스팅을.. 일본은 마을 곳곳에 묘지가 조성되어 있다.. 떠나보낸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겠지.. 우리나라처럼 혐오시설로 다루는 거보다 나은듯.. 헤이세이 21년이면 2009년.. 저기 걸어오는 저 남자는.. 가까이서 보니 좀 무서웠다.. ㅎ 인석이 여기도 숨어 있었네.. 센코지공원으로 올라가는 로프웨이 타는 곳에 있는 와플집..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래서 들..
20101122 : 오노미치.. 언덕과 골목의 도시.. 3/4
20101122 : 오노미치.. 언덕과 골목의 도시.. 3/4
2010.12.11하루종일 오노미치에서 보내는 날.. 이번 여행기간 중 유일하게 호텔을 바꾸지 않는 날.. 이 날을 위해 이번 여행을 떠나온 것인데.. 비가 온단다.. ㅜㅜ 일본의 일기예보는 잘 안틀리지만.. 이번만은 틀리기를 바랬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하늘이 잔뜩 찌푸려있다.. 당장에라도 비가 쏟아질 것처럼.. ㅎ 맘이 급해 후다닥 호텔을 나섰다.. 오노미치역 앞.. 처음에 예약할까 생각했던 그린호텔 주변.. 넓지 않은 수로를 분주히 오가는 페리.. 왠지 중국풍이다.. 아.. 이 곳이 츄고쿠(中國) 지역이지.. ㅋㅋ 초기에 무역항으로 발전하다.. 수로 수심이 그리 깊지 않아 쇠퇴하기 시작했다던데.. 저 정도 배는 오간다.. 역 앞에는 월요일답게 등교하는 학생들이 버스를 타려고 줄을 서있다.. 천천히 걸어가는데.. ..
20101121 : 오노미치.. 언덕과 골목의 도시.. 2/4
20101121 : 오노미치.. 언덕과 골목의 도시.. 2/4
2010.12.05로프웨이를 타고 센코지 공원에 올라왔다.. 오노미치 수로를 비추며 가라앉는 일몰을 담기 위해.. * 역시 간략하게 보려면 현지에서 올린 예전 포스팅을.. 센코지공원(千光寺公園) 면적은 106,000㎡이다.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 지정되었다. 산요본선[山陽本線] 오노미치역[尾道駅]에서 내려 뒤를 돌아보면 작은 산이 있다. 이것이 표고 144.2m의 센코지산이다. 센코지공원은 이 산의 정상에서 중허리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봄에는 벚꽃, 초여름에는 등나무 꽃이 아름답게 피고 가을에는 국화대회가 열린다. 공원 내에는 오노미치시립미술관과 산책로인 분가쿠노미치[文学のみち]가 있고 예전에는 유원지인 센코지공원그린랜드[千光寺公園グリーンランド]도 있었다. 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
20101121 : 오노미치.. 언덕과 골목의 도시.. 1/4
20101121 : 오노미치.. 언덕과 골목의 도시.. 1/4
2010.12.05지난 봄 미야지마에 다녀온 후로 인터넷을 뒤지다가 히로시마에서 멀지않는 곳에 위치한 오노미치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우리로 치면 북촌과 부암동을 합해놓은 곳이라는 평도 있었는데.. 그곳의 풍경들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물론,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들이 워낙에 뛰어난 탓도 있었다.. ^^) 그래서 이번 가을여행에서 가장 많은 시간, 1.5일을 보내기로 한 것이다.. 물론 온전히 하루를 보내기로 한 둘째날에 하루종일 비가 쏟아졌지만.. ㅜㅜ 구라시키에서 JR을 타고 오노미치에 도착했다.. 다카마쓰에서도 그랬지만, 호텔을 찾는데 좀 고생을 했다.. 예약사이트의 약도들이 영 부실했던 탓이기도 했지만.. 내 방향감각도 예전같지는 않나보다.. ㅎ 아직 체크인 시간 전이라 베낭을 맡겨두고.. 몸이 좀 찌부둥해..
20101121 : 구라시키.. 하얀 벽의 마을.. 3/3
20101121 : 구라시키.. 하얀 벽의 마을.. 3/3
2010.12.05구라시키 미관지구 구라시키를 상징하는 풍경이라 할 수 있는, 맑은 운하와 회벽, 그리고 검은색 기와지붕이 만들어내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에도시대부터 이 운하를 따라 물자를 운송하였다고 전해온다. 운하 주변에는 버드나무가 서있고, 수로에는 비단잉어와 백로도 있다.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하는 이곳의 경치 덕분에 이곳은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수로의 산책로에는 각종 액세서리와 기념품을 파는 노점이 즐비하다. 구리시키 방적공장을 개조하여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는 아이비스퀘어, 오하라미술관, 고고관, 민예관, 완구관 등 전시관이 늘어서 있으며 각종 상점과 식당들도 많이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어제밤과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실제로는 야경이 더 운치있지만.. 사진으로 담기에는 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