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WHERE
20131102 : 괴산 문광저수지.. (with D700)
20131102 : 괴산 문광저수지.. (with D700)
2013.11.03헤이즈가 너무 많아서 사진이 제대로 담길까 싶어 D700은 꺼내지 않으려고 했다..그래도 그냥 갈 수는 없어 셔터를 눌러보았다..나에게는 포토웍스의 '오토 컨트라스트'가 있으니까.. ㅎ (포토샵은 다룰지도 모르니.. -.-) 이곳에도 주산지처럼 물 속에서 나무가 자라고 있다..아.. 주산지에 다녀온 게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ㅎ 이곳은 그 풍경만으로도 좋지만..역시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배경이 되는게 가장 좋을듯.. 나오는 길에 나처럼 혼자인 녀석이 있기에..내려가서 담아보았다.. 차를 세워놓았던 곳 옆에 이런 길이.. 화창하지 않은 날씨가 아쉬웠지만..그래서 더 운치가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다음에는 평일에 휴가내고 와서 여유롭게 담아봐야겠다는.. ^^
20131102 : 괴산 문광저수지 & 백봉초등학교.. (with iPhone 5S)
20131102 : 괴산 문광저수지 & 백봉초등학교.. (with iPhone 5S)
2013.11.03대전에서 직원 결혼식이 있는 날..내려가는 김에 아예 일찍 집을 나서 가보고 싶던 곳에 들러가기로 했다.. 그래서 먼저 찾아간 곳이 충북 괴산에 있는 문광저수지..저수지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곳..꽤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 있었다.. -.- 차 세울만한 곳도 마땅찮고.. ㅎ 전날 중국에서 날아온 스모그의 여파인지 잔뜩 찌푸린 날씨 탓에.. 아이폰 앱의 HDR 기능을 켜고 찍었더니 현실과는 많이 다른 사진이 담겼다..D700으로 담은 사진들에 앞서 아이폰 사진들부터 올려본다..(크로아티아 사진들은 언제 정리할거냐.. ㅋ)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백봉초등학교..자그마한 시골학교지만 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들어 있었다..한적한 이곳이 사람들 북적이던 문광저수지보다 더 좋았다..잠깐..
20131020 : 비내섬.. 새벽 안개 속 억새밭..
20131020 : 비내섬.. 새벽 안개 속 억새밭..
2013.10.20충주에 업무로 답사갈 일이 있어 새벽같이 나섰던 오늘.. 가는 도중에 앙성면에 있는 비내섬에 잠시 들렀다..한창이라는 억새밭을 GF2로라도 담아보려는 것이었는데..섬 전체가 짙은 안개에 파묻혀 있었다.. 조금 기다리면 안개가 걷히고 파란 하늘 아래 은빛으로 반짝일 것 같았지만..그랬다가는 일 마치고 올라가는 길이 너무 막힐 거 같아서 사진 몇장만 찍고 돌아나왔다..더군다나 입구에 '4대강 살리기(살리기는 멀 살려.. -.-)' 공사 표석이 떡하니 서있어서 기분도 상했고.. ㅋ 안개 낀 분위기를 살려볼까 싶어 핸폰 앱의 필터를 바꿔서 담아봤다..모델 사진 찍으면 완전 좋을 분위기다.. ㅎ 이건 과장된 분위기이고..걍 담은 사진은 이렇다는.. GF2로도 담아봤지만..심도 외에는 핸폰 사진보다 나을 게 없다는..
Candid photos in Croatia..
Candid photos in Croatia..
2013.09.21내가 여행을, 특히 해외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제일 기대(?)하는 사진이 바로..캔디드 샷, 즉 몰래 찍은 인물사진들이다.. -.- 늘 풍경만 찍을 수는 없으니 사람들을 화면 안에 넣고는 싶은데..혼자 다니다 보니 화면 안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죄다 나와 무관한 사람들..그들이 모르는 상태에서 나름의 구도를 잡아 셔터를 눌러보면 꽤 근사한 사진들이 만들어지곤 한다..카메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서는 나올 수 없는..(전문 모델이 아니고서야 이건 당연한 사실..) 그래도..자신들이 촬영된다는 사실을 모르니 도촬이 맞고..원칙적으로 사후에 허락을 받지 않고서 이렇게 공개하면 문제가 되는 것이지만..그들이 기분 나쁠 사진들은 없기에..혹시라도 그들이 보게 되더라도 실제로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 ..
크로아티아에서 먹고 마신 것들..
크로아티아에서 먹고 마신 것들..
2013.09.19해외 여행 초기에는 기내식을 포함해서 먹고 마시는 것들까지 열심히 사진을 찍었었다..그러다 언젠가부터 주위의 시선도 괜히 의식되고 해서 그만두었었는데.. (혼자 다니는 넘이 음식 앞에서 사진까지 찍어대니.. ㅋ) 이번 크로아티아 여행에서는 거의 모든 음식 사진을 찍어둔 것 같다..워낙 여행 정보가 부족한 탓에 앞으로 어떻게든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 혼자서 여행을 하다보면 가장 신경쓰이는 것 중 하나가 밥 먹는 것인데..이번 여행에는 정말 잘 먹고 다녔다..론리플래닛과 Taste of Croatia라는 앱에서 추천하는 곳 위주로 다녔더니 큰 실패는 없었던 듯.. 영수증이 남아있는 음식들은 가격도 적어본다..(1쿠나 = 200원) 자그레브 2013. 8. 27. 화. 올드 타운..
crescent..
crescent..
2013.09.17@ Dubrovnik, Croatia..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면서 눈물나게 아름다운 풍경들을 많이 만났지만.. 두브로브니크의 스르지산 정상에 올랐을 때 나의 가슴을 가장 벅차게 했던 것은.. 그 유명한 올드타운의 주홍빛 지붕들보다도.. 푸르스름한 하늘에 매달려 있던 초승달이었다..
Croatia in My Galaxy.. 3/3
Croatia in My Galaxy.. 3/3
2013.09.14스플리트.. 흐바르.. 두브로브니크..
Croatia in My Galaxy.. 2/3
Croatia in My Galaxy.. 2/3
2013.09.14플리트비체.. 자다르..
6,761장..
6,761장..
2013.09.14이번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을 컴으로 옮기는데만 하루 종일 걸렸다.. 만약을 위해 '이동'이 아닌 '복사'를 했는데..막판에는 컴이 메모리가 달리는지 버벅거리기까지 했다는.. ㅋ 한 폴더로 다 옮기고 나서 확인해 보니.. 몇개의 동영상을 포함해..총 용량은 43.5기가, 6,761장.. ㅎ 늘 그렇듯이..여행 초반부에는 엄청난 셔터질을 하다가..후반부로 갈수록 카메라를 들지 않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나마 이 정도에 그친 것이 아닐까 싶다.. ^^;; 그나저나 이걸 언제 다 정리하나.. 그리고 몇장이나 건질런지.. ****사실, 이번 여행에 맥북 에어를 안가져가면서 혹시나 하는 메모리 용량 걱정에..추가로 구입한 것까지 포함해 D700용 CF메모리 80기가, GF2용 SD메모리 48기가, 핸폰용 마..
Croatia in My Galaxy.. 1/3
Croatia in My Galaxy.. 1/3
2013.09.1417박 19일의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돌아왔다..벌써부터 그리워지는 그곳.. 수많은 사진들을 정리할 일이 아득하다..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 40기가가 넘고..핸폰으로 찍은 사진들도 1,000장이 넘어간다..(컴으로 옮기기 전에는 정확한 용량과 장수를 알 수 없지만.. ㅋ) 최근에는 여행 다녀와도 제대로 기록을 남기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꼭 자세한 여행기를 남기고 싶은데.. 기억이 흐릿해지기 전에 사진이나 다 정리할 수나 있을까.. -.- 핸폰 사진들을 옮기는데만도 한참이 걸렸다..우선 핸폰 사진들 중에서 골라서 올려본다..(이거도 셋으로 나눠서.. ㅎ) 대부분 현지에서 바로 친구에게 보내줬던 사진들이다..데이터 로밍 원패스를 이용했다지만 기간이 길어서 요금이 ㅎㄷㄷ..그래도 덕분에 눈 앞에 펼쳐지는 멋진..
출발 준비 완료..
출발 준비 완료..
2013.08.26드디어..내일부터 17박 19일의 크로아티아 여행이 시작된다.. 한참 멀게 남은 것 같던 출발일이 막상 내일로 다가오니..설렘과 기대와 함께 두려움도 살짝 밀려온다..처음 가보는 곳인데 혼자서 잘 다닐 수 있을까.. 여행은 계획하고 출발하기 전이 가장 즐겁다고 했던가..그래도 쉽지 않은 걸음을 하는만큼 많이 보고 느끼고 담아 오련다.. 맥북 에어를 들고가서 틈틈이 블로그에 사진이라도 올리려 했는데..짐이 될 거라는 친구의 충고에 과감하게 두고 가기로 했다.. ^^(공항에서 매번 꺼내기도 귀찮고..) 그러고 보니 짐이라고는 '옷가지'와 '카메라' 뿐이다.. ㅋ그래도 일정이 좀 길다 보니 캐리어가 좀 커졌다..(얼마 전에 새로 마련한 넘.. ^^) D700에는 28-300VR을 물리고 GF2에는 14-42X..
1박 2일 속초 골프여행..
1박 2일 속초 골프여행..
2013.07.21지리하게 장마가 계속되는 요즘.. 절묘한 타이밍에 속초의 파인리즈CC로 1박 2일 라운딩을 다녀왔다.. 드라마틱한 하늘과 설악산의 풍경..바닷가의 신선한 먹거리까지..정말 만족스러웠던 이틀이었다.. 첫날..성적은 1등.. 덕분에 저녁으로 회를 샀다.. ㅋ 이곳이 바로 숙소..내부 시설은 물론이고 베란다에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좋다.. 저녁 먹으러 갔던 장사항.. 숙소 베란다에서 보이는 풍경..600미터가 넘는 파5의 레이크 코스 9번홀.. 둘째날 아침..숙소 베란다에서.. 조식 부페를 먹고 클럽하우스에 도착해서..햇살이 정말 강해서..썬크림 열심히 발랐음에도 여기저기 벌겋게 달아올랐다.. ㅎ성적도 꼴찌로 곤두박질.. ㅋ 라운딩 끝나고 시원~한 물회를 먹고..(동명항 도착해서 그냥 들어간 집인데..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