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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2 : 크로아티아 여행.. 플리트비체 첫째날..
20130902 : 크로아티아 여행.. 플리트비체 첫째날..
2014.01.01아침 일찍 호텔을 나서 어제 확인해 두었던 출발지점으로 걸어갔다..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너무 일찍 나왔는지 꽤 오래 기다렸는데..찌푸린 하늘에서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고..출발시간이 다되도록 사람들도 별로 안보이고..불안해 하는 와중에 나를 포함한 플리트비체 여행객들을 태워갈 버스가 도착을 했다.. 어라? 조그만 봉고차다?이 차를 타고 몇시간을 달려가는건가? 조금 당황하고 있는데..행선지를 잘못 알고 탄 아주머니들을 내려주고 버스가 달려 도착한 곳은 한 휴게소..거기서 내리라고 하더니 대형버스를 타고 온 한 무리의 관광객들과 합류를 한다..여기저기서 관광객들을 모아서 가는 시스템인가 보다.. 아무튼 외계인 언어같은 러시아어로 떠드는 가이드의 안내를 들으며 플리트비체로 출발~ 가이드가 영어도 잘해서.."나..
20130901 : 크로아티아 여행.. 로비니 둘째날..
20130901 : 크로아티아 여행.. 로비니 둘째날..
2013.12.30일찍 잠에 든 덕분에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을 맞이한다.. 조식을 바다와 마주한 테라스 자리에서 할 수 있게 되어 있다..내일은 새벽같이 출발해야 해서 이 여유를 즐길 수 없는게 아쉽네..메뉴야 늘 똑같은 씨리얼, 빵, 햄, 치즈, 커피, 쥬스.. ^^ 일단 내일 아침에 플리트비체로 가는 단체관광버스가 출발하는 곳까지 가보기로 했다..캐리어 끌고 상당한 거리를 가야 하고..그 버스 놓치면 골치가 아파지기 때문에 미리 답사를 해보려는 것..멀리서 보는 풍경도 좀 다를 거 같고.. 거리는 좀 되지만 캐리어 끌고 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겠다..물 한잔 마시면서 셔터를 눌러본다..우선 핸폰으로 찍어서 서울로 보내고.. 칠백이로도 담아본다..오늘은 어제보다 헤이즈가 많아 보이네.. 다시 올드 타운 쪽으로 돌아간다....
[추가 중] Panoramic view of Croatia..
[추가 중] Panoramic view of Croatia..
2013.12.29크로아티아 여행을 가기 직전에 급히 교체한 갤럭시 S4.. (지금은 조카에게 가 있지만.. ㅎ) 이 녀석의 카메라에는 파노라마 기능이 있다.. 자그레브나 풀라에서는 이 기능을 쓸 생각을 전혀 못하고 있다가.. 로비니에서 문득 이 기능이 떠올랐다.. 그 이후로 틈만 나면 파노라마 사진을 찍었는데.. D700이든 GF2가 담지 못하는 풍경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나저나 기존의 방법으로 파노라마 사진의 사이즈를 줄였다가는 제대로 보이질 않을 것이기에.. 포토웍스에서 '세로 500 픽셀'로 리사이징을 했다..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사진들을 일일이 클릭해서 새로운 창으로 띄워야 하지만.. 가로 사이즈가 810 픽셀로 되어 있는 내 블로그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여행기를 정리하면서 파노라마 사진이 나올 때..
20130831 : 크로아티아 여행.. 로비니 첫째날..
20130831 : 크로아티아 여행.. 로비니 첫째날..
2013.12.28어제의 그 테라스에서 조식을 먹고 짐을 챙겨 숙소를 나섰다..10시에 로비니로 가는 버스를 탈 것이다..버스값은 36쿠나.. 시간이 좀 남아서 물을 사들고 플랫폼에 앉아서 서울에 소식을 전한다..토요일 아침인데도 한가한 편이다..한창 휴가철은 지났다는 게 실감난다.. 어제 내 앞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던 커플을 다시 마주치고..(그들은 내 존재를 전혀 모르겠지만.. ㅋ) 시간 맞춰 도착한 버스에 올라 로비니로 달려간다.. 숙소를 올드 타운 입구에 잡았더니 버스 터미널에서 한참을 걸어가야 했다.. 캐리어를 끌고 따가워진 햇살을 받으며 걷다보니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헉.. 그런데 도착한 호텔에 엘리베이터가 없다.. 아니 엘리베이터가 있을만한 규모가 아니다..그런데 싱글룸이다 보니 방은 꼭대기 층.. -.-..
20130830 : 크로아티아 여행.. 풀라 둘째날..
20130830 : 크로아티아 여행.. 풀라 둘째날..
2013.12.25풀라에서의 둘째날(이자 마지막 날)이 밝았다..좁고 더운 방이었지만 피곤한 덕인지 선풍기 바람에 의지해 잘 자고..아침을 먹으러 내려왔다.. 오~ 그런데 아침식사 장소가 테라스다..메뉴야 유럽의 일반적인 호텔 조식과 같지만 상쾌한 공기 맞으며 먹는 분위기가 괜찮아서 꽤 맘에 들었다..(물론 깔금하게 청소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ㅋ) 평소에는 거의 먹지를 않는 아침을 여행을 나서면 꼭 챙겨먹는다..그것도 꾸역꾸역..그래야 체력이 받쳐주기 때문에.. ^^;; 아침을 든든히 먹고서 일단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내일 아침에 로비니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버스 시간도 알아보고 아예 티켓도 끊어두기 위해서..버스로 1시간이 채 안걸리는 거리이다 보니 버스가 자주 있다..굳이 예매는 안해도 될 것 같았지만 나온 김에..
20130829 : 크로아티아 여행.. 풀라 첫째날..
20130829 : 크로아티아 여행.. 풀라 첫째날..
2013.12.21숙소 밖으로 나와 D700을 꺼내 들었다.. 이스트라 반도에 위치한 이곳은 자그레브와는 달리 햇살이 강하고 따뜻하다..이제야 상상하던 크로아티아의 날씨인 것이다.. ^^ 썬크림을 가져오긴 했지만 그냥 다니기로 했다..언제 다시 이곳의 햇살을 이리 받아보겠는가 싶어서..(물론 집으로 돌아올 때쯤에는 살짝 후회를 했지만.. ㅋ) 일단 호텔 주위를 조금 둘러보다 그리 멀지 않은 올드타운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2층의 테라스가 조식을 먹는 곳..이 숙소에서 유일하게 맘에 들었던 게 저 곳이었다.. ㅋ 풀라에 온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저 콜로세움.. 현재 남아있는 로마시대의 콜로세움은 로마에 있는 것과 이것 두개 뿐이란다..풀라에 있는 이곳이 로마의 것보다 더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하는데..안에는 내일 들어가 ..
20130829 : 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에서 풀라로..
20130829 : 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에서 풀라로..
2013.12.21오늘은 두번째 도시 풀라로 이동하는 날..짐을 챙겨 일찌감치 호텔을 나섰다.. 트램을 타고 버스터미널로 와 매표소에 가서 어제 구입한 Punat행 버스표(-.-)를 Pula행으로 바꾸었다..(풀라행이 좀 더 싼 거 같은데.. 다 돌려주질 않는다.. 취소 수수료라도 있는 것인지.. ) 풀라까지 176쿠나이고..이동시간이 거의 5시간이다.. ㅎ 크로아티아의 버스들은 출발시간이 아니어도 사람들이 타면 대충 확인하고 출발한다는..그래서 자칫 버려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좀 들었기에..미리미리 차에 올라탔다.. 티켓에 좌석번호가 적혀있긴 하지만 굳이 지킬 필요는 없다..그냥 편한대로 앉으면 된다..(그런데, 후에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 갈 때 미국애들이 지네 자리 앉겠다고 난리를 쳤었다는.. ㅋ) 잠시 후 버스..
20130828 : 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 둘째날
20130828 : 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 둘째날
2013.12.15자그레브에서의 둘째날(모 형식적으로는 셋째날이지만.. ㅋ)이다..지난 밤에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 결정한 것이 자그레브 북쪽에 있는 '미로고이 묘지'다.. 파리에서 '페르 라셰즈 묘지'를 가서도 느꼈었지만..유럽의 공동묘지는 묘지라기 보다는 차분하고 편안한 공원인 경우가 많다..더구나 미로고이 묘지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묘지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고 하니 놓칠 수 없다.. 그런데 오늘도 잔뜩 찌푸린 날씨..앞으로 한참 남은 여행 기간 동안 이런 날씨가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이 밀려온다.. -.- 아무튼..우선 자그레브 버스터미널로 가서 내일 풀라로 가는 버스를 예약해야 한다..트램 표는 펀칭 후 90분간 유효하니 얼릉 들어가서 표를 예약하고 다시 나오면 추가 부담없이 미로고이 묘지까지 갈 수 있다..
20130827 : 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 첫째날..
20130827 : 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 첫째날..
2013.11.30드디어 크로아티아에서 맞는 첫 아침이다.. 그런데.. 창문을 열어보니..헉.. 비가 내린다.. 역시 나는 비를 몰고 다니는 사람.. ㅜㅜ (좀처럼 비가 오지 않는다는 가을 홋카이도에서도 내가 여행하는 내내 비가 내렸었다.. ㅎ) 다행히 7시쯤 되자 하늘이 개인다..(물론 이후에 날씨는 드라마틱하게 급변했다.. -.-) 서둘러 아침을 챙겨먹고 거리로 나섰다..트램이 있긴 하지만 앞으로 이틀을 더 머물 이곳의 동선도 파악할 겸.. 일단 시내 쪽으로 무작정 걸어가 보기로 했다..(국내에서는 차 없이는 절대 안움직이는 나지만.. 외국에 나가면 엄청나게 걸어다닌다는.. ㅋ)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 눈부신 햇살이 비친다..(사진 찍는다고 선글라스도 안가지고 다니니 좀 힘들다.. ㅎ) 트램으로 한 두정거장쯤 될까....
20130826 : 크로아티아 여행.. 출발..
20130826 : 크로아티아 여행.. 출발..
2013.11.30케이블 채널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 크로아티아를 다녀왔다는데..오늘 첫 방송이 있었다..(방송 전에 다녀온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내년에는 크로아티아에 한국사람들 버글거릴 듯..) 그들은 터키를 경유해서 들어갔기에 오늘은 크로아티아 얘기가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중간중간 보이는 풍경에 반가워하다 보니.. 여행을 다녀온 지 두달이 훌쩍 넘도록..여행기는 커녕 사진도 정리해서 올리지 못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 옮긴 부서의 일이 많아져서 정신은 없지만..최대한 서둘러서 올해 안에 여행기를 마무리해보기로 결심해 본다.. 그럼..그 설레었던 첫날의 기록부터.. 출발~~~ 드디어 17박 19일의 크로아티아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앞두고 부서를 이동하는 인사발령이 있었지만.. 한참 전에 예약을..
삼척 & 강릉 출장..
삼척 & 강릉 출장..
2013.11.29옮겨온 부서의 업무 특성과 새로운 부장의 업무 성향 상..지방 출장 복이 터졌다.. 당장 이번 주에 삼척과 강릉에 출장을 다녀왔는데.. 산 오징어 사가지고 가면 어머니께서 좋아하실텐데..그러지도 못하고.. ㅎ 삼척의 숙소가 영화 을 촬영했던 곳이다.. 10년 전에도 묵었었는데..하나도 안 변했다..하나도 나아진게 없다는 거다.. ㅎ 하지만 동해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위치만큼은 최고다.. 일 마치고 들어가면서 밤바다와 밤길.. 다음 날 아침 풍경.. 강릉에 가면 들러야 하는 테라로사.. 다음 주에도 출장을 떠나얄 듯.. -.-a
20131102 : 괴산 백봉초등학교.. (with D700)
20131102 : 괴산 백봉초등학교.. (with D700)
2013.11.03문광저수지에서 5키로미터 정도인가 달려가면 나오는 백봉초등학교..그냥 시골학교지만 교정의 단풍이 정말 예쁜 곳이었다..때마침 햇살이 비추어서 제대로 된 빛을 담을 수도 있었고.. 이곳에서 가장 예쁜 곳이 이쪽인 듯하다.. 교정에 저리 큰 나무가 있다니.. 해는 잠깐 얼굴을 보여주고는 구름 속으로 숨어버렸다..흐리다 못해 비가 뿌리려고 하는 길을 달려 대전으로 가는 길..왼쪽으로 고운 빛깔이 보여서 차를 세웠다.. 길을 내려는 것인지 싹뚝 잘려버려 안타까운 언덕 위에..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