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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2 : 가을 저녁.. 커피.. 단풍..
20091012 : 가을 저녁.. 커피.. 단풍..
2009.10.12지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했던 재민 선배가 퇴원했다고.. 심부름 시킬 일도 있다 하여 광화문에 나갔다.. 저녁을 먹고 '나무 사이로'에서 커피를 마셨다.. 기온이 뚝 떨어져서 밖에서 마시기엔 쌀쌀한 날씨였지만 재민 선배가 담배를 피워야 했기 때문에.. ^^ 재민 선배는 사장님이 안 나오셔서 커피맛이 떨어진다지만 나는 진하고 향긋한 커피향이 좋기만 했다.. (막입.. ㅋ) 무엇보다 따뜻했고.. ^^ 코에는 향기롭고.. 입에는 쓰고.. 가슴에는 따뜻한.. 커피란 묘~한 녀석이다.. ^^ 재민 선배와 헤어져 돌아오는 길.. 선루프를 올려다 보니.. (요즘은 늘 활짝 열고 다닌다..)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가로수가 눈에 들어온다.. 가을이다.. 이렇게 훌쩍 와서는.. 또 훌쩍 떠나버리겠지......
이번 여행.. 날씨가 안 도와주려나.. -.-
이번 여행.. 날씨가 안 도와주려나.. -.-
2009.10.12아직 유동적이지만.. 이번 일욜에 머물게 될 하코다테의 날씨가 이렇단다.. 18일 흐리고 비.. 19일 흐림.. ㅜㅜ 과연 하코다테의 야경을 제대로 볼 수 있을까...... ======================================================== 週間天気- 渡島地方(函館) 2009年10月12日 11時0分発表 日付 10月14日 (水)先負 10月15日 (木)仏滅 10月16日 (金)大安 10月17日 (土)赤口 10月18日 (日)先負 10月19日 (月)仏滅 天気 晴時々曇 晴時々曇 晴時々曇 曇時々雨 曇時々雨 曇 気温(℃) (函館) 16 7 17 7 17 8 18 9 16 8 16 7 降水確率 (%) 10 10 30 60 70 40 信頼度 --- B B B C C 信頼度凡例 A 確度が高..
우는 날..
우는 날..
2009.10.11Keysholic '우는날' 온 세상 환하게 비추는 맑은 햇살을 보면.. 높디 높고 파란 하늘을 보면.. 붓으로 그려놓은 그림 같은 하얀 구름을 보면.. 노랗게 붉게 물들어 가는 잎사귀를 보면.. 밤 하늘 은은하게 빛나는 달을 보면..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20091008 : 출근길 하늘..
20091008 : 출근길 하늘..
2009.10.08원래 하늘을 올려다 보는 걸 좋아하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 막히는 출근길에 차가 잠시라도 멈춰서면.. 활짝 열어놓은 선루프로 하늘을 올려다 보곤 한다.. 희뿌연 날이 더 많지만.. 멋진 그림 같은 날도 꽤 있다.. 오늘 아침은 하얀 새털구름이 떠 있었다.. 아래는 당인리 발전소 근처에서 운전석 창문 열고.. ^^ * 그런데.. 선루프 열어놓은 거 깜박하고 와셔액을 뿌리는 바람에.. 그대로 날려들어왔다는 거.. ㅜㅜ (정신 좀 차리자.. ㅎ)
결혼.. 아이..
결혼.. 아이..
2009.10.08내가 결혼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지만.. 혹시라도 한다고 해도 아이는 갖지 않을 것이다.. 남은 인생을 같이 하고 싶을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안그래도 자기 인생 잘 살아가고 있는 사람을, 힘들게.. 자신을 희생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46&newsid=20091007185106064&p=ohmynews 이건 누가 도와주고 말고의 문제도 아닌 것.. 계속하기 위해 아이가 필요한 관계라면.. 차라리 그 때 그만둘 것이다..
20091007 : 가을 하늘.. 봄 햇살..
20091007 : 가을 하늘.. 봄 햇살..
2009.10.07일본 쪽으로 올라온다는 태풍 때문인지.. 강한 바람에 매연이 쓸려나간 서울.. 파란 가을 하늘에서 내리 비치는 햇살은 봄날의 그것처럼 눈부시다.. 점심 먹고 들어오면서 핸폰으로 막샷.. * 울트라햅틱.. 셔터스피드가 후덜덜하다.. 진짜인지.. ㅎ =================================================================================================== [2009/10/08 추가] 출근길에도 느꼈지만.. 어느새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회사 옆길에는 감도 주렁주렁 달리고.. 점심시간에 길 건너다가 또 막샷.. ㅎ =====================================================================..
꿈이었으면..
꿈이었으면..
2009.10.06松谷卓 '瞳をとじて ~piano version~' 하루하루가.. 그저 눈 뜨면 사라지는 꿈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기억들만이.. 꿈이었나 보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영화판의 주제가.. 히라이 켄이 불렀었다.. 朝目覺めるたびに君の拔け殼が橫にいる 아사 메자메루타비니 키미노 누케가라가 요코니이루 아침에 눈을 뜰때마다 그대의 흔적이 옆에 있어요 ぬくもりを感じたいつもの背中が冷たい 누쿠모리오 칸지타 이츠모노 세나카가 츠메타이 언제나 따뜻함을 느낀 등이 차가워요 苦笑いをやめて 重いカ-テンを開けよう 니가와라이오 야메테 오모이카텐오 아케요오 쓴웃음을 그만 지어요 무거운 커튼을 열께요 眩しすぎる朝日 僕と每日の追いかけっこだ 마부시스기루 아사히 보쿠토 마이니치노 오이카켓코다 너무 ..
20091004 : 연휴의 마지막 날..
20091004 : 연휴의 마지막 날..
2009.10.05늘 여유롭게 길었던 추석 연휴였기에 그럴 뿐이지.. 사실 2박 3일의 연휴는 직장인에게 결코 짧은 것은 아니다.. 더구나 나같은 싱글에게는.. ㅍ 어제 쳐들어왔던 희원 남매들은 아침에 철수했고.. 이번 주초에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선배의 병문안을 가기로 했다.. 6일째 면도를 못하고 있으니 전기면도기를 사오라는 미션을 부여받고.. ^^ 선배는 나이 들어 아플 때 혼자이면 큰 일이라고 얼릉 결혼하라지만.. 혹시라도 그런 일 생기면 간병인 써야지요.. ㅋ (24시간에 6만원이라니.. 돈 열심히 벌어야겠다.. -.-) 휠체어 밀어 바람 쐬러 오가다가.. 저녁에 찾아온 다른 후배가 사온 샐러드와 케익을 나눠먹고 병원을 나섰다.. 헤어지면서 기념 사진 한장.. (여기에 올린 거 알면 나 맞을..
사진을 찍는다는 것..
사진을 찍는다는 것..
2009.10.05작년 6월에 '주간MBC'에서 원고를 부탁받고 썼던 글.. 여전히 이런 생각으로 셔터를 누르고 있는가...... =================================================================================================== 오픈 칼럼::최진훈 사우의 포토에세이 “사진을 찍는다는 것….” 혼자서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많은 사람들은 ‘그럴 수밖에 없어서다’라고들 한다. -.-), 언제부턴가 자연스레 한손에는 카메라가 들려있게 된다. 낯선 곳에서 마주치는 새로운 풍경과 사람들을 담아두고 싶어서이기도 하지만, 사실 사진이라도 찍고 있지 않으면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였기 때문은 아닐는지…. 요즘은 조금 달라졌을지 몰라도, 그 ..
20080330 : 무한6남매 간사이 출사여행.. 오사카성..
20080330 : 무한6남매 간사이 출사여행.. 오사카성..
2009.10.03올해 가려고 했던 홋카이도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내년 2월로 미뤄놓았는데.. 막상 내년 2월이 오면 어떻게 될런지.. =================================================================================================== 마지막날.. 느즈막히 일어났다.. 이런, 비가 흩뿌린다.. 그래도 이틀을 참아줘서 고맙다.. ^^ 오전에 오사카성만 둘러보고.. 여성동지들이 원하는 쇼핑시간을 준 후에 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군것질거리로 소시지와 옥수소 꼬치를 사들었는데.. 차갑다.. -.- 사실, 오사카성은 성 자체도 매력이 없지만.. 관광객들이 넘 많아서 더욱 별로다.. 그래도 증명사진은 남겨야겠기에.. 공항으로 가는 전철이 출발하는 남바..
20080329 : 무한6남매 간사이 출사여행.. 오사카의 밤..
20080329 : 무한6남매 간사이 출사여행.. 오사카의 밤..
2009.10.03오사카에서의.. 아니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이다.. 우메다에서 도톤보리로 이동.. 우선, 오사카의 옛거리를 재현해 놓았다는 '고쿠라쿠 쇼텐 가이'에 들러보기로 했다.. 여기저기 음식점들이 배치되어 있는 테마파크 형태인데.. 우리들은 사진만 찍었다.. ^^ 내 앞날을 물어보면 알려줄까.. ㅎ 어이~ 뒤돌아들 보라구~~ 오늘 좀 많이 걸었더니.. 지쳐들 보이는군.. (나도 힘들다~) 그래도 오사카에 왔으니.. 타코야키는 열심히 먹어줘야지? 그래도 그렇게까지 전투적으로 먹을 필요는.. -.- 타코야키는 무심코 덥썩 물었다가는.. 입천장 다 까진다는.. ㅎ 껍질을 살짝 열어서 열기 는 내보내야.. 닮은 거 참 많아요.. ㅍㅎ 자자~ 이제 가서 한잔들 해야지? 단장 공사를 마친 도톤보리강.. 유명한 네온사인들....
20080329 : 무한6남매 간사이 출사여행.. 교토.. 2/2
20080329 : 무한6남매 간사이 출사여행.. 교토.. 2/2
2009.10.03지난번 규슈출사 때도 그랬지만.. 일본에 와서 온천을 안할 수는 없다.. ^^ 데마치야나기역에서 에이잔 전철을 타고 종점인 '구라마역'까지 가면 구라마온천에서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가을비 속에 단풍이 짙게 물들어 있었는데.. ㅎ 구라마역에 도착해서 온천까지 가는 무료버스를 잠시 기다렸다.. 이곳 구라마역이 '긴키지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 100선'에 뽑혔다고 한다.. 일본애들은 이런거 좋아한다.. ^^ 산속에 자리잡은 노천온천에서 시원~하게 피로를 푼 후에 역으로 돌아가는 길.. 올때 타고 왔던 버스(라기 보단 소형 승합차)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일본 시골의 정취도 느껴볼 겸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다.. 일본 시골의 정취를 만끽한 것은 좋았으나.. 예기치 못했던 사고가 발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