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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9 : 교토..
20061119 : 교토..
2009.09.27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점을 뒀던 교토.. 그곳을 찾은 일요일.. 가장 억수같이 비가 내렸다.. -.- 금각사.. 이때만큼은 잠시 비가 그쳤었다.. 남들 다~ 가는 곳을 피해 보고자 찾아간 교토 북부의 기부네 신사.. 억수같이 내리는 비 속에서도 찾아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 한국 사람들 하나도 없어서 더 좋았다.. ^^ 독특한 구조로 명물이 된 JR교토역과 그 앞의 평범한 교토타워.. 오랜 세월이 고스란히 머물러 있는 듯한 기온..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게이샤..
20061118 : 고베..
20061118 : 고베..
2009.09.272박 3일의 짧은 간사이 여행.. 내내 비가 내려서 힘들었지만.. 비에 씻긴 가을 풍경을 담아볼 수 있었다.. 예전 홈피에 여행기를 올리다 말았기에.. 계속 이어볼까 했는데.. 그냥 사진들이나 몇장 올리고 말아야겠다.. ^^;;
20070626 : 코모.. 2/2
20070626 : 코모.. 2/2
2009.09.26가장 최근의 유럽 방문이었던 2007년의 기록들을 다 옮겨왔다.. 또 언제 가보게 될까.. 짧은 이탈리아 여행의 끝이다.. 이제는 밀라노로.. 아니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
20070626 : 코모.. 1/2
20070626 : 코모.. 1/2
2009.09.26북부 이탈리아 제일의 휴양지.. 코모 호수.. 중학교 때 Sweet People의 'Lake Como'라는 음악을 들었을 때부터였던 거 같다.. 언젠가 그곳을 꼭 한번 가보겠다고 마음 먹었던 것은.. 역 Y자 모양의 호수의 관문인 '코모'까지는 밀라노에서 기차로 40분 정도 걸린다.. 스위스 취리히 공항까지 가는 국제열차이기 때문에 유레일이 있어도 사전 예약(5유로)이 필수 란다.. 그냥 올라탔다가 패널티 8유로까지 냈다.. ㅍㅎ 역에서 두명의 한국 관광객들과 스치기는 했지만..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찾지 않는 듯했다.. 천천히 둘러보고.. 호수를 가로지르는 유람선도 타면서 하루를 보냈다.. 이제.. 다음엔 유키 구라모토의 'Lake Louise'를 들으며 캐나다를 찾아가면 되는 걸까? ^^ (중간..
20070625 : 밀라노..
20070625 : 밀라노..
2009.09.26베로나에서 1시간 반 정도 달려 저녁 무렵 도착한 밀라노.. 하지만, 역에서 호텔까지 걸어가는 그 짧은 시간에 가방 앞주머니의 mp3 플레이어를 감쪽같이 소매치기 당하고.. 호텔도 예약사이트의 설명과는 달라서.. 내게 밀라노의 첫인상은 영~ 아니었다.. 원래 다음날 코모를 가기 위한 것이었기도 했지만.. 기분이 확~ 상하는 바람에 밖으로 나설 생각이 딱히 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두오모'는 봐야겠기에.. 카메라만 챙겨들고 호텔을 나섰다..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두오모.. 시간이 늦어 안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주변을 빙빙 돌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붕에도 올라갔다 내려오고.. 광장 옆의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그 끝의 '스칼라극장'만 둘러보고는 호텔로 돌아왔다.. 잃어버린 것은 빨리 잊자..
20070625 : 베로나..
20070625 : 베로나..
2009.09.26베니스와 밀라노의 중간에 위치한 베로나.. 밀라노로 이동하는 중에 잠시 들러서.. 짐은 역 안 보관소에 맡겨 놓고.. 천천히 돌아다녀 봤다.. 햇살이 너무 따가워 땀을 뻘뻘 흘렸지만.. 그렇게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를 거닐 수 있었다.. 포르타 누오보역에서 아레나 쪽으로.. 아레나가 있는 브라광장.. 아레나.. 1세기 로마시대에 세워져.. 2만5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곳.. 검투사들이 결투를 벌이던 이 곳에서 7, 8월이면 대형 야외 오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촛불을 켜들고 별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오페라 공연이라.. 맘 같아선 꼭 한번 보고 싶지만.. 오늘은 공연이 없다.. -.- 구시가지 번화가인 마치니 거리.. 줄리엣의 집.. 줄리엣이 로미오와 키스를 나누던 발코니.. 마냥 거닐기.. 산피에트..
20070624 : Lost in Venice.. 2/2
20070624 : Lost in Venice.. 2/2
2009.09.26둘째 날.. 다시 한번 베니스에서 길을 잃었다.. ^^
20070623 : Lost in Venice.. 1/2
20070623 : Lost in Venice.. 1/2
2009.09.26제네바에서 기차를 타고 7시간 가까이 달려 도착한 베니스.. 따가운 햇살 덕분에 역에서 호텔까지 가는 동안 벌써 땀 범벅이 되었지만.. 바로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섰다.. 그냥 마냥 걸었다.. 누군가 그랬었다.. 베니스에선 그냥 길을 잃어도 좋다고.. ^^ 잠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이름도 모를 다리 건너 한쌍의 연인을 만났다.. 주변의 모든 것들이 그 순간만큼은 그들을 위해 준비되어 놓여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그들의 모습은 마치 한폭의 그림과 같아서.. 연달아 셔터를 누를 수 밖에.. ^^ 지금 생각하면.. 그때 쫓아가서 허락을 받는 용기를 냈더라면 좀 더 맘이 편할 거 같은데.. -.-a
20070622 : Saleve에서 Geneva 내려다 보기..
20070622 : Saleve에서 Geneva 내려다 보기..
2009.09.262007. 6. 22.. 회의 마지막날.. 실망스러운 회의 결과에 낙담.. 차라리 회의 땡땡이치고 몽블랑에나 다녀올걸 그랬나.. 하는 생각에 허탈해 하고 있는데.. 박서기관님께서 제네바에서 가까운 프랑스 지역에 있는 'Saleve'라는 곳에 데려다 주셨다.. 제네바의 남산과 같은 곳이라는 살레브.. 해발 1097m의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제네바를 내려다 볼 수 있었다.. 몽블랑에는 못미치겠지만.. 역시 높은 곳에 올라오니 가슴이 탁~ 트이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나저나.. 몽블랑에는 언제나 가볼 수 있을까나? ^^ 바람소리와 함께 담은 동영상..
20070619 ~ 20070622 : 제네바 저녁 하늘..
20070619 ~ 20070622 : 제네바 저녁 하늘..
2009.09.26하루 종일 이어지는 회의가 끝나면.. 저녁 뚝딱 해치우고 천천히 산책을 나갔던 레만 호숫가.. 밤 9시 가까워져야 비로소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와.. 일부러 그리려고 해도 힘들 것만 같은 구름이.. 그림같이 평화로운 풍경을 만들던 그곳.. 구시가 쪽에서 저녁을 먹고 한 공원에서 내려다 본 풍경..
20070618 & 20070620 : 점심시간 짧은 제네바 산책..
20070618 & 20070620 : 점심시간 짧은 제네바 산책..
2009.09.262007. 6. 18.. 회의 첫째날.. 점심시간(얘네들은 기본 2시간이다.. ^^)에 제네바 대표부의 박성준 서기관님(친구 현준이 형님이시다.. 첨 뵙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 안내해 주셔서 WIPO 옆에 위치한 UN본부 (여기서는 '나씨옹'이라고 부른다..)의 전망 좋~은 식당에서 점심을 했다.. 작년 9월 회의 때도 들어왔었던 곳.. ^^ 푸른 잔디밭과 레만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정말 좋은 곳.. UN에서 일해볼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게 해줬었다.. 모, 능력이 되야 말이지.. ㅎㅎ 점심 후, 박서기관님의 이런 저런 설명을 들으며 호숫가까지 산책을 다녀왔다.. WTO 건물이다.. 햇살이 너무 뜨거웠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다.. ^^ 그리고.. 다시 회의장으로.. 2007. 6. 2..
20070617 : Sunday Morning in Geneva..
20070617 : Sunday Morning in Geneva..
2009.09.26오늘 오후 3시 반부터 방송사 담당자들 회의가 있다.. 어제 비행기 타고 오면서도 계속 읽었지만.. 여전히 들춰볼 서류가 남아서.. 챙겨 들고 밖으로 나섰다.. 제네바에서.. 이런 날씨에.. 호텔 방에서 있을 수는 없으니.. ^^ 호숫가로 가서 서류를 뒤적이다 돌아왔다.. 이제 회의하러 가야는데.. 호숫가 풍경 몇장만 올려본다.. F40으로 찍은 것들.. 호수 건너편으로 가는 배 안.. 제네바 호텔에 숙박하면 주는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서류 보면서 회의 준비했다는 증거 동영상.. ^^ 인제 회의하러 가야겠다.. ^^ * 3시 반부터 9시까지 회의.. 오후부터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