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DAY
20120301 : 파업 32일차.. 이젠 전쟁이다..
20120301 : 파업 32일차.. 이젠 전쟁이다..
2012.03.01너희가 죽든 우리가 죽든.. 한쪽이 죽어야 이 싸움은 끝난다.. 역사는 너희들을 단죄하겠지만.. 우리의 싸움은 그것을 좀 더 일찍 끝내기 위한 것.. 그렇게 전쟁을 원하면.. 기꺼이 응해주마..
20120217 : 파업 19일차.. 으랏차차 MBC!
20120217 : 파업 19일차.. 으랏차차 MBC!
2012.02.18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파업 지지 콘서트 '으랏차차 MBC!'에 다녀왔다.. 저녁 7시 조금 넘어 시작된 공연은 12시가 다 되어서 끝났고.. 선후배들과 이어진 술자리는 4시가 되어서 끝났다.. 파업은 언제 끝날까.. ㅎ 우야튼둥.. 질기고~ 독하고~~ 당당하게~~~ 지지 온 시민들께 좋은 자리 양보하고.. 조합원들은 최대한 스탠드 상단에 앉았다.. 저 포스터는 강풀 작가 그림.. 장충체육관.. 오랜만이다.. 무대를 연 카피머신의 '로데오'.. 오프닝으로는 최고다.. ^^ 김제동.. 많은 게스트들이 나오는 동안 그냥 핸폰으로만 찍다가 이은미의 무대에서 GF2를 꺼내들었다.. 동영상도.. 나꼼수.. 난 이거를 안들어서.. ㅎ 다시 기운 내 보자~~~ 그리고 조합원들이 만든 역작.. 'MBC 프리덤'~~ 파업도..
20120214 : 파업 16일차..
20120214 : 파업 16일차..
2012.02.15그 시작은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시작했으니 이겨야 한다.. 내년 발렌타인 데이에는 차가운 로비 바닥이 아니라 따뜻한 사무실에서 화기애애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정방송도 망가졌지만.. 인간 하나가 회사를 너무 망쳤다.. 자기를 내려보낸 그 인간이 이 나라를 망친 것처럼.. 최고의 경영실적이라고? 당신이 개판으로 만든 조직문화 덕에 회사는 한참을 후퇴했고.. 당신이 떠나도 뒷감당을 해야하는 우리들의 어려움은 감당하기 힘들 것이다.. 이 정권이 이 나라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렸듯이.. 당신은 MBC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렸다.. 결코 쉽지 않겠지만.. 반드시 이겨야 한다.. 하종강 교수 특강.. 그래.. 우리는 노동자다.. 지난 주 국회 앞에서의 집회 때 모습이 찍혀서 기사에 쓰였더라.. ㅋ (사진 ..
20111203 : 케이블을 끊고 스카이라이프를 달다..
20111203 : 케이블을 끊고 스카이라이프를 달다..
2011.12.03무개념 후안무치 케이블을 끊어 버리고.. (6개월 무료로 보여준디고 하는데 필요없다고 단칼에 잘랐다.. ㅋ) 스카이라이프를 달았다.. KT의 IPTV와 결합된 상품이어서.. 인터넷을 거실까지 끌어오는데 좀 시간이 걸렸다.. (오래된 아파트라..ㅎ) 지상파 외의 많은 채널들도 HD로 볼 수 있으니 좋기는 한데.. 채널이 너무 많다.. ㅎ 컴포넌트 단자로 연결을 했는데.. 화질이 좀 떨어지는 거 같아서 HDMI 케이블을 주문했다.. TV만 잡고 있으면 안되는데.. ㅋ
20111008 : 영화 없는 부산국제영화제 출장..
20111008 : 영화 없는 부산국제영화제 출장..
2011.10.09WIPO에서 온 메일 한통 덕에 토요일 하루 부산에 출장을 다녀왔다.. '영화 산업 내 법적 쟁점'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한 출장.. ^^ 내려가는 김에 하루 정도 숙박을 하면서 영화도 좀 볼까 싶었지만.. 그건 나의 순진한 생각이었다.. -.- 호텔은 이미 구할 수가 없어서.. 결국 출장은 당일치기가 되었다.. ㅎ 부산국제영화제는 나처럼 '어디 한번?'이란 생각으로 설렁설렁 즐길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한 덕에 외국인들도 넘쳐나고..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시네키드들과..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치열하게 뛰어다니는 곳이었다.. 나도 한때는 영화에 대한 애정이 꽤 높았었는데.. 이제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이 되어 버렸다는 생각에 좀 쓸쓸하기도 했다.. ㅎ 세미나는..
20111006 : 남이섬 무한상상연수(?)..
20111006 : 남이섬 무한상상연수(?)..
2011.10.07관대하신 사장께서.. 전 직원들에게 남이섬에 가서 무한한 상상력을 체험하고 오라며 은혜를 베푸신 덕에.. 부서원들이 오늘 하루 나들이를 했다.. 남이섬을 둘러보고.. (그 안에서 달리기와 씨름까지 했다는.. -.-) 가평에서 볼링 대결을 하고.. 춘천에서 저녁을 먹고.. 서울에 돌아와 스크린골프 9홀을 도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무척 터프한 하루였다.. ㅜㅜ (내일 아침에 삭신이 쑤실 듯하다.. 흑..) 사장의 크신 뜻대로 상상력이 커졌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화창한 가을 날씨에.. 부서원들끼리 많이 웃으며 즐겁게 보냈다는 것만으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GF2로 찍은 사진들을 올려본다.. 사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받게 될 사진들이 더 기대된다.. ㅋ 이렇게 짧은 가을이 가는구나.. 회사에서 흔치않은..
20110920 : 흔한 가을 하늘..
20110920 : 흔한 가을 하늘..
2011.09.20출근길.. 늘 똑같은 자리.. 늘 똑같은 사진.. [20110920 추가] 점심시간.. 땡땡이치고 싶다.. ㅎ
20110823 : 어느새 가을 하늘..?
20110823 : 어느새 가을 하늘..?
2011.08.23처서였던 오늘.. 이른바 '머리 올리기'라는 골프 첫 라운딩을 다녀왔다.. 배우기 시작한지 한달 반만이라(-.-) 예상대로 성적은 부끄러웠지만.. 돌아오는 길 차창 밖으로 올려다 보이는 하늘은 어느새 성큼 가을의 그것이었다.. 가을은 맞이하기가 늘 좀 두려운데.. 그렇다고 피해갈 수도 없으니.. ㅎ 시간도 계절도.. 나를 기다려 주지는 않는다.. [20110825 추가] 점심시간.. 햇살은 좀 따가웠지만.. 구름이 넘 예뻤다..
20110821 : 도시의 석양..
20110821 : 도시의 석양..
2011.08.21일산, 당산동, 월곡동을 헤집고 다닌 하루.. 정말이지 간만에 맑은 하루였기도 했지만.. 오늘 저녁 서쪽 하늘은 너무나도 예뻤다.. 한강을 건너며 차를 세우고 싶었지만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월곡동 홈플러스에 차를 세우고 나와 아쉬운대로 핸폰으로 한컷.. 고층건물과 고가도로 사이로 희미하게 담겨 좀 아쉽다.. 급작스레 서늘해진 아침 저녁 공기.. 이렇게 가을이 오는건가....
20110624 : 출장 일정을 마치고..
20110624 : 출장 일정을 마치고..
2011.06.25회의 마지막 날.. 자정까지 갈 수도 있다는 예상과 달리 저녁 8시 반에 회의가 종료되었다.. 기대보다 성과도 있었고.. 2주간의 출장이 마무리된다는 안도감에 의장의 땅땅땅~ 망치 소리에 절로 한숨이 나왔다.. 사실, 막판에는 좀 힘이 들었다.. ㅎ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젯또 분수도 꺼졌고.. 호텔이 서비스로 준 와인 한잔을 커피잔에 따라 마시며 제네바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한다.. 짐도 다시 다 챙겨놨고.. 수고했다고 내 자신에게 건배를 해보자.. ㅋ 자~ 이제 날이 밝으면 서울로 출발이다..
20110618 : 호텔에 머물며..
20110618 : 호텔에 머물며..
2011.06.19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점심 먹으러 나갔을 때 잠시 멈췄던 비는 이제는 엄청난 기세로 쏟아붓는다.. 출장기간 이제 절반이 지났는데 서울에서 들고온 일이 진도가 나가지 않아 여전히 골치 아픈데다 몸도 많이 지쳤나 보다.. 아무 것도 하는 거 없이 저녁이 되어간다.. 하려는 의욕도 생기질 않고.. 객지에서 이러고 있으니 좀 외롭긴 하네.. ㅋ
20110614 : 호텔을 옮기다..
20110614 : 호텔을 옮기다..
2011.06.15이번 출장 일정 내내 머물 호텔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오늘 호텔을 옮겨야 했다.. 모.. 숙박비 실비 정산을 위해 출장기간에 맞춘 면도 물론 있다.. ㅎ (그래도 상한선에 걸려서 실제 숙박비의 절반도 못받는다.. ㅜㅜ) 로잔에 다녀온 후에 체크인을 했는데.. 난 조식을 포함해서 예약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란다.. -.- (여기 온 이후로 '아침-호텔 조식, 점심-샌드위치, 저녁-중식당'의 패턴으로 보내고 있는데.. 흠..) 예약처에 확인해 봐야겠지만 살짝 맘 상했다.. 1박에 30만원이 넘는데 말이다.. ㅋ 오랜 호텔이지만 나름 새 단장을 해서 깔끔하고.. 무엇보다 방에 개별 에어컨이 있어서 넘 좋다.. (오늘부터 제네바 날씨가 엄청 덥다.. 25도는 넘고 30도 육박하는 듯.. -.-) 먼저 호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