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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6 : Song's Kitchen..
20110516 : Song's Kitchen..
2011.05.16퇴근시간이 되어 후배들이 저녁을 먹으러 가자기에.. 얼마 전에 찜해두었던 부암동의 'Song's Kitchen (02-395-1713)'으로 향했다.. (같은 이름의 집이 삼청동에도 있다고 한다..) 상명대 앞을 지나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세검정 터 건너편에 빈티지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집이 나온다.. 회사의 최고 기대작이었다 대박 망한 드라마 '트리플'에 나왔었다는데.. 드라마를 안봤으니.. 모.. 카메라 앱이 미처 꺼지지 않아 길바닥이 흔들리며 찍힌 사진.. 괜히 먼가 있어 보이지 않는가? '불안한 현대인의 흔들리는 자화상' 머 이런 거 갖다 붙이면 어떨까.. ㅍㅎ 바로 앞에는 계곡이.. 저녁 햇살이 맑아 기분좋은 느낌.. 참, 돌아올 때 알게 되었는데.. 이곳에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드라마 '..
20110505 : 반곡지 & 직지사.. 2011년 봄을 떠나 보내며..
20110505 : 반곡지 & 직지사.. 2011년 봄을 떠나 보내며..
2011.05.05새벽 3시 반에 집을 나서.. 저녁 5시 반에 집에 돌아왔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11년 봄을 이렇게 그냥 보낼 수는 없어서.. 697.4km를 달려.. 아쉬운대로 봄날의 풍경을 담아보았다.. 제대로 된 포스팅은 여독을 풀고 나서.. ^^;; [20110515 추가] 이날 찍은 사진들을 다시 쭉~ 올리면서 일정도 정리해보려 했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진들도 많지 않아 보이고.. 무엇보다 이날 내려가면서 경부고속도로에서 찍힌 과속 단속 딱지가 어제 날라오는 바람에.. 맘 상했다.. ㅋ 핸폰에서 꺼낸 사진들만 올려보고 끝내야겠다.. (반곡지에서만 찍었네..) 이제 또 어딘가로 나설 꿈을 꾸어보자.. ^^
핸폰 스냅..
핸폰 스냅..
2011.04.29Five For Fighting 'Tuesday' 비온 뒤 맑은 햇살.. 막 돋아나는 연두빛 새순.. 봄빛이 한창인 요즘.. 오가면서 핸폰으로 담아본 모습들.. 기본카메라.. 비넷.. 정작 맘 잡고 나서보려던 이번 주말은.. 폭우와 황사라니.. ㅎ 이러다 올해 봄도 훌쩍 지나가 버리겠네.... [20110503 추가] 어느새 사라져가는 연두빛이 아쉬워.. 녹색이 강조되도록 설정하고 핸폰으로 찍어봤는데.. 생각만큼 강조가 안되었다.. ㅎ 아침부터 회의하러 간 광화문.. 회사 앞..
20110426 ~ 20110427 : 간만의 강원도 나들이..
20110426 ~ 20110427 : 간만의 강원도 나들이..
2011.04.271박 2일 부서 워크샵을 양양 솔비치로 다녀왔다.. 간만의 강원도 나들이.. 당초 일기예보는 이틀 내내 비였지만.. 다행히(당연히? ㅋ) 어제는 흐리기만 했고.. 오늘만 비가 내렸는데.. 나름 괜찮았다.. ^^ 후배들이 DSLR을 가져와서 찍어달라고 했지만.. 가볍게 무시(!)하고 GF2만 들고 갔다.. ㅎ (난 아무나 내 D700으로 담지 않는다구~ ㅍ) 흐린 날씨였지만 첫 주간 야외 촬영이었고.. D700 쓸 때처럼 그레이카드로 커스텀 화밸 잡고 찍으니.. 퀄리티가 크게 떨어지는 거 같지는 않다.. 다분히 성의없이(-.-) 담은 사진들을 올려본다.. 가는 길에 들른 춘천MBC 1층의 갤러리 카페.. 공지천변에 있는 춘천MBC는 대학 시절부터 좋아하던 곳이었는데.. 갤러리 카페까지 생겼으니.. 더욱 여..
경이로운 자연..
경이로운 자연..
2011.04.25자연은 경이롭다.. 인간 따위가 감히 상상할 수 없을만큼.. The Mountain from Terje Sorgjerd on Vimeo. BGM : Ludovico Einaudi 'Nuvole Bianche' The Aurora from Terje Sorgjerd on Vimeo. BGM : Hans Zimmer 'Now We Are Free' 노르웨이에 다시 가보고 싶다.... [20110602 추가] 새로운 작품이 올라왔다.. The Arctic Light from TSO Photography on Vimeo. [20111030 추가] 새로운 작품이 올라왔다.. 이번에는 물의 흐름.. 볼수록 대단하다.. 다시 노르웨이에 가고 싶다.. The Water from TSO Photography on Vim..
20110421 : 홍대 피오니..
20110421 : 홍대 피오니..
2011.04.21부장님 해외출장으로 어린이날이 계속되고 있는 이번 주.. 핑계 김에 오늘 점심은 홍대로 나섰다.. 조폭 떡볶이에서 떡볶이, 순대, 튀김으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처음 가봤는데.. 떡볶이는 굳이 찾아가 먹을 필요는 없겠고.. 순대, 튀김은 안 시키는 것이 나을듯.. ㅍ) 가까운 '피오니'로 가서 밥값보다 비싼(^^;;) 케익과 커피를 즐겼다.. (이런 된장스러운.. ㅋ) 가게문을 막 열려고 하고 있기에.. 놀이터에서 봄 햇살 맞으며 잠시 노닥거리다가.. 개시손님으로 들어가 커피와 이 집의 히트작 딸기 생크림 케익 주문.. 부드러운 생크림에 층층이 자리잡은 딸기.. 크게 달지도 않고 상큼한 맛이 유명할만 하다.. 정작 케익 사진은 안찍었고.. (다른 블로그로 대신..) 가게 창밖으로 보이는 봄날 풍경과 ..
20110416 : 당일치기 군산여행.. 4/4
20110416 : 당일치기 군산여행.. 4/4
2011.04.18월명동은 나즈막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은 동네다.. 그 속에 '구 히로쓰 가옥'이라는 일본식 가옥이 자리잡고 있다.. 영화 '타짜'의 촬영장소라는 그곳(행정구역은 신흥동이라고 한다)으로 향했다.. (영화는 안봤다.. ㅎ) 그런데 길을 놓쳤는지 그 다음 목표였던 '초원사진관'을 먼저 만나버렸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정원의 사진관이 있던 자리.. 원래 창고 자리에 세운 세트였기 때문에 촬영이 끝난 후 바로 철거를 했었다는데.. 그냥 보존해 두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저 초원사진관이라는 간판은 현수막이다.. ㅋ [20130417 추가] 이번에 군산CC로 1박2일 라운딩을 다녀오면서 들렀더니..반갑게도 이곳을 이렇게 복원해 놨다.. 이곳 주변으로 영화에 등장한 이런저런 공간들이 있는데.. 영화를 ..
20110416 : 당일치기 군산여행.. 3/4
20110416 : 당일치기 군산여행.. 3/4
2011.04.18근처에 도착해 조금 헤매다 다음지도를 띄워 찾아간 '동국사'..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사찰이다.. 1913년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승려 우치다(內田)에 의해 ‘금강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된 동국사는 한국의 전통사찰과는 다른 양식을 띠고 있다. 주요 건물은 대웅전, 요사채, 종각 등이 자리하고 있는데, 8·15광복 뒤 김남곡 스님이 동국사로 사찰 이름을 바꿔 오늘에 이르렀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인 선운사의 말사이다. 대웅전은 요사채와 복도로 연결되어 있고, 팔작지붕 홑처마 형식의 일본 에도(江戶) 시대의 건축양식을 띠고 있다. 건물 외벽에는 창문을 많이 달았고, 우리나라의 처마와 달리 처마에는 아무런 장식도 없는 특징을 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져 현재까지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은 모두..
20110416 : 당일치기 군산여행.. 2/4
20110416 : 당일치기 군산여행.. 2/4
2011.04.17바닷가에 차를 세우는데 관광버스들이 많이 들어온다.. 이곳에 진포해양테마공원이라는 것이 있어서인가 본데.. 나는 이곳에 차를 세우고 동국사까지 왕복할 생각이다.. 바다를 바로 마주 보고 차를 세웠다.. '뜬 다리'라고 부리는 부잔교가 바로 왼쪽에 있어서 올라가 보았다.. 일제시대 쌀을 실어내가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근데, 정작 부잔교 사진은 안 찍었다.. -.-a 짭쪼롬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둘러보다가.. 관광안내소에서 군산 지도 하나 받아들고 동국사로 향했다.. 렌즈는 50.4에서 28-75로 바꾸어 달았다.. 낯선 곳에서 어떤 풍경을 마주할지 모르니 아무래도 줌렌즈가 나을듯 싶어서.. 50미리 렌즈로 열심히 찍어봐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게으름에 툭하면 줌렌즈로 바꾸게 된다.. ㅎ 휘어지고..
20110416 : 당일치기 군산여행.. 1/4
20110416 : 당일치기 군산여행.. 1/4
2011.04.17왜 '군산'이었을까.. 주변 사람들에게는 우스개로 '일제의 잔재가 남아있는 곳이니, 일본에 못가는 대신에 간다'고 했지만.. 그건 말 그대로 우스개이고.. ^^ 여러 영화, 그중에서도 좋아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었고.. 눈 돌아가는 속도로 쉬지 않고 변해가는 요즘, 시간이 멈추어 버렸다는 느낌이 있을 것 같은 곳이었고.. (이건 주민들에게는 별로? -.-) 이런저런 이유에 더해 무엇보다 서울을 벗어나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ㅎ 당초 계획했던 금요일이 아닌 토요일의 일정이었고, 새만금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해서 인파를 걱정했으나.. 길도 크게 막히지 않았고, 인파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으며.. ㅋ 계획과 어그러진 것이 한두개 있었지만.. 무리 없이 잘 다녀왔다.. 서해안선을 ..
군산 둘러보기..
군산 둘러보기..
2011.04.17햇살 좋은 토요일.. 당일치기 군산여행을 다녀왔다.. 사진들 정리해 올리기 전에 몇장만..
20110413 : 윤중로 벚꽃..
20110413 : 윤중로 벚꽃..
2011.04.13어쩌다 보니 같이 저녁을 먹은 후배들과 윤중로를 걷게 되었다.. 벚꽃은 어느새 꽃망울을 꽤 터뜨리긴 했지만 만개까지는 조금 더 있어야할 거 같다.. 첨엔 KBS 근처까지만 다녀오기로 했었는데.. 걷다 걷다 국회 뒤까지 가서 한강변으로 당산역까지 걸어갔다.. ㅜㅜ 차 세워둔 증권거래소까지는 택시 타고 돌아왔다는.. ㅋ 첨으로 야간에 GF2로 찍어봤는데.. 아직 설정에 익숙하지 않아 버린 사진이 태반이라는.. -.-a (소문대로 고감도에서는 노이즈도 많다..) 인석은 주간이나 광량 풍부할 때나 꺼내야겠다.. ㅋ 무엇보다.. 14미리(FF 28미리 화각)의 광각 단렌즈로 눈높이 이상에 있는 벚꽃을 담기는 영 무리다.. ㅎ 아무튼.. 이렇게 벚꽃도 봄도 다시 찾아왔다.. 그리고 곧 지나가겠지.. ^^ 어쩌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