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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 OS.. 라이언으로 업그레이드..
맥북에어 OS.. 라이언으로 업그레이드..
2011.07.22맥북에어의 OS를 라이언으로 업그레이드했다.. 29.99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 새롭게 생긴 기능들도 많고.. (현재 기능도 다 못쓰고 있지만.. ㅋ) 페이스타임도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고.. 메일프로그램도 세련되어졌고.. (이게 젤 반갑다.. 기존에는 넘 구렸다는..) 기본형인 내 맥북에어에는 조금 버겁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 다행이다.. 문제는.. 비정상적인 경로로 구했던 패러렐즈가 구동되지 않는다는 것.. 라이언에서 구동시키려면 업그레이드를 하라는데 그게 안된다.. ㅜㅜ 이러면 윈도우7을 구동시킬 수 없고.. 인트라넷이나 한글을 이용할 수 없으니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가 없다.. 해서.. 패러렐즈 홈페이지에서 정품을 바로 결제.. (현재 다운로드 중이다..) 근데, 인..
Annecy 사진 방출.. 2/2
Annecy 사진 방출.. 2/2
2011.07.17다시 릴르 궁전.. 워낙 유명한 곳이라 늘 사람들이 바글거린다.. 관광객들은 잘 가지 않는 뒷골목을 좀 거닐어 본다.. 배 시간이 가까워졌다.. 날이 더워 물과 음료수를 사들고 다시 호수쪽으로 왔다.. 물값과 음료수값 엄청 들었다.. 드디어 배가 출발한다.. 조금 일찍 줄을 선 덕(시간 많은 나홀로 여행객의 장점.. ㅋ)에 사진찍기 좋은 위치에 자리잡았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 한번 해보고도 싶지만.. 중량 제한에 걸리지 않을까.. ㅍㅎ 호수변 풍경은 예전에 가봤던 이탈리아의 '꼬모'를 떠올리게 한다.. 유람선을 타고 와서.. 이제는 '사랑의 다리'로 가볼 시간.. 호수로 들어가는 두개의 운하 중 하나인 바스 운하.. 운하 끝에 있는 저 다리가 바로 사랑의 다리.. 장 자크 루소의 《고백》이라..
Annecy 사진 방출.. 1/2
Annecy 사진 방출.. 1/2
2011.07.17그곳에 다녀온 지 벌써 한달이 넘었다.. 현지에서 후다닥 사진을 올리고.. 서울에 돌아와 컴에 열심히 옮기고서는 잊고 있었는데.. 문득 다시 들춰보니 그날이 떠오른다.. 선블럭도 안바르고 나섰다가 새까맣게 타버렸던 그날.. 덕분에 돌아와서 '스위스가 아니라 동남아에 다녀온 거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는.. ㅋ 언제 다시 가볼지 모르는 그곳을.. 사진으로나마 기억해 본다.. 제네바에서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앙시역.. 버스와 기차 모두 이곳으로 도착하니 앙시 여행의 시작과 끝이 되는 지점이다.. 돌아오는 길에는 어설픈 버스 운영에 좀 고생을 했었던 기억이.. (그때 이야기 나눴던 일본인 부부는 잘 돌아가셨을지..) 내가 갔던 날이 6월 12일.. 유명한 앙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바로 전날인 11일까지였다..
이번 여행길 동영상..
이번 여행길 동영상..
2011.07.08GF2를 서브로 들인 이유 중 하나인 동영상 기능을 이번 여행길에 첨 사용해 봤는데.. 동영상 촬영이라고는 제대로 해보질 않아서인지.. 그냥 '기록'이란 거 말고는 아무런 의미가 없네.. ㅎ 게다가 full HD로 촬영했지만.. mts라는 특이한(?) 파일 형식 탓에 업로드를 위해 인코딩을 하다보니.. 화면에 깍두기 생기는 저질 화질로 변해버렸다.. -.- (모 그래서 사람들은 해외 유료사이트를 사용한다는데.. 그렇게까지야.. ㅋ) 짤막짤막 찍은 것들 이어 붙이고 업로드해서 재생될 수 있는 형식으로 변환하는 기초 작업 후에.. '기록' 차원에서 몇개 올려본다.. (나름 블로그 너비에 맞춰 가로 800픽셀로 만들었는데.. 정작 올리니 작아지네.. -.-) 샤모니-몽블랑에서 에귀디미디 전망대에 올라가는 케이..
slim에는 slim을..
slim에는 slim을..
2011.07.08슬림한 맥북에어는 자체 저장장치의 용량도 슬림(?)하다.. 13인치 기본모델을 구입했기 때문에 128기가의 SSD가 장착되어 있는 것.. 패러렐즈로 돌리는 윈도7도 최대한 가볍게 깔았고 문서류 외의 데이터는 담아놓질 않으니 평소 이용에는 용량의 압박이 없는데.. 어디 여행이라도 갈 때 음악을 담아간다거나 찍은 사진을 저장하려고 하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해서 외장하드를 들고가게 되는데.. 회사 동호회에서 나눠줬던 외장하드는 슬림하고 매끈하게 빠진 맥북에어에는 영~ 안어울린다는 거.. 그러던 차에.. 시게이트에서 아이폰4보다도 얇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외장하드 '고플렉스 슬림'을 내놓은 것.. 용량이 320기가밖에(?) 안되지만 바로 질러 버렸다.. 오늘 도착했는데.. 정말 깔끔하고 슬림한 디자..
문득..
문득..
2011.07.01김현철 '우리 이제 어떻게 하나요 (with 거미)' @ Annecy, France.. 늦은 귀가길.. 익숙한 길에서.. 익숙한 풍경에.. 익숙한 서글픔과 그리움이 벅차 오른다.. 펑펑 울고 나면 좀 시원해질 것도 같은데.... **** 앙시에서 만난 삐에로.. 익살스런 이야기(불어라 못 알아들었지만.. ㅋ)와 행동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었지만.. 망원렌즈로 당겨본 그의 얼굴에는 그려진 웃음 속에 일상의 피곤함이 묻어나고 있어 조금 서글펐다..
클릭 한번 잘못해서.. -.-
클릭 한번 잘못해서.. -.-
2011.06.292008년 이맘쯤 장만한 내 데스크탑은 300기가의 하드를 달고 있다.. 사진들이 쌓여가면서 그 백업용으로 외장하드도 추가를 했지만.. 데스크탑 하드의 용량이 모자라 외장하드가 백업용이 아니라 저장용이 되어 버렸다.. 이러다 자칫 데이터 날리면 낭패이기에.. 오늘 하드를 내장으로(^^;;) 하나 추가해서 장착했다.. 용량은 무려 2테라바이트.. 2천기가바이트다.. ㅋ 사진 저장용이라 rpm이 보통인 것으로 골라서 그렇겠지만.. 가격도 9만원대 초반.. 헐값이 되어가는 스토리지 비용은 정말.. 격세지감이다.. ㅎ 집에 늦게 들어왔지만.. 이런거 놔두고 그냥 못자는 내 성격에 바로 컴에 연결을 했는데.. 하드 추가해 본 것이 넘 오랜만이라 한참 헤매다 결국 인식까지 성공.. 포맷이 남았는데.. 엄청난 용량을..
20110624 : 출장 일정을 마치고..
20110624 : 출장 일정을 마치고..
2011.06.25회의 마지막 날.. 자정까지 갈 수도 있다는 예상과 달리 저녁 8시 반에 회의가 종료되었다.. 기대보다 성과도 있었고.. 2주간의 출장이 마무리된다는 안도감에 의장의 땅땅땅~ 망치 소리에 절로 한숨이 나왔다.. 사실, 막판에는 좀 힘이 들었다.. ㅎ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젯또 분수도 꺼졌고.. 호텔이 서비스로 준 와인 한잔을 커피잔에 따라 마시며 제네바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한다.. 짐도 다시 다 챙겨놨고.. 수고했다고 내 자신에게 건배를 해보자.. ㅋ 자~ 이제 날이 밝으면 서울로 출발이다..
20110620 : Yvoire & Evian..
20110620 : Yvoire & Evian..
2011.06.24회의 종료를 하루 앞둔 오늘(6. 23.)은 저녁 8시가 넘도록 회의가 이어졌고.. 내일은 아마 결론을 내리기 위해 밤늦게까지 회의가 계속될 것이다.. ㅜㅜ 이번 주는 월요일 회의 끝나고 제네바 대표부의 김과장님께서 친히 운전해서 데려다 주신 이브와르와 에비앙에 다녀온 거 말고는 제네바 밖으로 나가보질 못했다.. 제네바 밖은 커녕, 호텔과 회의장을 오가기만 했다는.. ㅎ 이브와르와 에비앙 사진도 이제사 올려본다.. 회의장에서 바로 움직인 덕분에 D700을 못 가져간 것이 아쉬울 정도로 예쁜 마을이었다.. 특히 중세풍의 작은 마을인 이브와르는 너무나도 선명한 빛깔의 꽃들로 장식되어 있어 넘 예뻤다.. 에비앙 원수를 마셔볼 수 있었던 에비앙.. 암튼, 프랑스 쪽이 확실히 물가가 싸더라.. ㅋ
20110619 : Rochers-de-Naye..
20110619 : Rochers-de-Naye..
2011.06.20일기예보대로 하늘이 걷히기에.. 'Rochers-de-Naye'에 다시 올라가 보기로 했다.. 지난 2006년에 왔을 때 구름만 보고 내려왔고.. 지난 월요일에도 '에귀 디 미디'에서 구름만 보고 내려왔기에.. 이번에는 제발 알프스의 높이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다행히도.. 겨우(?) 2000m가 넘는 높이이기에 만년설은 없었지만.. 이번에는 알프스의 뷰를 제대로 담고 내려올 수 있었다.. ^^ Territet역에서 Glion역으로.. Glion역에서 Rochers-de-Naye역까지 가는 산악열차를 기다리며.. 드디어 산악열차가 힘차게 산을 오른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다.. 멀리 보이는 풍경에 가슴이 설렌다.. 여기저기 피어있는 야생화가 소박하니 예쁘다.. 몇번의 도전만에 만나는 풍..
20110619 : Montreux..
20110619 : Montreux..
2011.06.20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하늘이 조금 개었다.. 귀국하기 전 마지막으로 여유있는 날.. 여러가지 일들이 머릿속에서 어지러웠지만.. 아니, 그래서 더욱 카메라 들고 밖으로 나왔다.. 맘 같아서야 인터라켄이나 체르마트라도 가고 싶었지만.. 가까운 몽트뢰에 가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2006년에 이어 5년만에 다시 찾은 몽트뢰.. 흐린 날씨에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여전히 예쁜 동네다.. 우중충한 제네바 건물만 보다가 보면 더더욱.. ^^ 오후에 구름이 걷힐 것이라는 예보대로다.. 이런 상황이라면 지난 번에 구름만 보고 내려왔던 '로셰 드 나예'에 다시 올라봐야겠다..
20110618 : 호텔에 머물며..
20110618 : 호텔에 머물며..
2011.06.19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점심 먹으러 나갔을 때 잠시 멈췄던 비는 이제는 엄청난 기세로 쏟아붓는다.. 출장기간 이제 절반이 지났는데 서울에서 들고온 일이 진도가 나가지 않아 여전히 골치 아픈데다 몸도 많이 지쳤나 보다.. 아무 것도 하는 거 없이 저녁이 되어간다.. 하려는 의욕도 생기질 않고.. 객지에서 이러고 있으니 좀 외롭긴 하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