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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3 : 케이블을 끊고 스카이라이프를 달다..
20111203 : 케이블을 끊고 스카이라이프를 달다..
2011.12.03무개념 후안무치 케이블을 끊어 버리고.. (6개월 무료로 보여준디고 하는데 필요없다고 단칼에 잘랐다.. ㅋ) 스카이라이프를 달았다.. KT의 IPTV와 결합된 상품이어서.. 인터넷을 거실까지 끌어오는데 좀 시간이 걸렸다.. (오래된 아파트라..ㅎ) 지상파 외의 많은 채널들도 HD로 볼 수 있으니 좋기는 한데.. 채널이 너무 많다.. ㅎ 컴포넌트 단자로 연결을 했는데.. 화질이 좀 떨어지는 거 같아서 HDMI 케이블을 주문했다.. TV만 잡고 있으면 안되는데.. ㅋ
20111119 : 순천만을 둘러보다..
20111119 : 순천만을 둘러보다..
2011.11.20폭우가 내릴 거라는 예보 속에 회사 선배들과의 1박 2일 여수-순천 나들이를 강행했다..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처음으로 KTX 산천을 타고(일반 KTX보다 내부는 훨씬 좋더라.. 멈추지만 않는다면 돈값 한다는.. ㅋ) 여수에 도착.. 역시 선배이신 여수MBC 사장님의 배려로 파인힐스CC에서 라운딩.. 비가 내릴 거라는 예상에 라운딩을 많이들 포기한 덕인지 아주 여유롭게 샷을 날릴 수 있었다.. 덕분에 성적도 최고.. 물론 캐디가 후하게 카운팅을 한 탓이지만 네번째만에 100타를 깰 수 있었다.. ㅋ 17번 홀쯤부터 다시 쏟아지기 시작한 비.. 단 두홀만 비를 맞은 걸 다행으로 생각하는데 정말 폭우가 쏟아진다.. 나중에 들으니 남해안과 제주도에 11월에 내린 비로는 사상 최대였단다.. -.- 돌산대교가..
20111023 : 양수리 출사..
20111023 : 양수리 출사..
2011.10.23어제 열심히 골프 연습을 한 덕에 몸이 좀 무거워 제낄까 하다가.. 올 가을을 이대로 보내버릴 수는 없다 싶어.. 회사 사진 동호회 출사에 따라 나섰다.. (담주 일하기 더 힘들 듯.. 다행히 수업이 두개나 휴강이 되었지만.. ㅎ) 원래 총무께서 잡은 일정은 수종사 -> 두물머리 -> 정약용 묘 였었는데.. 아침 안개가 아직 걷히질 않아서 두물머리를 먼저 들리기로 했다.. 오랜만에 와보는 두물머리.. 한 삼년만인가.. 이 꽃의 이름은.. Angel's Trumpet 이란다.. ^^ 안개가 걷히기에 수종사로 향했다.. 원래는 입구까지 차가 올라갈 예정이었는데.. 주말을 맞아 오가는 사람들과 차가 많아서 1/3 지점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올라갔다.. (내려올 때 보니 바퀴가 빠진 차들이 엉켜서 엉망이 되어..
20111016 : 큐슈 효도여행.. 후쿠오카..
20111016 : 큐슈 효도여행.. 후쿠오카..
2011.10.23여행 마지막 날이 밝았다.. 어제 저녁과는 달리 그닥 만족스럽지 못했던 아침식사(-.-)를 마치고.. (연어구이 등으로 깔끔하게 한상 차려지는 조식을 기대했으나.. 그냥 부페.. ㅎ) 녹차도 좀 구입하고 방에 돌아와.. 대욕장에 다시 가볼까 잠깐 고민하다.. 그냥 방에 딸린 노천탕에서 마지막 온천욕을 즐기기로 했다.. 어제 남은 맥주도 한잔(아침부터 술을.. ㅜㅜ) 하면서.. 산속 마을의 신선한 아침공기를 들이마시고.. 뜨끈하고 매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더 바랄게 없다.. ㅋ 비는 완전히 그쳤고.. 구름이 좀 있기는 하지만 날은 화창~하다.. 천천히 짐을 챙겨 길을 나섰다.. 다시 버스를 타고 열차를 타고 후쿠오카로 돌아가야 하니까.. 버스 정류장 의자에 앉아 주변을 둘러본다.. 어제 좀 ..
20111015 : 큐슈 효도여행.. 우레시노 온천..
20111015 : 큐슈 효도여행.. 우레시노 온천..
2011.10.22젠닛쿠 호텔 로비로 돌아가 트렁크를 찾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하우스텐보스역으로 향했다.. 특급열차를 타고 타케오 온천역에 내려.. 다시 버스를 타고 들어간 곳이 오늘의 목적지인 우레시노 온천.. 기사에게 우리 숙소인 와타야 벳쇼와 가까운 정류장(공회당 앞)을 물어.. 괜한 걸음은 하지 않을 수 있었다.. 하우스텐보스를 천천히 나선 덕에.. 료칸에 도착하자마자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이 일본 온천을 즐겨보고 싶다는 어머니 바램에서 시작된 것이니.. 오늘 이곳이 바로 이번 여행의 목적인 것이다.. ^^ 해서 일부러 조그마한 노천탕이 딸린 방으로 잡았다.. (이번 여행은 여러모로 숙박에 투자가 컸다.. ㅋ) 바로 이것이 그 노천탕이다.. 두 사람은 오붓~하게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고.. (연..
20111015 : 큐슈 효도여행.. 하우스텐보스.. 2/2
20111015 : 큐슈 효도여행.. 하우스텐보스.. 2/2
2011.10.22여행 둘째 날이 밝았다.. 여전히 날은 흐리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는다.. 어제는 핸폰으로만 찍었던 발코니에서의 전망을 D700으로 담아본다.. 근데.. 핸폰으로 찍은 게 더 나은가? ㅋ 조식을 먹으러 1층으로 내려갔다.. 젠닛쿠 호텔의 조식 부페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마지막 날 우레시노 와타야 벳쇼 료칸의 조식보다 훨~씬.. ㅎ 맛있고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체크아웃을 먼저 한다.. 트렁크는 잠시 맡겨두고.. 다시 하우스텐보스에 들어간다.. (하우스텐보스 프리패스는 이틀 연속으로 입장 가능하다..) 어제 내린 비 덕분인지.. 흐린 하늘이지만 풍경은 산뜻하다.. 단점은 습도가 높아서 땀이 많이 흐른다는 거.. (나나 어머니나 몸에 열이 많아서 땀이 많다.. ㅋ) 이번 여행 중에는 사진을 (혼자 다..
20111014 : 큐슈 효도여행.. 하우스텐보스.. 1/2
20111014 : 큐슈 효도여행.. 하우스텐보스.. 1/2
2011.10.21어머니 모시고 일본 온천여행을 떠나는 날.. 화창하던 날씨는 어디로 사라지고.. 공항고속도로에서부터 비가 흩뿌린다.. 체크인을 하고 나니 폭우가 쏟아진다.. -.- 폰으로 확인하니 오늘 목적지인 나가사키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 내가 비를 몰고 다니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안그래도 많이 걷기는 힘드신 어머니께 더 무리가 아닐지 걱정이다.. 근래 들어 체증(?)으로 지연 출발이 예사인 인천공항을 늦게 이륙한 비행기는 한시간도 되지 않아 후쿠오카 공항에 착륙했다.. 난 작년 봄에 찾아온 후 1년 반 만이다.. 이곳도 역시나 비다.. (이번엔 갤럭시를 그냥 들고 갔다.. 데이터로밍은 1일 만이천원인 원패스 요금제로 해결하고..)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 지하철로 하카타역으로.. 하카타역에서 북큐슈 레일패스 교..
효도여행을 마치고..
효도여행을 마치고..
2011.10.17사흘 중 이틀 동안 비가 내렸지만.. 즐거워 하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진작에 모시고 나올걸 하는 생각을 했다.. 힘 닿는 대로 기회를 만들어 봐야겠다.. ^^ 기분 좋은 피곤함으로.. 내일 출근과 수업에 대한 걱정을 잠재워 본다.. ㅎ 아래 두 사진은 첫날 하우스텐보스에 도착해 호텔방 테라스에서 핸폰으로 찍은 것.. 인천공항의 혼잡으로 비행기가 늦게 출발해 도착시간이 늦어졌지만.. 잔뜩 흐린 하늘에 비가 쏟아지고 있었지만.. 특별히 파크뷰로 업그레이드한 방의 전망이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 ^^ 이번 여행은 나홀로 여행에 비하면 택도 없이 적은 사진을 찍었지만.. 내가 사진을 찍기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어머니 사진을 찍었다는.. ㅋ 사진은 천천히 올릴 예정.. ^^
20111008 : 영화 없는 부산국제영화제 출장..
20111008 : 영화 없는 부산국제영화제 출장..
2011.10.09WIPO에서 온 메일 한통 덕에 토요일 하루 부산에 출장을 다녀왔다.. '영화 산업 내 법적 쟁점'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한 출장.. ^^ 내려가는 김에 하루 정도 숙박을 하면서 영화도 좀 볼까 싶었지만.. 그건 나의 순진한 생각이었다.. -.- 호텔은 이미 구할 수가 없어서.. 결국 출장은 당일치기가 되었다.. ㅎ 부산국제영화제는 나처럼 '어디 한번?'이란 생각으로 설렁설렁 즐길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한 덕에 외국인들도 넘쳐나고..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시네키드들과..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치열하게 뛰어다니는 곳이었다.. 나도 한때는 영화에 대한 애정이 꽤 높았었는데.. 이제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이 되어 버렸다는 생각에 좀 쓸쓸하기도 했다.. ㅎ 세미나는..
20111006 : 남이섬 무한상상연수(?)..
20111006 : 남이섬 무한상상연수(?)..
2011.10.07관대하신 사장께서.. 전 직원들에게 남이섬에 가서 무한한 상상력을 체험하고 오라며 은혜를 베푸신 덕에.. 부서원들이 오늘 하루 나들이를 했다.. 남이섬을 둘러보고.. (그 안에서 달리기와 씨름까지 했다는.. -.-) 가평에서 볼링 대결을 하고.. 춘천에서 저녁을 먹고.. 서울에 돌아와 스크린골프 9홀을 도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무척 터프한 하루였다.. ㅜㅜ (내일 아침에 삭신이 쑤실 듯하다.. 흑..) 사장의 크신 뜻대로 상상력이 커졌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화창한 가을 날씨에.. 부서원들끼리 많이 웃으며 즐겁게 보냈다는 것만으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GF2로 찍은 사진들을 올려본다.. 사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받게 될 사진들이 더 기대된다.. ㅋ 이렇게 짧은 가을이 가는구나.. 회사에서 흔치않은..
아찔했던 순간..
아찔했던 순간..
2011.10.07부서 워크샵(의 일종) 후 돌아오는 길..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달리다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앞서 달리던 봉고가 바퀴에서 연기가 나도록 급정거하는 순간.. 나도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동시에 오른쪽 차선에 차가 없는 걸 확인하고 피했다.. 지나가면서 보니 연쇄 추돌 사고가 있었고.. 바로 그 앞에는 배추가 도로에 널부러져 있었다.. 배추를 싣고 달리던 트럭에서 쏟아진 배추 때문에 난 사고로 보인다.. 제발 화물칸 좀 제대로 단속하고 고속도로를 타라들.. 이건 완전 살인행위라니까.. -.- 밤중이라 선명하지는 않지만.. 그 순간이 블랙박스에 담겼다..
20110920 : 흔한 가을 하늘..
20110920 : 흔한 가을 하늘..
2011.09.20출근길.. 늘 똑같은 자리.. 늘 똑같은 사진.. [20110920 추가] 점심시간.. 땡땡이치고 싶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