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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5 : 큐슈 효도여행.. 우레시노 온천..
20111015 : 큐슈 효도여행.. 우레시노 온천..
2011.10.22젠닛쿠 호텔 로비로 돌아가 트렁크를 찾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하우스텐보스역으로 향했다.. 특급열차를 타고 타케오 온천역에 내려.. 다시 버스를 타고 들어간 곳이 오늘의 목적지인 우레시노 온천.. 기사에게 우리 숙소인 와타야 벳쇼와 가까운 정류장(공회당 앞)을 물어.. 괜한 걸음은 하지 않을 수 있었다.. 하우스텐보스를 천천히 나선 덕에.. 료칸에 도착하자마자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이 일본 온천을 즐겨보고 싶다는 어머니 바램에서 시작된 것이니.. 오늘 이곳이 바로 이번 여행의 목적인 것이다.. ^^ 해서 일부러 조그마한 노천탕이 딸린 방으로 잡았다.. (이번 여행은 여러모로 숙박에 투자가 컸다.. ㅋ) 바로 이것이 그 노천탕이다.. 두 사람은 오붓~하게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고.. (연..
20111015 : 큐슈 효도여행.. 하우스텐보스.. 2/2
20111015 : 큐슈 효도여행.. 하우스텐보스.. 2/2
2011.10.22여행 둘째 날이 밝았다.. 여전히 날은 흐리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는다.. 어제는 핸폰으로만 찍었던 발코니에서의 전망을 D700으로 담아본다.. 근데.. 핸폰으로 찍은 게 더 나은가? ㅋ 조식을 먹으러 1층으로 내려갔다.. 젠닛쿠 호텔의 조식 부페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마지막 날 우레시노 와타야 벳쇼 료칸의 조식보다 훨~씬.. ㅎ 맛있고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체크아웃을 먼저 한다.. 트렁크는 잠시 맡겨두고.. 다시 하우스텐보스에 들어간다.. (하우스텐보스 프리패스는 이틀 연속으로 입장 가능하다..) 어제 내린 비 덕분인지.. 흐린 하늘이지만 풍경은 산뜻하다.. 단점은 습도가 높아서 땀이 많이 흐른다는 거.. (나나 어머니나 몸에 열이 많아서 땀이 많다.. ㅋ) 이번 여행 중에는 사진을 (혼자 다..
20111014 : 큐슈 효도여행.. 하우스텐보스.. 1/2
20111014 : 큐슈 효도여행.. 하우스텐보스.. 1/2
2011.10.21어머니 모시고 일본 온천여행을 떠나는 날.. 화창하던 날씨는 어디로 사라지고.. 공항고속도로에서부터 비가 흩뿌린다.. 체크인을 하고 나니 폭우가 쏟아진다.. -.- 폰으로 확인하니 오늘 목적지인 나가사키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 내가 비를 몰고 다니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안그래도 많이 걷기는 힘드신 어머니께 더 무리가 아닐지 걱정이다.. 근래 들어 체증(?)으로 지연 출발이 예사인 인천공항을 늦게 이륙한 비행기는 한시간도 되지 않아 후쿠오카 공항에 착륙했다.. 난 작년 봄에 찾아온 후 1년 반 만이다.. 이곳도 역시나 비다.. (이번엔 갤럭시를 그냥 들고 갔다.. 데이터로밍은 1일 만이천원인 원패스 요금제로 해결하고..)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 지하철로 하카타역으로.. 하카타역에서 북큐슈 레일패스 교..
효도여행을 마치고..
효도여행을 마치고..
2011.10.17사흘 중 이틀 동안 비가 내렸지만.. 즐거워 하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진작에 모시고 나올걸 하는 생각을 했다.. 힘 닿는 대로 기회를 만들어 봐야겠다.. ^^ 기분 좋은 피곤함으로.. 내일 출근과 수업에 대한 걱정을 잠재워 본다.. ㅎ 아래 두 사진은 첫날 하우스텐보스에 도착해 호텔방 테라스에서 핸폰으로 찍은 것.. 인천공항의 혼잡으로 비행기가 늦게 출발해 도착시간이 늦어졌지만.. 잔뜩 흐린 하늘에 비가 쏟아지고 있었지만.. 특별히 파크뷰로 업그레이드한 방의 전망이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 ^^ 이번 여행은 나홀로 여행에 비하면 택도 없이 적은 사진을 찍었지만.. 내가 사진을 찍기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어머니 사진을 찍었다는.. ㅋ 사진은 천천히 올릴 예정.. ^^
20111008 : 영화 없는 부산국제영화제 출장..
20111008 : 영화 없는 부산국제영화제 출장..
2011.10.09WIPO에서 온 메일 한통 덕에 토요일 하루 부산에 출장을 다녀왔다.. '영화 산업 내 법적 쟁점'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한 출장.. ^^ 내려가는 김에 하루 정도 숙박을 하면서 영화도 좀 볼까 싶었지만.. 그건 나의 순진한 생각이었다.. -.- 호텔은 이미 구할 수가 없어서.. 결국 출장은 당일치기가 되었다.. ㅎ 부산국제영화제는 나처럼 '어디 한번?'이란 생각으로 설렁설렁 즐길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한 덕에 외국인들도 넘쳐나고..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시네키드들과..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치열하게 뛰어다니는 곳이었다.. 나도 한때는 영화에 대한 애정이 꽤 높았었는데.. 이제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이 되어 버렸다는 생각에 좀 쓸쓸하기도 했다.. ㅎ 세미나는..
20111006 : 남이섬 무한상상연수(?)..
20111006 : 남이섬 무한상상연수(?)..
2011.10.07관대하신 사장께서.. 전 직원들에게 남이섬에 가서 무한한 상상력을 체험하고 오라며 은혜를 베푸신 덕에.. 부서원들이 오늘 하루 나들이를 했다.. 남이섬을 둘러보고.. (그 안에서 달리기와 씨름까지 했다는.. -.-) 가평에서 볼링 대결을 하고.. 춘천에서 저녁을 먹고.. 서울에 돌아와 스크린골프 9홀을 도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무척 터프한 하루였다.. ㅜㅜ (내일 아침에 삭신이 쑤실 듯하다.. 흑..) 사장의 크신 뜻대로 상상력이 커졌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화창한 가을 날씨에.. 부서원들끼리 많이 웃으며 즐겁게 보냈다는 것만으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GF2로 찍은 사진들을 올려본다.. 사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받게 될 사진들이 더 기대된다.. ㅋ 이렇게 짧은 가을이 가는구나.. 회사에서 흔치않은..
아찔했던 순간..
아찔했던 순간..
2011.10.07부서 워크샵(의 일종) 후 돌아오는 길..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달리다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앞서 달리던 봉고가 바퀴에서 연기가 나도록 급정거하는 순간.. 나도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동시에 오른쪽 차선에 차가 없는 걸 확인하고 피했다.. 지나가면서 보니 연쇄 추돌 사고가 있었고.. 바로 그 앞에는 배추가 도로에 널부러져 있었다.. 배추를 싣고 달리던 트럭에서 쏟아진 배추 때문에 난 사고로 보인다.. 제발 화물칸 좀 제대로 단속하고 고속도로를 타라들.. 이건 완전 살인행위라니까.. -.- 밤중이라 선명하지는 않지만.. 그 순간이 블랙박스에 담겼다..
20110920 : 흔한 가을 하늘..
20110920 : 흔한 가을 하늘..
2011.09.20출근길.. 늘 똑같은 자리.. 늘 똑같은 사진.. [20110920 추가] 점심시간.. 땡땡이치고 싶다.. ㅎ
차에 흠집이.. -.-
차에 흠집이.. -.-
2011.09.20지난 일욜 세차를 하다가.. 오른쪽 뒷문에 작은 흠집을 발견했다.. 형태로 봐서는 흔히 문콕이라고 하는 옆차 문의 테러는 아닌 거 같고.. 공 같은 둥근 물체에 맞은 거 같다.. 작은 흠집이지만.. 열심히 코팅하고 왁스칠한 덕에 아직 광이 살아있어서 금방 눈에 띈다.. ㅜㅜ 저번에 범퍼 수리한 덴트집에 함 가봐? ㅎ
어머니 모시고 가는 일본 여행 계획..
어머니 모시고 가는 일본 여행 계획..
2011.09.16"야~ 너는 뺀질나게 일본 드나들면서 엄마는 한번도 안 데리고 가냐?" 어머니의 이 불만을 가라앉히기 위해.. 이달말로 사용기한이 다가온 퍼플 바우쳐도 사용하기 위해.. (효용을 생각하면 홋카이도로 가야겠지만.. ㅎ) 오늘 아침 2박 3일의 일본 여행을 결정하고.. 속전속결로 항공권과 숙박 예약을 완료했다.. 10. 14. (금) 09:30 인천 출발, 10:50 후쿠오카 도착, 하우스텐보스 (젠닛쿠 호텔 숙박) 10. 15. (토) 우레시노 온천 (와타야벳소 료칸 숙박) 10. 16. (일) 야나가와, 19:10 후쿠오카 출발, 20:40 인천 도착 (나 혼자 가면 더 일찍 출발하고 더 늦게 돌아오는 대한항공편을 이용하겠지만.. ㅋ) 사실, 더 다양하게 루트를 잡아볼 수도 있었지만.. 어머니 체력도 생..
나도 바뀌어야 하는가..
나도 바뀌어야 하는가..
2011.09.12난 극장에서 놓친 영화는 반드시 DVD를 구매해서 본다.. (요즘 영화 자체에 대해 흥미가 좀 줄어들긴 했지만서도..) 내게 영화를 본다는 것은 여전히 일종의 의식과 같은 것이어서.. 컴퓨터를 켜고 클릭 몇번으로 해결하는 것은 영 내키질 않는다.. ㅋ 요즘은 합법적인 사이트들도 생겨나고 있지만.. 인터넷에서 동영상 파일 형태로 구하는 영화들은 대부분 불법물이라는 것도 맘에 안들고.. DVD의 비닐을 벗겨내고 케이스를 열어 조심스레 디스크를 꺼내고.. 플레이어에 얹은 후 로딩되기까지의 짧은 시간.. 극장에서 불이 꺼진 후 영화가 시작되기까지의 시간만큼 설레인다.. ^^ (내가 너무 아나로그인가.. ㅎ) 그런데.. 오늘 영화 '라스트 나잇'의 DVD를 열어 디스크를 꺼내는데 빠직~ 소리와 함께 디스크가 갈라..
어느 쪽을 응원해야 하나.. ^^
어느 쪽을 응원해야 하나.. ^^
2011.09.10고대 졸업한 연대 대학원생은.. ㅋ [20110920 추가] 플랭카드 문구는 연대 쪽이 영 수준이 낮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