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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3 : 부산 당일치기.. 해동 용궁사..

20120813 : 부산 당일치기.. 해동 용궁사..

2012.08.16
완~전 즉흥적으로 정한 부산행이었다.. 주말에 마음 맞는 선후배들과 1박 2일의 라운딩이 예정되어 있어 피곤할 것이 분명했음에도..무엇에 홀린 듯이 나는 휴가를 신청하고 부산행 KTX를 예약하고 있었다.. ㅎ 사실 이번 여행을 결정한 이유는 해동 용궁사였는데..돌아와서 사진들 돌려보니 다음에 올릴 영선동 흰여울길의 사진들이 더 맘에 든다.. ^^ 아무튼 나는 월요일 아침 8시 25분에 서울역을 출발하는 KTX에 앉아 있었다.. 일요일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려서 걱정을 했는데..하늘이 개이고 있다..이러면 하늘과 구름이 더 드라마틱할텐데..살짝 기대가 된다.. ^^ 그러나 왠걸..드라마틱한 건 날씨의 변화였다..부산역에 도착하기 얼마 전 하늘이 심상치 않더니.. 부산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그냥 비만 내리..
20120803 : 퇴근길..

20120803 : 퇴근길..

2012.08.04
안암동 촌구석서 학교 다닐 때도 가끔씩 나갔던 시내..종로, 을지로, 충무로, 명동.. 여의도 섬에서 직장 생활하면서부터 그 동네를 걸어볼 기회는 거의 없었다..물론 결정적 이유는 주차가 불편하다는 거.. ㅋ 그렇게 13년이 넘게 흘러 을지로로 매일 출퇴근하는 요즘..사무실 주변을 걸으면 왠지 감회가 새롭다.. 그 시절 시내를 나갈 때는..영화를 보거나.. 귀한 LP나 CD를 사거나..그런 설레임이 있었으니까.. 종로에서 약속이 있어 터덜터덜 걸어가다..저녁 햇살이 따뜻하게(-.-) 비치길래 핸폰으로 찍어봤다..그 옆에 보이는 청계천은 흉물이지만.. ㅍ 그나저나..내가 대학생활하던 1990년대의 문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요즘이란다..나 X세대.. ㅋ 015B의 노래 다시 들어볼까나.. ^^ ****으..
20120802 : 사무실에서 내다 본 풍경..

20120802 : 사무실에서 내다 본 풍경..

2012.08.02
태풍 덕인지..수은주는 최고로 치솟았지만..하얀 구름과 파란 하늘이 가을의 그것처럼 멋진 하루였다.. 사무실 한쪽이 통유리로 되어 있는데..내다 보이는 풍경이 너무 멋져서 한참 바라보다가 핸폰으로 담아봤다.. 그리고 요건 며칠 전..집 베란다 밖으로 내다 보이던 풍경.. 아무리 더워도..이런 하늘은 카메라 둘러메고 만나러 가야 하는데..넘 게을러졌나.. ㅎ
정선 백석폭포..

정선 백석폭포..

2012.07.31
부서 워크샵 다녀오는 길..다른 차들은 숙소였던 하이원 리조트 쪽으로 다시 내려와서 뻥 뚫린 길로 휭~ 달려갔다는데..내 차는 강원도 굽이굽이 길을 여유롭게 드라이브하면서 천천히 왔다..덕분에 서울 도착시간이 한시간 이상 차이난 듯.. ㅋ 아무튼..그렇게 여유롭게 가던 중에 산꼭대기에서 쏟아져 내리는 폭포를 발견했다..우리나라에도 이런 장관이 있던가~ 감탄하면서 사진 몇장..GF2에 25미리 렌즈(FF 기준 50미리 화각)가 달려 있어서 넓게 담을 수 없어 아쉬웠다.. 마치 노르웨이의 피요르드에서 봤던 폭포와 같은 모습에 감탄했는데..돌아와서 인터넷 뒤져보니..인.공.폭.포.란다.. -.- 모 그래도 장관이다.. ^^ 아래는 네이버에서 가져온 백석폭포에 대한 설명.. 평창군 진부면(珍富面)에서 정선군 북..
위장막 쓴 기아 K3..

위장막 쓴 기아 K3..

2012.07.29
워크샵 갔다 하이원 리조트 주차장 기둥에 긁어먹은(ㅜㅜ) 차 수리가 끝나서 찾아오는 길..동네 주차장에 까만 위장막을 둘러쓴 차가 한대 서 있었다.. 바로 옆에 있는 아반떼 XD와 같은 크기(그럼 지금의 아반떼 MD보다는 작다는 건가?)의 이 녀석은 바로..기아의 새 준중형차 K3..포르테 후속으로 올 가을 출시된다는 바로 그 녀석이었다.. 마침 GF2를 가지고 있었기에 후다닥 몇장 찍어보았다..이미 렌더링까지 다 공개되어서 못찍게 하지도 않겠지만 괜시리 마음이 급해서.. ㅎ아쉽게도 25.4 렌즈여서 타이트한 샷만 가능했다.. K5와 비슷한 느낌일 거 같은 전면.. 전면 그릴은 K9처럼 세로 그릴이 될 거라는 우려를 벗고..벌집 모양으로 바뀐 듯..K9의 그릴 디자인한 넘은 혼나야 함.. ㅋ 헤드라이트 ..
20120720 : 13년간 근무하던 여의도를 떠나다..

20120720 : 13년간 근무하던 여의도를 떠나다..

2012.07.22
170일간의 파업 종료가 결정된 날 저녁..대규모 인사발령이 있었다..비열하고 치졸한 보복인사.. 그 와중에 나도 발령이 났다..물론 나는 파업 시작 전에 이동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보복인사는 아닌데..가끔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ㅎ 준비하던 사법시험을 때려치우고 수출입은행에 입사했던 것이 2000년 초..멀쩡히 다니다가 MBC로 옮긴 것이 2001년 말..그동안 여의도에서만 근무했었는데..새로운 사무실은 을지로에 있는 센터원 빌딩에 있어 13년(정확히는 12년 반 정도? ^^)만에 근무지가 바뀌게 되었다.. 사진은 센터원 홈페이지에서.. 워낙에 옮기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발령이 나고 사흘만에 짐을 옮겼다..그동안 쌓인 엄청나게 많은 서류들을 버리고 나니 달랑 바구니 2개더라.. ㅋ 새로운 부서..
20120714 : 파업 167일차.. 끝이 아닌 시작이다..

20120714 : 파업 167일차.. 끝이 아닌 시작이다..

2012.07.14
드디어 끝이다.. 엄청난 상처를 입었지만..앞으로도 더 입겠지만..그만큼 얻은 것도 많았던 싸움.. 수많은 이야기와 웃음, 울분, 미안함과 고마움을 석모도에 남겨두고 돌아왔다..하지만 함께 한 기억은 언제까지 가슴에 남을 거다.. 끝이 아니다..이제 다시 시작이다.. 너무 심각해 하지 말고.. 그래 웃읍시다.. 특히 은정이 너~~ ^^ 난생 처음 가보는 석모도.. 펜션 앞.. 보문사.. 정말 무섭도록 가까이 날던 갈매기..
20090208 : 양평 구둔역..

20090208 : 양평 구둔역..

2012.06.23
뒤늦게 본 영화 '건축학개론'에 이곳이 나오더라.. 중앙선 전철 개통으로 지금은 기차가 끊어진 폐역이 되었겠지.. 당시 워낙 심난하던 때라 끄적인 글이 오글거리네.. -.- ====================================================================================================== 지난 주말 벼르다 게으름에 못갔던 구둔역.. 이번 주말은 며칠째 이어진 안개로 날씨도 좋지 못하고.. 어제부터 몸이 으슬으슬한 것이 컨디션도 나빴지만.. 무작정 나섰다.. 돌아올 길 정체가 걱정되었지만.. 오후 3시가 조금 못된 시간 집을 나섰다.. 지난 여름 짧은 여행의 추억이 되살아오는 길을 한시간여 달려 도착한 구둔역.. 오지라면 오지일 수 있는 ..
건축학개론..

건축학개론..

2012.06.18
공짜표도 있었는데 극장에서 못보고 지나친 영화.. 기운이 하나도 없어 멍하니 무료하게 보낸 일요일 밤..IPTV에 떴길래 드디어 보게 되었다..집안 불 모두 끄고 분위기 잡고서.. ㅎ 무엇보다..나의 대학 시절과 동시대(아니 그 이후인가.. -.-)의 추억 속 물건들이 반가웠다.. 서현이 가지고 다니던 CDP, 소니 디스크맨은 내가 가지고 있던 것과 동일한 모델..가장 얇고 작은 모델로 인기 있었고 꽤 비쌌던 녀석.. ^^ 지금 창고 어디에 있을지도 모르는데.. ㅋ그리고 필름카메라, 삐삐, 무쓰 그리고 전람회.. 아~ 예전에 가봤던 양평 구둔역도 나오더라는.. ㅎ 서로 엇갈리는, 그래서 이뤄지지 못한 첫사랑..'처음'이라 더 애틋하겠지만 그처럼 안타까운 사랑이 첫사랑 뿐이랴.. 현실에서 다시 이어질까 하..
20120518 : 봄의 끝자락..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20120518 : 봄의 끝자락..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2012.05.25
이래저래 유명한 이곳에 이제사 와본다..담양과 순창을 잇는 메타세콰이어 길.. 흙길로 조성된(그래서 입장료를 받는?) 초입 1.5키로미터 정도만 걸어보기로 한다..사실 사진을 찍으려면 아스팔트 도로가 남아있는 곳까지 가거나 다른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지나가는 차라도 기다려야겠지만..1박 2일의 빡센 운전과 일정 끝에 체력이 그닥 충분치 않다.. ㅎ 사실..이곳은 혼자서 올 곳이 절대(!) 아니다..모 천천히 사색을 하며 산책을 할 수도 있겠지만..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을 남기기 좋은 장소다..모 어디든 안 그렇겠냐마는.. ㅋ 못 와본 친구에게 폰으로 보낼 사진부터 찍어본다.. 그리고 천천히 걸어가면서 셔터를 눌러본다..흙길이라 발을 내딛는 느낌이 좋다.. 이렇게 산책나온 가족들이 많더라.. 이름 모를 풀..
20120518 : 봄의 끝자락.. 담양 소쇄원..

20120518 : 봄의 끝자락.. 담양 소쇄원..

2012.05.23
세량지에서 소쇄원으로 가는 길은 잠시 광주를 들러가야 한다..시내까지 들어가지는 않고 제2순환도로(유료.. -.-)와 호남고속도로를 살짝 거친 후 담양으로 빠진다.. 가는 길에 5.18 묘역을 지나가는데 경찰이 쫙 깔렸다..먼일인가 했더니 오늘이 바로 5.18 기념일이다..역사인식 천박한 대통령이 임기 내내 방문하지 않은 기념일..순식간에 뒷걸음질친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함께 그 의미도 잊혀져 가는 거 같아 안타깝다.. 소쇄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우선 안내도부터 찍어본다..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왔던가..아무튼 그때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던 이곳을 나이 40이 되어서야 찾아왔다.. ㅎ새벽부터 서두른 덕에 조금 이른 시간이어서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을 것 같다.. 들어가는 입구는 대나무의 고장 담양답게 온..
20120518 : 봄의 끝자락.. 화순 세량지..

20120518 : 봄의 끝자락.. 화순 세량지..

2012.05.22
벚꽃이 피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화순 세량지..그 인파를 찍은 사진을 보고 질려서 감히 와볼 엄두를 내지 못했었는데..역시나 철이 지나고 와보게 되었다.. 영광에서 거리가 좀 있기에..새벽 4시에 일어나 부리나케 길을 떠났다.. 엄청난 안개가 길을 막는다..이런 상태면 물안개가 피어오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온통 안개에 파묻히겠는걸 싶었다..그리고 예상이 들어맞았다.. ㅜㅜ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어느덧 주차장도 만들어져 있다..차를 세우고 1키로미터 정도를 걸어가면 세량지다.. 시간이 좀 이르기도 하고 안개가 워낙 자욱해서 세량지의 첫인상은 흐릿했다.. ^^다만 바람이 불지 않아 반영은 잘 담길 듯 하다.. 해가 좀 더 올라와야할 것 같아..왼쪽으로난 숲길을 천천히 걸어올라갔다.. 산 위로는 햇빛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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