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 계통은 5년에 10만 키로이지만..
그외에는 3년에 6만 키로인 보증기간..
담달 17일이면 어느새 3년이 된다.. (세월 참..)
해서 막바지 보증수리를 오늘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받았다..
우선..
집 근처 오토큐에서 핸들 교체..
기존 제품은 너무 부드러운 가죽을 써서 손이 닿는 부위가 쉽게 닳아서 맨들거리는 하자가 있다..
그걸 방지하려는 것인지 교체한 제품은 가죽이 좀 억세다.. -.-
모 바느질은 좀 더 촘촘하게 되어 있는 거 같기도 하고..
핸들 교체 후에..
기아차 성동서비스센터 앞에 있는 유리 AS점으로 고고씽~
전면 유리 하단에 와이퍼 동결 방지를 위한 열선이 있는데..
이 열선이 쇼트가 나서 유리에 4센티 가량의 크랙이 생겼다..
(K7 이런 차량 엄청 많단다.. ㅎ)
예약을 하지 않아서 작업이 가능할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작업시간이 빈 틈에 도착을 해서 금방 교체할 수 있었다..
추가금을 더 지급하고 신형 K7에 장착되는 '차음유리'로..
기존보다 20% 정도 소음이 차단된다는데..
모 그런 거 같기도 하고.. ㅋ
문제는..
전면 선팅을 다시 해야 하고..
기존에 유리에 달려있던 것들(블랙박스와 각종 주차증)을 전부 다시 부착해야 한다는 거..
(회사 주차권은 케이스를 걍 새로 줄텐데.. 이넘의 센터원은 돈 내라고 할 거 같은 불안감.. ㅋ)
선팅은 유리를 부착한 실리콘이 완전히 건조되는 사나흘 후에나 가능하기에..
처음 차를 출고해서 선팅 작업을 했던 곳에 연락해서 예약을 했는데..
블랙박스를 떼어낸 김에 주차모드 전환이 자동으로 되는 신형으로 교체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ㅎ
선팅하러 가기 전에 결심을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