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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GF2..
with GF2..
2011.06.18회의도 없는 주말인데.. 비가 내린다.. ㅜㅜ 어찌어찌 GF2에 있는 사진들을 맥북으로 옮겼다.. (동영상은 여전히 옮기지 못하고 있고.. ㅋ) D700이 넘 무겁게 느껴질 때나 동영상을 찍어얄 거 같을 때 GF2를 꺼내들긴 했는데.. 결과물의 느낌은 아무래도 영 다르다.. 아닌가? ^^;; (그러고 보니.. D700을 들고 유럽은 처음이구나..) 그레이카드로 화밸 잡으면 더 비슷할 거 같긴 하지만.. 힘들어서 GF2를 들었는데 화밸까지 잡고 있기는 좀.. ㅎ 앙시.. 샤모니-몽블랑.. 로잔.. 제네바..
20110614 : Lausanne..
20110614 : Lausanne..
2011.06.15올림픽의 도시 로잔.. 매번 기차타고 지나치기만 했기에.. 호텔 옮기면서 뜬 시간에 후딱 다녀왔다.. 이젠 역에서 줄서지 않고 자동발권기도 곧잘 이용한다는.. ㅋ 햇살이 넘 뜨겁고.. 카메라 무게가 천근만근 느껴져서.. 지난 이틀처럼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제네바로 돌아왔다.. 내일부터는 종일 열심히 회의다.. ㅎ
20110614 : 호텔을 옮기다..
20110614 : 호텔을 옮기다..
2011.06.15이번 출장 일정 내내 머물 호텔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오늘 호텔을 옮겨야 했다.. 모.. 숙박비 실비 정산을 위해 출장기간에 맞춘 면도 물론 있다.. ㅎ (그래도 상한선에 걸려서 실제 숙박비의 절반도 못받는다.. ㅜㅜ) 로잔에 다녀온 후에 체크인을 했는데.. 난 조식을 포함해서 예약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란다.. -.- (여기 온 이후로 '아침-호텔 조식, 점심-샌드위치, 저녁-중식당'의 패턴으로 보내고 있는데.. 흠..) 예약처에 확인해 봐야겠지만 살짝 맘 상했다.. 1박에 30만원이 넘는데 말이다.. ㅋ 오랜 호텔이지만 나름 새 단장을 해서 깔끔하고.. 무엇보다 방에 개별 에어컨이 있어서 넘 좋다.. (오늘부터 제네바 날씨가 엄청 덥다.. 25도는 넘고 30도 육박하는 듯.. -.-) 먼저 호텔에..
20110613 : Chamonix-Mont-Blanc..
20110613 : Chamonix-Mont-Blanc..
2011.06.14알프스는 또 다시 내게 모습을 숨겼다.. ㅜㅜ 2004년부터 벌써 네번째.. 루체른, 인터라켄, 몽트뢰 그리고 오늘 샤모니까지.. 언젠가는 만나게 되겠지.. ㅎ 3,842m의 에귀뒤메디로 가는 길.. 몽블랑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인데.. 이런 풍경은 올라가는 케이블카 창문으로만 아주 잠깐 보였고.. 도착하니 이런 풍경뿐.. ㅜㅜ 제대로 봤으면 정말 장관이었을텐데.. 흑.. 하지만 높이가 높이이다 보니.. 어지럽고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쓰러질 것 같았다.. ㅎ 아쉬움을 남기고 하산.. 자그마하지만 아기자기한 샤모니 시내.. 등산열차를 타고 메르드글라스 빙하를 보러 1,913m의 몽탕베르산으로.. 빙하는 당초 높이에서 엄청나가 낮아져 있었고.. 무너져내린 흙과 돌로 뒤덮여 저게 빙하인가 싶을 정도.. 지..
20110612 : Annecy..
20110612 : Annecy..
2011.06.13비즈니스석이라고는 하지만.. 오랜 비행에 파리공항에서의 한바탕 난리 덕에 제대로 피곤했던지.. 시차를 느낄 새도 없이 생활리듬이 적응해 버렸다.. 그래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불편하지만서도.. ㅎ (집 떠나서도 편안한 곳은 그나마 일본뿐인가.. ㅍ) 해서 오늘 앙시를 다녀왔다.. 일기예보 상 날씨 좋은 날이 오늘뿐일 거 같아서 샤모니와 앙시 중 어디를 갈 것인지 고민이 되었으나.. 앙시를 가기로 했다.. (이러다 샤모니 가서 몽블랑을 보는 건 불가능하려나.. 왜 내가 유럽에 오면 늘 날씨가 이 모양인지.. -.-) 사진으로만 보던 앙시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셔터를 눌러댔더니.. 강한 햇살에 얼굴이 벌겋게 익었다.. (선블럭 챙겨오는 걸 까먹었다는.. ㅜㅜ) 일욜이라 몰려든 관광객들로 여유로움을 즐기기는 힘..
20110611 : 인천공항에서..
20110611 : 인천공항에서..
2011.06.11출장지인 제네바로 출발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왔다.. 간만의 출국(정확히는 일본이 아닌 나라로의 출국이 오랜만인가.. ㅋ)이다.. 어제까지도 여러가지 일들과 생각들이 머릿 속을 복잡하게 하고.. 출장 가서까지 계속 그럴 거 같기는 하지만.. 일단 공항에 오니 이 공기만으로도 기분이 좀 나아진다.. (그래서 가끔 공항놀이도 기분 전환에 좋다는.. ㅋㅋ) 늘 그렇듯 면세점서 내가 쓸 향수만 후딱 사고..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노닥거리고 있다.. (늘 사용하던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가 아니라 '샤넬 블루'로 사봤다.. 오늘 첨 맡아본 요 블루라는 놈의 향이 부드러운 것이 맘에 든다.. ^^) 예전같으면 인증샷이라도 찍어서 같이 올릴텐데.. 그것도 귀찮은 거 보니.. 나이가 들긴 들었나 보다.. -.- 비행일..
무제한 라이프 시작..
무제한 라이프 시작..
2011.06.04기본적으로 무선랜을 사용하는 맥북 에어이기에.. 비싼 돈 주고 이더넷 어댑터를 샀지만.. 우야튼둥 무선랜도 유선랜도 없는 곳에 가면 먹통.. 해서.. 갤럭시 요금제를 올인원55로 바꿔서 '데이터 무제한'의 세계로 들어왔다.. 모바일AP 기능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맥북을 wifi처럼 3G 네트워크에 연결.. (전에 보았던 사용량 제한은 이것이 아니라 '데이터 쉐어링'에 대한 것이었다.. ㅎ) 문제는 안그래도 남아도는 무료 음성통화가 더 늘어났고.. ㅋ 매달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요금 이상을 사용하게 된다는 거지만.. 집이나 사무실에서 굳이 배터리 먹는 wifi 켜지 않아도 되고.. 속도는 좀 떨어져도 잔 신경을 안써도 되니 편하다.. ^^ 그리고.. 이제 네트워크 비용이 추가로 없다는 생각에.. 멜론의 '..
20110602 : 을왕리 & 무의도..
20110602 : 을왕리 & 무의도..
2011.06.02안개 자욱하게 낀 연수 둘째 날 아침.. 눈이 일찍 떠져.. GF2 들고 을왕리 해변으로 산책을 나갔다.. 잠이 덜 깨서 그런가.. 수평이 안맞았네.. ㅎ 물이 빠져나간 을왕리 해변.. 배는 역시 물 위에 떠 있어야.. 뭍 위에 올라와 있는 배는 애처롭다.. 내겐 소중한 기억이 남아있는 해변이다.. 많은 사람들에게도 그렇겠지만.. 왼쪽의 저 건물이 연수 장소였던 골든스카이 호텔 & 리조트.. 오른쪽의 보길도 회센터가 어제 저녁 회식 장소.. ㅋ 썰물이 남기고 간 흔적들.. 연수 장소 바로 건너편에 '카페 오라'가 있다.. 언제 함 와야지 생각만 하고 있는 곳.. ^^ 옆의 왕산 해변까지 가볼까 하다가.. 시간이 여의치 않아 집합장소로.. 입구의 조경이 특별하진 않지만.. 빛깔이 이뻐 보여서.. 오전 일정..
20110601 : 수석사원(?) 연수..
20110601 : 수석사원(?) 연수..
2011.06.01회사의 정체불명 연수에 끌려 영종도에 왔다ᆢ 어찌되었든 사무실을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나름 괜찮네ᆢㅋ 룸의 뷰도 좋다ᆢ 을왕리 해변이 내려다 보인다ᆢ * 폰에서 글쓰기 기능이 생겼길래 함 이용해봤는데ᆢ 제대로 보이는지 모르겠네ᆢㅎ [20110602 추가] 위의 사진은 핸폰에서 직접 올렸더니.. 블로그 기본 설정인 가로 800픽셀로 넘 크게 올라왔다.. (핸폰 사진은 640픽셀로 올리고 있는데..) 집에 돌아온 지금.. 사진을 교체할까 하다가 그냥 두었다.. 그리고.. 어제 찍었던 사진들.. (위의 사진을 포함해서.. ㅎ) 연수장소였던 '골든스카이 호텔 & 리조트'.. 입구 앞에서 대기하면서 을왕리 쪽.. 특강 듣고서 7층인 방에 올라갔더니.. 전망이 좋다.. ^^ 가방에 넣어간 GF2도 꺼내 찍어봤다.. ..
20110529 : 출장 준비..
20110529 : 출장 준비..
2011.05.29다음 달에 제네바에 출장을 간다.. 2007년에 다녀온 후 4년만인데 이번엔 회의 기간이 유난히 길다.. -.- 이틀 정도 먼저 가서 가까운 프랑스의 앙시나 샤모니에 가볼 생각인데.. 문제는 기간이 길다 보니 호텔 구하기가 무지 어렵다는 것.. 한참을 찾아봤지만.. 결국 회사에서 받는 출장비의 2배에 달하는 호텔로.. ㅜㅜ 유류할증료도 엄청 올라서 항공비도 지난번보다 많이 비싸다.. 프랑크푸르트로 왕복하며 슬리퍼시트로 업그레이드하려고 했는데.. 좌석 만땅이어서 결국 파리로 왕복하며 그냥 비지니스로 업그레이드했다.. 내년 10년차 휴가갈 때 써야하나 잠시 고민했으나 그냥 과감히.. (여행은 이코노미로 가더라도 즐거울테니.. ㅎ) 카메라야 D700과 GF2 다 들고 가겠지만.. 문제는 노트북.. 새로 장만한..
20110528 : 어이없음..
20110528 : 어이없음..
2011.05.29대학원 면접을 가려 집을 나서는데.. 내 차에 전단지가 하나 꽂혀있다.. 턱주가리 SM5(그동안 나온 모델 중 최악..)를 사라는데.. 르노삼성 영업사원.. 너 도대체 먼 생각이냐? -.- (실적 참~ 좋겠다.. ㅍ) 내 차는 K7이라구~ ㅋ
20110518 : 출근길에..
20110518 : 출근길에..
2011.05.18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오는데.. 눈앞의 풍경이 주는 느낌이 꽤 괜찮았다.. 공해에 찌든 서울 한복판에서 느끼기 쉽지않은.. 깨끗함과 상쾌함.. 핸폰으로 담아봤는데.. 그 느낌까지 담기는 어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