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DAY/in 2009
20090617 : 2009 한중 저작권 포럼 참석..
20090617 : 2009 한중 저작권 포럼 참석..
2009.06.18올해로 5회째인 '2009 한중 저작권 포럼'..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국가판권국이 주최하는 행사인데.. (참, 중국에서 말하는 '판권'은 '版權'으로 우리법의 '저작권'을 말하는 것이지 '판매할 권리'인 '販權'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발표를 해달라는 초청을 받고 16일부터 오늘까지 북경에 출장을 다녀왔다.. 3일 내내 햇빛 한번 보지 못했고.. 특히 오늘은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할 정도로 짙은 안개가 내려앉아 있어서.. 작년 1월말 첫 방문과 마찬가지로.. 북경은 내게 '회색빛의 칙칙한 도시'로 기억되게 되었다..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좀 더 그들의 생활에 가까이 다가가 본다면.. 전혀 다르게 다가올 수 있을텐데..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 포럼이..
20090611 : 자연이 그린 그림.. & 편성본부 탁구대회..
20090611 : 자연이 그린 그림.. & 편성본부 탁구대회..
2009.06.11오늘은 편성본부 탁구대회가 있는 날.. 워낙 쟁쟁한 실력자들이 즐비한 탓에.. 예상대로 난 초반에 탈락해 버렸고.. 똑딱이로 사람들 사진을 담던 중에.. 저녁놀이 너무 멋지다는 가현의 전화를 받았다.. 얼마나 멋지길래 하는 마음으로 회사 밖으로 나가봤더니.. 안봤으면 후회할 뻔했다.. 전화 준 가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2009/06/12 추가] 탁구대회에서는 일찌감치 탈락(-.-)한 후에.. 현장 사진을 담았다.. (그러다 중간에 나가서 찍은 것이 위의 노을 사진들.. ㅎ) 조명 열악한 곳에서 똑딱이로 움직임 많은 사진을 찍으려니 영 별로라 그나마 봐줄만한(?) 사진들만 좀 올려본다.. 지하1층에 위치한 탁구장.. '경기 끝나고 맘 상하기 전에 미리 찍어두자~'고 해서 시작 전에 담은 단..
20090606 : 에어컨 설치..
20090606 : 에어컨 설치..
2009.06.06더위 많이 타고 땀 많이 흘리는 나는 말할 것도 없고.. 어머니께서 연세가 올라가실수록 더위를 못견뎌 하신다.. 때문에.. 무척 무더울 거라는 올 여름(기상대 예보를 그닥 신뢰하지는 않지만..)을 지치지 않고 보내기 위해서는 에어컨이 필수.. 그런데.. 이번에 이사온 집의 거실이 예전 집보다 훨~씬 넓고.. 반대로 방들은 작은 편이어서.. 예전처럼 안방에 벽걸이형 에어컨 하나 달아서 사용하기는 적절치가 않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 큰 맘먹고 장만한 스탠드형+벽걸이형 에어컨이 오늘 도착했다.. 안방 벽이 뚫려있질 않아서 작업이 커졌지만.. 결국 잘 설치되었고.. 시원한 바람을 뿜어낸다.. ^^ 이제 여름에 희원 삼남매 쳐들어와도 안방에 바글바글 모여있지 않고 거실에서 잘 놀 수 있겠다.. ㅋ 거실에 있..
20090605 : 경영직 YB MT..
20090605 : 경영직 YB MT..
2009.06.062004년이 처음이었던 거 같은데.. 2000년 이후 입사한 경영직 젊은 직원들끼리 매년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함께 MT를 갔다.. 최근 들어 두어번 건너 뛰었더니.. 전설(?)을 들은 후배들이 다시 한번 가자고 해서 추진되었다.. 원재와 영조, 두 '윤 브라더즈'의 활약으로 일사천리로 준비는 되었는데.. 막판에 이런저런 변수로 참석자들이 많이 줄어들었고.. 금요일 퇴근 후 막히는 길을 뚫고 양평의 펜션에 도착한 시간이 늦어진 것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첫 MT보다는 정말 양호한 것이었어..) 도착하자마자 열심히 바베큐 해먹고.. 열심히 술 마시고.. 한밤 중에 농구도 하고.. 웃고 떠들면서 길지 않은 시간을 즐겁게 보냈다.. 그리고 결심한 것은.. 다음부터는 난 빠져야겠다는 것.. ㅋ 이제 더 이..
20090604 : 애마의 갑작스런 고장..
20090604 : 애마의 갑작스런 고장..
2009.06.05아침부터 오후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09 서울저작권포럼'에 참석했다가.. '뮤지컬 궁 TF' 미팅을 위해 샤롯데 시어터에 다녀오는 길.. 훌륭하신 대통령께서 '경제 살리기를 위한 예산 조기 집행'을 지시하신 덕에.. (참, 너무나도 훌륭하시다.. ㅍ) 원래 가을에 열리던 포럼이 급조되어 조금 어설프긴 했지만.. 나름 얻은 정보도 있고.. WIPO의 리처드, JASRAC의 와타나베 등 그동안 여기저기서 만났던 사람들을 오랜만에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샤롯데 시어터에 가려고 주차하고 올라가는 길에 오랜만에 아이스링크 쪽으로 가봤다.. (사실 샤롯데 시어터도 오랜만이다.. ㅎ) 잠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어드벤쳐 쪽을 올려다 보다가.. 저곳에서 즐겁게 뛰놀던.. 어리고 꿈 많던 시절이 문득 그리워졌..
20090531 : 오월의 마지막 주말..
20090531 : 오월의 마지막 주말..
2009.05.31어느덧 오늘이 오월의 마지막날이다.. 한주간 나라가 시끄러웠고.. 개인적으로도 강의다 모다 해서 정신없이 오월의 후반부가 지나가 버린 느낌.. 어제는.. 어머니 생신이어서 어디 나가서 저녁을 할까 하다가.. 귀찮다 하셔서 배달시켜 먹었고(그래도 저녁은 안차리시게 해드려야지.. ㅎ).. 오늘은.. 예전 홈피의 사진과 여행기들을 옮기다가.. 이른 저녁을 먹고 어머니와 함께 홈플러스로 갔다.. 덥고 길다는 올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서 에어컨을 새로 장만하기 위해서.. 이사온 집이 옛집보다 거실이 더 넓어서 스탠드형으로 하기로 했다.. 마트용 모델의 분위기가 폴폴 풍겼으나.. 그냥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와인색의 하우젠 2 in 1 모델로 정했다.. 다음 주말쯤 배송될 듯.. 사은품으로 받은 상품권으로는 바로 옆에..
20090528 : 중앙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강의..
20090528 : 중앙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강의..
2009.05.297년째 맡고 있는 지금 업무와 관련해.. 신입사원들과 기존직원들을 상대로 한 사내 강의는 이미 여러 차례 했었다.. 처음보다 많이 나아졌다는 평도 듣기는 하지만.. 여전히 누구를 '가르친다'는 것은 버거운 일임에 분명하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직원들을 상대로 한 이른바 '사내 강의'는 먼저 직장에서 처음 했었다.. 그때 진짜 엉망이었는데.. -.-a)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분 있는 변호사께 부탁을 받고.. 중앙대 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을 상대로 2시간 정도 특강을 하게 되었다.. (나는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국민학교 졸업생.. ^^) MBC에 대한 이미지도 있고 해서.. ㅎ 사내에서 하는 강의보다 부담이 더 컸는데.. 많이들 졸지 않고 들어줘서.. 나름 괜찮게 마친듯 하다.. 이론 뿐만 아니..
20090527 : KOBA 2009 국제방송컨퍼런스..
20090527 : KOBA 2009 국제방송컨퍼런스..
2009.05.27KOBA..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 26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이 행사의 일환인 '국제방송컨퍼런스'에 다녀왔다.. 컨버젼스, 정책, 차세대방송, 현장기술.. 4가지 주제의 컨퍼런스가 동시에 열리는데.. 뒤의 두가지는 너무 기술적인 이야기들이라서 패스하고.. 앞의 두가지를 오가며 들었다.. 오전에는 '컨버젼스' 중 '컨버젼스 서비스 동향/기술'을 듣고 '정책'으로 자리를 옮겨 '디지털 콘텐츠 보호'를 들었다.. 그중에 '영상저작물 이용에 따른 분쟁에 관한 사례 및 해결' 주제에 대해서는 내가 담당했던 사례들이 많아서 발언도 좀 하고.. ㅎ (내일 중앙대 신방과 특강에서 할 얘기들인데.. ㅋ) '컨버젼스' 안내판.. ('정책' 쪽은 안 찍었다.. ^^)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역시 '정..
20090523 : 세상은 스스로 돌아간다..
20090523 : 세상은 스스로 돌아간다..
2009.05.23감기약에 취해 잠들었다 깨어나 컴을 토닥이며 메일을 보내고 옛 사진들을 포스팅할 때.. 한 나라의 대통령까지 지낸 누군가는 절벽에서 몸을 날려 세상을 등졌다.. 많은 사람들이 떠난 사람에 대해 예의를 갖추는 와중에 누군가는 또 다시 독설을 날려댄다.. 점점 무엇이 옳고 그른지 모르겠는데.. 하나만은 확실해진다.. 이 모든 것들과 무관하게 세상은 돌아간다.. ====================================================================================================== [2009/05/24 추가] 서쪽으로 기우는 햇살이 창으로 스며든다.. 짧은 순간이지만.. 따뜻한 느낌이다.. 저 태양은 내일 다시 떠오를텐데.. 아니.. 그 태양은 오..
20090522 : 새벽에 끄적끄적..
20090522 : 새벽에 끄적끄적..
2009.05.22잦아지는 기침과 온몸을 두들겨맞은 거 같은 몸살기운에 퇴근시간에 득달같이 사무실을 나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약을 먹고 침대에 쓰러졌다가 눈을 뜨니 이 시간.. -.- 어스름 밝아오는 창밖을 내다보니 비에 씻기워 맑아 보인다.. 몸살기운은 나아진듯 한데 기침은 계속 나오고 좀 어지럽다.. 요즘 같은 시절에 이러면 주변에서 슬슬 피할텐데.. ㅋ 어차피 차고 넘치는 휴가인데 오늘 하루 휴가를 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냥 나서게 될 듯.. 어제 아침 출근길.. 약기운 탓인지.. 잠시 다른 생각을 한 때문인지.. 서강대교에서 정차해 있는 앞차를 그대로 들이받을 뻔했는데.. (급브레이크 밟는 순간.. 그냥 들이받는다고 생각했을 정도.. 한 1cm 남기고 멈춰섰을거다.. -.-) 오늘 출근길도 조심해야지..
20090521 : 막장인생.. 대박인생..
20090521 : 막장인생.. 대박인생..
2009.05.21어제 무한5남매(근범이가 제명되었으므로 명칭 수정 ㅋ) 국내출사여행 뒤풀이가 있었다.. 그 자리에서 막내 가현이 심리테스트를 하나 해줬다.. 세부적인 이야기는 각설하고, 요는.. F : friend I : i L : love M : money S : sex 살면서 이것들 중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에 대한 판단을 내려주는 것이라는데.. M > S > F > I > L 이었다.. -.- 완전.. 속물, 막장인생이 아닌가.. ㅜㅜ (참, 막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막장'이라는 말 함부로 쓰지 말라고 하셨다는데..) 그래도 자기보다 친구를 중요하게 생각하니 이기적인 것은 아니지 않냐고 위로를 받았다.. (무서운 사람들..) 그건 그거고.. 어제 오후에 회사를 후끈~ 달궈준 사진 한장.. 역시 무..
20090519 : 감기 기운..
20090519 : 감기 기운..
2009.05.19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날씨 탓인가.. 몸에 열이 많고.. 차를 가지고 다닌다는 이유로 옷을 부실하게 입고 다녀서 그런가.. 오후부터 몸이 으슬으슬하고 기침, 콧물이 나오는게.. 감기 기운이 있나 보다.. -.- 요즘 하도 시절이 수상하고(설마.. 그거..? ㅜㅜ) 해서.. 무리하지 말자고.. 정말 오랜만에 (almost) 칼퇴근을 하고 집에 왔는데.. (그 와중에도 세차는 했다.. ㅎ) 또 이 시간이 되고 말았다.. 모.. '내조의 여왕' 마지막회 때문이지만서도.. ㅋ 얼릉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내일 또 골치 아픈 일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ㅎ 인석이 오늘 밤 내게서 감기 기운을 떨쳐내 주길.. 전기 장판 켜고 땀도 좀 흘려야겠지.. ^^;; 그런데.. 누구에게는 코미디일 뿐인데.. 누구에게는 눈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