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DAY/in 2009
20091230 : 회사 로비..
20091230 : 회사 로비..
2009.12.30어제 밤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던 회사 로비.. 레드카펫 행사용 월을 치우지 않았길래, 점심약속 기다리며 찍어봤다.. (장난삼아 앞에서 옆 부서 선배 사진도 찍어줬다.. ㅋ) 오늘 저녁에는 연기대상 시상식이 있는데.. 더 많은 스타와 취재진이 몰리겠지.. 드림센터에서 했으면 화면빨이 더 좋았을텐데..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해야 해서 스케쥴 상 어쩔 수 없이 방송센터로 한 듯.. 그러나 바로 돌아서면.. 회사 로비의 현실은.. ㅍㅎ 어쨌거나.. 2009년이 채 이틀도 안남았다..
20091227 : 눈 내리는 오후..
20091227 : 눈 내리는 오후..
2009.12.27갑자기 쏟아지는 눈.. 밤부터 내릴 거라고 하더니만.. 내일 아침 출근길은 지옥이 되겠지만.. -.- 그래도 눈을 보고 있으니.. 좋긴 좋다.. ^^ 별로 돌이켜 보고 싶지 않은 2009년.. 그 마지막 일요일 오후.. 하얀 눈이 세상 모든 것들을.. 다 덮어버렸으면 좋겠다....
20091226 : 폭풍이 지나간 자리..
20091226 : 폭풍이 지나간 자리..
2009.12.26지난 1월에 세배하러 온 녀석들 사진.. 오늘은 사진을 찍어주질 않아서(왜? 내 맘이지.. ㅋ) 이거라도 올려본다.. 아침에 훌쩍 차 몰고 북쪽으로 달려갔다 돌아오니 이미 집을 점령하고 있던 희원 삼남매.. 일명 '신갈 깡패들'(어머님이 부르시는 별명.. ㅋ)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자리.. 어지러이 한 무더기 쌓여있던 아이들 짐이 빠져나가서 나름 깔끔해 보일 수도 있으나.. 저 바닥과 TV에는 아이들이 흘리고 묻힌 흔적들이 남아있다.. ㅎ 그나저나 새해에 벌써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희원이는 이제 주말에 외할머니네 놀러오는 거보다 친구들이랑 놀러가고 싶어하는 거 같구만.. 그래, 그렇게 커가는 거겠지.... 새해에는 희영이랑 권우, 고만 좀 투닥거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 ^^ 기대했던 거보다 적은 ..
20091225 : White Christmas..
20091225 : White Christmas..
2009.12.26몇년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인가.. (살짝 부실하긴 하지만.. ㅋ) 그래봐야 방 창문 너머로 내다볼 뿐.. ㅎ (늘 같은 구도.. -.-) 내일은 아침 일찍 어디든 나서봐야겠다.. 늦잠만 자지 않는다면.. ㅋ
20091217 : 인생계획 수정.. 자산 재구성..
20091217 : 인생계획 수정.. 자산 재구성..
2009.12.172009년도 저물어 가는 연말.. 40대에 들어가는 것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가는 이 시점에.. 지난 몇개월 잠시 했었던 철없는 생각을 접고.. 싱글로 꿋꿋하게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인생계획을 수정.. (화려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ㅍ) 여기에 맞춰 내 자산도 살짝 재구성했다.. (결혼과 육아 자금을 삭제했다는 얘기.. ^^)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 자금을 적립하여.. 단기자금은 학비, 여행, 각종 지름(^^) 등에 쓰고.. (내년 K7이 첫 순서 아닐까.. ㅋ) 중기자금은 주택구입 같은 불시에 필요할지 모르는 목돈으로.. (단, 주택 구입은 잠시 미루기로..) 장기자금은 은퇴자금 삼기로 했다.. (자금 외적인 부분도 준비해야겠지..)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모 있겠는가.. 나 자신을 위해 ..
20091211 : 1cm 루저..
20091211 : 1cm 루저..
2009.12.11지난 해에는 어영부영 건강검진을 못했기에 올해는 꼭 해야겠다 마음먹었었지만.. 이런저런 일들로 미루다가 오늘에야 받았다.. 난생 처음 대장 내시경도 해봤다.. 수면으로 해서 크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위 내시경까지 하루에 함께 하는게 쉽지는 않았다.. ㅎ 그런데.. 키를 재고 나니 179cm란다.. 대학까지는 175cm로 알고 있었고.. 몇해 전 검사 때는 177cm이라고 나왔었는데.. 그새 또 자란건가? ㅋ 그래도 여전히 '1cm 루저'다.. ㅍ
20091202 : 창사기념일..
20091202 : 창사기념일..
2009.12.02오늘은 48주년 창사기념일.. 휴일이다.. ^^ 남들은 근무하는 날이니 길도 안막힐테고.. 어디든 떠나볼까도 했었는데.. 날이 우중충해서 그냥 집에서 뒹굴기로 했다.. 예전 홈피에서 파리 여행기 옮겨오다가.. 욕실을 박박 문질러 청소하고.. 볶음밥을 만들어 볼까 싶어 밥솥 열어서 찬밥으로 만들고.. 이러고 있다.. ㅎ
20091125 : 비 내리는 아침..
20091125 : 비 내리는 아침..
2009.11.25뒤돌아 보면.. 가장 기쁘고 행복했던 날에도.. 가장 슬프고 아팠던 날에도.. 비가 내렸다.. 사람들은 기쁨에 겨워도.. 슬픔에 아파도.. 눈물을 흘린다.. 그래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사람들의 눈물이 모여 내리는 것인지 모른다.. 아니면.. 차마 눈물을 보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늘이 대신 흘려주는 눈물인지도 모른다.. 맑게 개이는 날이 찾아오기는 할까....
20091123 : 미션.. 맛이 가다..
20091123 : 미션.. 맛이 가다..
2009.11.23주행거리 13만 7천 여 키로미터.. 내 손에 넘어온지 8년 여가 넘어가는 녀석.. 며칠 전부터 아침에 시동을 걸고 변속기 레버를 옮기면 덜컥~하는 충격이 유난히 강해졌기에 정비소를 찾았는데.. 요즘은 달려나오는 차가 거의 없는 CVT미션(무단 변속기)이 (정확히는 그 안에 핵심부품인 체인이) 맛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리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그렇다고 차를 바꾸기에는 다른 부분들이 너무나 쌩쌩하다는 거..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추억을 함께 한 녀석이라 정이 넘 많이 들었다.. ^^ 해서 미션을 바꿔서 좀 더 함께 하기로 했지만.. 중고 마티즈 가격이라는 신품 미션으로는 차마 못바꾸고 단골 정비소 사장님을 믿고 중고품 중에서 상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그래도 비용이 후덜덜.. -.- 암튼.. 내..
20091121 : 차 없이 보낸 하루..
20091121 : 차 없이 보낸 하루..
2009.11.21내 차를 가지고 다니기 시작한 후..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회수보다 일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회수가 더 많다고 할만큼 나는 차 없이는 움직이지를 않는다.. 가장 큰 이유가 음악과 나만의 공간이라는 안도감 때문.. 그런데,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차 없이 집을 나서 보았다.. 갓 상경한 촌놈처럼 어리버리하면서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내린 결론은.. 다시는 그러지 말자는 것.. ㅋ D700에 50.4를 물려서 들고(한동안은 이 구성으로만 돌아다닐 생각..) 28-300 VC의 냉장고 현상 AS를 위해 남대문에 있는 AS센터를 찾아갔다.. 버스를 탔는데 빙빙 돌아가는 노선 덕분에 센터 문 닫기 5분 전에 겨우 도착했다.. ㅎ 원진 선배, 익휘와 후쿠야에서 덴뿌라 번개를 하기로 하고..
20091114 : 사라문 & 후쿠야..
20091114 : 사라문 & 후쿠야..
2009.11.15새벽같이 눈이 떠진 토요일.. 원래 오늘 계획은 오전에 남대문 탐론 센터에 가서 28-300 VC의 AS(냉장고 현상 때문..)를 맡기고.. 2시에 예술의 전당에서 원진 선배, 소형, 익휘를 만나 '사라문' 전시회를 보고.. 홍대 앞에 새로 생겼다는 덴뿌라집 '후쿠야'에서 저녁을 먹는 것이었는데.. 이불 뒤집어 쓰고 밍기적거리다가 탐론 센터에는 못가고.. 일찌감치 나섰음에도 꽉~ 막힌 도로에 갇혀 예술의 전당에는 늦게 도착하고.. (나도 예전엔 강남 살았다만.. 도대체 왜 그 갑갑한 강남에 살고 싶어들 하는건지.. 원..) 원진 선배는 윗집에서 물이 새는 바람에 합류하지 못하고.. 결국 전시회를 봤다는 것과 후쿠야에서 저녁을 먹었다는 것만 계획대로 진행된 하루였다.. ㅍ 그냥 나가기는 심심해서 D700에..
20091114 : 04:50 a.m...
20091114 : 04:50 a.m...
2009.11.14@ 하코다테.. 어제 조금 일찍 잠이 들었지만 어김없이 몇시간 만에 다시 눈이 떠졌다.. 주말에는 제대로 늦잠을 자줘야는데.. ㅍ 이 시간에 깨어있는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