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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7 : 한강 야경 보며 업데이트..
20110217 : 한강 야경 보며 업데이트..
2011.02.18오전엔 좀 여유가 있다가.. 오후에는 국회다 머다 뛰어다니다 후딱~ 지나가 버린 하루.. K7 미션 TCU 업데이트 패치도 나왔다고 하고.. 네비 업데이트 DVD도 도착을 했기에.. 평소보다 일찍 사무실을 나섰다.. 마포의 오토큐에 들러 TCU 업데이트를 하니.. 변속이 실제로 좀 부드러워진 거 같기도 하고.. 그냥 기분인 거 같기도 하고.. (얘네들은 지난번엔 오일 갈고 드라이버를 바닥에 놓아두더니.. 이번엔 퓨즈 커버를 안닫아놨다.. 정신들이 없구만.. ㅍ) 다음으로 네비 업데이트를 할 장소를 잠시 고민.. 이넘의 순정 네비는 DVD로 업데이트를 하는데.. 소요시간이 1시간 이상.. -.- 그리고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내내 시동을 켜고 있어야 한다는.. ㅜㅜ 그동안은 지하주차장에서 했는데.. 오늘은..
Letters to Juliet..
Letters to Juliet..
2011.02.12오늘은 친한 후배의 결혼식이 있는 날인데.. 아침에 눈을 뜨니 오른발이 또 아프다.. -.- 요 며칠 좀 무리를 해서일까.. 그런데 늘 아프던 엄지발가락이 아니라 발 바깥쪽이 아프다.. 이러다 오른발 전체가 아픈 건 아닐지.. ㅜㅜ 암튼 후배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냥 집에서 쉬기로 했다.. 결혼식 갔다가 GF2를 들고 시내 돌아다녀 볼 생각이었는데.. 쩝.. 해서 DVD를 사놓고 아직 보지 못한 영화 한편을 집어들었다.. 'Letters To Juliet'.. 2007년 이태리 여행 때 들렀던 베로나.. 이야기는 그 베로나의 '줄리엣의 집'에서 시작된다.. 모 네이버에서 제목만 쳐봐도 나오는 줄거리 같은 건 쓸 필요 없고.. (언제부턴가 영화 이야기 쓰면서도 이게 무척 귀찮아졌다.. ㅎ) 50년 전의 첫사랑..
20110210 : GF2 도착..
20110210 : GF2 도착..
2011.02.10서초동에서의 점심 약속이 끝나자마자 바로 목동으로 달려가 회의를 하고서..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또 회의.. -.- 회의실에서 나와 내 자리로 돌아오니.. GF2가 도착해 있었다.. 포장을 풀고.. 배터리와 SD카드 넣고.. 렌즈 마운트하고.. 아무런 설정없이 셔터질.. 14미리 f2.5 단렌즈는 듣던대로 빠르고 조용하게 포커싱이 된다.. 20미리 f1.7 단렌즈에 대한 유혹을 견뎌내는 것이 관건.. ㅋ (그넘의 아웃포커싱..) 이제 인석도 내가 원하는 색감을 뽑아낼 수 있도록 이런저런 설정을 해봐야겠다.. 가방에 넣고 다니기 큰 무리 없을 정도의 크기나 무게는 아주 맘에 든다.. ^^ 그동안 서브의 역할을 해준 갤럭시로 GF2를 찍어봤다.. 이번 지름을 통해.. 사진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불태워 보..
D700용 핸드스트랩과 서브디카..
D700용 핸드스트랩과 서브디카..
2011.02.10D700에는.. 여행 다닐 때 카메라를 크로스로 매기 위해 순정 스트랩보다 긴~ 앨리스 스트랩을 사용 중이다.. 근데 인석의 재질이 가죽이다보니.. 크로스로 매지 않고 들고 다닐 때에는 손에 감기가 곤란하다.. -.- 그래서 핸드스트랩을 하나 장만했다.. 사실 첫 DSLR인 D70을 구매하고 사은품으로 받은 니콘 정품 핸드스트랩이 있지만.. 인석이 좀 거추장스러워서 헤링본 핸드스트랩을 샀다.. (니콘 핸드스트랩은 친구나 줘야겠다.. ㅎ) 연결하니 이런 모습.. (실제로는 쪼금 잘못 연결한 줄을 제대로 연결해 더 단단한 모습으로 연결되어 있다.. 귀찮아서 다시 사진을 안찍었다.. ㅋ) 카메라 바닥에 스트랩을 연결하기 위한 플레이트는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데.. 천편일률적인 직사각형 모양이 아닌 예쁜 녀석이 ..
20110205 : 나흘째 칩거 중..
20110205 : 나흘째 칩거 중..
2011.02.05닷새 간의 연휴.. 그 나흘째가 막 저물고 있다.. 대문 밖 한번도 안나서본 채.. -.- 그래도 그냥 데굴거린 건 아니다.. 욕실 청소, 방 청소, 방 오디오 재연결, 싹튼 마늘 다듬기 등등.. (그냥 데굴거린거네.. ㅋ) 내일은 어디 좀 나서볼까.. (그런데 비가 온다니.. ㅎ) =================================================================================================== [20110206 추가] 결국 닷새째 칩거.. -.- 낼 아침 집을 나서면.. 바깥 세상이 낯설지 않을까.. ㅎ
흘러가는 시간 앞에 장사 없다..
흘러가는 시간 앞에 장사 없다..
2011.02.02Fujii Fumiya 'True Love (inst.)' 언제 세상이 그리 꽁꽁 얼어 있었냐는듯이.. 설날을 앞두고 순식간에 포근해진 날씨.. (사실 '포근'이란 말을 쓰는 건 좀 무리지만.. 워낙 그동안 추웠던지라 느낌 상.. ㅎ)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올라오는데.. 잔설이 녹아버려 드러난 아스팔트의 검은 색이 외려 낯설다.. 단 하루만에 이렇게 사라져 버리다니 덧없기도 하고.. 이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계절이 바뀌고.. 무언가는 끝이 나고.. 무언가는 또 시작되고.. 그런 것이겠지.. 저 길은 내가 걸어온 길일까..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일까.. 그 끝에는 무엇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 흘러가는 세월에..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봐야 무슨 소용일까.... * 분위기 상 일찍 나서려다 본부장님께서 머..
월말을 맞이한 내 폰..
월말을 맞이한 내 폰..
2011.01.31내가 사용하는 요금제는 스마트폰 요금제인 '올인원45'.. 45,000원 정액제(회사가 지원하는 한도가 여기까지)로 200분 무료통화, 4,000원 무료문자, 500메가 무료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1월 말일인 오늘.. 이번 달에 내가 이용한 현황은 어떨까? 중간에 있는 미니T월드가 보여주듯이.. 데이터는 상당히 소진했으나.. 통화나 문자는 한참 남았다.. ㅋ (이번 주는 일정도 없냐.. -.-) 담달로 이월되지도 않고.. 데이터 땜에 아래 요금제로 가기도 그렇고.. 모 그냥 아깝다.. ㅍ (그래도 이번 달엔 통화량이 많은 편.. 지난 달에는 10분 썼다.. ㅋㄷ) 1월도 다 지나간다.... =============================================================..
저금통..
저금통..
2011.01.30Andre Gagnon 'Les Beaux Jours' 꽤 오래 전.. 친구에게서 선물받은 저금통.. (그때는 안에 초콜릿이 들어 있었다.. ^^) 동전이 생길 때마다 채워넣다가.. 가득 차면 꺼내길 벌써 수차례.. 이번에는 48,210원이 나왔다.. ㅎ 요즘도 은행에서 이거 받아주려나.. 한참 동안 차곡차곡 쌓인 동전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세월도 추억도 그리 차곡차곡 쌓여왔고.. 새로운 세월과 추억을 담으려면 쌓여있는 것들은 비워내야 하는 거 같아.. 조금은 서글프다..
꿈만 꿔보는 일본 여행..
꿈만 꿔보는 일본 여행..
2011.01.30일본을 자주, 여러 지방으로 여행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리 자주 가는 일본 여행이라 해도 늘 꿈만 꾸며 실행은 하지 못하는 게 있는데.. 바로 '료칸 여행'이다.. 무한6남매 큐슈여행 때 료칸에 머물기는 했지만 오랜 전통과는 거리가 있는 곳이었고.. 정확히 말하자면 '사랑하는 사람과 단 둘이 떠나는 료칸 여행'이라고 해야겠지.. ^^;; 주변이 하얀 눈으로 둘러싸인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따뜻하게 데워진 사케를 온천물에 띄워 나눠 마시는 것.. 따뜻한 온천물로 정성스레 머리를 감겨주고 발을 씻어주는 것.. (머리 감겨주기는 고딩 때 영화 'Out of Africa'를 본 이후로 내 로망이 되었다.. ㅎ) (내가 로버트 레드포드가 아니어서 안되는걸까.. ㅋㅎ) 다다미향 올라오는 방에서 푹신한 이불에 파..
[창고 방출] 20050820 : in London..
[창고 방출] 20050820 : in London..
2011.01.30이걸로 2005년 LSE연수 때의 사진들을 모두 컴에서 꺼냈다.. 창고 방출 끝.. ^^ 이제 또 다른 여행을 꿈꾸고 계획할 때.. 같이 머물던 친구를 먼저 서울로 보내고.. 오늘부터는 나 혼자 돌아다닌다.. 우선 세인트 폴 대성당을 찾았다.. 줌 얼마 안되는 똑딱이로도.. 도촬은 가능하다.. -.- 돔으로 올라갔다.. 높은 건물 거의 없는 런던에서 이런 전망은 감사할 따름이다.. 밀레니엄 브릿지를 지나 건너편에 있는 테이트모던.. 저곳을 들어가보질 못했다.. ㅜㅜ 이제 밀레니엄 브릿지를 건너 테이트모던 앞 퀸즈 워크로 간다.. 보행자 전용의 밀레니엄 브릿지.. 한번 문제가 생겨서 다시 만들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멀~~리 타워브릿지가 보인다.. 템즈강 물을 정수하는 시스템 같은데.. 마시지 않았다..
[창고 방출] 20050812 : in London.. London Eye 타던 날..
[창고 방출] 20050812 : in London.. London Eye 타던 날..
2011.01.30예전 홈피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이라 사진 테두리가 예전 것이다.. ^^ 2시간의 필기셤을 끝으로 LSE Summer School이 끝나던 날.. 난 파리에서 고장난 D70이 수리되리라는 마지막 희망을 안고 리치몬드의 니콘센터에 갔으나 이 한없이 느긋한 영국인들.. 죄송하다는 말뿐이다.. 맡긴지 1주일이 넘었었는데.. 참고로 한국에 돌아와선 '반나절'만에 고쳐졌다.. ㅍㅎ 허탈하게 D70을 끌어안고 집으로 돌아와 카메라를 놓아두고 학교에서 주최하는 Farewell Party에 갔다..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과자와 맥주가 모두 공짜 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에 지쳐 조금 있다가 자리를 빠져나왔다.. 마지막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날이기 때문에 잠시 도서관에 들..
[창고 방출] 20050729 : in London..
[창고 방출] 20050729 : in London..
2011.01.30공연이 끝나고.. 어둠이 내려앉은 런던 시내를 걸어다녔다.. 트라팔가 광장에서 퀸즈워크를 따라 워터루역까지.. 핀이 살짝 안맞았지만.. 은근 맘에 드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