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 제네바에 출장을 간다..
2007년에 다녀온 후 4년만인데 이번엔 회의 기간이 유난히 길다.. -.-
이틀 정도 먼저 가서 가까운 프랑스의 앙시나 샤모니에 가볼 생각인데..
문제는 기간이 길다 보니 호텔 구하기가 무지 어렵다는 것..
한참을 찾아봤지만..
결국 회사에서 받는 출장비의 2배에 달하는 호텔로.. ㅜㅜ
유류할증료도 엄청 올라서 항공비도 지난번보다 많이 비싸다..
프랑크푸르트로 왕복하며 슬리퍼시트로 업그레이드하려고 했는데..
좌석 만땅이어서 결국 파리로 왕복하며 그냥 비지니스로 업그레이드했다..
내년 10년차 휴가갈 때 써야하나 잠시 고민했으나 그냥 과감히..
(여행은 이코노미로 가더라도 즐거울테니.. ㅎ)
카메라야 D700과 GF2 다 들고 가겠지만..
문제는 노트북..
새로 장만한 맥북 에어를 들고 가자니.. 긴 출장기간 중 회사업무를 처리할 수 없고..
로고마저 일부 떨어진 에버라텍을 들고 가자니 전세계 방송사 사람들 모이는데 간지 떨어지고.. -.-
다행히 선배에게 부탁하여 맥북 에어에 패러렐즈와 윈7 스타터를 설치했다..
인트라넷과 아래한글, 포토웍스 등은 무난히 잘 돌아간다..
급히 설치해서 최적화고 뭐고 신경을 못썼는데.. 출장 다녀와서 손보든가 해야지..
참, 유선랜 연결을 위한 이더넷 어댑터와 프리젠테이션 용 VGA 어댑터도 구매..
(역시 맥은 악세서리 값이 후덜덜..)
그리고 담주 중에 여행가방도 하나 사야한다..
집에 큰거, 작은 거 두개가 있지만..
어머니 중국 여행과 겹치는 바람에 큰거 하나가 더 필요하다는.. ㅋ
부서원 하나 줄어서 업무도 바쁜데 출장 준비까지 하려니 정신이 없다..
게다가 담주에는 회사서 수석사원들 모아서 1박2일 연수까지 한다고 하니.. 참..
핑계 김에 오늘은 푹~ 쉬어야겠다.. ㅋㄷ
[20110604 추가]
모 딱히 출장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아래한글 최신 버젼인 '한컴 오피스 2010'을 주문했다..
마침 홈에디션이라고 해서 기존 가격의 1/5로 판매를 하고 있기에.. ㅎ
연휴 끝나고 도착하면..
열심히 설치해서 인트라넷과의 호환도 검사를 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