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자욱하게 낀 연수 둘째 날 아침..
눈이 일찍 떠져..
GF2 들고 을왕리 해변으로 산책을 나갔다..
잠이 덜 깨서 그런가..
수평이 안맞았네.. ㅎ
물이 빠져나간 을왕리 해변..
배는 역시 물 위에 떠 있어야..
뭍 위에 올라와 있는 배는 애처롭다..
내겐 소중한 기억이 남아있는 해변이다..
많은 사람들에게도 그렇겠지만..
왼쪽의 저 건물이 연수 장소였던 골든스카이 호텔 & 리조트..
오른쪽의 보길도 회센터가 어제 저녁 회식 장소.. ㅋ
썰물이 남기고 간 흔적들..
연수 장소 바로 건너편에 '카페 오라'가 있다..
언제 함 와야지 생각만 하고 있는 곳.. ^^
옆의 왕산 해변까지 가볼까 하다가..
시간이 여의치 않아 집합장소로..
입구의 조경이 특별하진 않지만..
빛깔이 이뻐 보여서..
오전 일정을 마치고 무의도로 향했다..
버스는 우리를 태운 채 배를 타고 섬 안으로 들어간다.. ㅎ
선착장..
짧은 산행(?)을 마치고..
아직 남아있는 초록..
그렇게 수상한 이번 연수는 끝이 났다..
어느새 6월이다..
정신없이 지나갈 6월.. ㅎ
선착장에서..
정상 선배와 구영이의 싸움을 상재 선배가 말리는 듯한 모습.. ㅋ
현실은 전혀 상관없다는.. ㅍㅎ
원진 선배..
호영 선배는 9월 결혼 축하드립니다.. ㅎ
그래.. 이렇게 웃을 수 있으면 충분한거다..
그런데..
요즘 회사를 생각하면.. 웃음이 잘 안나온다.. -.-
정상(?)을 정복한 후의 어색한 웃음들.. ㅋ
* 여의도 돌아와 주차장으로 가는데..
장미꽃이 예쁘게 피어있길래 찍어봤다..
위의 두장은 기본 카메라로, 맨 마지막은 카메라 360으로 찍었는데..
장미에 중점을 두면 기본 카메라가 더 낫게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