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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부서 워크샵을 양양 솔비치로 다녀왔다..
간만의 강원도 나들이..

당초 일기예보는 이틀 내내 비였지만..
다행히(당연히? ㅋ) 어제는 흐리기만 했고..
오늘만 비가 내렸는데.. 나름 괜찮았다.. ^^

후배들이 DSLR을 가져와서 찍어달라고 했지만..
가볍게 무시(!)하고 GF2만 들고 갔다.. ㅎ
(난 아무나 내 D700으로 담지 않는다구~ ㅍ)

흐린 날씨였지만 첫 주간 야외 촬영이었고..
D700 쓸 때처럼 그레이카드로 커스텀 화밸 잡고 찍으니..
퀄리티가 크게 떨어지는 거 같지는 않다..

다분히 성의없이(-.-) 담은 사진들을 올려본다..


가는 길에 들른 춘천MBC 1층의 갤러리 카페..
공지천변에 있는 춘천MBC는 대학 시절부터 좋아하던 곳이었는데..
갤러리 카페까지 생겼으니..
더욱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장소가 되었다..
(사장님 이하 아는 얼굴이 많아서 힘드려나.. ㅋ)










저녁은 숙소에서 가까운 낙산해수욕장의 파도횟집..
일본 원전 사태의 여파인지.. 손님이 너무 없더라.. -.-
숙소 다녀오는 팀을 기다리며 백사장에서 몇장..
(역시 야간은 쥐약이다.. ㅜㅜ)








비가 주룩주룩 내린 둘째 날..
급하게 처리해 달라는 일이 있어서 강릉MBC 사무실서 처리하고..
사장님과 함께 점심을 하고 '테라로사'에 들렀다..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렇게 와보네..
평일에도 그리 사람이 많으니 주말에는 장난 아닐듯.. -.-













흐린 날씨였지만.. 오가는 길 봄날의 연두빛이 넘 예뻤다..
고운 빛깔 사라지기 전에 혼자 여유롭게 함 다녀올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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