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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6 : 망우역 플랫폼에서..
20160426 : 망우역 플랫폼에서..
2016.04.29울산 출장길.. 서울역으로 가는 전철을 기다리며..
다시 한번 가볼까..?
다시 한번 가볼까..?
2016.04.25경북 경산에 있는 반곡지.. 새벽같이 차를 몰아 그곳에 찾아갔던 게 어느새 5년 전..(당시 사진들은 여기에~) 화려한 봄꽃보다 더 눈부신 연두빛으로 주위가 채워지고 있는 지금인데..눈 깜짝할 새 곧 사라질 이 아름다운 빛을 담으러.. 저곳에 다시 한번 가볼까..
20160423 : 커피 한잔의 소중함..
20160423 : 커피 한잔의 소중함..
2016.04.23매일 매일..너무 쉽게..너무 흔하게 마시는 것이 커피지만.. 좋은 사람과 함께 한다면..그보다 소중한 것도 없다는.. 파주 출판단지 카페 헤세에서.. 갑자기 찾아온 황사 따위 신경쓰지 않고 보낸.. 여유로운 시간..
울산에서 먹은 것들..
울산에서 먹은 것들..
2016.04.03이번 출장에서 식당 섭외도 중요한 일이었기에..덕분에 제대로 먹고 다녔다는.. ㅎ 저녁장소로 '바다바라기'라는 대게요리집..젊은 사장이 젊은 감각으로 성공한 곳이라고.. 쫄깃한 회.. 과메기.. 생선탕수.. 등등.. 이 물회 참 맛났다는..내가 물회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 메인인 박달대게찜.. 대게찜의 하이라이트..게딱지 비빔밥.. 매운탕.. 점심장소로 '가천린포크'..돼지고기로 시작해 '포크'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돼지고기만 내는 집은 아니다..도축장을 바로 옆에 두고 있어서 정말 신선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갈빗살.. 언양불고기..석쇠식이 아니라 살짝 아쉬운.. 냉면..나쁘진 않았지만.. 물냉에 양념 넣어나오는 거 싫다.. ㅎ 역시 점심장소로 숙소인 울산현대호텔 일식당 '나미'의 도다리쑥..
울산에서 만난 봄꽃..
울산에서 만난 봄꽃..
2016.04.021박2일로 다녀온 울산 출장..이런저런 답사를 해야했기에 곳곳을 정말 많이 돌아다녔는데.. 틈틈이 남녘에 찾아온 봄꽃들을 담아봤다.. 대왕암 공원.. 누가 떨어진 동백꽃으로 하트를 만들어 놨더라.. 벚꽃은 막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 통도사.. 반구대.. 저 멀리 보이는 백사장은 일산해수욕장..그 뒤로 현대중공업.. 해송이 멋지다.. 울기등대.. 대왕암 주변에 노점들.. 고양이들이 이곳저곳에 보인다.. 작년에 단장했다는 다리.. 저 멀리 현대중공업.. 부부송이라는데..왼쪽의 소나무가 죽은 듯..부부싸움의 결과인가.. ㅎ 통도사 들어가는 길.. 어릴 때 깜짝깜짝 놀랬던 사천왕상.. 절 밖으로 나오면서..꽃이 피거나 녹음이 우거지거나 단풍이 들면 더 멋지겠다..(지금만 이렇게 썰렁하다는 얘기인가? ㅋ)
20160327 : 낯선 곳에서의 여유로움..
20160327 : 낯선 곳에서의 여유로움..
2016.03.31지방 출장 일정에 앞서 개인적으로 먼저 내려간 날.. 아침부터 딱히 할 일이 없어 간만에 영화관에서 1회 관람..(조조할인 따위 없다..) 입장을 기다리며..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좋은 여유로움.. 볼 수 있는 영화가 '뱃맨 대 수퍼맨' 뿐이었다는 건 함정.. ㅋ
20160317 : 간만에 음식 사진 찍기..
20160317 : 간만에 음식 사진 찍기..
2016.03.18얼마 전에 자회사 사장으로 영전하신 국장님 송별회를홍대 알라또레에서.. 요즘은 여행을 가서도 음식 사진 잘 안찍는데..오늘은 메뉴가 메뉴인만큼 좀 찍어봤다.. 얼마 전 라인에서 출시한 Foodie 앱을 이용하니..특별한 보정 없이도 먹음직스럽게 사진이 담겼다.. ^^ 오늘의 자리를 위해 마련된 메뉴와 와인.. 식전 빵..평소같으면 두번 정도 리필했을텐데..오늘은 자제.. ㅋ 크루통 위에 부팔라 모짜렐라 치즈를 올린 전채..이름은 엄청 긴데..음식은 엄청 작고..접시는 엄청 크다.. ㅎ 가지 캐비어와 왕새우 구이..캐비어는 도대체 어디에? 오늘의 수프는 렌틸콩을 이용한 것인데..빛깔이 별로라 사진은 패스~ 포르치니 버섯 리조또와 거위간..푸아그라를 참 오랜만에 먹어봤다..아무리 생각해도 잔인한 음식.. -..
20160315 : DSLR 기변..
20160315 : DSLR 기변..
2016.03.15나의 첫 DSLR은 2004년에 구입한 니콘 D70이다..똑딱이 디카를 쓰다 DSLR을 손에 잡았을 때 그 설레임이란..결과물은 또 얼마나 감동이었는지.. ^^ 이후 같은 크롭바디인 D80과 D300을 거쳐..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던 2009년에 드디어 풀프레임인 D700으로 옮겨탔고..지난 7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해왔다..(가장 짧게 사용했던 바디는 1년이 채 안되었던 D300.. ㅋ) 많은 추억을 담아준 녀석을 떠나보낼 위기(?)가 꽤 여러번 있었지만..그때마다 바디에 쓸 돈을 차라리 여행에 쓰는게 남는 거라며 다독였었는데..어제 갑자기 찾아온 지름신을 뿌리치지 못하고 D810을 급주문해 버렸다.. 주문한 지 20여분만에 발송 메시지가 날아오고..오늘 바로 배송이 되었다.. ^^ 배터리 충전을 시..
20160228 : 갑작스러운 눈.. 만발한 눈꽃..
20160228 : 갑작스러운 눈.. 만발한 눈꽃..
2016.03.01윤년이 아니라면 2월의 마지막 날이었을 일요일.. 사무실에서 주총 준비를 하고 있는데..갑자기 창문밖이 하~얘지면서 폭설이 쏟아진다.. 눈송이가 큼지막~한 것이 제대로 함박눈이다.. 같이 일한 동료들과 간단히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는데..눈꽃이 예쁘게 피었다.. 저녁을 먹고 나왔더니 눈은 그치고..가지마다 하얗게 눈꽃이 피었다.. 대도시에서 이런 눈꽃을 만나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다.. 근처 공원에라도 좀 더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담아볼걸 그랬나..못내 아쉽네.. ^^
20120104 : 구채구.. 수정군해..
20120104 : 구채구.. 수정군해..
2016.02.20장족마을인 수정채 앞에 도착했다.. 일행들은 안으로 구경하러 들어갔지만..나는 그 앞의 수정군해를 사진에 담아보기로 했다.. 사실 버스 정류장에서 좀 내려가야 하는데..일행들 시간에 맞추느라 걍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찍어본다..28-75를 가져오는 바람에 망원이 너무 아쉬웠다는.. ㅎ 수정채.. 수정채 맞은편에 펼쳐져 있는 수정군해.. 일행들이 들어간 수정채 한번 뒤돌아 보고.. 수정군해를 열심히 담아본다..시간이 모자라 가까이 가보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 너무 내려가면 일행과 만날 시가에 늦을 거 같긴 하지만..최대한 내려가 본다..도로를 따라서.. ㅎ 황량한 겨울 숲이 아니라..화사한 봄꽃이 피어있거나..화려한 단풍이 펼쳐져 있으면 얼마나 화려할까.. 모 덕분에 물빛이 더 돋보이는 것 같기도 하..
20120104 : 구채구.. 노호해 & 수정폭포..
20120104 : 구채구.. 노호해 & 수정폭포..
2016.02.20벌써 돌아갈 시간..혼자 왔으면 찬찬히 둘러볼텐데..단체로 오니 이런게 영 아쉽다.. ㅎ 마지막으로 수정구다.. 수정구 초입의 노호해와 수정폭포를 걸어서 둘러보고..수정채 앞의 수정군해를 보고 나가는 일정.. 이곳의 물빛도 예사롭지 않구나..하루종일 만나보니 잠시 평범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뒤돌아 생각해 보면 정말 경이로운 물빛.. 호수와 호수 사이는 이렇게 크고작은 폭포로 연결된다..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와 같은 형태..(물론, 이 때는 크로아티아는 생각도 안했던 때.. 2013년에 갔었으니.. ㅋ) 이곳이 수정폭포인가..확신은 없다.. ㅎ 폭포 뒤에는 평화로운 호수가.. 저 나무는 얼마나 오랜 세월을 견뎌온 걸까.. 겨울이긴 하구나..벌써 해가 기운다.. 푸른 호수와 녹색 숲의 경계가..마치 이상과..
20120104 : 구채구.. 오채지..
20120104 : 구채구.. 오채지..
2016.02.14구채구에서 가장 인기있다는 오채지..그래서 시즌에는 물반 사람반이라는데..겨울이다 보니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저 멀리 보이는 파~란 물빛.. 물빛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겨울에도 절대 얼지 않는다고 한다.. 물빛이 어쩜 이렇게 영롱하고 오묘할 수 있을까.. 동영상도 담아본다.. 오채지를 끝으로 즉사와구 관람을 마치고..(아무리 겨울이고 단체이동이라지만 너무 날림으로 보는거 아니냐.. ㅎ)Y자의 아래 부분인 수정구로 이동한다.. 언제 한번 다시 와서 천천히 둘러보고 싶은데..혼자서는 올 엄두가 전혀 안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