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5 추가]
프라하와 빈에서 볼만한 클래식 공연이 뭐가 있나 좀 뒤져봤다..
일단 프라하의 레트나공원에서 서커스 축제가 열린다.. (8/17 ~ 9/3)
유료공연을 챙겨볼 수도 있겠지만..
야외에서 무료로 열리는 공연이 8/21과 8/23에 있다..
세부 일정은 여기~
체코필하모닉은 체임버 앙상블 콘서트만 8/21과 8/22에 있고..
체코심포니는 공연이 없다.. -.-
빈에서는 머무는 3일 저녁마다 공연을 갈 생각이다.. ㅎ
우선 9/1에는 칼 교회에서 모짜르트의 레퀴엠, 비발디의 사계, 여러 음악가들의 아베마리아..
9/2에는 쇤브룬궁에서 바로크 오케스트라 공연..
9/3에는 앤 교회에서 모짜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공연..
(급작스레 오페라 한편을 볼지도 모르지만.. ㅋ)
모.. 이 정도? ^^
여행사에 잔금도 다 치뤘고..
어느새 출발이 한달도 남지 않았다..
해가 갈수록 여행 준비는 부실해져 가고 있지만..
이번 여행은 2013년 크로아티아 여행 이후에 가장 장기간의 일정이기에..
너무 손놓고 가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이런 저런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딱히 또 준비라고 할 것도 없다는.. ㅎ
일단..
한참 전에 다운받아놓은 프라하 여행서적과 빈 론리플래닛을 찬찬히 살피고..
인터넷 서핑도 하면서..
목적지들을 구글 지도에 표시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요런 식으로..
(2004년 이후 13년만에 찾아가는 빈에서는 제대로 된 '비포 선라이즈' 촬영지 탐방을 해볼 생각이다.. ^^)
물론,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열심히 찾아야겠지..
프라하나 빈에서는 클래식 공연도 꼭 챙겨얄 것이고..
프라하 야경을 위해 삼각대를 가져갈지..
걍 28-300 vr에 손각대로 버텨볼지..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드는데..
이럴 때가 젤 행복한 것이겠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