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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 아이슬란드 여행.. 아퀴레이리..
20150908 : 아이슬란드 여행.. 아퀴레이리..
2016.01.31이제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이자 아이슬란드 제2의 도시인 아퀴레이리로 간다.. 후사비크에서 85번 도로를 타고 달려오면 1번 링로드와 다시 만나게 된다..우회전해서 쭉~ 달려가면 아퀴레이리.. 1번 링로드에 올라선지 얼마 안되어 왼쪽으로 호수가 나타난다..오후 3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여유가 많기에 잠시 차를 세워본다.. 이런 벤치는 정말 흔하다..다음 아이슬란드 여행 때는 꼭 이런 곳에서 커피 한잔 하리라.. ㅎ 강한 바람에 물결이 일지만 않았으면..꽤 멋진 반영이 보일 거 같은 호수다.. 저기 차가 지나가는 길이 내가 그동안 달려왔고 또 달려갈 1번 링로드.. 한 30여분을 더 달려갔을까..드디어 아퀴레이리가 보인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길다는 에이야피요르드 안쪽에 자리잡고 있어서..이렇게 바로 맞은 ..
20150908 : 아이슬란드 여행.. 후사비크..
20150908 : 아이슬란드 여행.. 후사비크..
2016.01.30고래 투어는 안하기로 했지만 시간이 남아 들려보기로 한 후사비크.. 온 길을 되돌아 1번 링로드를 타고 가다가..845번 도로로 좌회전..조금 더 달려가면 후사비크로 이어지는 85번 도로를 만나게 된다.. 그 길을 달려 드디어 북극해와 이어지는 바다와 마주한다.. 후사비크 중심가(라고 해봐야 ㅎ) 도착..고래 투어가 출발하는 포구가 중심가에 위치해 있다.. 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마트 고객만 세우라고 되어 있지만 지금같은 비수기에는 모.. ^^)..포구 쪽으로 걸어가 본다.. 안내판 옆에는 등대 장식? 그래.. 이곳은 고래 투어의 중심이다..그래도 난 안간다.. ㅎ 골프 전기차가 충전 중.. 포구 쪽으로 내려가 보니..정박해 있는 배들이 죄다 투어용 배들이다.. 벤치 앞에 탁자도 마련되어 있다..소박..
20150908 : 아이슬란드 여행.. 고다포스..
20150908 : 아이슬란드 여행.. 고다포스..
2016.01.30그리오타이아우를 나와 어제 머물렀던 호텔 쪽으로 향했다..주유를 하고 마트에서 물과 간식도 좀 챙겨야겠기에.. 다음 목적지는 고다포스.. 우선 뮈바튼 호수를 왼쪽으로 안고 달려간다..이제 11시를 갓 넘은 시간.. 아이슬란드에서 네번째로 크다는 뮈바튼 호수..호수 주변으로 멋진 풍경이 이어지기 때문에 지루하지가 않다.. 오른쪽으로 탁 트인 곳이 나타나기에 차를 잠시 세웠다.. 저 집으로 들어가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 사진을 찍고 차에 타려고 돌아섰는데..와우.. 하늘이 예술이다.. 차를 포함해서 좀 더 넓게 담아보려 뒤쪽으로 물러났다..UFO라도 내려올 거 같은 하늘이다.. ^^ 자동차 광고용 사진으로 써도 되지 않을까? ㅋㅎ 몸이 흔들릴 정도로 불어대는 바람에 싸다구를 맞다가..다시 고다포스를 향해 출..
20150908 : 아이슬란드 여행.. 뮈바튼 & 그리오타이아우..
20150908 : 아이슬란드 여행.. 뮈바튼 & 그리오타이아우..
2016.01.24다음 목적지는 그리오타이아우라는 작은 온천동굴.. 미드 에 나온 곳이라는데..사실 나는 전혀 안본 드라마이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찾아가는 것은 아니다..(역사물.. 그것도 피가 난무하는 건 정말 싫다.. ㅎ) 그곳에 가기 앞서.. 크라플라에서 나와 링로드를 만나 우회전해 산을 넘어가면.. 뮈바튼 네이처 바스로 좌회전해 들어가는 길을 조금 앞두고 오른쪽으로 하늘빛 호수를 만나게 된다..뮈바튼 호수는 아니고.. 온천수를 임시로 보관하는 목적의 인공호수가 아닌가 싶다..(뮈바튼 네이처 바스의 물과 같은 빛이니.. 너무 뜨거운 온천수를 살짝 식혀서 공급하는게 아닐까?) 물빛이 너무 예뻐서 차를 세우고 카메라를 들고 나섰는데..날파리들이 장난 아니다.. ㅎ 물빛과 하늘빛이 닮았다.. 저쪽에서 뜨거운 물이 콸콸~ ..
20150908 : 아이슬란드 여행.. 크라플라..
20150908 : 아이슬란드 여행.. 크라플라..
2016.01.24여행 여섯째 날이다.. 오늘은 이곳 가까이 있는 크라플라와 그리오타이아우를 둘러보고..고다포스를 들러 아퀴레이리까지 가는 일정..중간에 후사비크를 들릴지는 상황을 봐서.. (그래도 고래 투어는 안할 생각.. 요즘 배타는 거 무서워서.. 힝..) 오늘까지 주행거리는 1272.3km.. 흐베리르를 지나면 곧 왼쪽으로 크라플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달려가다 보면 왼쪽으로 지열발전소를 지나..조금 더 올라가면 비티 분화구가 있는 크라플라 산에 도착한다.. 크라플라산을 등지고 내려다 보니..무언가 또 공사를 하고 있었고.. 저 멀리 보이는 저곳이 지열발전소.. 이제 천천히 분화구 위로 올라가 본다.. 크라플라 크라플라는 본래 뮈바튼 호수 북쪽에 있는 거대한 칼데라의 이름이지만 지금은 주변의 화산지대를 통틀어 ..
20150907 : 아이슬란드 여행.. 데티포스 & 셀포스.. (862번 도로 방면)
20150907 : 아이슬란드 여행.. 데티포스 & 셀포스.. (862번 도로 방면)
2016.01.23다시 데티포스로 가는 길.. 아까 그냥 지나쳐서 아쉬운 풍경 앞에 차를 세웠다..그런데 여전히 도로 옆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차에서 내리지는 못하고.. 창문 내리고 폰으로만 담아본다.. 다양한 빛깔의 라바필드 위로 그림같은 하늘과 구름..카메라로 담지 않은 것이 지금도 후회되는 풍경이다.. 구글 포토에서 파노라마로 만들어 주기도.. 조금 달려가니 862번 도로로 좌회전하는 갈림길이 나온다..오~ 그런데 아주 깨끗한 포장길이다..게다가 포장한지 얼마 안된듯 말끔하다.. (이때까지는 포장되어 있다는 걸 몰랐다는.. ㅎ) 데티포스까지의 거리도 864번 도로보다 짧다..4시가 조금 되기 전에 주차장에 도착했다..차에서 내리는데 바람이 엄청나다.. ㅎ 주차장에서 폭포까지 가는 길은 동쪽보다 평탄하지만 좀 길었다...
20150907 : 아이슬란드 여행.. 흐베리르..
20150907 : 아이슬란드 여행.. 흐베리르..
2016.01.23데티포스를 나와 흐베리르로 향한다.. 도중에 오른쪽으로 너무 멋진 풍경이 펼쳐져 차를 세우고 싶었는데..마침 차를 세울만한 공간이 있는 곳을 지나쳐(아니면 길가에 그냥 위험하게 세워야 해서..) 그냥 흐베리르로 향했다..(하지만 데티포스를 다시 보러 가는 길에 잠시 차를 세우고 담아보았다는.. ^^) 내일 돌아볼 예정인 크라플라로 가는 이정표가 오른쪽으로 보이고 잠시 뒤..왼쪽으로 황량한 주황빛 산이 보이고..그 앞에 관광버스를 비롯해 꽤 많은 차들이 서있다.. 흐베리르다.. 조심스레 차를 세우고 문을 여니 유황 냄새가 코를 찌른다.. ㅎ발 아래가 부글부글 끓고 있는 불의 땅으로 걸음을 옮겨본다.. 쉭쉭~ 소리를 내며 수증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그 역동적인 모습을 소리와 함께 담아두려 동영상으로 담아보..
20150907 : 아이슬란드 여행.. 데티포스 & 셀포스.. (864번 도로 방면)
20150907 : 아이슬란드 여행.. 데티포스 & 셀포스.. (864번 도로 방면)
2016.01.21오늘의 첫번째 목적지인 데티포스.. (사실 이제 이 여행에서 특정한 목적지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마는..) 유럽에서 가장 파워풀한 폭포라는 데티포스를 가는 길은 2가지다.. 에일스타디르에서 뮈바튼 방향으로 가면서 만나게 되는 순서대로 864번 도로와 862번 도로가 있다.. 양쪽에서 바라보는 폭포의 모습이 사뭇 다르다는데.. 864번 도로(빨간색)는 비포장에 거리가 길고 주차장이 협소한 반면.. 862번 도로(파란색)는 포장에 상대적으로 짧은 거리에 주차장도 널찍해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864번을, 단체관광객들은 862번으로 데티포스에 접근하는 편이란다.. 먼저 다녀온 사람들 얘기로는 864번 도로가 일반 승용차로 가기는 적절치 않고 타이어 터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하던데.. 실제로 가..
폭설과 함께 한 목포 출장..
폭설과 함께 한 목포 출장..
2016.01.19목포로 1박2일 출장을 다녀왔는데..남도에서 그렇게 많은 눈을 만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ㅋ 그래도 서울처럼 칼바람이 불지는 않았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호남선과 전라선이 나눠지는 익산역..내리는 눈발이 심상치 않다.. 목포역에 내리니 몰아치는 눈보라에 정신까지 날아갈 거 같다..더구나 같이 출장온 직원은 지갑을 잃어버린 걸 깨닫고 더욱 멘붕.. 분실물 신고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그새 하늘이 이렇게 개어있다..(그러다 다시 눈보라가 몰아치기를 반복.. 날씨 변화가 아이슬란드 뺨친다..) 지금 보니 남도에 어울리지 않게 모피를 둘러싼 여성 둘이 보이네..호텔에도 동남아 사람들이 많던데.. 원래는 목포역 앞에 있는 '해남해장국'을 가려고 했는데..에 소개된 덕분인지 12시 30분에 도착..
20150907 : 아이슬란드 여행.. 세이디스피요르에서 데티포스 가는 길..
20150907 : 아이슬란드 여행.. 세이디스피요르에서 데티포스 가는 길..
2016.01.17아이슬란드 여행 다섯째 날.. 오늘은 세이디스피요르를 출발해서 데티포스와 셀포스, 흐베리르를 거쳐 뮈바튼까지 간다..특히 뮈바튼에서 네이처바스를 즐길 생각에 벌써 설레인다.. ^^ 일찌감치 호텔 조식을 먹고 어제 저녁식사와 숙박비를 결제하고 출발한다.. 어제까지의 주행거리는 916.9km..회픈까지의 주행거리가 695.2km였으니..어제 하루의 주행거리가 221.7km..외려 이전 이틀보다 좀 짧았다.. ^^ 에일스타디르로 가는 길..월터가 롱보드를 타고 내려온 그 길을 다시 올라간다.. 2/3쯤 올라갔을 때인가..왼쪽으로 폭포가 나타난다.. 월터가 달려내려갈 때 배경으로 보이던 바로 그 폭포다..이름이 있을텐데 그건 모르겠다.. *20세기폭스 中 *20세기폭스 中 **20세기폭스 中 차를 세우고 조금 ..
20150906 : 아이슬란드 여행.. 세이디스피요르..
20150906 : 아이슬란드 여행.. 세이디스피요르..
2016.01.17길고 좁은 17km 길이의 세이디스피요르 제일 안쪽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마을.. 세이디스피요르.. 월터가 롱보드를 타고 달려 내려온 길을 차로 내려온 이 마을에서..오늘 하루를 머물 곳은 호텔 알단.. 바로 월터가 이곳에 도착해 처음 마주친 곳이기도 하다.. ^^ * 20세기폭스 中 호수가 보이는 저 왼쪽 공터에 차를 세우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체크인을 했다..사실 이 건물에서 호텔 체크인과 조식을 하게 되고.. (물론 오늘 저녁도 이곳에서.. ^^) 숙소는 조금 떨어진 곳으로 키를 들고 가게 되어 있는 시스템.. 그리고 이곳은 서울에서 미리 대금 지급을 못했기 때문에..내일 체크아웃할 때 결제를 해야 한다.. 키를 받아들고 방이 있는 건물로 갔다..보통 나중에 블로그에 올릴 때를 대비해서 방 사진도 찍..
20150906 : 아이슬란드 여행.. 에일스타디르에서 세이디스피요르 가는 길..
20150906 : 아이슬란드 여행.. 에일스타디르에서 세이디스피요르 가는 길..
2016.01.04마트에서 간단한(그러나 결코 저렴하지는 않은ㅋ) 점심을 때우고 세이디스피요르로 향한다.. 93번 도로를 타고 꽤 높은 산을 넘어가야 하는데..월터가 롱보드를 타고 내려가는 길은 산을 넘어 세이디스피요르로 내려가는 길이다.. 우선 꽤 높은 길을 굽이굽이 올라간다..정상에 거의 도달했을 때 오른쪽으로 공터가 나와서 차를 세웠다.. 저 아래 보이는 도시가 에일스타디르..그 위쪽의 긴 호수는 아이슬란드에서 세번째로 크다는 라가르플리오트..괴물이 산다는 전설이 있단다.. ㅎ 달려올라온 길..차가 좀 힘들어 하더라..(경사 때문만은 아닌가?ㅎ) 아이스란드의 도로들이 대부분 저렇게 양끝이 바깥으로 흐르는(?) 형태다 보니..너무 옆으로 달리다 보면 자칫 길 밖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그러다 보니 맞은편에서 차가 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