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20150904 : 아이슬란드 여행.. 디르홀레이.. 그리고 비크..
20150904 : 아이슬란드 여행.. 디르홀레이.. 그리고 비크..
2015.11.08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디르홀레이..오늘 숙박하게 될 비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작은 바위 반도이다.. 1번 링로드를 타고 가다 오른쪽으로 빠지면 두개의 갈림길이 나온다..오늘쪽으로는 등대가 있는 높이 120m의 전망대로 가는 길이고..그대로 직진하면 레이니스피아라 해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로 가는 길이다.. 우선은 직진..차에서 내리려는데 문을 열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분다..아이슬란드에서는 주차할 때 차량 사이를 널찍널찍하게 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절감하는 순간..(옆차를 찍거나 내차 문이 꺾일 수도 있단다.. -.-) 엄청난 바람에 정신이 없을 정도로 싸다구(?)를 맞으며 셔터를 눌러본다.. 검은 모래로 이뤄진 저 백사장이 레이니스피아라..저 끝 절벽을 돌아가면 비크이리라.. 이..
20150904 : 아이슬란드 여행.. 스코가포스..
20150904 : 아이슬란드 여행.. 스코가포스..
2015.11.07어느새 5시가 다 되었다..에이야퍄들라이외쿠틀(헥헥..)을 지나 조금 더 가서 좌회전을 하면 자그마한 마을인 스코가로 들어서게 되고..그 근처에 스코가포스가 자리잡고 있다.. 호텔도 있는 휴양 마을에 인접해 있다는게 살짝 의외다..폭포 앞에는 역시나 캠핑장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하고 있었다.. 차를 세우고 천천히 걸어가니 폭포가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사람들의 모습과 비교하면 그 웅장함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높이가 의외로 65m의 셀랴란드스포스보다 살짝 낮은 63m라고 한다..그래도 워낙 수량이 압도적이어서 훨~씬 웅장하게 느껴진다.. 살짝 해가 기울기는 했지만 폭포수가 좀 누렇게 나오는게 아닌가 싶어서..화이트밸런스를 오토로 바꿔봤다.. 역시나 무지개~참.. 전설에 따르면 이곳에..
20150904 : 아이슬란드 여행.. 에이야퍄들라이외쿠틀..
20150904 : 아이슬란드 여행.. 에이야퍄들라이외쿠틀..
2015.11.07셀랴란드스포스를 나서 다음 목적지인 스코가포스로 향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동하는 중에는 사진을 찍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그동안의 여행 습관처럼 열심히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을 뿐.. 하지만..난 지금 내 마음대로 가고 설 수 있는 렌트카 여행을 하고 있고..무엇보다 여기는 사방이 온통 경이로운 풍경으로 가득한 아이슬란드 아닌가?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1번 링로드라지만 오가는 차들도 많지 않고..길 옆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고 있으면 알아서 피해간다..자신들도 그러고 있기 때문이겠지.. ㅎ 그래서 이제는 맘에 드는 풍경이 나오면 차를 세우고 사진에, 눈에 담아보기로 했다..물론.. 스치듯 나를 지나치는 풍경들이 훨씬 많았지만.. ^^ 셀랴란드스포스를 나와서 얼마 안가서 이런 생각에 차를 잠시 세우..
20150904 : 아이슬란드 여행.. 셀랴란드스포스..
20150904 : 아이슬란드 여행.. 셀랴란드스포스..
2015.11.07가까이 붙어있는 세곳을 둘러보고 이제 본격적으로 남부해안 쪽으로..1번 링로드를 만날 때까지 30번 도로를 타고 한참을 내려간다.. 1번 링로드에 올라 1시간을 넘게 달려가면 왼쪽으로 멀리 폭포가 보이기 시작한다..표지판을 따라 들어서니 주차장에 꽤 차들이 많다..어느덧 오후 4시에 가까운 시간이다.. 지도를 보니 란드만나뢰이가로 들어가는 F249 도로로 이어지는 것 같다..언제 다시 4륜차를 몰고와서 그곳까지 들어가 봐얄텐데.. ^^ 아이슬란드에 와서 가장 복잡했던(^^;;) 주차장에 차를 잘 세우고 폭포를 향해 걸어간다..폭포 앞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서 캠핑을 하거나 편히 누워서 폭포를 감상하는 사람들이 꽤 보인다..저런게 진정한 휴가인지도.. 셀랴란드스포스 아름다운 초원을 향해 낙하하는 6..
20150904 : 아이슬란드 여행.. 굴포스..
20150904 : 아이슬란드 여행.. 굴포스..
2015.11.01게이시르에서 35번 도로를 타고 10분 정도 달려가면 굴포스에 도착한다.. 버스를 이용하는 단체 관광객들은 방문자 센터가 있는 위쪽으로 가는 듯 한데..나처럼 개인적으로 도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래쪽에 차를 세운다.. 이제 내가 이번 여행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아이템이 등장할 때가 되었다.. 바로 ND필터와 삼각대~ 아이슬란드의 장엄한 폭포들의 물줄기를 부드럽게 담아줄 ND필터와..장노출을 감당해 줄 삼각대..(렌트카 여행이니 가능하다.. 특히 삼각대는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서 들고 다닐 수 있는 무게가 아니다.. ㅎ) 삼각대야 작년에 오로라 담으려고 힘들게 들고 다녔었지만..ND필터는 처음 써보는 거라 좀 긴장이 된다..과연 제대로 된 사진을 담을 수 있을지.. 트렁크에서 녀석들을 꺼내들고 주차장 한켠..
20150904 : 아이슬란드 여행.. 게이시르..
20150904 : 아이슬란드 여행.. 게이시르..
2015.10.25싱벨리르 국립공원을 나와 36번 도로를 타고 내려오다 365번 도로로 좌회전..37번 도로를 만나 쭉 달려가다 35번 도로로 다시 좌회전하면 게이시르에 도착한다.. 어느덧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간다.. 간헐천을 뜻하는 영어 단어 'geyser'가 바로 이곳 'Geysir'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유황 냄새가 코를 찌르고..여기저기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이곳 지하에는 마그마가 끓어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언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은 것인가.. -.-a 웅덩이 속에서는 진흙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구덩이마다 이름이 붙어있다..얘는 '리틀 게이시르'다.. 여기가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스토쿠르'..5~10분 간격으로 30m까지 물기둥을 뿜어올린다..내..
20150904 : 아이슬란드 여행.. 싱벨리르 국립공원..
20150904 : 아이슬란드 여행.. 싱벨리르 국립공원..
2015.10.24360번 국도를 타고 싱벨리르 국립공원으로 간다..(도로 번호는 여행기를 쓰면서 구글지도로 확인하고 있는 것.. 당시에는 그런 거 기억할 여유 없었다.. ㅎ) 오른쪽으로 싱발라바튼 호수가 넓게 펼쳐져 있는데..호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공간이 나와서 잠시 차를 세웠다..(렌터카로 아이슬란드를 여행한다면 수도없이 반복하게 되는 행동.. ^^) 호수를 바라보는 이곳에서 왼쪽 방향이 싱벨리르 국립공원..오른쪽이 이온 호텔 쪽이다.. 부질없는 아웃포커싱 놀이.. 뜨문뜨문 있는 저 집들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은 어떨지..번잡한 도시에서 온 관광객의 쓸데없는 걱정.. 저 멀리 연기가 피어오르는 곳이 이온 호텔 옆의 지열발전소겠지? 9시가 조금 넘어 싱벨리르 국립공원 도착..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천천히 걸어간다..잔뜩..
20150904 : 아이슬란드 여행.. 이온 호텔 주변 산책..
20150904 : 아이슬란드 여행.. 이온 호텔 주변 산책..
2015.10.18도착하자마자 운전에 온천에 정신없이 보낸 덕에..잠은 설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래도 오늘부터는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강행군을 해야하는지라..6시 반쯤 자리에서 일어났다.. 창밖을 내다보니 어느새 해가 떠오르고 있다.. 아침식사 시작까지는 조금 시간이 남아있으니..호텔 주변을 살짝 산책해 보기로 한다.. 아웃포커싱 놀이..24-70을 가져온 이유.. ㅋ 진입로 쪽..저 멀리 하얀 수증기를 내뿜고 있는 곳이 지열 발전소..(구글 지도를 찾아보니 발전소 이름이 Nesjavallavirkjun 이다.. 모라고 읽어야 하지? ㅎ) 사실 공항에서 레이캬비크를 거쳐 이곳으로 오는 동안..길 옆으로 커다란 파이프가 쭉~ 이어져 있었다..곳곳에서 마그마가 데운 뜨거운 물들을 보내는 게 아닐까 싶다..송유관 만..
20150903 : 아이슬란드 여행.. 인천 -> 헬싱키 -> 레이캬비크
20150903 : 아이슬란드 여행.. 인천 -> 헬싱키 -> 레이캬비크
2015.10.17대망의 아이슬란드 여행을 위해..우선 출발 전 마지막 주말에 테크노마트 니콘센터에 들러 CCD 청소를 했다..그나저나 테크노마트는 점점 더 빈 가게가 늘어난다.. 출발까지 이틀 남았다.. 맵스미 어플에 등록해 둔 포인트들..왼쪽 아래에 있는 레이캬비크를 출발해서 반시계 방향으로 일주하는 여정..왼쪽 상단의 웨스트 피요르드 지역은 다음 기회로..(내륙과 함께 수년 내에 다시 찾아갈 것이다.. 반드시.. ^^) 인천공항까지의 이동은..우선 차를 가지고 상암동에 와서 주차를 한 후에 공항버스를 타는 거로.. 작년 캐나다 여행 때에도 그렇게 했었는데..그때 버스를 상당히 오래 기다렸기에 이번에는 시간표를 미리 체크해 두기로 했다..퇴근길에 미리 사진으로 찍어뒀다는.. ^^ 그런데 실제 출발하는 날에는..버스를 ..
20140919 :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그리고 여행의 마무리..
20140919 :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그리고 여행의 마무리..
2015.10.04혼 블로어 보트에서 내려 머리와 옷매무새를 가다듬고..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클립턴힐로 올라간다.. 카지노에서 한번 땡겨봐?ㅋ 저 멀리 레인보우 브릿지 너머 미국 지역.. 클립턴 힐은 음식점과 놀이기구들이 몰려있는 유흥단지다.. 이따가 버스는 이 근처에 서있을 거라 했다.. MGM 스토어..MGM이 아직 살아는 있나.. 기네스 박물관..이곳의 대부분 시설들이 'Museum'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지만..걍 놀이시설들이다.. 왁스 뮤지엄..세계 곳곳에 이런 곳들이 많은데.. 난 원래 인물들과 하나도 안비슷한 거 같던데.. ㅍ 유령의 집.. 저곳에서 점심을 먹을까 잠시 고민을 했는데.. 점심은 이곳에서 해결하기로.. 프랑켄슈타인이 먹는 버거킹도 나쁘지 않겠지만..서울에서도 자주 먹으니.. ^^ 여긴 한번 들어가..
20140919 : 나이아가라.. 혼 블로어 보트..
20140919 : 나이아가라.. 혼 블로어 보트..
2015.10.04가이드를 따라 혼 블로어 보트 탑승장으로 향한다.. 매표소에서 탑승장까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고..탑승 직전에 붉은 색 우의를 나눠준다..어차피 폭포수를 흠뻑 뒤집어 쓰겠지만 뒤의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방어는 가능하겠지.. ^^ 소위 명당이라는 2층 앞쪽에 자리잡으려고 뛰기도 한다는데..오늘은 그런 사람들이 없다.. ^^ 탑승 직전에 바라본 레인보우 브릿지.. 브라이덜 베일 폭포.. 호슈 폭포 쪽.. 흠뻑 젖을 예정이기에..D700과 GM1, 아이폰 모두 가방 속에 잘 모셔둔다.. 그리고 이때를 위해 준비한 갤럭시 S4만 꺼내들고 사진을 찍는다..작년 크로아티아 여행에서는 나름 서브 카메라의 역할을 다했던 녀석인데..아이폰으로 바꾼 후에는 찬밥이다.. (아니, 이 녀석의 멍청한 퍼포먼스가..
20140919 : 나이아가라.. 호슈 폭포..
20140919 : 나이아가라.. 호슈 폭포..
2015.10.04버스 주차장까지 물보라가 날아온다..사람들이 우의를 입고 다니는 이유를 알겠지만.. 그러기는 싫고.. 걍 나선다.. ^^ 우렁찬 소리를 내며 떨어지고 있는 폭포.. 저곳을 뛰어내리는 무모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지.. 멀리 보이는 레인보우 브릿지와 미국쪽 브라이덜 베일 폭포..(스티브 바라캇의 레인보우 브릿지가 저것일까?ㅎ) 왼쪽의 빨간 배가 캐나다 쪽에서 출발하는 '혼 블로어'이고..오른쪽의 파란 배가 미국 쪽에서 출발하는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이다.. 일부 여행책자에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가 퇴역하고 혼 블로어가 운행한다'고 되어 있던데..잘못된 얘기다..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가 좀 더 클래식한(낡아 보이는) 배다.. 혼블로어가 좀 더 납작하니 안정적으로 보인다..1층에 타는 사람들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