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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don't make a photograph just with a camera..

홋카이도 효도여행 먹거리..

  • 2016.09.11 22:06
  • SOME WHERE/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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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모시고 가는 여행인지라 먹거리가 많이 신경쓰였던 여행..

일본은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어머니께서는 늘 단무지를 휴대하고 다니셨다는.. ㅋ


'나도 비즈니스석 한번 앉아보자~'는 말씀에 마일리지로 덜컥 잡은 비즈니스석..

2시간 반의 짧은 비행이지만..

꽤 제대로 된 식사가 나온다..


어머니께서 드신 해물된장국..



내가 먹은 양식..

젤 맛있었던 것은 맨 왼쪽에 있는 곡물빵.. ^^



치토세 공항에 내려 바로 열차를 갈아타며 도착한 하코다테..

야경을 보러 올라가기 전에 역사 안에 있는 아지사이에서 시오라멘으로 첫 끼니 시작~

역시나 깔끔한 맛~



육즙 풍부한 교자도 함께~



어머니께서 여행 내내 꽃혀서 사드린 홋카이도산 옥수수..

우리가 통조림으로 먹는 그 노란 옥수수가 아니다..

사각사각한 식감에 엄청난 당도..

국내에서도 '초당 옥수수'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니 함 주문해 봐야겠다..



하코다테 산책 중에 소프트 아이스크림 거리에서 먹은 유바리메론+밀크 소프트 아이스크림..



하코다테에서의 둘째날 저녁에 야시장에서 먹은 저녁..

제대로 주문을 하지 못해 고기만 먹느라 좀 느끼했지만..

양고기와 소고기가 맛났다..

그리고 비쌌다.. ㅋ



컵라면이라도 먹자는 어머니 말씀에 편의점서 사간 컵라면..

어머니께는 우리나라 것과 젤 비슷한 닛신 컵누들(생각없이 빅사이즈 샀더니 양이 어마어마.. ㅋ)..

난 국내에도 들어와 있는 잇푸도의 돈코츠 컵라면(다양한 스프와 건더기가 들어가 제대로 맛을 내더라..)..



일정 중 가장 럭셔리했던 노보리베츠 료칸..


웰컴 과자와 녹차..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저녁 가이세키 요리..

솔직히 지난번 간사이 여행 때 아리마 온천 료칸의 그것보다는 조금 아쉬웠다..

이쁘기는 더 이쁘고 화려한데.. 맛은 좀 모자라더라는..


이것은 메뉴.. -.-



식전주.. 

매실주였다..



전채요리..

'하나유라'라는 료칸 이름답게 화려한 모습..



털게 반마리..

우리랑 달리 차갑게 서빙되지만 비리거나 그렇지 않다..

게장도 아주 푸짐~하게 들어있더라는..

밥만 있었음 비벼먹었을텐데.. ㅋ



하모 샤브샤브..



샤브샤브라고는 하지만..

물이 아니라 기름에 살짝 튀겨? 먹는다..

생강과 파를 먼저 넣어 기름에 우러나게 한 후에 하모를 집어넣는다..



사시미..

생 와사비와 함께 먹으면 사르르.. ㅎ



아스파라거스 스프..

입안을 개운하게..



따뜻한게 아니라 밑에 이렇게 드라이 아이스를 넣어서 차갑게 서빙..



구이 메뉴를 어머니는 소고기, 나는 장어로 선택했다..


내가 선택한 장어..

꼬치에 꽂혀있는 두 녀석은 철판에 구울 것이고..



뒤에 있는 저 두녀석은 일종의 푸딩?



어머니가 고르신 소고기..

소스가 너무 뿌려져 있어서 외려 아쉬웠다..

소고기의 순수한 맛을 느껴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장어와 소고기를 구울 철판..

찍어먹을 소스..



따로 굽는게 맞겠지만..

성질 급한 모자는 동시에.. ㅋ



밥은 옥수수 밥과 장어 밥이 조그마~하게 나온다..

한 그릇 푸짐~하게 가져오던 아리마 온천 료칸의 맛난 쌀밥이 떠오르더라는.. ㅎ



밥 오른쪽에는 찍어먹을 소금 두종류와 미소시루..



디저트로 레몬 속을 파내고 담은 셔벗..



손톱보다도 작은 양갱..



포도와 수박..



사진만 봐도 시다.. ㅎ



다 먹고 나면 이렇게..

더 파먹다가는.. -.-



료칸의 조식..

일단 이렇게 차려주는데 일본식 뷔페 메뉴가 추가로 준비된다..

난 하코다테에서 못먹은 카이센동을 열심히 만들어 먹고..

어머니께서는 유바리 메론을 엄청 가져다 드셨다.. ㅋ



오타루에서의 첫 저녁..

미요후쿠는 손님이 많아서 못들어가고..

라멘이찌방은 가게가 사라졌고.. ㅜㅜ

멘붕을 일으키고 어찌할까 하다가..

호텔 앞 식당가의 한 식당에 들어갔는데 메뉴가 다 괜찮았다.. 다행히도..


내가 먹은 돈가츠 + 소바..



어머니가 드신 덴뿌라 + 소바..

가방에서 단무지를 꺼내고 계신다.. ㅋ



이 사진은 카무이 미사키 다녀오는 길에 미사키노유에서 온천하고 나온 후에 찍었는데..

우리나라보다 큰 용량에 저렴한 가격인지라 남겨봤다.. ㅎ



둘째날 저녁에 겨우 가게 된 미요후쿠..

특, 상, 생.. 세 등급으로 스시를 쥐어주시는데.. 당근 특~으로 주문..

빛깔이 아주 그냥.. ㅎ

밥이 고슬고스하고 초도 적당히 배어 술술 넘어간다는..



어머니께서 홋카이도 가면 꼭 먹겠다고 하셨던 게..

가격이 가격인지라.. 90분 동안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에비카니캇센으로 갔다..

여기도 차갑게 서빙되어서 좀 거시기했지만.. 그래도 원없이 먹을 수 있으니.. ㅎ


맨 위에 킹크랩.. 그 밑에 대게.. 맨 아래에 털게..

킹크랩은 너무 짜서 한번만 먹었고..

대게는 두번.. 털게는 세번 먹었나 보다.. ㅋ

우리로 치면 꽃게와 비슷한 털게가 젤 맛있었고.. 젤 먹기 힘들었다.. ^^



게와 함께 초밥과 덴뿌라가 같이 나오는 메뉴로 했었는데..

초밥은 킹크랩의 짠 맛을 중화시키는데 사용하느라 딱 한번 먹었고..

사진에는 없지만.. 아주 커~~다란 새우튀김이 나오는 튀김은 여러번 시켜 먹었다..



어머니께서 게를 원하셨다면.. 나는 징기스칸을 원했다.. ^^

7년 전에 갔었던 오타루의 징기스칸집을 못간 아쉬움을 삿포로 비루엔의 라일락 식당에서 달랬다..

여기도 90분 동안 양고기와 맥주가 무제한인지라.. 맥주 많이 마셨다.. ㅎ


홋카이도 모양의 철판..



앞쪽이 생고기이고.. 뒤쪽이 매운 된장 양념이다..

처음에 생고기 한접시와 함께 양념고기 3접시를 시켜야 하는데.. 

비싼 생고기를 덜 먹게 하려는 속셈이 아닌가 싶다.. -.-

확실히~ 생고기가 맛나다..



맥주와 함께 열씨미 먹어줬다..



아~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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