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WHERE/in korea
20051103 : 회룡포.. 물 돌아가는 마을..
20051103 : 회룡포.. 물 돌아가는 마을..
2009.09.14지난 주말 '1박2일'에 이곳이 나왔다.. 2005년 가을에 지방에서 업무를 보다가 올라오는 길에 주산지와 이곳을 들렀었다.. =================================================================================================== 河回마을.. 말 그대로 '물 돌아가는 마을'이다.. 흔히들 하회마을하면 '안동하회마을'을 떠올리지만.. 그곳보다 훨씬 '하회스러운' 곳이 바로 '회룡포'다.. 안동에서 예천으로 34번 국도를 타고가다 오른쪽으로 빠져 6km 정도를 가면 이곳 '회룡포'를 내려다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회룡포마을'이라는 이정표를 따라가면 안된다는 것.. '마을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도 그 이정..
20051103 : 청송 주산지.. 가을을 보내며..
20051103 : 청송 주산지.. 가을을 보내며..
2009.09.14사진 찍는다..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다녀오게 되어버린 경북 청송의 '주산지'.. 주왕산 자락에 숨어있는 조그만 저수지이지만.. 물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는 왕버들 때문에 신비한 경치를 만들어 내는 곳.. 처음엔 을씨년스런 겨울에.. 두번째는 초가을에.. 그리고 이번에 세번째로 가을이 깊어지다 못해 막 떠나려고 하는 이 늦가을에 다시 찾았다.. 너무 많은 사진작가들(내 카메라는 어디 들이밀지도 못할 엄청난 장비들.. ㅍㅎ)이 새벽부터 몰려들어 한적한 시간을 갖기는 어려웠다.. 오히려 사람들이 어느 정도 빠져나갈 때까지는 사진은 관두고 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다.. 정동진처럼.. 이곳도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이기적인 욕심이겠지만 그게 많이 아쉽다.. ^^ 그래도 내게는 여전히 소중한 장..
20090903 : 반나절 나들이.. 봉평..
20090903 : 반나절 나들이.. 봉평..
2009.09.03영동고속도로 장평 IC에서 봉평으로.. 5년여만인 거 같다.. 혼자서 카메라 들고 허브나라에 두어번 갔었고.. 회사 사진동호회에서도 메밀꽃 축제에 두어번 갔었다.. 봉평에 도착하니 올해 축제는 내일부터란다.. 다행이다.. 내일부터는 사람들이 메밀꽃만큼 흐드러지게 필테니.. ㅎ 더구나 축제라고 해봐야.. 온통 먹자판일테고.. -.- 여기저기서 축제 준비에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메밀꽃밭을 누비고 있었다.. 장비들은 다들 후덜덜이다.. 그 와중에 소박한(^^) 장비로 천천히 사진을 담아본다..ㅋ 실제로 보면 하~얀 메밀꽃밭이 장관이지만.. 사실 카메라로 담기에는 코스모스 같은 다른 꽃들이 더 예쁘다.. 어느 동호회 사람들이 한 포인트에서 단체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앵글..
20090903 : 반나절 나들이.. 주문진..
20090903 : 반나절 나들이.. 주문진..
2009.09.03오늘은 '방송의 날'.. 방송사 다니는 사람들만의 휴일.. ^^ (어쩔 수 없이 근무하는 직원들도 많지만..) 작년 9월말.. 지금은 다른 주인 모시러 간 D300으로 기변을 한 후 첫 출사.. 월천리 솔섬을 담으러 나서는데 어머니께서 같이 가자 하셨다.. 사진 찍는 거 방해 안할테니.. 나중에 포구에 들러 싱싱한 해산물이나 사오시겠다고..^^ 그래서 묵호항에 들러.. 싸고 싱싱한 오징어를 한 박스 사와서 한참을 두고두고 먹었다.. 무침.. 볶음.. 찌개.. 등등.. ㅎ 그후로는 동네에서 사는 오징어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싱싱한 맛'에서 상대가 되질 못해 틈나면 동해로 한번 가자고 하셨다.. 그래서 오늘 떠났다.. ^^ 새벽 3시 집을 나서 안개 자욱한 대관령을 지나 주문진에 도착한 것은 5시 반이 조금..
20090823 : 해바라기 @ 고잔역..
20090823 : 해바라기 @ 고잔역..
2009.08.23근래 들어 자주 있는 일인데.. 일요일 새벽 일찍 눈이 떠졌다.. 어제 꽤 느즈막히 잠들었는데도.. 잠시 멍하니 앉아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카메라를 챙겨 집을 나섰다.. 엊그제 인터넷 뒤지다가 알게 된 안산 고잔역의 해바라기 밭을 가보고 싶어서.. 네비게이션 달고 생긴 안좋은 버릇인데.. 사전에 가는 길 같은 거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네비에 찍고 달린다.. (이거 꽤 위험하다.. 더군다나 내 차는 네비가 옵션으로도 없던 차라 모니터 위치가 낮아 더더욱.. 가능하면 미리 알아보고 네비는 참고로만 사용하려고 한다..) 해가 많이 올라가기 전에 도착하려고 '고속'으로 경로를 설정하니.. 외곽순환고속도로 - 서해안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1시간 남짓만에 도착했다.. 해바라기.. 내가 태어난 8월..
20090809 : 구름의 날..
20090809 : 구름의 날..
2009.08.09올 여름 들어 가장 뜨거웠다는 오늘.. 느즈막히 일어나 게으름 피우다가..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너무 멋져서..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D700으로 기변한지 어느덧 두달이 다 되어가지만 이번이 겨우 두번째 출사.. 게다가 탐론 28-75는 첫 마운팅이다.. ㅋ 그나저나 어디로 가야하나.. 하늘과 구름을 담으려면 탁 트인 한강변으로 가야하나 싶기도 했지만..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낙산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원진 선배와 익휘에게 문자를 날리니 둘다 오케이.. ^^ 먼저 도착한 익휘를 마로니에 공원에서 만나 원진 선배를 기다리며 몇컷.. 시야율 100%의 D300을 쓰다 95%의 D700을 쓰니 구도잡기가 좀 어색하다.. ㅎ 주변에 본의 아니게 들어오는 것들이 있어서...
20090627 : 심학산.. 칠백이 첫 출사..
20090627 : 심학산.. 칠백이 첫 출사..
2009.06.28중학교 후배이자 입사 동기이고.. 제명 직전이긴 하지만 무한6남매의 일원인 근범이 결혼식..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끝나고 시내에서 칠백이 첫 출사라도 나서자 맘먹고 50.4를 물리고 집을 나섰다.. 시내에서 움직일 생각에 차는 여의도에 세워두고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날씨가 그야말로 헉~ 소리 나오게 뜨겁다.. 이런 땡볕에 돌아다니다가는 출사는 커녕 졸도할지도 모를 것만 같았다.. 다들 집으로 돌아갈 생각들 뿐인 거 같았는데.. 다행히(?) 시간이 있는 원진 선배와 어디라도 나서 보기로 했다.. 카메라를 가지러 원진 선배 집에 들렀다가 지상파 DTV의 감동을 맛보게 해드리고.. ^^ 파주 출판단지로 일단 향했다.. 주말이면 넘 붐비는 헤이리보다 한적하고.. 모던한 건물들이 즐비한 곳.. 하지만, 모델..
20090503 : 무한6남매 국내 출사여행.. 마지막 날..
20090503 : 무한6남매 국내 출사여행.. 마지막 날..
2009.05.11마지막날이 밝았다.. 밤새 내리던 비도 그친 듯 하다.. 잠시 펜션을 둘러보러 나섰다.. 세개밖에 없는 별채들 중에 가운데 가장 럭셔리한 곳이 우리가 이용한 곳.. 왼쪽은 3대가 함께 온 듯 아이들만 10명이 넘는 거 같았고.. 오른쪽도 적어도 두가족 이상이 온 거 같았으니.. 4명이서 이용한 우리들이 진정 럭셔리했던 것이다.. (이런 때나 한번 럭셔리해 보는 거지.. ㅎ) 별채의 특권(?)은 거실에서 이어지는 발코니에서 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다는 것.. 다른 방은 별도의 바베큐장을 이용해야 한다.. 펜션 앞으로 미술관과 잔디밭이 있는데.. 제대로 이용을 못한게 좀 아쉽다.. 하긴.. 가족들끼리 왔으면 모를까.. 우리들이 이용하기도 좀 그렇긴 하다.. ^^ 입구.. 일요일 귀경이라니.. 고속도로 막힐 것..
20090502 : 무한6남매 국내 출사여행.. 2일차..
20090502 : 무한6남매 국내 출사여행.. 2일차..
2009.05.11천천히 일어나 여유롭게(?) 9시 넘어 출발한 우리.. GPS 신호를 잡지 못하는 네비게이션 때문에 잠시 혼란을 겪다가 찾아간 곳은 아점을 해결할 '왱이 콩나물국밥집'.. '왱이'라는 이름의 뜻에 대해서는.. '벌떼처럼 모인다'라는 뜻이라는 걸.. 방금 전 인터넷 검색에서 알았다.. ^^ 진위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손님들이 아침부터 벌떼처럼 모여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밀려드는 손님들을 안내하는 시스템이 다소 체계적이지 못해 혼란스러웠지만.. 맛 하나로 용서되는 곳.. 모.. 누군가는 '맛으로 서비스를 용서할 수는 없다'라고도 하지만.. 그렇게 빡빡하게 살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맛나게 한그릇씩들 비워내고.. 변산으로 향했다.. 전주 근처 완주에서 전경으로 병역의무를 다했던 익휘의 ..
20090501 : 무한6남매 국내 출사여행.. 1일차..
20090501 : 무한6남매 국내 출사여행.. 1일차..
2009.05.102007년 큐슈.. 2008년 간사이.. 2009년 홋카이도..? 사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주말에 출사나 한번 나가보자고 시작한 모임이.. 사내에서 '이너서클' 아니냐는 부러움 섞인 견제까지 받는 '무한6남매'가 되었다.. (부러우면 자기들도 맘 맞는 사람들끼리 다니면 되지 먼 질투들을.. -.-) 각자의 사정들로 인해 그 장래는 어떨지 모르지만.. 그때는 그때이고.. 첫 여행 후.. '이 멤버로 다시 떠날 수 있을까?' 생각했었지만 지금까지 이어졌지 않은가.. ^^ 암튼.. 여름 홋카이도의 아름다움을 담아보고자 했던 야심찬 계획은 고환율과 회사 비상경영으로 인해 좌절되었고.. 대신 국내에서라도 어디를 다녀오자는데 마음이 모아져 떠나게 된 국내 출사.. 전주에서 국제영화제 분위기만 느껴보고.. 변산에서 ..
무한6남매 국내 출사기 by Snclife
무한6남매 국내 출사기 by Snclife
2009.05.05나는 아직 이곳에 글쓰는 게 익숙치 않고.. 사진도 드림위즈보다 작게 올려야 해 다시 작업이 필요해서.. 원진 선배가 블로그에 올려놓은 출사기를 링크해 본다.. 사실, 나는 출사기를 쓸만큼 세세하게 사진을 담지도 않았고.. 원진 선배처럼 맛깔나게 글을 적지도 못한다.. ^^ 여기 를 클릭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