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WHERE/in korea
조금 아쉬웠던 다대포 일몰..
조금 아쉬웠던 다대포 일몰..
2010.12.22도착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고.. 정확한 포인트도 미리 확인하지 못했던 탓에.. 제대로 된 일몰 사진은 담지 못했지만.. 늘 생각만 하던 그곳에 설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좋았다.. 아쉬움은 언젠가 다시 찾아가 달래볼 수 있겠지.. ^^ 문제는 이곳도 개발 열풍이 불고 있어서.. 조만간 본 모습을 잃어버릴 거 같다는 것.. 왜 다들 파헤치고 시멘트 붓는 거만 생각할까.... 저무는 태양 위로 보이는 깨알같은 점들은.. 날아오른 새떼.. ^^
20100611 : 춘천 다우등심..
20100611 : 춘천 다우등심..
2010.06.12워크샵으로 찾은 춘천.. 저녁을 먹으러 부장님께서 잘 아시는 '다우등심'이라는 곳으로 갔다.. 의암댐 근처라고 하는데.. 좌우는 산으로 둘러싸인 채 앞으로는 탁 트여있는 경치가 너무 멋졌다.. 2005년 여름 노르웨이에 여행갔을 때.. 방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잤던 '비싼' 호텔 창문을 열었을 때.. 눈 앞에 펼쳐진 피요르드의 풍광을 떠올리게 할 정도였다.. 왼쪽으로 보이는 산이 삼악산.. 음식도 물론 맛있었지만.. 이 경치 때문에라도 꼭 다시 찾아가야겠다.. ^^ * 이 곳의 위치는 이렇다.. A라고 표시된 곳.. * 현금, 개인카드, 법인카드 섞어 사용한 워크샵 비용을 정산해 보니.. 2만원 정도 적자다.. ㅋ 부서 서무의 리스크.. ^^
20100611 : 중도의 저녁놀..
20100611 : 중도의 저녁놀..
2010.06.12얼마만에 다시 온 춘천이고 중도인가.. 저녁을 먹느라 조금 늦었지만.. 그리고 아이폰으로 찍어 사진은 허접하지만.. 중도는 오랜만에 찾아온 나에게 멋진 노을을 선물해 주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071010 : 바다를 보고 오다..
20071010 : 바다를 보고 오다..
2010.03.13바다를 보고 싶다.. 하지만.. 강원도에 내린 눈이 녹은 다음에.. 라며 미루고 마는 것은.. 그저 게으름 때문일까.. 아니면 의욕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일까.. (같은 얘기인가.. -.-) =================================================================================================== 아마 오늘은 우리 회사만 노는 날일 것이다.. ^^ 요즘 들어 휴일이면 집에서 컴퓨터 끌어안고 데굴거리기만 했다.. 틈만 나면 카메라 메고 길을 나서던 열정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는지.. ㅎ 그런데.. 오늘은 문득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졌다.. 날씨도 흐렸지만.. 어디로 갈까? 그래.. 오랜만에 바다를, 동해를 보러 가자.. 예전에는 밤새워 운..
20060326 : 관향다원..
20060326 : 관향다원..
2010.03.13하동 매화마을, 쌍계사를 거쳐 마지막으로 들른 곳이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관향 다원(觀香茶苑)'이었다.. '향을 본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사진에 담을 수 있을까? ^^ 간판도 없는 이곳을 찾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총무께서 몇번을 전화를 하면서 겨우 찾아갔다.. 인터넷에서 찾은 약도는 이렇다.. 그렇게 어렵게 찾아간 그곳은 너무나도 편안~한 곳이었다.. 가는 길에 길 건너로 보이던 녹차나무들..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는 보성의 차밭과는 사뭇 다르게 이곳 지리산의 녹차들은 저렇게 '야생'으로 자라고 있다고 한다.. 다원 안으로 들어섰다.. '계십니까?'를 몇번 외치자 주인이신 이호영씨가 나와서 우리를 안내해 주신다.. CF에도 출연하셨던 분이다.. ^^ 처음 안내되었던 방.. 한국적..
20060326 : 하동 매화마을.. 2/2
20060326 : 하동 매화마을.. 2/2
2010.03.12청매실 농원 안에는 매실짱아찌 등을 담은 엄청나게 많은 항아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기가 불가능할 듯 했다.. 그래서 그냥 조금 더 올라가기로 했다.. 일행들 모두 흩어져 자신만의 사진을 담고 다시 모이기로 했다.. 매화꽃 아래 경운기.. 아래쪽을 내려다 보기 위해 언덕을 오른다.. 좀처럼 하지 않는 행동인데.. ㅎㅎ F11로 매화꽃을 접사해 봤다.. 일행들 다시 모여서 '증명사진'을 찍기로 했다.. 회사 인터넷 사보에 실릴 기사를 위해서.. 광각(탐론 11-18)으로 찍으니 색다르다.. ^^ 국장님 부부.. 사진을 취미로 함께 즐기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리고 갖가지 설정사진들.. ^^ 다시 매화꽃 접사..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점심은 다음 장소인..
20060326 : 하동 매화마을.. 1/2
20060326 : 하동 매화마을.. 1/2
2010.03.12지금쯤 남도에는..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한창 하고 있을텐데.. 예전에 다녀왔던 사진들이나 들춰보고 있다.. ㅎ =================================================================================================== 회사 동호회 행사에는 1년에 일정 회수 차량이 지원이 된다.. 그래도 거리가 워낙에 먼 곳을 찾아가기 때문에 일요일 아침 일~찍 회사로 향했다.. 경부, 대진 고속도로를 4시간 반 가량 달려 12시가 가까운 시간에 하동 매화마을 입구에 도착했다.. 그.런.데.. 역시 일요일이기 때문에.. 차들이 길~게 늘어섰다.. 할 수 없이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다.. 회사 차량으로 온 덕이다.. ^^ 가뭄에 물이 많이 줄기..
20050504 : 계룡산 갑사..
20050504 : 계룡산 갑사..
2010.03.12법정 스님에 관한 다큐를 보다가.. 황당한 실수로 가신 분께 누를 끼친 인간들에 대한 짜증을 달래러.. 예전에 방송3사 저작권 담당자 워크샵을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들렀던.. 계룡산 갑사의 사진들을 옛 홈피에서 옮겨왔다.. =================================================================================================== 계룡산 갑사 계룡사·계룡갑사·갑사(岬寺)·갑사사(甲士寺)라고도 한다. 420년(백제 구이신왕 1) 고구려에서 온 승려 아도(阿道)가 창건하였다. 505년(무령왕 5) 천불전(千佛般)을 중창하고 556년(위덕왕 3) 혜명(惠明)이 천불전·보광명전·대광명전을 중건하였다. 679년(문무왕 19) 의상(義湘)이 당우..
20090412 : 여의도.. 벚꽃 내리는 날..
20090412 : 여의도.. 벚꽃 내리는 날..
2010.03.07이달 중순이 지나면 남쪽에서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하고.. 이달 하순이면 서울까지 올라올 거란다.. 미야지마를 가보려던 계획은 틀어졌지만.. 여의도의 벚꽃은 어느덧 11년째 보게 되겠지.. ㅎ (모.. 11년째 나랑 상관없는 축제도 벌어질 것이고.. ㅋ) 작년 4월 벚꽃 거의 떨어져가던 즈음에.. 출근하면서 똑딱이로 몇장 찍었던 사진들이다.. (예전 홈피서 가져온..) 당시에는 서울시의 삽질로 먼지가 날리고 있었고.. 완공되었다는 지금은 휑~하게 되어있는 곳이라.. (도대체 왜? 몰?한거냐? -.-) 올해는 어떤 모습일지는.. ㅍ ===================================================================================================..
20090215 : 35mm로 둘러본 서울..
20090215 : 35mm로 둘러본 서울..
2010.03.06얼마 전 새로이 DSLR(소니 a200)을 마련한 익휘를 데리고.. 원진 선배와 함께 '남자' 3명이서 시내 출사를 나섰다.. 일본 여행단의 50%가 모였다.. ㅋ 하지만.. 외부의 시선을 의식해.. 나는 살짝 거리를 두고 다녔다는.. ㅍㅎ 시내로 나가자라고는 했지만..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렌즈에 UV필터도 끼지 않은 익휘를 데리고 일단 종로의 픽스딕스에 갔다.. 하지만.. 저렴한 필터가 떨어졌다기에(-.-).. 오늘은 그냥 패스하기로 했다가.. 원진 선배가 예전에 갔던 카메라샵이 있다는 기억을 믿고 종로3가로 향했다.. 난 35미리 하나만 달랑 달고 나섰다.. 코스는 종로, 인사동, 안국동, 삼청동이다.. 지난 연말 사상 초유의 반정권 투쟁과 함께 했던 타종식의 현장.. 횡단보도를 건너..
20100123 : 남이섬 출사..
20100123 : 남이섬 출사..
2010.01.23오랜만에 회사 사진동호회 출사를 함께 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남이섬.. 개인적으로 첫 방문이다.. 아무래도 이곳은 '연인'을 위한 곳이기에.. ㅍ 엊그제 내린 비가 아니었으면 눈이 더 많이 남아있었을텐데 아쉬웠다.. 일찍 회사를 출발한 덕에 금새 남이섬에 도착했다.. 배를 타고 '나미나라'입국.. 이곳에서 동동주를 곁들여 간단하게 요기를 했다.. 도토리묵과 파전은 괜찮았으나 녹두빈대떡은 꽝.. 그리고 본격적으로 셔터질 시작.. 생각보다 날이 차갑지 않아 다행이다.. 이영백 차장님과 외동딸 지안이.. 지안이 사진은 마지막에 따로 모았다.. ^^ 나무로 만든 루돌프와 타조 볼펜.. 실제 타조 한마리가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뽀~얀 김을 뿜으며 무언가 끓고 있던 가마솥.. 그넘의 '겨울연가' 때문에 남이섬에..
20090307 : 무작정 떠나기.. 보성.. 4/4
20090307 : 무작정 떠나기.. 보성.. 4/4
2009.11.29보성..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다원.. 아직 때가 일러.. 초록빛을 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냥 갈 수는 없다.. ^^ 어제 율포로 들어오면서.. 늘 가던 대한다업 제1다원이 지나치게 개발된 모습을 얼핏 봤기 때문에.. 이번엔 제2다원으로 가기로 했다.. 가파른 편인 제1다원과 달리 완만한 제2다원.. 사실 그곳도 드라마 '여름향기'에 등장한 곳이라고 한다.. 드라마가 못 떠서 그닥 인기가 없는 듯.. ㅎ 아래는 6년 전에 갔던 제1다원.. (당시 디카는 소니 F707..) 제2다원에 도착했다.. 아직 초록이 올라오지 않은데다.. 이른 시간인 탓인지.. 사람이 나 뿐이다.. ^^ 아무도 없으니.. 외려 살짝 들어가도 되나 싶은 생각까지 든다.. 그래도 천천히 안으로 걸어들어 간다.. 녹색 카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