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매실 농원 안에는 매실짱아찌 등을 담은 엄청나게 많은 항아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기가 불가능할 듯 했다..
그래서 그냥 조금 더 올라가기로 했다..
일행들 모두 흩어져 자신만의 사진을 담고 다시 모이기로 했다..
매화꽃 아래 경운기..
아래쪽을 내려다 보기 위해 언덕을 오른다.. 좀처럼 하지 않는 행동인데.. ㅎㅎ
F11로 매화꽃을 접사해 봤다..
일행들 다시 모여서 '증명사진'을 찍기로 했다.. 회사 인터넷 사보에 실릴 기사를 위해서..
광각(탐론 11-18)으로 찍으니 색다르다.. ^^
국장님 부부.. 사진을 취미로 함께 즐기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리고 갖가지 설정사진들.. ^^
다시 매화꽃 접사..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점심은 다음 장소인 쌍계사 앞에서 하기로 하고.. 허기를
달래기 위해 파전과 도토리묵을 시켰다..
물론 동동주도 함께.. ^^
바람에 매화꽃잎이 날려 내 잔 위로 떨어졌다.. 시라도 한 수 읊어야만 할 거 같다.. ㅎㅎ
다시 차로 돌아간다..
길가에 주차된 차에 적혀있는 글귀가 잼있어서 한컷..
경상도 사투리일까? '뽀짝 대지 마시오'라.. 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