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고..
정확한 포인트도 미리 확인하지 못했던 탓에..
제대로 된 일몰 사진은 담지 못했지만..
늘 생각만 하던 그곳에 설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좋았다..
아쉬움은 언젠가 다시 찾아가 달래볼 수 있겠지.. ^^
문제는 이곳도 개발 열풍이 불고 있어서..
조만간 본 모습을 잃어버릴 거 같다는 것..
왜 다들 파헤치고 시멘트 붓는 거만 생각할까....
저무는 태양 위로 보이는 깨알같은 점들은..
날아오른 새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