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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 체스키 크롬로프.. 마지막 산책..
20170828 : 체스키 크롬로프.. 마지막 산책..
2017.12.02체스키성 쪽이 아닌 반대쪽 길로 내려가 보기로 했다.. 이 관광도시에서 이렇게 사람이 없는 길이라니..살짝 무섭기도 했다는.. ㅎ 이런 곳이 관광지가 아닌 일상생활의 공간이라면 어떤 느낌일까..그저 남들에게만 예쁠 뿐인 매일매일의 일상일까.. 외국에는 저렇게 손을 꼭~ 잡고 다니는 노부부들이 많다..에고 할머니께서는 오른쪽 발목을 다치셨네.. -.- 오늘도 햇살이 강하다..썬크림 안바르고 다니니 돌아가면 동남아 다녀온 줄 알듯.. ㅋ 정말 조용하고 한적한 주택가다.. 아이폰 셔터 소리가 크게 울리는 느낌이 들 정도로.. ㅎ 저런 장작을 벽난로에 넣고 불을 붙이는 꿈을 꾸던 때가 있었는데..현실은 걍 아파트.. ㅋ 길 어귀에 요런 소박한 탑이.. 블타바 강가로 이어지는 계단을 만났다.. 성 비투스 성당과 ..
20170828 : 체스키 크롬로프.. 자메츠카 정원 산책..
20170828 : 체스키 크롬로프.. 자메츠카 정원 산책..
2017.11.28어제 도착하자마자 폐장시간이라며 쫓겨났던 자메츠카 정원.. 정원 외곽을 따라서는 이렇게 높~은 나무들이 성벽처럼 서있다.. 구시가가 내려다 보이기도 하고.. 나무 성벽을 지나 정원 안으로 들어간다.. 햇살이 따갑지만..덕분에 푸르름이 더하다.. 휴가 시즌이 지나서인지..화단은 좀 엉성하고.. 저렇게 다듬는 것도 쉽지는 않겠다.. 저 멀리 분수가 보이는구나.. 나무의 규모가 이곳의 역사를 말해준다.. 예전엔 이곳까지는 관광객들이 잘 안올라왔다던데..오늘은 단체관광객도 보이네.. 분수는 나중에 가보기로 하고..계단을 올라가 계속 걸어간다.. 벤치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도 싶지만..햇살이 너무 강하다..(썬크림 안바르고 다닌 덕에 벌써 많이 탔다.. ㅋ) 초록초록하다.. 이제 정말 관광객들은 잘 가지 않는 정..
20170828 : 체스키 크롬로프.. 체스키성을 지나 자메츠카 정원으로..
20170828 : 체스키 크롬로프.. 체스키성을 지나 자메츠카 정원으로..
2017.11.27타워를 내려와서 매표소 옆 카페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수제 레모네이드가 있다기에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무려 수제 레모네이드..그런데.. 그냥 마셨으면 상큼했을텐데..괜히 생강을 추가해서 어정쩡한 맛이 되어 버렸다는.. -.- 52 코룬.. 메뉴..엇.. 메뉴에는 레모네이드에 생강이 없는데..왜 나한테는 생강을 추천했었을까? ㅎ 잠시 다리를 쉬고 계단을 내려온다.. 이제 다시 체스키성 안으로 들어간다..내부는 가이드 투어로만 둘러볼 수 있으므로..어제 오늘 그냥 열심히 통로만 지나다닌다는.. ㅋ 분수 물줄기가 좀 부실하네.. ㅎ 성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담벽에 난 창으로 가본다.. 이곳에도 자물쇠가..그런데 여기는 달면 안될 거 같은 장소인데..곧 철거되지 않을지.. 창살..
20170828 : 체스키 크롬로프.. 체스키성 타워에 오르다..
20170828 : 체스키 크롬로프.. 체스키성 타워에 오르다..
2017.11.26드디어 저 타워에 오른다..(머 이리 비장할 필요는 없는데.. ㅋ) 저분들도 비장하게 걸어온다고 느껴지는 것은..나만의 느낌이겠지.. ㅎ 의외로 화려한 저 타워도..체스키성 내부처럼 평면에 채색으로 입체감을 표현했다.. 타워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는 광장으로 들어왔다..어제도 들렸었던.. ^^ 맘이 삐뚤어졌나.. 왜 사진이 삐뚤어져 보이지?뒤쪽 건물은 또 똑바로 보이는데..땅이 기울었나.. ㅎ 타워 입구로 연결되는 계단을 올라왔다.. 타워 입장료는 50 코룬..표 파는 곳에 있는 체스키성 모형.. 좁고 창도 없는 계단을 열심히 오른다.. 숨이 차오를 때 쯤이면 이런 전망이 눈앞에 뙇~~시원한 바람이 땀도 날려준다.. 이제 카메라와 폰으로 번갈아 열심히 사진만 담으면 된다.. ^^ 아침에 저 강변길 따라 걸..
20170828 : 체스키 크롬로프.. 아침 산책..
20170828 : 체스키 크롬로프.. 아침 산책..
2017.11.26체스키 크롬로프에서의 두번째 날.. 호텔이 스보르노스티 광장에 접해 있는 덕에..조식을 광장으로 나와있는 테라스에서 할 수 있다.. 저 여자분은 빵을 산더미처럼 가져다 놓고 드시더라..다음 날도 똑같이 그렇게 드시길래 깜짝 놀랐다는.. ㅎ 든든하게 조식을 챙겨먹고..(아직까지는 프라하 호텔 조식이 최고.. ^^)체스키성 타워에 오르기 전에 구시가를 천천히 돌아본다.. 알퐁스 무하 전시회가 열리고 있구나..아직은 오픈하기 전 시간..(오픈했어도 들어가지는 않았을 듯..) 집집마다 창가에는 예쁜 꽃들로 단장.. 월요일 아침..아직 거리는 깨어나지 않았다.. 라고 생각했는데..저분들은 일어나셨네.. ㅎ 도자기 공방..예쁜 물건들이 많아서 문 열었으면 사들고 왔을지도..(그러면서 나중에 찾아가지는 않았다는.. ..
20170827 : 체스키 크롬로프.. 자그마한 도시를 거닐다..
20170827 : 체스키 크롬로프.. 자그마한 도시를 거닐다..
2017.11.19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하늘은 맑아졌겠다..이 아름다운 도시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올라가 보자.. 체스키 크롬로프 구시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은 서너군데가 되는데..우선은 체스키성의 타워.. 여긴 내일 올라갈 것이고..체스키성과 자메츠카 공원을 연결하는 다리와..자메츠카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등등.. 어디든 열심히 오르내리면 된다.. ^^ 요 조그마한 수로로 인해 오른쪽은 블타바강 안의 섬이다.. 저 성 내부는 가이드 투어로만 둘러볼 수 있단다..통로를 지나면서 전망을 즐기는 것은 무료지만..체코의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가이드 투어를 해볼만 하겠지만..나는 전망만 즐기련다.. ㅎ 언제 비가 쏟아졌나 싶다.. 보면 볼수록 저 타워 정말 화려하다.. 저쪽은 이발사의 다리가 있는 곳.. ..
20170827 : 체스키 크롬로프.. 산책하다 비를 피해 늦은 점심을..
20170827 : 체스키 크롬로프.. 산책하다 비를 피해 늦은 점심을..
2017.11.18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침대에서 쉬다 보니 어느새 오후 4시 반이 가까웠다..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러갔나.. -.- 호텔 조식 후에 아무 것도 먹은 것도 없으니 슬슬 배도 고파오고..아직 이른 시간이니 이 자그마~한 동네를 돌아봐야겠다.. 호텔은 구시가 중심인 스보르노스티 광장에 위치하고 있다..당일치기로 다녀가는 관광객들이 늘 북적이고 소란스러운 곳..여름에는 음악회도 열린다는데.. 비가 조금씩 뿌린다..하늘을 보니 지나가는 비일 뿐..많이 내리면 어디든 들어가서 맥주나 커피를 마시면 된다..여유로운 일정으로 여행하는 최고의 장점이다.. ^^ 호텔을 등지고 왼쪽의 저 건물이 시청사였던 듯..1층에는 관광 안내소도 있고.. 호텔 바로 옆의 레스토랑인데..영업을 안하는 거 같다..내가 그냥 못보고 지나쳤는..
20170827 : 체스키 크롬로프.. 플젠에서 체스키 크롬로프로..
20170827 : 체스키 크롬로프.. 플젠에서 체스키 크롬로프로..
2017.11.17오늘은 체스키 크롬로프로 가는 날..일단 프라하로 가서 그곳에서 다시 체스키 크롬로프로 이동하는 일정.. 플젠에서 머무는 동안 저녁에 일찍 호텔에 들어왔고..주변에 마땅한 상점도 없었기에 미니 바에서 음료수를 몇 개 마셨기에 체크아웃하면서 현금으로 계산을 했는데.. 해프닝 하나 발생.. 나중에 체스키 크롬로프에 도착했는데 문자가 하나 띵~ 날아왔다..체크인할 때 보증으로 긁어놨던 카드로 음료수 가격이 결제가 된 것.. -.-전화를 할까 하다가.. 전화비가 더 나올 거 같아서 관뒀다.. 그래도 영~ 화가 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해당 호텔을 찾아보니 리뷰에 지배인이 열심히 답글을 달고 있더라..그래서 항의성 글을 적었더니 다음 날인가 지배인이 미안하다며 답글을 달고 취소 처리 해줬다는....
20170826 : 플젠.. 해장하고 호텔로.. 그리고 멋진 저녁 하늘..
20170826 : 플젠.. 해장하고 호텔로.. 그리고 멋진 저녁 하늘..
2017.11.12체코에서 베트남 쌀국수라니.. 긴가민가 하면서도 구글 지도 보면서 찾아간다..(해장에는 포~가 최고~~ ㅋ) 나의 전 직장 영문명과 동일한 여행사 간판이 있길래 찍어서 서울로 보내봤더니..전 세계 곳곳에 있단다.. ㅎ 도착했다..레스토랑 이름은 'Golden Dragon'이라는 뜻이란다..오사카의 킨류라멘이 떠오른다..급 라멘도 땡기네.. ㅎ 안으로 들어서니 갑자기 아시아의 어느 곳으로 순간이동한 줄.. ㅋ 해장하러 와서는..또 맥주(필스너 우르켈) 주문.. ㅎ 국수만 먹기 머해서 주문한 새우 춘권..피가 좀 얇았으면 좋았을텐데.. 드디어 나온 쌀국수..국물이 좀 더 진했으면 좋겠다 싶었지만..체코에서 이게 어디냐 싶어서 맛나게 먹었다..(사실, 체코에는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산다고 한다..) 시원~하게..
20170826 : 플젠.. 성 바르톨로뮤 성당 첨탑에 오르다..
20170826 : 플젠.. 성 바르톨로뮤 성당 첨탑에 오르다..
2017.11.12프라하에서 하도 여기저기 오르내리며 땀 깨나 흘렸던 기억에..막판까지 오르기를 망설였었다.. 더구나 프라하처럼 전망이 유명한 것도 아니고..주변에 무언가 드라마틱한 풍경도 없을 것 같아 보이고..더구나 300개 이상의 계단이라니.. -.- 그렇게 고민(?)을 하다 결심을 하고 출입 마감 5분 전에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입장료는 50 코룬.. 경사와 계단 수가 최강이다.. ㅜㅜ정말 땀 뻘뻘 흘리며 난간을 붙잡고 겨우겨우 올라갔다..여행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체력이 방전 상태다..맥주를 너무 마셨나.. ㅎ 특히나 막판 경사는 ㅎㄷㄷ..이 넘의 중력이 나를 얼마나 잡아당기던지.. 이렇게 종 옆을 지난다..보통 성당의 종들이 얼마나 높이 달려있는지 생각해 보면.. ㅋ 드디어 전망대까지 올라왔다.. 레프블리키 ..
20170826 : 플젠.. 동네 산책.. 두번째..
20170826 : 플젠.. 동네 산책.. 두번째..
2017.11.05레스토랑을 나오니..햇살이 작렬한다.. ㅜㅜ 입구 광장에 클래식카들이 전시되어 있다..아침에 준비하던 행사가 이건가 보다.. 오토바이도 있다.. 실제로 운행되는 차들이겠지? 맥주도 마셨겠다..햇살은 내리쬐고..호텔 방에 돌아가 잠시 쉬기로 했다.. 그런데..호텔이 로비부터 시끌벅적하다..먼 행사가 있나부다.. ㅎ 방에서 한두시간 숨을 돌리고..다시 구시가로 향한다.. 영화관이 폐업했나 보다..그 앞을 혼자 걸어가는 남자인가 싶었는데.. 뒤에 가족이 따라온다.. (가족이겠지? 아님 말고.. ㅎ)아빠들은 어느 나라나 똑같은가? ㅋ 트램이 구시가를 품고 좌우로 갈라지는 데에서..호텔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갔던 어제와 달리..오늘은 왼쪽으로 가본다.. 어느새 레프블리키 광장에 도착.. 저~ 멀리 길끝에 보이는 주..
20170826 : 플젠.. 필스너 우르켈 공장 투어..
20170826 : 플젠.. 필스너 우르켈 공장 투어..
2017.11.04대부분의 관광객들이 플젠에 다녀가는 이유..필스너 우르켈 공장 투어 시간이 다가온다.. 얼릉 방문자 센터로 가자.. 저 앞에 가는 사람들도 나와 같은 투어팀일 듯.. 얼릉 건너갈 생각은 않고 이렇게 셔터질.. ㅋ 저 버스를 타고 이동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방문자 센터 앞에서.. 방문자 센터 입구.. 맥주병으로 만들어 놓은 로고.. 로비에는 나와 같은 타임의 투어 참가자들이 모여 있다..재잘거리는 아가들을 데리고 온 한국인 부부도 있더라.. 우선은 필스너 우르켈의 역사에 대한 설명과 전시물들..그닥 관심은 가지 않는 내용들.. ㅎ 1842년의 모습이란다.. 그때 들은 설명은 물론 지금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ㅎ 햇살이 따가운데 냉방을 켜지 않은 실내에 있으려니 꽤 덥다.. ㅜㅜ 아까 그 버스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