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6 : 플젠.. 필스너 우르켈 공장 투어..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플젠에 다녀가는 이유..
필스너 우르켈 공장 투어 시간이 다가온다..
얼릉 방문자 센터로 가자..
저 앞에 가는 사람들도 나와 같은 투어팀일 듯..
얼릉 건너갈 생각은 않고 이렇게 셔터질.. ㅋ
저 버스를 타고 이동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방문자 센터 앞에서..
방문자 센터 입구..
맥주병으로 만들어 놓은 로고..
로비에는 나와 같은 타임의 투어 참가자들이 모여 있다..
재잘거리는 아가들을 데리고 온 한국인 부부도 있더라..
우선은 필스너 우르켈의 역사에 대한 설명과 전시물들..
그닥 관심은 가지 않는 내용들.. ㅎ
1842년의 모습이란다..
그때 들은 설명은 물론 지금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ㅎ
햇살이 따가운데 냉방을 켜지 않은 실내에 있으려니 꽤 덥다.. ㅜㅜ
아까 그 버스에 올라 공장 내부로 들어간다..
공장 안으로 들어왔다..
우리 팀의 가이드..
영어 발음이 알아듣기 살짝 어려웠다는..
출입증 안가져와서 버스 출발 전에 방문자 센터에 뛰어갔다 오는 해프닝도.. ^^
저 탑은 물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었던가..
공장 안으로 들어왔다..
내부 그림판 앞에서 이런저런 설명을..
이제 안으로 들어가서 공장을 내려다 본다..
물론 견학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통로다..
회수된 병을 세척하고 있다..
파손되는 병들도 꽤 되는 듯..
아까 사람들에 가려 잘 안보였던 내부 그림판을 다시 한번..
왼쪽에 있는 네 가지 상표가 이곳에서 생산되는 맥주들..
캔 앞에서 이야기 나누는 두 사람..
이쪽 라인에서는 캔 맥주가 생산되고 있다..
다시 병맥주 쪽으로..
투어 팀원들을 기다리는 가이드 아가씨..
깨진 병들..
일일이 골라내는 걸까.. 자동으로 걸러지는 걸까?
아까 찍은 걸 머하러 또 찍었을까.. ㅎ
이제 맥주가 만들어지는 단계들을 볼 수 있게 해놓은 곳으로 이동..
이곳이 무슨 단계인지도..
까먹었다.. ㅎ
영상물 하나 보고 이동한 이곳은 열기가 훅~하고 올라왔다..
오.. 여기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표시해 놓은 그림을 찍어두었다.. ㅋ
(그래도 먼지 모르겠다.. -.-)
열심히 설명해 주었는데..
역대 브루 마스터들..
이 양반 실제 나이는 무척 젊었다고 해서 사람들이 전부 놀랐었다는..
현재의 브루 마스터..
이건 멀 담았던 거랬더라.. ㅎ
이제 맥주 저장고가 있는 지하로 내려간다..
천연 냉방기능으로 서늘한 공기가 맘에 든다.. ^^
저 통에 빠지면..
맥주에 취해서 죽을까.. 그냥 익사일까.. ㅋ
자~ 이제 모두가 기다리던 시간..
가장 신선한.. 여과와 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은.. 미숙성 필스너 우르켈 한잔을 시음하러 간다..
요런 컵 하나를 들고 줄서서 가면..
저분이 요렇게 따라주신다..
힝~ 거품이 좀 많아..
옆으로 이동하면 이렇게 선 채로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한잔 더 받아오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러기는 싫었고..
밖에서 마시는 맥주도 맛있었기에 꼭 여기서 더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더라는..
(울 나라에서는 공장에서 마시는 맥주는 시중에서와 전혀 다른 퀄리티이지만..)
그런데..
저 분 왠지 좀 비장해 보인다는.. ㅋ
남은 공간을 좀 더 둘러보고 투어는 종료되었다..
오후 1시가 가까운 시간..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데..
이곳 공장 안에는 체코에서 가장 많은 테이블을 갖추고 있다는 직영 레스토랑이 있다기에..
신선한 맥주와 함께 즐기러 그곳으로 향했다..
헉.. 그런데 손님이 그리 많은 건 아닌데..
테이블을 전부 오픈하지 않아서 대기해야 한단다..
다른 곳 가기도 머해서 대기하기로..
그리 오래지 않아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당근 시원~한 필스너 우르켈 한잔~
(당근? 석잔 마셨다.. ㅎ 한잔에 44 코룬..)
식사 겸 안주 메뉴..
꼴레뇨나 굴라쉬보다 더 체코를 대표하는 음식이라는 베르프 끄네들로 젤로.. (164 코룬..)
돼지고기 구이를 체코식 김치인 양배추 절임과 체코식 찐방과 함께 먹는다..
팁 포함해 320 코룬 결제..
(카드로 16,902원 청구..)
이제 딱히 이곳에서 해야 할 일은 없다..
구시가를 다시 천천히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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