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THING
친구녀석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친구녀석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2010.12.14오래 전부터 그저 영화가 좋아서.. 영화만 알면서 살아온 친구녀석이 있습니다.. 그 친구의 방과 집을 가득 채우고 있는 소중한 자료들을 저도 압니다.. 그냥 묻혀 버리기에는 너무나 소중한 자료들입니다.. 이 친구라면.. 그저 단순나열식의 영화DB가 아니라.. 영화에 대한 우리들의 소중하고 아련한 추억까지 찾아볼 수 있는 영화DB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래 글을 읽고 녀석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우리에겐 회원가입같은 잠깐의 번거로움이지만.. 녀석에게는 정말 평생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소중한 응원이 될 겁니다.. ================================================================================================..
20101015 : 성시경 콘서트.. 멋진 가을 밤의 기억..
20101015 : 성시경 콘서트.. 멋진 가을 밤의 기억..
2010.10.16성시경 '더 아름다워져' (▶ 버튼 눌러야 함) 2년.. 2년 동안 무엇이 달라졌을까.. 무엇이 변치않고 남아 있을까.. 나날이 새로워지는 것보다.. 오래오래 변치않는 것이 더 소중해지는 요즘.. 2년만에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성시경의 콘서트를 찾았다.. 이 얼마만의 공연장 방문인가.. ^^ (작년 가을 이후 1년이 넘었다.. ㅋ) 조금은 쌀쌀했지만 맑은 가을밤.. 어스름 도시의 불빛이 비치는 하늘도 참 예뻤다.. 노래 들으며 중간중간 하늘을 올려다 보게 될 만큼.. 발라드 가수이지만.. 마냥 조용한 공연은 아니었다.. 유쾌하고 즐거운 3시간..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언급은 자제.. ㅎ) 그래도 역시 그의 노래는 발라드.. 차분한 멜로디와 아름답고 조금은 슬픈 가사.. 서늘한 가을 밤에 딱 맞는 ..
그때 끝냈었어야 했는데..
그때 끝냈었어야 했는데..
2010.10.09Tim Janis 'Horizon Of Stars' 작년 가을 찾아갔던 그곳에서.. 아무리 소리쳐도 듣는 사람 하나 없던.. 나 혼자밖에 없었던 그 광활한 곳에서.. 그때 끝냈었어야 했는데.. 차마 그럴 용기가 없었다.. 지금 다시 찾아가면.. 이젠 용기를 낼 수 있을까....
좁은 문..
좁은 문..
2010.09.22Toshiya Motomichi 'Me In Myself' 중1 때 처음 읽었던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 책장을 펼친 순간부터 단 1초도 쉬지 않고 읽어내려 갔었다.. 지드의 자전적 이야기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아름답지 않았다는 것을 알지만.. 그때부터 난 사랑이라면 알릿사에 대한 제롬의 그것과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이러고 있는가 보다.. ㅋ 복잡한 생각에 뒤척이다 문득 이 책을 다시 떠올렸다.. 누렇게 바랜 책장을 몇장 넘기다 보니 다시 가슴이 벅차다.. 오늘도 잠이 잘 오질 않는다....
mess..
mess..
2010.09.18Tim Janis 'For Only A Moment' 언제부턴가 TV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주목하는 것은 막 개봉한 따근따근한 신작에 대한 것이 아니라 10년, 20년 전의 영화를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해 주는 코너가 되었다.. 그 시절,, 그 영화를 보던 시절의 나를 떠올리기 때문이다.. 시내에만 몰려있던 극장을 찾아 지하철로 버스로 강을 건너던 설레임.. 컴컴한 극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으면 왠지 금지된 공간으로 들어서는 것 같은 두려움.. 묘한 기대.. 경험은 커녕 상상도 못할 세계가 펼쳐지는 놀라움.. 막연한 동경.. 그렇게.. 영화를 보러가는 것은 어쩌면 경건한 의식이기도 했다.. 이제는 굳이 극장을 찾을 필요도 없고.. 찾아간다 해도 그런 느낌은 없다.. 세상이 변했고.. 무엇보다 나 ..
사랑..
사랑..
2010.09.16Tim Janis 'September' 사실 작정하고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없다.. 만약 그렇다면 그건 사랑이라기 보다는 욕망일 것.. 그저 어느 순간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고 깨닫게 된다.. 때론 너무 빨리.. 때론 너무 늦게.. 그래서 어쩌면 외사랑이 사랑의 본질적인 모습일지 모른다.. 때문에 서로를 향한 외사랑에 때맞춰 빠지는 것은 정말 축복같은 것.. 그것만으로 감사해야 할 일이다.. 다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sometimes..
sometimes..
2010.09.03Tim Janis 'Somewhere Still The Rose' 때론 작정하고 셔터를 누를 때보다 무심히 눌렀을 때 꽤 느낌있는 사진이 담기곤 한다.. 그리고 나서 멋진 제목을 붙이거나 나름 의미를 부여해 보려고 애쓰기도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모 있겠는가.. 기억도 못할 망각의 저편으로 사라질 순간을 이렇게 잡아둔 것만으로 충분한 것을.... 점심 먹고 차 한잔 하다가 늘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계단이 순간 비었길래.. 같이 밥 먹은 후배에게 앱을 보여주다가 찍었다.. ㅎ 이건, 앞에 포스팅한 회사 앞 사거리 사진을 찍으려 준비하다 손가락이 잘못 화면을 터치해 찍힌 것이라는.. ㅋ with 갤럭시S & Vignette..
사요나라 이츠카..
사요나라 이츠카..
2010.08.16サヨナライツカ.. 안녕, 언젠가.. 인간은 늘 이별을 준비하며 살아가야 하는거야 고독이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친구라고 생각하는게 좋아 사랑 앞에서 몸을 떨기 전에 우산을 사야 해 아무리 뜨거운 사랑 앞이라도 행복을 믿어선 안돼 죽을만큼 사랑해도 절대로 너무 사랑한다고 해서는 안되는거야 사랑이란 계절과도 같은 것 그냥 찾아와서 인생을 지겹지 않게 치장할 뿐인 것 사랑이라고 부르는 순간 스르르 녹아버리는 얼음 조각 안녕, 언젠가.. 영원한 행복이 없듯 영원한 불행도 없는거야 언젠가 이별이 찾아오고 또 언젠가 만남이 찾아오느니 인간은 죽을 때 사랑받은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과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는거야 난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고 싶어
If You are the One..
If You are the One..
2010.07.18王菲 '紅豆' 개봉(그것도 지각 개봉)은 했지만.. 단관 개봉에 하루 1회 상영인지라.. 극장에서는 볼 수 없는 영화.. DVD 발매를 기다리지만.. 혹 발매되지 않을까 걱정되는 영화.. 철 들려면 한~참 먼 나 이기에.. 여전히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 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서기'라는 배우를 좋아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오히려 더 매력적이 되는듯.. 미간이 넓어서(-.-).. 조각같은 미인형이라고는 할 수 없고(사실 그런 미인형 싫어한다.. ㅋ).. 어두운 과거도 있지만(왜 난 이런 면에 끌리는지..).. 아득~한 눈을 한 채 무표정한 그녀를 보면.. 가슴이 떨린다.. ㅍㅎ 더군다나 후반부에 두 사람이 여행을 가는 곳이.. 홋카이도란다.. ㅋ 얼릉 DVD가 출시되기를.. [20100722 추가]..
MBC 화이팅!!!
MBC 화이팅!!!
2010.07.14USB메모리(세계 최소형 16G)와 공CD(LP 디자인)를 인터넷에서 주문했다.. 어제 배송이 왔는데, 외근 중이어서 오늘 아침에야 열어보게 되었는데.. 깜짝 놀랬다.. 그리고, 별도로 추가금을 내고 주문해야 했던 네임펜과 분리형 연결끈들이 이렇게 한가득~ 들어 있었다.. 배송지가 사무실이기에 그저 단골을 확보하려는 '감동 전략'이 아닐까 싶지만.. 이렇게 소박하게 MBC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결국 우리의 힘이고.. 동시에 우리에게 무거운 책임을 지우는 것일테다.. 암튼 소박하게 기분 좋은 아침이다.. MBC 화이팅!!!
20100606 : Medalist on Ice..
20100606 : Medalist on Ice..
2010.06.06햇살 뜨거웠던 일요일 오후.. 국장님께서 주신 티켓을 들고 잠실 실내체육관을 찾았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X 'Medalist on Ice' 공연을 보기 위해서.. 김연아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 에반 라이사첵, 예브게니 플루센코 등등..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의 공연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원래 피겨대회가 열리는 링크도 이만한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작은 링크.. (공연 후반.. 오른쪽 모서리의 빙판이 녹기 시작해서 불안불안.. ㅎ) 그래서 더 생생하게 다가오는 몸놀림.. 뱅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기타 선수들 간의 기량 차이도 확연하고.. 개인적으로 남자 싱글 선수들과 페어팀의 공연이 맘에 들었다.. 최신가요에 맞춘 마지막 공연은 유쾌했지만.. 내가 좋아하지 않는 노래..
외로움이 그리움보다 낫다..
외로움이 그리움보다 낫다..
2010.05.12이승철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버튼 눌러야 함) 외로울 때는 누구라도 있으면 되지만.. 그리울 때는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