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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뜨거웠던 일요일 오후..
국장님께서 주신 티켓을 들고 잠실 실내체육관을 찾았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X 'Medalist on Ice' 공연을 보기 위해서..
김연아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 에반 라이사첵, 예브게니 플루센코 등등..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의 공연을 직접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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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피겨대회가 열리는 링크도 이만한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작은 링크..
(공연 후반.. 오른쪽 모서리의 빙판이 녹기 시작해서 불안불안.. ㅎ)
그래서 더 생생하게 다가오는 몸놀림..
뱅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기타 선수들 간의 기량 차이도 확연하고..
개인적으로 남자 싱글 선수들과 페어팀의 공연이 맘에 들었다..
최신가요에 맞춘 마지막 공연은 유쾌했지만..
내가 좋아하지 않는 노래들이므로 패쓰~~ ㅋ
(공연 중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이 많이 흘렀다..)
그나저나..
우리나라에서 피겨스케이팅이 이렇게 인기였나..
관중들의 환호는 완전히 아이돌 스타의 공연장이었다.. ㅍ
어떤 공연이든지..
'현장'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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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6 추가]
공연을 보고 저녁을 먹으러 분당의 '챠오바'로 향했다..
같이 공연을 본 친구의 집이 분당이기도 하고..
다른 블로그에서 보고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다..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곳으로..
자세한 사진과 설명은
여기,
여기, 그리고
여기..
간단하게 식사와 맥주(에르딩거 생맥주 맛남..)를 하고..
서로 의 상하지 않을 정도만(^^) 'Booooly!' 대결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소나기가 온다더니만..
늦은 저녁 테라스에서 맛보는 공기가 상쾌했다..
느즈막히 노을지던 하늘..
저 범선 건물은..
레스토랑이거나 횟집일 것 같은데..
오리전문점이란다.. ㅋ
당근..
TiltShift로 수정한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