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DAY
20100425 : 올봄 마지막 벚꽃..?
20100425 : 올봄 마지막 벚꽃..?
2010.04.25일요일답게 꽉~ 막힌 삼청동길을 피해 돌아 올라간 감사원 뒷길에서.. 뜻하지않게 비처럼 내리는 벚꽃을 만날 수 있었다.. 일천한 내공으로 그 모습은 카메라에 담지 못하고.. -.- 눈에만 담았다.. 아래 두장은 카메라 꺼내자마자 오토화밸로 찍은 것.. 꽤 뉴트럴하게 나왔지만.. 봄 햇살의 느낌은 잘 살지 않는 듯하다.. 위의 두장 외 다른 사진들은 그레이카드로 커스텀화밸 잡아 찍었다.. 좀 붉은 기가 돌지만.. 햇살의 느낌에는 그게 더 가깝다.. 라고 우겨본다.. ㅋ
20100419 : 어색한 귀가..
20100419 : 어색한 귀가..
2010.04.19정식 퇴근시간인 오후 6시.. 칼같이 퇴근하는 경우야 사실 거의 없지만서도 그 시간에 집을 들어서려니 이 어색함이란.. -.- 현관 앞에 목련 한그루가 활짝 피어있길래 핸폰으로 찍어봤다.. (바로 올리려했으나, 세로사진을 가로사진처럼 올려버리더라는.. ㅎ) 벚꽃이 잠시 화려하다가 바람에 떨어져 내리는 것이 덧없다고들 하지만.. 그 덧없음이 어디 목련에 비할까.. 저렇게 모두 한 순간인 것을.. 천년만년 변치않을 것처럼 착각들 하고 사는 세상.. 다시 찾아듣고 있는 타무라 나오미의 노래들.. 귀에 감기는 멜로디가 아닌 이런 곡도 끌리는 걸 보면.. 나이가 들긴 들었나 보다.. ㅋ 정말.. 진심으로 웃었던 게 언제였던가.... 日差しの強い日はひまわりのように太陽を浴びて進もう by 田村直美 햇빛이 뜨거운 날엔 ..
20100413 : 퇴근길..
20100413 : 퇴근길..
2010.04.14토막토막.. 잔인하게 난도질되는.. 상념들..
20100407 : on Strike now..
20100407 : on Strike now..
2010.04.07파업 3일째.. 그러나 나는 일하고 있다.. ㅎ
20100319 : A Dynamic Friday..
20100319 : A Dynamic Friday..
2010.03.19결국 세치 혀가 화를 불렀다.. 아니.. 부끄러움을 모르는 뻔뻔함과 몰상식이 사리분별과 상식을 욕보인 것이다.. 기도 안차는 일들이 줄줄이 벌어지고 있는지라 새삼 놀랍지도 않지만..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이번에도 어쩌다 보니.. 위원장 뒤에 서게 되어 사진 꽤 찍혔다.. ㅎ 내가 그렇게 열혈 노조원은 결코 아닌데.. ㅍ 사무실에 돌아오니 다른 것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사태에 대한 성명서를 내야하는데.. 써야할 사람은 쓰지 않고.. 갑갑한 상황이었다.. 결국 몇몇 후배들과 함께 급히 키보드를 두드려야만 했다.. 실제로는 다소 '마사지'되어 발표되었다.. 여기는 원본을 올려보련다.. '추노'와 '120%'가 나의 핵심 위트 포인트(?)였는데.. 사람들에게 어필했는지는 모르겠다.. ㅍㅎ 추노(醜老)..
20100309 : Snow in March..
20100309 : Snow in March..
2010.03.09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퇴근길 진눈깨비로 변했고.. 어느새 세상을 하얗게 덮어버렸다.. 차마 카메라 들고 밖으로 나가지는 못하고.. 베란다 창문을 열고 빼꼼이 렌즈만 내밀어 셔터를 누를 수밖에.. 내일 출근길이 걱정이긴 하지만.. 눈 내린 풍경이 평화롭기는 하다.. 그 평화로움이 오래가지 못해서.. 그게 쫌 거시기하지만서도.. ㅍㅎ 그나저나.. 발자국 하나 없는 저 곳으로 달려가서.. "お元氣ですか~?" "わたしは元氣です~" 라고 외쳐야 하나.. ㅍㅎ 実は.. わたしは.. 元氣になりたいですけど.... =================================================================================================== [2010/03/10 ..
20100303 : 조퇴..
20100303 : 조퇴..
2010.03.03깨질 것 같은 두통에.. 다 토해낼 것처럼 속이 좋지 않아.. 급 컨디션 저하.. 조금 일찍 사무실을 나서 집에 돌아왔다.. 속 다 비워내고.. 눈 좀 붙여야겠다.. 눈 뜨면 나아질까.. 새벽에 눈 뜨면 곤란한데.. ㅍㅎ 잠이 들 수나 있을까....
20100301 : 비..
20100301 : 비..
2010.03.01... 지난 번에 당신이 말했죠. 삶은 따로따로 흐르는 강이라고. 난 당신과 함께 흐르고 싶은 거예요. ... - 이종국 '잘 있나요? 내 첫사랑들' 中 머리도.. 가슴도.. 터질 것처럼 답답하다.. 답답해서.. 미칠 것만 같다..
20100225 : 겨울비..? 봄비..?
20100225 : 겨울비..? 봄비..?
2010.02.25쏟아지는 빗방울.. 어두컴컴한 아침.. 하지만.. 주차장을 나서는 얼굴에 부딪는 바람은 깜짝 놀랄 정도로 훈훈하다.. 곧 봄이 오려나.... 비가 좀 더 많이 쏟아졌으면 좋겠다.. =================================================================================================== [2010/02/26 추가] 어쩌다 보니.. 사무실에서 후배들과 새벽 1시가 다 되도록 이런저런 수다를 떨었다.. 그러던 중 한 후배가.. "여자친구에게 해준 가장 큰(비싼) 선물이 모예요?" 라고 묻길래.. "난 여자친구가 있었던 적이 없다" 며 단칼에 끊었다.. ㅍ (물론 믿지 않는 눈치였다.. ㅎ) 그런데.. 낮에 내린 비 덕분에 안개가 축축하게..
20100220 : 난방..
20100220 : 난방..
2010.02.20포근했다는, 그래서 나들이하기 좋았다는 오늘이었지만.. 요즘 늘 그렇듯 집에서 데구르르 굴러다니며 보냈다.. ㅎ (보고서 쓸 자료 잔뜩 싸들고 왔는데.. 펼쳐 보지도 않았다.. -.-) 어머니께서는 어제 친구분들과 하와이로 여행을 가셨다.. 그 덕분인지 포근한 날씨에도 집안은 썰렁~하다.. 어머니가 안계셔서 그런게 아니라.. 난방을 전혀 안했기 때문.. ^^ 어머니께서 계시는 동안에는 부분부분 난방을 하시는데.. 나 혼자이니 그럴 일이 없다.. (내가 열이 좀 많아서.. 아는 사람은 안다.. 내 차 안은 늘 시베리아 벌판이라는 거.. 난 요즘도 선루프 틸팅하고 다닌다.. ㅎ) 그러다 난방을 켰다.. 지난 설 연휴에 도진 통풍 때문인지 관절이 쑤시기도 하고.. (덕분에 연휴는 그냥 쓰러져 보냈다.. 연휴 ..
20100219 : 소소한 지름의 산물..
20100219 : 소소한 지름의 산물..
2010.02.19며칠 전에 펀샵에서 지른 것들이 어제 도착했다.. (오후 내내 외부 회의를 가서 바로 퇴근하는 바람에 오늘에야 수령..) 우선 Digital Solution의 PC용 스피커.. 예전에 카드사 포인트로 받은 스피커를 후배가 빌려가서 쓰다가 부러뜨리는 바람에 장만.. 핑계김에.. ㅋ (집 컴에는 알텍 랜싱 스피커를 달아놓았다.. ^^) 요 조그마~한 녀석이 우퍼가 내장된 2.1채널이다.. USB로 연결되고, 소리도 괜찮다.. 여행갈 때 노트북과 같이 가져가도 좋을 거 같고.. 포인트를 주려고 와인색상으로 골랐다.. ^^ 상표 옆의 흰색 고무링은 미끄럼 방지를 위한 것.. 미관상 별로지만, 자리고정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ㅋ 인석은 멀티 메모리카드 리더기.. 흰색 모델만 귀여운 강아지 표정이 새겨져 있어..
20100209 : 부채 zero..
20100209 : 부채 zero..
2010.02.09연말정산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인사시스템을 둘러보던 중.. 지난 1월 월급을 받으면서 회사 대출을 최종 상환한 걸 알게 되었다.. 2005년에 집을 사려고 받았던 대출을 5년만에 다 갚은 것.. (물론 그 집은 작년에 이미 팔았지만.. ㅎ) 이제 진정한 '부채 zero'의 상태.. (물론 그만큼 자산도 대폭 감소.. ㅋ) 이 상태가 얼마나 오래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ㅍ 성공을 부르는 계좌라.. 과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