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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5 : 에딘버러 여행기.. 9/13
20050715 : 에딘버러 여행기.. 9/13
2010.03.06조금 더 높이 올라온 덕에 시내가 더 잘 내려다 보인다.. 조금 전 야외촬영을 하던 잔디밭.. 하늘은 여전히 멋지다.. 야외촬영이 있던 곳 바로 앞에는 자그마~한 예배당이 있었다.. 넓지는 않았지만 이곳에서 신랑, 신부와 부모, 들러리 정도만 들어가서 결혼식을 하지 않았었나 싶다.. 밖으로 나와 포대를 통해 시내를 내려다 봤다.. 그런데.. 그 신랑, 신부를 다시 만났다.. 어느 나라나 신랑, 신부에게 시키는 포즈는 비슷한가 보다.. ㅎㅎ 성 정상에는 감옥을 비롯해 이런저런 유적들이 있었는데.. 제대로 둘러보지도 않았고, 그나마 본 곳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신랑, 신부 촬영에 너무 열중을 했었나.. ㅎㅎ 이동하다가 또 만났다.. 그래, 오늘은 이 커플들 확실하게 찍자.. ㅋㄷ 씩씩하게 걸어가는 두 사..
20050715 : 에딘버러 여행기.. 8/13
20050715 : 에딘버러 여행기.. 8/13
2010.03.06그곳에서는 결혼식이 열리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결혼식을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었다.. 많은 관광객들의 축하(및 카메라 세례)도 받았으니 행복하게 사시길.. ^^ 행복해 보이는 모습 때문인지 셔터를 참 많이도 눌렀던 거 같다.. ㅎㅎ 신부의 부케가 심플하면서도 참 예쁘다.. 당돌하게 관광객들에게 포즈까지 취해주던(뒤에 사진 나옴) 꼬마.. 무거운 카메라 가방과 트라이포드 들고 열심히 움직이면서 사진 찍던 사진사.. 메인카메라가 니콘 D2X.. ^^ 마냥 행복한 신랑, 신부와 가족, 친지들.. 신랑, 신부가 타고 갈 거라고 생각했던 롤스로이스.. 부모님들께서 타고 가셨다.. ㅎㅎ 저 건물이 모였더라.. -.-a 정말 많이 찍긴 찍었다.. ㅎㅎ 슬슬 끝나간다.. ^^;; 사진을 전해줄 수만 있으면 ..
20050715 : 에딘버러 여행기.. 7/13
20050715 : 에딘버러 여행기.. 7/13
2010.03.06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성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성벽에는 포대가 마련되어 있고.. 그 위에 올라서서 성 안을 내려다 보면.. 그리고 성 밖을 내다 보면.. 저 멀리 바다까지 보인다.. 증명사진을 안찍을 수는 없다.. ^^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친다.. 그러다가 다시 구름이 몰려온다.. ^^ 예전에는 그 위용을 자랑했겠지만.. 지금은 왠지 쓸쓸해 보이는 대포.. 역시 하늘이 멋졌다..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성을 둘러볼 수 있으나.. 우리들은 그냥 돌아다녔다.. 자꾸만 하늘을 찍게 된다.. 전쟁박물관(으로 기억됨.. ㅎㅎ)에 들러서 스코틀랜드의 전쟁 역사를 휘익~(다시 말해 대충 ^^a) 둘러보고 나왔다.. 이제 조금 더 위로 올라가려고 한다.. 그 전에 잠시 벤치에 앉아 다리를 쉬었다.. 한껏..
20050715 : 에딘버러 여행기.. 6/13
20050715 : 에딘버러 여행기.. 6/13
2010.03.06인포메이션 센터에 도착하니 날이 정말 화창해졌다.. 강한 햇살에 피부가 타는 것을 걱정 해야할 정도로.. ^^ 늦은 아점을 해결하기 위해 로얄마일 쪽으로 간다.. 노스 브릿지 지나 교차로에 있는 '피자 헛'에서 점심 피자부페로 하기로 했다.. 많이 먹으려기 보다 가격이 착해서.. ㅎㅎ 시청사.. 어제 흐린 날씨에 보던 것과는 또 다르다.. 노스 브릿지 위에서 바라본 에딘버러성 쪽 모습.. 다시 로얄마일로 돌아왔다.. 햇살이 맑아서인지 사람들도 어제보다 훨씬 생기넘쳐 보인다.. 배를 채우고 에딘버러성으로 가기 위해 로얄마일을 올라간다.. 이곳이 어딘지는 까먹었다.. ㅎㅎ 이곳에서 위스키샵이 나오는 이유가 있다.. 바로 '스카치 위스키 박물관(The Scotch Whisky Heritage Center)'가..
20050715 : 에딘버러 여행기.. 5/13
20050715 : 에딘버러 여행기.. 5/13
2010.03.06에딘버러에서의 둘째날이 밝았다.. 창밖을 내다보니 아쉽게도 날씨가 흐리다.. 하지만 영국의 날씨는 워낙에 변화무쌍하기 땜에 아침에 날씨가 나쁘다고 실망하거나, 좋다고 기뻐할 필요가 없다.. 오죽하면 영국의 일기예보는 틀릴 수가 없다고 할까? '맑다가 가끔 구름끼고 비가 온다'고 하면 다 맞으니까.. ㅍㅍ 8시경에 눈을 떴으니 일찍은 아니다.. 어제 많이 걸어서 좀 피곤했나 보다.. 그런데 이 친구는 일어나질 못한다.. 함께 생활하면서 알게된 건데, 아침에 정말 못일어난다.. 혼자 사는 지금은 어머님께서 고생을 하실거고, 나중에 결혼하면 와이프가 꽤나 고생할 거 같다.. ㅋㅋ 해서 혼자 거리로 나섰다.. 어제와 마찬가지의 길을 걸어 시내까지 나왔다.. 프린세스 스트릿을 좀 거닐면서 주변을 둘러보려고 한다...
20050714 : 에딘버러 여행기.. 4/13
20050714 : 에딘버러 여행기.. 4/13
2010.03.05조그만 골목길을 통해 Leith Street으로 내려갔다.. 로버의 '미니'.. 정말 귀엽다.. ^^ 그리고.. 런던에 있는 동안 홈피 커버사진으로 사용했던 사진.. 정말 우연히 찍었다.. 골목길을 내려가다 건너편에 지나가는 여성을 찍었는데.. 급히 찍었음에도 수평도 맞았고, 핑크빛 우산의 색깔도 잘 잡혔다.. (이슬비가 흩뿌려서 카메라를 집어넣을까도 생각했었 는데 안그러길 얼마나 잘했는지.. ㅎㅎ) 사실, 날씨가 워낙에 변화무쌍해서 틈틈이 화벨 잡는 것도 일이었다.. ^^ 신도심에 해당하는 리스 스트릿으로 나왔다.. 구도심과는 분위기가 또 다르다.. 쇼핑센터 같은 상점들이 많이 눈에 띈다.. 가판대.. 자그마한 교회를 만났다.. Act Justly, Love Tenderly, Walk Humbly 라고..
20050714 : 에딘버러 여행기.. 3/13
20050714 : 에딘버러 여행기.. 3/13
2010.03.05'칼튼힐'로 가기 위해 프린세스 스트릿을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시청사였던 것으로 기억.. ^^ 시청사 건너편 구도심으로 이어지는 North Bridge.. 숙소가 있는 방향이다.. 칼튼힐 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다 뒤돌아 본 모습.. 계단을 올라 칼튼힐 정상에 올랐다.. (정상이라고 하니 꼭 무슨 산같지만.. 그냥 조그만 언덕이다..) 이런 경치가 펼쳐진다.. 이슬비가 흩뿌렸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정말 감동이었다.. 건너편에 보이는 언덕은 '홀리루드 공원'이고.. 깍아지른 절벽은 'Salisbury Crags'라고 불리운다.. 정상에는 넬슨 기념관과 조그만 탑(에딘버러성에서 포를 쏠 때 관련이 되는 곳이라고 한다..),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유적과 벤치가 호젓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비에..
20050714 : 에딘버러 여행기.. 2/13
20050714 : 에딘버러 여행기.. 2/13
2010.03.05홀리루드 궁전과 에딘버러 성을 연결하는 구도심의 중앙로.. 로열마일.. 숙소에서 홀리루드 궁전 쪽으로 내려왔기 때문에 이제 반대 방향, 그러니까 에딘버러 성을 향해 걸음을 옮긴다..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유적들이 많은 곳이어서 관광객들이 많다.. 저 시계탑이 무슨 건물이었던가? 교회였던 것도 같고.. 어느새 기억이.. -.- 저녁 8시에 출발하는 공포체험투어가 저 앞에서 출발한다는 포스터는 본 거 같다.. North Bridge와 South Bridge가 로열마일과 만나는 교차로.. 주변을 둘러 본다.. 에딘버러 성은 내일 시간을 갖고 찬찬히 둘러볼 생각이기 때문에.. Cockburn Street에서 웨이벌리 역 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갔다.. 에딘버러에 머무는 동안 이 길 무지하게 오르내렸다.. ^^ 수..
20050714 : 에딘버러 여행기.. 1/13
20050714 : 에딘버러 여행기.. 1/13
2010.03.052005년 런던 LSE 연수 중에 다녀왔던 에딘버러 여행기.. 예전 홈피에서 옮겨와 본다.. (부실한 콘텐츠를 채우기 위한 꼼수.. -.-) =================================================================================================== 런던에서 맞은 첫 주말..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스코틀랜드도 가보고 싶었지만.. 아일랜드 역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많아서 두 군데를 모두 다녀올까 생각도 해봤지만 일정상 무리였다.. 급하게 예약을 하는 바람에 에딘버러 가는 비행기삯만 해도192파운드였으니.. (이지젯 같은 유럽의 저가항공은 일찍 예약할 수록 저렴하다.. 2달 전에 예약하면 ..
다 이런걸까..
다 이런걸까..
2010.03.05세상 일이 다 이런걸까.. 너무 복잡타.. 하지만 작금의 문제의 원인은 어느 정도 명확하다.. 아니, 사실 그 뒤에 있는 잡것이 더 근본적인 문제겠지.. 출근하기도 싫고.. 일하기도 싫고.. 생각하기도 싫고.. 듣기도 싫고.. 말하기도 싫다.. * 400번째 포스팅이네.. ㅍㅎ
20100303 : 조퇴..
20100303 : 조퇴..
2010.03.03깨질 것 같은 두통에.. 다 토해낼 것처럼 속이 좋지 않아.. 급 컨디션 저하.. 조금 일찍 사무실을 나서 집에 돌아왔다.. 속 다 비워내고.. 눈 좀 붙여야겠다.. 눈 뜨면 나아질까.. 새벽에 눈 뜨면 곤란한데.. ㅍㅎ 잠이 들 수나 있을까....
20100301 : 비..
20100301 : 비..
2010.03.01... 지난 번에 당신이 말했죠. 삶은 따로따로 흐르는 강이라고. 난 당신과 함께 흐르고 싶은 거예요. ... - 이종국 '잘 있나요? 내 첫사랑들' 中 머리도.. 가슴도.. 터질 것처럼 답답하다.. 답답해서.. 미칠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