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쯩웬 G7.. 베트남 커피..
쯩웬 G7.. 베트남 커피..
2010.03.12Laurens Van Rooyen 'Ballade Pour Adeline' 작년 3월.. 지금 부서로 옮겨온 후로는 원두커피를 드립해서 마셔왔다.. 아침에 출근해서 한가득 만들어 놓는게 내 일이기도.. ^^ 그러다.. 문득 2년 전쯤 친구가 선물해 줬던 베트남 커피가 생각이 났다.. (바로 이 포스팅 때문.. ^^) 인스탄트 커피였지만.. 다른 커피들과는 좀 다른 특유의 고소한 향.. 연유까지는 아니라도 단맛을 더하면 코와 혀가 모두 만족스러웠다.. 해서 인터넷 뒤져서 주문을 해 요즘 열심히 즐기고 있다.. (배송비 땜에 4팩씩 주문했는데.. '플러스원'으로 5팩이 되었다.. ㅋ) 그런데.. 친구가 선물해 줬던 게 이 브랜드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ㅎ * 그나저나.. '아드리느를 위한 발라드'라니..
인연..
인연..
2010.03.10Laurens Van Rooyen 'Just A Simple Love Song' 因緣은.. 運命이 아닌.. 그저.. 結果일 뿐....
20100309 : Snow in March..
20100309 : Snow in March..
2010.03.09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퇴근길 진눈깨비로 변했고.. 어느새 세상을 하얗게 덮어버렸다.. 차마 카메라 들고 밖으로 나가지는 못하고.. 베란다 창문을 열고 빼꼼이 렌즈만 내밀어 셔터를 누를 수밖에.. 내일 출근길이 걱정이긴 하지만.. 눈 내린 풍경이 평화롭기는 하다.. 그 평화로움이 오래가지 못해서.. 그게 쫌 거시기하지만서도.. ㅍㅎ 그나저나.. 발자국 하나 없는 저 곳으로 달려가서.. "お元氣ですか~?" "わたしは元氣です~" 라고 외쳐야 하나.. ㅍㅎ 実は.. わたしは.. 元氣になりたいですけど.... =================================================================================================== [2010/03/10 ..
2010 Hanami..
2010 Hanami..
2010.03.09花見.. 꽃놀이, 특히 벚꽃놀이를 말하는 '하나미'.. 봄이 되면 일본사람들이 반드시 챙겨 한단다.. 회사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당초 생각하던 히로시마(미야지마)로의 봄 여행계획을 포기했었는데.. 어제 아침에 충동적으로 질러 버렸다.. -.-a (모.. 아직 잔금 입금은 안했다.. ㅋ) 다다음주..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로 다녀오기로 했다.. 벚꽃 만개시기라 곳곳에 사람으로 넘쳐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그건 또 그것 나름대로 즐기면 되니까.. ^^ 급조한 여행계획은 이렇다.. 3. 26. (금) : 인천 -> 후쿠오카 ->히로시마 -> 미야지마 (미야지마 1박) 3. 27. (토) : 미야지마 -> 히로시마 -> 히메지 (히메지 1박) 3. 28. (일) : 히메지 -> 후쿠오카 -..
가슴이 답답할 때..
가슴이 답답할 때..
2010.03.07Yanni 'Secret Vows' @ Kamui Misaki, Hokkaido, Japan 가슴 속에 묻을 수밖에 없는 말들.. 켜켜이 쌓여 숨쉬기조차 버거워질 때.. 미친 듯이 소리라도 지르고 싶다.. 내 주위에.. 세찬 바람 말고는 아무 것도 없던.. 저 곳에서 그랬던 것처럼.. 다시 가고 싶다....
20050716 : 에딘버러 여행기.. 13/13
20050716 : 에딘버러 여행기.. 13/13
2010.03.07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 햇살도 좋고.. 낯선 곳을 그냥 걸어가는 거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아무래도 중심가를 벗어나 변두리로 나가니.. 거리풍경이 서민스러워진다.. 관광객들도 많지 않다.. 이발소 풍경이 왠지 우리와 비슷해 보인다.. 하긴, 요즘 우리나라는 이발소에서 머리깎는 남자들이 드물지만.. ^^ 계속 걸어간다.. 아직 1/3도 안왔다.. -.- 버스를 탈까 싶기도 했지만.. 거리풍경을 담고 싶은 욕심에 계속 걷기로 했다.. 동료에게 쪼금 미안스러웠다.. ㅎㅎ 한참을 걸어 드디어 도착했다.. 그런데..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풍경이다.. 항구라기 보다는 '도크'다.. 하긴, 지금 지도를 다시 보니 'Leith Docks'라고 되어있다.. -.-a 그래도 꽤 큰 쇼핑몰이 자리잡고 있어..
20050716 : 에딘버러 여행기.. 12/13
20050716 : 에딘버러 여행기.. 12/13
2010.03.071501년 제임스 4세의 명에 의해 건축되었다는 홀리루드궁은 에딘버러성과는 달리 무척이나 우아한 분위기의 궁전이다.. 왕실에서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관람이 가능한데.. 조만간 엘리자베스여왕이 올 예정이라고 이런저런 준비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퀸 메리 등 여러가지 역사적 사실이 얽힌 곳이라는데.. 세계사에 대한 지식이 워낙에 미천 하여.. 적을 만한 것은 없다.. -.- 매표소를 지나면 널찍한 광장을 지나 궁전이 나온다.. 왼쪽과 오른쪽 끝 건물의 색깔이 좀 다른데.. 건축시기가 달라서라고 한다.. 아니, 한쪽이 수리한 거라고 했던가? -.- 입구쪽이다.. 궁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조금 더 다가간다.. 입구에 달려있는 등이 무척 화려하다.. 이제 안으로 들어간다.. 입구쪽을 다시 한번 봐주고.. ^^ ..
20050716 : 에딘버러 여행기.. 11/13
20050716 : 에딘버러 여행기.. 11/13
2010.03.07에딘버러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오늘 오후 7시 1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로 돌아갈 예정이기 때문에 시간의 여유는 충분 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루종일 머물렀던 어제 1일 투어로 하이랜드 지방을 돌아보고.. 오늘 에딘버러성을 포함한 시내를 둘러보았으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이랜드 지방은 영국의 다른 지방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고 하던데.. 모, 언제 다시 한번 기회가 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ㅎㅎ 이틀동안 열심히 돌아다닌 덕에.. 오늘도 9시 넘어 느즈막히 거리로 나섰다.. 머물렀던 유로호스텔 앞 Cowgate는 로얄마일에서 한블럭 떨어져 나란히 홀리루드궁까지 이어진다.. 저 위가 로얄마일이다.. 일단 로얄마일까지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돌아 홀리루..
20090412 : 여의도.. 벚꽃 내리는 날..
20090412 : 여의도.. 벚꽃 내리는 날..
2010.03.07이달 중순이 지나면 남쪽에서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하고.. 이달 하순이면 서울까지 올라올 거란다.. 미야지마를 가보려던 계획은 틀어졌지만.. 여의도의 벚꽃은 어느덧 11년째 보게 되겠지.. ㅎ (모.. 11년째 나랑 상관없는 축제도 벌어질 것이고.. ㅋ) 작년 4월 벚꽃 거의 떨어져가던 즈음에.. 출근하면서 똑딱이로 몇장 찍었던 사진들이다.. (예전 홈피서 가져온..) 당시에는 서울시의 삽질로 먼지가 날리고 있었고.. 완공되었다는 지금은 휑~하게 되어있는 곳이라.. (도대체 왜? 몰?한거냐? -.-) 올해는 어떤 모습일지는.. ㅍ ===================================================================================================..
Laurens Van Rooijen..
Laurens Van Rooijen..
2010.03.06Laurens Van Rooijen 'Flowers For A Lady' Laurens Van Rooijen.. 네덜란드 출신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우연히 지금 흐르고 있는 이 음악을 들었던 것이 5년 전이었던 거 같다.. (더 되었을까.. ㅎ) 그때 음반을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알아봤었으나 허사.. 오늘 문득 이 음악이 다시 떠올라서 또 한번 뒤져보았더니.. 아마존 재팬에 음반이 하나 있더라는.. 이 곡이 포함된.. ^^ 당근 냉큼 주문을 했다.. 그리고, 아직 완성된 거 같지는 않지만, 홈페이지도 있더라.. ^^ * 지금 보니 이름 스펠링이 틀리다.. (예전에 그래서 못찾았던건가? ㅍ) 네덜란드 이름을 표기하면서 오는 차이려나.. 암튼, 앨범 도착하면 앞으로는 'Laurens Van Rooyen..
20090215 : 35mm로 둘러본 서울..
20090215 : 35mm로 둘러본 서울..
2010.03.06얼마 전 새로이 DSLR(소니 a200)을 마련한 익휘를 데리고.. 원진 선배와 함께 '남자' 3명이서 시내 출사를 나섰다.. 일본 여행단의 50%가 모였다.. ㅋ 하지만.. 외부의 시선을 의식해.. 나는 살짝 거리를 두고 다녔다는.. ㅍㅎ 시내로 나가자라고는 했지만..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렌즈에 UV필터도 끼지 않은 익휘를 데리고 일단 종로의 픽스딕스에 갔다.. 하지만.. 저렴한 필터가 떨어졌다기에(-.-).. 오늘은 그냥 패스하기로 했다가.. 원진 선배가 예전에 갔던 카메라샵이 있다는 기억을 믿고 종로3가로 향했다.. 난 35미리 하나만 달랑 달고 나섰다.. 코스는 종로, 인사동, 안국동, 삼청동이다.. 지난 연말 사상 초유의 반정권 투쟁과 함께 했던 타종식의 현장.. 횡단보도를 건너..
20050715 : 에딘버러 여행기.. 10/13
20050715 : 에딘버러 여행기.. 10/13
2010.03.06에딘버러성을 나서 로얄마일을 따라 조금 내려간다.. 조지 IV 브릿지로 가는 교차로를 만났다.. 아까 위에서 맘먹었던 것처럼 이곳에서 오른쪽 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기로 했다.. 가운데 보이는 곳은 '스코틀랜드 국립도서관'.. 조금 더 내려가니 조그만 교회가 나온다.. 이름은.. ㅎㅎ 빨간색이 인상적이었던 가게.. 레스토랑이었던가? 조금 더 길을 내려간다.. 이곳은.. 이곳은.. -.-a 이곳은 스코틀랜드 박물관.. 물론, 문을 닫았다.. 하긴, 열었어도 들어가진 않았을 것이다.. ^^ 박물관 앞에서 로얄마일쪽을 바라본 모습.. 위 사진에 보이는 두길(로얄마일로 올라가는 길, 그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 외에 왼쪽으로 90도 돌아서면 조그마한 교회와 공동묘지가 나온다.. 일본도 그렇지만.. 유럽의 공동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