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8 : 후쿠오카.. 벚꽃 구경은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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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미는 정확히 12시에 히메지역을 출발했다..
우선 아나고스시 반쪽으로 부족한 아점을 보충했다..
하카타역 도착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아마 츄고쿠에서 큐슈로 넘어오는 고쿠라를 지날 때쯤인가..
제대로 된 야키니쿠 벤토를 펼쳤다..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
이번 여행에서 먹은 에키벤 중 카키메시와 함께 인정~ ^^
노조미는 정확히 2시 6분에 하카타역에 도착했다..
이제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까지 4시간여가 남았다..
후쿠오카의 날씨는 화창했고..
히로시마 쪽보다는 벚꽃이 만발했을 거 같아서..
벚꽃으로 유명한 니시코엔과 마이즈루코엔을 둘러보고..
캐널시티에서 이치란 라멘에 가기로 했다..
우선 교통센터로 가서 오오호리코엔 행 버스에 올랐다..
내리겠다고 벨을 눌렀더니 운전사 아저씨께서 낮은 목소리로..
"종점입니다~" ㅋ
오오호리코엔과 반대편인 니시코엔으로 걸음을 옮겼다..
2005년 4월 두번째 큐슈여행 때 이미 가봤던 곳이다..
그때는 벚꽃이 만개하기 전이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다.. ^^
(올해 개화가 좀 빠른 듯..)
입구에 늘어선 야타이들은 여전하다..
일요일을 맞아 데이트 나온 연인들도 많다..
표정들이 왜 이러니.. ㅎ
자그마하지만 벚꽃 터널..
엄청난 인파가 하나미를 즐기고 있다..
이제사 만발한 벚꽃을 보는구나.. ㅎ
계단 끝에는 조그마한 신사가 하나..
여기저기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들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하카타항 쪽..
이곳에도 조그만 신사가 하나..
중앙 전망대 쪽으로 가는 길..
널찍한 잔디밭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하나미를 즐기고 있다..
내리막길..
노부부가 함께 걸어오고 있었다..
벚꽃으로 하늘이 덮이는 곳에서는
가끔씩 올려다 보며 셔터를 눌러 본다..
중앙 전망대..
이제 천천히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야겠다..
도시에 이런 고즈넉한 공간이 있다는 것은 참 부러운 일이다..
후쿠오카가 일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뽑힌 이유를 조금은 알 거 같기도..
아까 봤던 조그만 신사 앞으로 길이 이어졌다..
철제여서 별 감흥이 없던 오오토리이..
문득 미야지마가, 교토의 기부네가 떠오른다..
니시코엔을 나서 마이즈루코엔으로 향했다..
오오호리코엔과 연결된 마이즈루코엔은 옛 후쿠오카 성터 주변에 조성되어 있다..
이곳의 벚꽃도 니시코엔만큼 유명하다..
참, 니시코엔은 '일본 벚꽃 명소 100선' 중 한곳이다.. ^^
옛 후쿠오카 성이 있던 자리 위로 비행기가 지나간다..
이런 날씨에 벚꽃 아래서 저렇게 한가로이 책을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 ^^
마이즈루코엔의 백미는 아무래도 수로 옆에 핀 벚꽃이다..
나가면서 수로 쪽에서도 담아봐야겠다..
수로 쪽에서..
아쉽게도 역광이다..
그래도 만개한 벚꽃의 화사함이 조금은 담겼다..
밤에 조명을 받으면 더 예쁠 것 같다..
이제 캐널시티로 가야 하는데..
교통편이 애매하다..
어디 버스 노선이 있기는 할텐데 그냥 지하철로 나카스가와바타역까지 갔다..
출구를 나서 캐널시티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지난 2007년 무한6남매의 첫 출사여행 마지막날 걷던 길이다..
같은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는 건데 마지막 일정까지 같다.. ㅋ
옛 생각 떠올리며 캐널시티에 도착..
이치란을 찾아갔다..
진~한 돈코츠 국물의 이치란 라멘 한그릇..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음식이다..
(핸폰으로 찍으니 전혀 맛깔스럽지 않게 나왔네.. -.-)
2007년처럼(^^) 100엔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돌아왔다..
그때 한창 공사 중이던 역사는 어느 정도 공사를 마쳐가는 듯하다..
큐슈신칸센의 출발역으로서의 위용을 갖춰간다..
문득..
2007년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냈던..
지금도 무한6남매 모두 잊지 못하는 그 야키도리집을
사진이라도 찍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도 좀 남아서 그곳으로 향했다..
그때 우리를 속였던 '나마비루 OOO엔'이라는 광고판은 사라졌다.. ㅎ
남은 엔화가 좀만 더 있었어도 들어가 맥주 한잔 하는건데..
주머니 속에는 동전 몇개만 달랑거린다.. ㅋ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지하철을 타고 공항으로 와서 연결버스로 국제선 청사로..
현재 기온은 11도란다..
체크인을 하고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아픈 다리를 쉬었다..
(2007년 여행에서 원진 선배와 근범이가 카드 바뀐 것을 안 곳이 여기다.. ㅋ)
이곳 라운지는 모닝캄 혜택을 사용하기는 아까울 정도로 좁고 허름하다..
모 올해 말까지의 유효기간 중 남은 2회를 다 사용하기도 어려울테니..
그렇게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리고 일주일을 헤롱거리며 보냈다..
역시 주말에는 쉬어줘야한다.. ㅎ
돌아오고 보니..
히로시마 근처의 '오노미치'라는 곳도 보이고..
(그곳에 머물며 멋진 사진을 담아 올리는 사람들의 블로그.. 하나, 둘..
특히 첫번째 블로그 강추!!!)
그렇게 아쉬움을 남기고 또 다시 다음 여행을 기약하는 거겠지..
우선 아나고스시 반쪽으로 부족한 아점을 보충했다..
하카타역 도착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아마 츄고쿠에서 큐슈로 넘어오는 고쿠라를 지날 때쯤인가..
제대로 된 야키니쿠 벤토를 펼쳤다..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
이번 여행에서 먹은 에키벤 중 카키메시와 함께 인정~ ^^
노조미는 정확히 2시 6분에 하카타역에 도착했다..
이제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까지 4시간여가 남았다..
후쿠오카의 날씨는 화창했고..
히로시마 쪽보다는 벚꽃이 만발했을 거 같아서..
벚꽃으로 유명한 니시코엔과 마이즈루코엔을 둘러보고..
캐널시티에서 이치란 라멘에 가기로 했다..
우선 교통센터로 가서 오오호리코엔 행 버스에 올랐다..
내리겠다고 벨을 눌렀더니 운전사 아저씨께서 낮은 목소리로..
"종점입니다~" ㅋ
오오호리코엔과 반대편인 니시코엔으로 걸음을 옮겼다..
2005년 4월 두번째 큐슈여행 때 이미 가봤던 곳이다..
그때는 벚꽃이 만개하기 전이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다.. ^^
(올해 개화가 좀 빠른 듯..)
입구에 늘어선 야타이들은 여전하다..
일요일을 맞아 데이트 나온 연인들도 많다..
표정들이 왜 이러니.. ㅎ
자그마하지만 벚꽃 터널..
엄청난 인파가 하나미를 즐기고 있다..
이제사 만발한 벚꽃을 보는구나.. ㅎ
계단 끝에는 조그마한 신사가 하나..
여기저기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들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하카타항 쪽..
이곳에도 조그만 신사가 하나..
중앙 전망대 쪽으로 가는 길..
널찍한 잔디밭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하나미를 즐기고 있다..
내리막길..
노부부가 함께 걸어오고 있었다..
벚꽃으로 하늘이 덮이는 곳에서는
가끔씩 올려다 보며 셔터를 눌러 본다..
중앙 전망대..
이제 천천히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야겠다..
도시에 이런 고즈넉한 공간이 있다는 것은 참 부러운 일이다..
후쿠오카가 일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뽑힌 이유를 조금은 알 거 같기도..
아까 봤던 조그만 신사 앞으로 길이 이어졌다..
철제여서 별 감흥이 없던 오오토리이..
문득 미야지마가, 교토의 기부네가 떠오른다..
니시코엔을 나서 마이즈루코엔으로 향했다..
오오호리코엔과 연결된 마이즈루코엔은 옛 후쿠오카 성터 주변에 조성되어 있다..
이곳의 벚꽃도 니시코엔만큼 유명하다..
참, 니시코엔은 '일본 벚꽃 명소 100선' 중 한곳이다.. ^^
옛 후쿠오카 성이 있던 자리 위로 비행기가 지나간다..
이런 날씨에 벚꽃 아래서 저렇게 한가로이 책을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 ^^
마이즈루코엔의 백미는 아무래도 수로 옆에 핀 벚꽃이다..
나가면서 수로 쪽에서도 담아봐야겠다..
수로 쪽에서..
아쉽게도 역광이다..
그래도 만개한 벚꽃의 화사함이 조금은 담겼다..
밤에 조명을 받으면 더 예쁠 것 같다..
이제 캐널시티로 가야 하는데..
교통편이 애매하다..
어디 버스 노선이 있기는 할텐데 그냥 지하철로 나카스가와바타역까지 갔다..
출구를 나서 캐널시티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지난 2007년 무한6남매의 첫 출사여행 마지막날 걷던 길이다..
같은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는 건데 마지막 일정까지 같다.. ㅋ
옛 생각 떠올리며 캐널시티에 도착..
이치란을 찾아갔다..
진~한 돈코츠 국물의 이치란 라멘 한그릇..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음식이다..
(핸폰으로 찍으니 전혀 맛깔스럽지 않게 나왔네.. -.-)
2007년처럼(^^) 100엔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돌아왔다..
그때 한창 공사 중이던 역사는 어느 정도 공사를 마쳐가는 듯하다..
큐슈신칸센의 출발역으로서의 위용을 갖춰간다..
문득..
2007년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냈던..
지금도 무한6남매 모두 잊지 못하는 그 야키도리집을
사진이라도 찍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도 좀 남아서 그곳으로 향했다..
그때 우리를 속였던 '나마비루 OOO엔'이라는 광고판은 사라졌다.. ㅎ
남은 엔화가 좀만 더 있었어도 들어가 맥주 한잔 하는건데..
주머니 속에는 동전 몇개만 달랑거린다.. ㅋ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지하철을 타고 공항으로 와서 연결버스로 국제선 청사로..
현재 기온은 11도란다..
체크인을 하고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아픈 다리를 쉬었다..
(2007년 여행에서 원진 선배와 근범이가 카드 바뀐 것을 안 곳이 여기다.. ㅋ)
이곳 라운지는 모닝캄 혜택을 사용하기는 아까울 정도로 좁고 허름하다..
모 올해 말까지의 유효기간 중 남은 2회를 다 사용하기도 어려울테니..
그렇게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리고 일주일을 헤롱거리며 보냈다..
역시 주말에는 쉬어줘야한다.. ㅎ
돌아오고 보니..
히로시마 근처의 '오노미치'라는 곳도 보이고..
(그곳에 머물며 멋진 사진을 담아 올리는 사람들의 블로그.. 하나, 둘..
특히 첫번째 블로그 강추!!!)
그렇게 아쉬움을 남기고 또 다시 다음 여행을 기약하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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