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WHERE/in japan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0/23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0/23
2009.06.08하우스텐보스 얘기가 넘 길어지는 거 같지만.. 어쩔 수 없다.. ㅎㅎ 팰리스 하우스텐보스도 다 보고 났으니 무얼 해야 하나.. 잠시 생각하다가 일일패스로 무료로 탈 수 있는 캐널 크루저를 아직까지 한번도 안탔다는 생각에 승선장이 있는 유틸레 히트 지구로 가기로 했다.. 팰리스 하우스텐보스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나서면 아리아케해를 만나게 된다.. 또 하나의 호텔인 호텔 덴하그를 지나면 '간코마루'를 탈 수 있는 승선장이 나온다.. 한 30분 정도의 일정으로 바다에 나아가 하우스텐보스를 바라볼 수도 있고, 밧줄 매듭짓기 등을 실제로 해본다는데.. 12월부터 2월까지는 운휴다.. -.-a 오렌지광장에 이르자.. '대항해 체험관'이 시작된다고 한다.. 물론, 들어갔다.. ㅎㅎ 파도를 헤치고 나아가는 대항해를 영상..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9/23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9/23
2009.06.08이제 하우스텐보스의 가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팰리스 하우스텐보스'로 간다.. 네덜란드 왕실의 궁전을 충실히 재현했다는 이곳은 밤이면 '빛의 궁전'으로 변신을 한다.. 물론, 다시 돌아와서 사진을 찍었다.. 조금 뒤면 볼 수 있다.. ㅎㅎ 올라가는 길.. 역광이어서 나무 색깔이 제대로 살지가 않았다.. -.- 입구를 들어서면 좌우로 시원한 잔디밭이 단풍나무와 조화를 이루면서 유럽의 어느 공원 같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건물 내부로 들어서면.. 일본 최대급이라는 돔 벽화와 미술관을 먼저 구경하고 뒷마당에 자리잡고 있는 바로크식 정원으로 나서게 된다.. 네덜란드에는 실존하지 않는 이 정원을 옛날의 설계도만 가지고 재현해냈다고 한다.. 암튼 일본넘들 대단하다.. 일단, 건물 안에서 찍어보았다.. 하우스텐..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8/23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8/23
2009.06.08비넨스텃드 지구에서 '투튼다리'를 건너면 높이 105m의 '돔투튼'을 만나게 된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높은 교회의 탑을 재현했다는 하우스텐보스의 상징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80m 높이의 전망대에 올라가면 하우스텐보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전망대에 올라가려고 엘리베이터 탑승장으로 갔다.. 가면서 올려다 보고 한컷~ 그런데.. 결정적인 태클이 들어왔다.. 하이톤의 중국어가 소란스러운 한무리의 중국단체 관광객들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도저히 저들의 소란스러움을 함께 할 수 없을 거 같아.. 전망대에 올라가는 건 잠시 미루고 '슈퍼켄불그 지구'로 넘어가기로 했다.. 결국, 전망대에서는 야경을 봐야했다.. ㅎㅎ 돔투튼이 있는 '유틸레히트 지구'에는 유럽의 노천카페를 떠올리게 하는 쉼..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7/23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7/23
2009.06.07클래식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이 있는 다리를 건너면 하우스텐보스의 중심가이며 쇼핑의 거리인 '비넨스텃드 지구'가 나온다.. 가운데 위치한 저 건물은 '기어만 유리박물관'인데.. 세계각국의 유리공예품들을 모아놓은 곳이라고 한다.. 3층에는 결혼식장이 있어 예식이 열리기도 한다는데 들어가 보진 않았다.. ㅎㅎ 나중에 밤에 찍은 사진에도 나오지만.. 어둠이 내리면 정말 화려~한 불빛으로 단장을 하는 건물이다.. 기어만 유리박물관 옆에 있는 '알렉산더 광장'에서 '해피 크리스마스'라는 공연이 막 시작 되었다.. 산타복장의 남녀 무용수들이 흥겨운 캐롤송과 율동을 보여주었다.. 번들렌즈의 70mm의 한계를 아쉬워하면서 몇컷 담아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공연은 계속된다.. ^^ 어느덧 공연이..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6/23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6/23
2009.06.07뉴스텃드 지구보다는 좀 더 지적인 문화공간을 표방하는 '뮤지엄스텃드 지구'.. 먼저 들어간 곳은 '크리스탈 드림'.. 무지개빛의 조명과 분수 위로 영상과 음악이 흐르며 목신과 요정의 사랑이야기를 들려주는 곳이다.. 조금 오래된 티가 나긴 하지만 꽤 볼만한 곳이다.. 무릎 위에 올려놨던 D70을 켜고 그대로 슬쩍 한컷.. ^^ 그래도 꽤 찍혔다.. ㅋㅋ 크리스탈드림을 나와 바로 옆에 위치한 '오르골 환타지아(실제 표기는 '뮤직 환타지아'라 고 되어 있다)'로 들어갔다.. 이곳은 네덜란드 유틸레히트시에 있는 국립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흔히 오르골이라고 불리 는 '자동연주악기'를 모아놓은 곳이다.. 모두 세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방을 이동하면서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고 실제 연주를 들려준다.. 첫번째 ..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5/23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5/23
2009.06.07부루케렌 지구에서 '시티게이트 데르후트 다리'를 건너면 각종 체험극장들이 들어서 있는 '뉴스텃드 지구'가 나온다.. 맨 처음 들어간 곳은 '미스테리어스 앳셔'.. 네덜란드의 판화가 M. C. 앳셔의 불가사의한 작품세계를 3차원 입체영상으로 만들어 소개 하는 곳이다.. 입체안경을 쓰고 관람을 하게 되는데.. 바로 눈앞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영상 이 아주 멋진 경험을 하게 해준다.. 극장을 나오면 바로 옆에 '천성관', '플라이트 오브 완다' 등이 있지만, 먼저 다녀온 사람들 의 평이 영~ 아니었기에 그냥 지나치고.. 가장 볼만하다는 '호라이존 어드벤처'로 향했다.. 네덜란드의 홍수를 객석 코앞에서 재현하는게 장관이라는데.. 그러나 이게 웬일..? 내부수리를 위해 바로 '오늘까지' 휴관이라는 것이다.. OTL..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4/23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4/23
2009.06.07테디베어킹덤을 나서 기념품가게를 지나면 '풍차의 다리'가 나온다.. 이 다리를 건너가면 '부루케렌 지구'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JR 하우스텐보스 호텔.. 그리고 캐널크루저 승강장.. 넓은 하우스텐보스를 어떻게 둘러봐얄지 감이 안잡히면 일단 이 캐널크루저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다.. 난 일단 지나치기로 했다.. (나중에 2번 이나 타고 돌았다.. ㅋㅋ) 다리를 건너 다시 바라본 테디베어킹덤.. 이때 다리 밑을 지나가는 캐널 크루저.. 지붕에 내 그림자도 비쳤다.. ㅋㅋ 다시 바라본 JR 하우스텐보스 호텔.. 아무리 봐도 멋진 풍경이다.. 해를 등지고 있어서 하늘도 정말 파~~랗게 나왔다.. 물론, 역광으로 찍은 사진들은 하늘이 허~옇게 날아갔 지만.. ^^a 그리고 네덜란드의 상징인 풍차.. ..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3/23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3/23
2009.06.07드디어 일본 속의 네덜란드.. '하우스 텐 보스'에 들어섰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외부에 개항되었던 나가사키.. 그리고 독점 무역권을 부여받았던 네덜란드.. 그 역사적인 곳에 완벽한 네덜란드의 재현을 부르짖으며 세워진 대형 리조트.. 하우스 텐 보스(Huis Ten Bosch)란 네덜란드어로 '숲 속의 집'이란 뜻이라고 한다.. 1조원이 넘게 투자된 이 곳을 가리켜.. 혹자는 일본 버블경제의 상징이라느니, 유럽에 대한 일본인들의 맹목적인 짝사랑을 담은 짝퉁 유럽이라느니 비판을 많이들 하지만.. 실제로 만나본 그곳은 무척이나 사랑스러운 곳이었다.. 물론, 그 사랑스러움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ㅎㅎ (그러고 보니 모 탤런트와 모 야구선수가 야외촬영을 한 곳이 이곳이기도 하다.. 물..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2/23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2/23
2009.06.0710:00 - 지하철로 하카타역 도착 10:22 - 미도리7호를 타고 하우스텐보스역으로 출발 11:59 - 하이키역 도착, 하우스텐보스역 연결열차 환승 12:07 - 하우스텐보스역 도착 12:25 - 하우스텐보스 입국 후쿠오카의 지하철도 도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의 지하철은 진짜 '지하'철이다.. 지상으로 다니는 것은 '전철'이라고 한다고 들은 거 같다.. 일본의 기차들은 JR, 시영, 도영, 사영으로 나뉘고.. 1호선, 2호선 식이 아니라 가고시마혼 센, 오무타센 등등 별도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갈아탈 때마다 표를 다시 끊어야 한다.. 첨 마주치면 무지하게 헷갈리고 귀찮지만 타다보면 또 익숙해진다.. ㅎㅎ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 이용하는 이 지하철은 '후쿠오카공항선'으로 아마 시영지하철..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23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23
2009.06.072004년 3월의 유럽여행을 통해, 여행과 사진의 맛을 알게 되었고.. 2004년 마지막 달에 새로 장만한 나의 첫 DSLR인 D70을 들고 큐슈로 떠나게 되었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출장이 아닌 여행으로는 처음 찾는 일본이어서.. 준비부터 설렜던 여행이었다.. 역시나 옛 홈피에 올렸던 글과 사진들.. 당시에 쓰던 포토웍스 스킨이 지금과는 달랐다.. ^^ 04:00 - 집에서 차를 몰고 여의도로 출발 04:30 - 여의도에 주차, 공항버스로 인천공항으로 출발 05:40 - 인천공항 도착, 탑승수속 개시시까지 벤치에서 휴식 06:20 - 탑승수속 08:00 - 인천공항 이륙 09:25 - 후쿠오카공항 착륙 드디어 출발일이다.. 그러나.. 지난 주말에도 사무실에 나왔었고.. 계속되는 야근에...
20040313 : 도쿄 -> 로마..
20040313 : 도쿄 -> 로마..
2009.05.31오늘은 모 특별히 적을 일은 없습니다.. 하루종일 '비행'만 했으니까요.. ㅎㅎ 비행기는 11:30 JAL이었습니다.. 그런데, 공항에 도착해서 확인해 보니 이태리 국영항공사인 'Alitalia'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code를 share한 비행기편이 었던 거지요.. 문제는 JAL과 알리딸리아의 터미널이 틀리기 때문에 우리는 되돌아가던 버스를 다시 불러서 터미널을 옮겨야 했습니다.. 남은 엔화를 유로화로 환전하고서 세번째 방문으로 익숙해진, 하지만 요즘 공사가 한창인 나리타 공항을 좀 둘러보구선 드디어 로마를 향해 도쿄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알리딸리아.. 제 시간에 도착하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연발, 연착이 잦다는 악명이 드높은 이태리 국영항공사죠.. ^^ 다행히 이날은 제 시간에 출발을 했습니다....
20040312 : 하코네 -> 도쿄..
20040312 : 하코네 -> 도쿄..
2009.05.31일본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은 바로 공항에 나가서 로마행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오후에 도쿄로 돌아가서 NHK 저작권부 직원들과 회식을 하게 되어 있었던 일정이 NHK측 사정 땜에 취소되었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하코네 주변을 돌아 보고 도쿄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날씨에 비도 흩뿌리는 날씨는 어제와 다를 바가 없습 니다.. -.-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이 메이지 천황의 하코네 별궁터가 있는 '온시하코네 공원'.. 날씨 좋은 날에는 후지산이 바라다 보이는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곳인데.. 의외로 관광객들이 잘 찾지를 않는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영국의 블레어 총리가 방문했을 때 묵었던 호텔이라고 합니다.. 잠시 산책을 하고는 아시노코 호수의 유람선을 타러 갔습니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