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WHERE/in japan
20041210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7/23
20041210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7/23
2009.06.1415:34 - 니시테츠 야나가와역 출발 16:07 - 후츠가이치역 도착, 다자이후센 환승 16:20 - 다자이후역 도착, 다자이후 텐만구 관람 17:11 - 후츠가이치역에서 급행을 타고 텐진으로 출발 17:30 - 니시테츠 후쿠오카역(텐진) 도착 니시테츠 택시에 올라타 출발했다.. 아저씨가 다음 행선지가 어디냐고 해서 '다자이후 텐 만구'로 간다고 하니.. 특급열차가 출발하는 15:34까지는 여유있게 도착할 것이라고 한다..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과속.. 이런 거 절대 없다.. 성질 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갑갑해서 미칠지도 모른다.. 근데, 요금은 급하게 올라간다.. ㅋㄷ 1일 기행티켓에 포함되어 있는 50엔 할인쿠폰을 이용하니 야나가와역까지 990엔이다.. 일본 사람들 담배 좋아하는 건 우리나라 ..
20041210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6/23
20041210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6/23
2009.06.1313:50 - 우나기세이로무시로 점심식사 15:00 - 오하나 관람 후 야나가와역 이동 오늘은 그래도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게 되었다.. ㅎㅎ 아까 말했듯이.. 가와쿠다리 하선장 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집으로 들어갔다.. 입구에서부터 장어구이 냄새가 구수~ 하게 난다.. 가게이름은 모라고 읽어야 하나.. -.-a 일본어 한자읽기는 아직 멀~었다.. 힝~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니 창가로 가와쿠다리 하선장이 보인다.. 따뜻~한 분위기에 피곤이 스스르 몰려오기는 한다.. 졸리다.. ㅎㅎ 식탁위의 꽃 하나, 오챠 한잔도 참 정갈하다.. 하여튼 일본넘들이란.. ㅎㅎ 당근, 우나기세이로무시를 주문했다.. 흠, 통풍에는 고단백식품을 자제해야 하지만.. 그렇 다고 야나가와까지 와서 그냥 갈 수는 없지 않은가? ㅎ..
20041210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5/23
20041210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5/23
2009.06.1312:30 - 가와쿠다리 출발 13:40 - 하선 하우스텐보스에 이은 이번 규슈여행의 두번째 하이라이트.. 야나가와 가와쿠다리.. 영화 '도쿄 맑음'에서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지만.. 암튼 배가 출발한다.. 영화에서처럼.. 사랑하는 사람의 머릿결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음 좋겠다..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ㅎㅎ 수심이 깊지 않으므로(수질은 그닥 깨끗하지 않다.. -.-).. 노를 젓는 것이 아니라 아저씨가 기다란 대나무장대로 바닥을 밀어 배를 전진시킨다.. 코너를 돌 때 좀 힘들어 보이신다.. ㅎㅎ 가와쿠다리는 1시간 10분이 걸린다.. 그동안 아저씨는 주변을 설명해 주고 노래도 불러 주신다.. 못 알아들은 게 태반이지만 '일본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럼 주변..
20041210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4/23
20041210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4/23
2009.06.1307:30 - 기상 및 조식 08:30 - 체크아웃 09:00 - 사세보역 도착 09:13 - 미도리 8호를 타고 사세보역 출발 11:00 - 하카타역 도착, 지하철로 텐진역 이동 11:30 - 니시테츠 오오무타센 특급으로 야나가와로 출발 12:17 - 야나가와역 도착 여행의 둘째날이 밝았다.. 컨디션은 상당히 나아졌다.. 열심히 돌아다닐 수 있을 거 같다.. ㅎㅎ 조식부페로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도쿄의 호텔보다는 좀 부실하지만, 일본의 밥(고항)은 정말 맛있다.. 늘 느끼는 거지만.. 간단한 반찬만 가지고 먹으라고 해도 충분히 먹겠다.. ^^ 지난 3월 유럽여행 때는 아침을 무쟈게 든든하게 먹고 돌아다녔었는데.. 어제 넘 늦게 저녁 을 먹어서인지, 일본에선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많아서인지, 아님 그..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3/23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3/23
2009.06.1321:25 - 하우스텐보스 출국 22:05 - 사세보행 시사이드 라이너를 타고 사세보역으로 출발 22:27 - 사세보역 도착 23:00 - 홀리데이인 사세보 호텔 체크인 출국장에 도착해서.. 아무 생각없이 사람들을 따라가다 출구를 잘못 나왔다.. 일반 출구가 아닌 호텔 닛꼬 투숙객 전용 출구로 나온 것이다.. -.- 호텔 프론트 직원에게 두어번 물어 하우스텐보스역 쪽으로 걸음을 재촉했다.. 평소 방향 감각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데.. 오늘은 많이 헤맨다.. 한번 헷갈리기 시작하니 더더욱 당황하게 된다.. 힝~ 결국 예정했던 21:29 열차는 놓치고 말았다.. 그런데, 이를 어쩌나.. 역에 역무원이 아무도 없다.. 표는 자판기에서 사겠지만.. 사세보행 열차인지 물어볼 사람이 없다.. 더군다나 전광판에는 ..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2/23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2/23
2009.06.09하우스텐보스의 야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돔투른으로 왔다.. 돔투른 자체도 화려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80m 높이의 전망대에 오르니.. 생각보다 좁다.. ㅎㅎ 그러나 내려다 보이는 하우스텐보스의 야경은 별천지다.. 정말 힘들게, 몇번씩 지워가며 몇장 찍어보았다.. 비넨스텃드 지구쪽의 모습이다.. 하우스텐보스에서 가장 야경이 화려한 곳으로.. 돔투른을 내려가면 저리로 가보려 한다.. 오렌지광장과 팰리스 하우스텐보스 방향이다.. 잠시 시간을 보내고.. 돔투른을 내려와 비넨스텃드 지구로 넘어갔다.. 돔투른을 올려다 보며 몇장 찍어 보았다.. 한식당인 'Seoul'의 파란 네온사인이 보인다.. ㅎㅎ 뒤로 돌아서면 기어만 유리박물관의 뒷모습이 보인다.. 소원을 비는 쪽지를 매달면 사랑이 이뤄..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1/23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1/23
2009.06.09구경하고 사진 찍는데 정신이 팔려서 점심을 훌쩍 건너 뛰었는데.. 벌써 5시가 다 되었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늦은 점심 겸 저녁을 해결해야 밤늦은 시간까지 돌아다닐 수 있겠지..? 돔투른 1층에 위치한 '고쿠('悟空'이라고 적혀 있다)'라는 짬뽕집.. 하우스텐보스에서 꼭 맛봐야 할 곳이라고 하기에 과감히 들어갔다.. 다행히 캐널 크루저 승선장에서 바로 올려 다 보여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하우스텐보스는 나가사키현에 위치하고 있기에.. 이곳의 짬뽕은 이른바 '나가사키 짬뽕' 이다.. 우리가 국내에서 흔히 먹는 그런 빨갛고 매운 짬뽕이 아니다.. 해산물과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가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돼지뼈를 고은 국물을 사용 하는 일본라멘과 비슷한 국물맛이라고 보면 될 거 같다...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0/23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10/23
2009.06.08하우스텐보스 얘기가 넘 길어지는 거 같지만.. 어쩔 수 없다.. ㅎㅎ 팰리스 하우스텐보스도 다 보고 났으니 무얼 해야 하나.. 잠시 생각하다가 일일패스로 무료로 탈 수 있는 캐널 크루저를 아직까지 한번도 안탔다는 생각에 승선장이 있는 유틸레 히트 지구로 가기로 했다.. 팰리스 하우스텐보스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나서면 아리아케해를 만나게 된다.. 또 하나의 호텔인 호텔 덴하그를 지나면 '간코마루'를 탈 수 있는 승선장이 나온다.. 한 30분 정도의 일정으로 바다에 나아가 하우스텐보스를 바라볼 수도 있고, 밧줄 매듭짓기 등을 실제로 해본다는데.. 12월부터 2월까지는 운휴다.. -.-a 오렌지광장에 이르자.. '대항해 체험관'이 시작된다고 한다.. 물론, 들어갔다.. ㅎㅎ 파도를 헤치고 나아가는 대항해를 영상..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9/23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9/23
2009.06.08이제 하우스텐보스의 가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팰리스 하우스텐보스'로 간다.. 네덜란드 왕실의 궁전을 충실히 재현했다는 이곳은 밤이면 '빛의 궁전'으로 변신을 한다.. 물론, 다시 돌아와서 사진을 찍었다.. 조금 뒤면 볼 수 있다.. ㅎㅎ 올라가는 길.. 역광이어서 나무 색깔이 제대로 살지가 않았다.. -.- 입구를 들어서면 좌우로 시원한 잔디밭이 단풍나무와 조화를 이루면서 유럽의 어느 공원 같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건물 내부로 들어서면.. 일본 최대급이라는 돔 벽화와 미술관을 먼저 구경하고 뒷마당에 자리잡고 있는 바로크식 정원으로 나서게 된다.. 네덜란드에는 실존하지 않는 이 정원을 옛날의 설계도만 가지고 재현해냈다고 한다.. 암튼 일본넘들 대단하다.. 일단, 건물 안에서 찍어보았다.. 하우스텐..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8/23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8/23
2009.06.08비넨스텃드 지구에서 '투튼다리'를 건너면 높이 105m의 '돔투튼'을 만나게 된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높은 교회의 탑을 재현했다는 하우스텐보스의 상징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80m 높이의 전망대에 올라가면 하우스텐보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전망대에 올라가려고 엘리베이터 탑승장으로 갔다.. 가면서 올려다 보고 한컷~ 그런데.. 결정적인 태클이 들어왔다.. 하이톤의 중국어가 소란스러운 한무리의 중국단체 관광객들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도저히 저들의 소란스러움을 함께 할 수 없을 거 같아.. 전망대에 올라가는 건 잠시 미루고 '슈퍼켄불그 지구'로 넘어가기로 했다.. 결국, 전망대에서는 야경을 봐야했다.. ㅎㅎ 돔투튼이 있는 '유틸레히트 지구'에는 유럽의 노천카페를 떠올리게 하는 쉼..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7/23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7/23
2009.06.07클래식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이 있는 다리를 건너면 하우스텐보스의 중심가이며 쇼핑의 거리인 '비넨스텃드 지구'가 나온다.. 가운데 위치한 저 건물은 '기어만 유리박물관'인데.. 세계각국의 유리공예품들을 모아놓은 곳이라고 한다.. 3층에는 결혼식장이 있어 예식이 열리기도 한다는데 들어가 보진 않았다.. ㅎㅎ 나중에 밤에 찍은 사진에도 나오지만.. 어둠이 내리면 정말 화려~한 불빛으로 단장을 하는 건물이다.. 기어만 유리박물관 옆에 있는 '알렉산더 광장'에서 '해피 크리스마스'라는 공연이 막 시작 되었다.. 산타복장의 남녀 무용수들이 흥겨운 캐롤송과 율동을 보여주었다.. 번들렌즈의 70mm의 한계를 아쉬워하면서 몇컷 담아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공연은 계속된다.. ^^ 어느덧 공연이..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6/23
20041209 : 첫번째 큐슈 여행기.. 6/23
2009.06.07뉴스텃드 지구보다는 좀 더 지적인 문화공간을 표방하는 '뮤지엄스텃드 지구'.. 먼저 들어간 곳은 '크리스탈 드림'.. 무지개빛의 조명과 분수 위로 영상과 음악이 흐르며 목신과 요정의 사랑이야기를 들려주는 곳이다.. 조금 오래된 티가 나긴 하지만 꽤 볼만한 곳이다.. 무릎 위에 올려놨던 D70을 켜고 그대로 슬쩍 한컷.. ^^ 그래도 꽤 찍혔다.. ㅋㅋ 크리스탈드림을 나와 바로 옆에 위치한 '오르골 환타지아(실제 표기는 '뮤직 환타지아'라 고 되어 있다)'로 들어갔다.. 이곳은 네덜란드 유틸레히트시에 있는 국립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흔히 오르골이라고 불리 는 '자동연주악기'를 모아놓은 곳이다.. 모두 세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방을 이동하면서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고 실제 연주를 들려준다.. 첫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