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WHERE/in japan
It's raining in Onomichi..
It's raining in Onomichi..
2010.11.22정확히 들어맞는 일본의 일기예보.. 오전에 비라더니만 정말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ㅜㅜ 3년 전 교토에서 우산 들고 열심히 돌아다니던 생각에 자신있게 나섰지만 몸이 3년 전 같지 않았다.. -.- 게다가 이미 사흘 내내 걸어다녔기 때문에 컨디션도 좋지 않고.. 결국 호텔로 돌아와 잠시 쉬기로 했다.. 12시 지나서 개인다고 했으니 다시 한번 믿어봐야지.. ㅎ 그래도 종일 돌아다니며 사진 찍으려 이곳에서 하루를 통으로 머무는건데.. 비라니.. 흑.. 어제 구라시키에서 이곳에 도착한 후, 동네 대중탕에서 가뿐하게 목욕하고.. 일몰 담으러 센코지 공원에 올라가기 전까지 돌아다니며 난사한 중에서 몇장만 골라서 올려본다.. 화면 작은 놋북으로 리뷰하기가 힘들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찍은 양보다 맘에 드는 사진이 별로..
오노미치의 저녁 노을..
오노미치의 저녁 노을..
2010.11.21지금은 이번 여행의 주목적지인 오노미치.. (아쉽게도 내일은 비가 온단다.. 우산 들고 사진 찍으려면 힘 좀 들듯.. -.-) 이번 여행도 벌써 사흘째가 저물고 있다.. 종일 걸어다니니 다리는 뻐근하고.. (휴족시간을 파는 곳이 없다.. ㅜㅜ) 카메라 무게에 허리도 아프고.. 그래도 흘러가는 시간이 아쉽다.. 모.. 돌아갈 것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 시간이 아쉽고 귀한 것이겠지.. ^^ 그동안 호텔마다 인터넷 연결은 가능했었지만 오늘에야 접속을 해봤다.. 인생이 늘 온라인은 아닌 것.. ㅎ 만일을 위해 카메라 메모리에 있는 사진들을 놋북에 백업하고.. 오늘 저녁 센코지 공원에 올라가 담아본 노을 사진들 몇장만 올려본다.. (센코지 공원.. 그곳은 '연인의 성지'로 지정된 곳이었다.. ㅋ) * 여행 오..
2010년 단풍맞이 여행계획..
2010년 단풍맞이 여행계획..
2010.08.308월과 함께 징하게 무더웠던 올 여름도 지나가나 보다.. 그래.. 이렇게 쏜살같이(해를 거듭할수록 더 빠르게) 세월은 흘러간다.. -.- 각설하고.. 사실 9월초에 무한6남매의 홋카이도 여행이 계획되어 있었기에 올 여름을 그냥 보냈는데.. 그 여행이 무산되어 버렸기에.. 혼자서라도 어딘가 다녀와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던 중.. 작년 홋카이도 여행이 그랬듯.. 충동적으로 일본 츄고쿠 지방으로 가는 뱅기 티켓을 마일리지로 끊어버렸다.. ㅎ 사실 올 봄에 이른 벚꽃사진 찍는다고 히로시마(미야지마)와 히메지에 다녀왔지만.. 돌아와서 본 '오노미치'라는 작은 마을과, 회사 어르신들 몰려간다는 '나오시마', 미관지구로 유명한 '구라시키' 등에 끌려서 같은 지역으로 정해버렸다.. (나를 사로잡은 오노미치 사진들은 이..
20050404 : City of Blue..
20050404 : City of Blue..
2010.05.162005년 4월에 다녀온 두번째 큐슈여행.. 예전 홈피에서 여행기를 옮겨오기 전에.. 사진들만 몇장 옮겨왔다.. 그때 쓰던 포토웍스 액자가 지금과는 달랐는데.. 이번에 가져온 사진들은 몇장 안되어서 새 액자로 다시 작업.. 여행기 옮길 때는(언제일지는 몰라도) 그냥 가져올 것이다.. 귀찮아서.. ㅎ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던 후쿠오카.. 그곳에서 보냈던 또 한번의 맑고 푸르렀던 하루..
20050403 : 꽃으로 그리는 그림..
20050403 : 꽃으로 그리는 그림..
2010.05.16유후인의 봄꽃들..
20050403 : 여백.. 여유.. 여운..
20050403 : 여백.. 여유.. 여운..
2010.05.16유후인 긴린코..
20050403 : '일본 100경'의 하나..
20050403 : '일본 100경'의 하나..
2010.05.16벳푸에서 버스로 50여분 거리.. 일본 여성들이 제일 가고 싶어한다는 작고 예쁜 온천도시 '유후인(由布院)'.. 그곳의 소박~한 료칸 '마키바노이에(牧場の家)'.. 그곳의 로텐부로(노천탕)에서 바라보는 유후다케산의 모습이 '日本 百景'의 하나로 꼽힌다고 한다..
20050402 : 쇠락한 온천도시..
20050402 : 쇠락한 온천도시..
2010.05.16한때는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던 온천도시 '벳푸'.. 그러나.. 이제는 빛바랜 명성의 활기잃은 관광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때마침 주민들이 '온센마쯔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더욱 쓸쓸한 느낌만을 받았다.. 아니.. 바라보는 내 마음이 쓸쓸했던 것일까..?
20100328 : 후쿠오카.. 벚꽃 구경은 이곳에서..
20100328 : 후쿠오카.. 벚꽃 구경은 이곳에서..
2010.04.11노조미는 정확히 12시에 히메지역을 출발했다.. 우선 아나고스시 반쪽으로 부족한 아점을 보충했다.. 하카타역 도착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아마 츄고쿠에서 큐슈로 넘어오는 고쿠라를 지날 때쯤인가.. 제대로 된 야키니쿠 벤토를 펼쳤다..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 이번 여행에서 먹은 에키벤 중 카키메시와 함께 인정~ ^^ 노조미는 정확히 2시 6분에 하카타역에 도착했다.. 이제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까지 4시간여가 남았다.. 후쿠오카의 날씨는 화창했고.. 히로시마 쪽보다는 벚꽃이 만발했을 거 같아서.. 벚꽃으로 유명한 니시코엔과 마이즈루코엔을 둘러보고.. 캐널시티에서 이치란 라멘에 가기로 했다.. 우선 교통센터로 가서 오오호리코엔 행 버스에 올랐다.. 내리겠다고 벨을 눌렀더니 운..
20100328 : 히메지.. 아름다운 요새 히메지성.. 3/3
20100328 : 히메지.. 아름다운 요새 히메지성.. 3/3
2010.04.10천수각 밖으로 나오니 많은 사람들이 들어갈 차례를 줄지어 기다리고 있었다.. 일찍 나서기를 정말 잘했다.. ㅎ 내려가는 길에 안내원이 '저곳에서 보는 성의 모습이 멋지다'고 해서 가본 곳.. 아쉽게도 역광이라 노출 맞추기가 쉽지 않다.. 차라리 실루엣으로.. 노출오버다.. -.- 어느 정도 적절하게 맞췄다.. 근데 플레어가 좀 들어간듯.. ㅎ 지붕의 선이나 기와 장식이 멋지다.. 왜들 히메지성에 열광하는지 알 것도 같은.. 아래로 걸음을 재촉한다..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며 왠지 흐뭇한 것은.. 부지런한 자의 여유일까? ㅋ 이름을 까먹었는데.. 입구 왼쪽에 있는 곳으로 향했다.. 긴~ 복도와 방들이 늘어선 곳.. 그 전에 꽤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들을 담아본다.. 오~ 이곳에서 보는 천수각의 ..
20100328 : 히메지.. 아름다운 요새 히메지성.. 2/3
20100328 : 히메지.. 아름다운 요새 히메지성.. 2/3
2010.04.10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서둘러 샤워를 마치고 호텔을 나섰다.. (조식 불포함 플랜.. ㅎ) 원래 히메지성은 9시부터 입장이 가능한데.. 작년 가을부터 시작된 보수공사가 앞으로 5년간 이어질 예정이라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요즘은 8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열심히 걸어 7시 반이 조금 넘은 시간에 성 앞 광장에 도착했는데.. 두둥~ 벌써 이만큼이나 줄이..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이 시간에 왔으니 이 정도지.. 늦게 도착한 사람들은 더 오래 기다려야 했다.. (나중에 나설 때 보니 대기시간이 1시간 반이 넘었다는.. ㅎ) 그동안 찍은 사진들 돌려보면서 기다리니 드디어 입장.. 입장료 수익으로 보수공사비는 충분히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ㅋ 들어서는 순간부터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온다...
20100327 : 히메지.. 아름다운 요새 히메지성.. 1/3
20100327 : 히메지.. 아름다운 요새 히메지성.. 1/3
2010.04.10신칸센 플랫폼에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쉴새없이 열차들이 오고간다.. 히로시마역은 주요 정차역이라 그냥 지나치는 열차는 없는 듯.. (다음 날 히메지에서 무서운 속도로 지나치는 노조미에 깜짝 놀랐다.. ㅎ) 그래서 몇장 찍어봤다.. 일본에는 열차들 열심히 사진 찍고 직접 타보는 '열차 마니아'들도 꽤 있단다.. 이건 고다마.. 첨에도 썼듯이 고다마는 신칸센의 등급이지 열차 종류는 아니다.. 완행 신칸센인 고다마로는 구형 열차들이 이용된다.. 아주 초기 모델도 다니는데.. 이 녀석은 그나마 좀 신형에 속하는 편.. 디자인은 요즘 노조미나 히카리로 다니는 녀석보다 더 미래형으로 보인다.. ^^ 내가 탈 노조미와 같은 최신형 열차.. N700계열이라고 하던가.. 오리주둥이를 연상시키는 모양이다.. ㅋ 위의 녀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