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DAY
20090531 : 오월의 마지막 주말..
20090531 : 오월의 마지막 주말..
2009.05.31어느덧 오늘이 오월의 마지막날이다.. 한주간 나라가 시끄러웠고.. 개인적으로도 강의다 모다 해서 정신없이 오월의 후반부가 지나가 버린 느낌.. 어제는.. 어머니 생신이어서 어디 나가서 저녁을 할까 하다가.. 귀찮다 하셔서 배달시켜 먹었고(그래도 저녁은 안차리시게 해드려야지.. ㅎ).. 오늘은.. 예전 홈피의 사진과 여행기들을 옮기다가.. 이른 저녁을 먹고 어머니와 함께 홈플러스로 갔다.. 덥고 길다는 올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서 에어컨을 새로 장만하기 위해서.. 이사온 집이 옛집보다 거실이 더 넓어서 스탠드형으로 하기로 했다.. 마트용 모델의 분위기가 폴폴 풍겼으나.. 그냥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와인색의 하우젠 2 in 1 모델로 정했다.. 다음 주말쯤 배송될 듯.. 사은품으로 받은 상품권으로는 바로 옆에..
20090528 : 중앙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강의..
20090528 : 중앙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강의..
2009.05.297년째 맡고 있는 지금 업무와 관련해.. 신입사원들과 기존직원들을 상대로 한 사내 강의는 이미 여러 차례 했었다.. 처음보다 많이 나아졌다는 평도 듣기는 하지만.. 여전히 누구를 '가르친다'는 것은 버거운 일임에 분명하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직원들을 상대로 한 이른바 '사내 강의'는 먼저 직장에서 처음 했었다.. 그때 진짜 엉망이었는데.. -.-a)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분 있는 변호사께 부탁을 받고.. 중앙대 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을 상대로 2시간 정도 특강을 하게 되었다.. (나는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국민학교 졸업생.. ^^) MBC에 대한 이미지도 있고 해서.. ㅎ 사내에서 하는 강의보다 부담이 더 컸는데.. 많이들 졸지 않고 들어줘서.. 나름 괜찮게 마친듯 하다.. 이론 뿐만 아니..
20090527 : KOBA 2009 국제방송컨퍼런스..
20090527 : KOBA 2009 국제방송컨퍼런스..
2009.05.27KOBA..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 26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이 행사의 일환인 '국제방송컨퍼런스'에 다녀왔다.. 컨버젼스, 정책, 차세대방송, 현장기술.. 4가지 주제의 컨퍼런스가 동시에 열리는데.. 뒤의 두가지는 너무 기술적인 이야기들이라서 패스하고.. 앞의 두가지를 오가며 들었다.. 오전에는 '컨버젼스' 중 '컨버젼스 서비스 동향/기술'을 듣고 '정책'으로 자리를 옮겨 '디지털 콘텐츠 보호'를 들었다.. 그중에 '영상저작물 이용에 따른 분쟁에 관한 사례 및 해결' 주제에 대해서는 내가 담당했던 사례들이 많아서 발언도 좀 하고.. ㅎ (내일 중앙대 신방과 특강에서 할 얘기들인데.. ㅋ) '컨버젼스' 안내판.. ('정책' 쪽은 안 찍었다.. ^^)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역시 '정..
20090523 : 세상은 스스로 돌아간다..
20090523 : 세상은 스스로 돌아간다..
2009.05.23감기약에 취해 잠들었다 깨어나 컴을 토닥이며 메일을 보내고 옛 사진들을 포스팅할 때.. 한 나라의 대통령까지 지낸 누군가는 절벽에서 몸을 날려 세상을 등졌다.. 많은 사람들이 떠난 사람에 대해 예의를 갖추는 와중에 누군가는 또 다시 독설을 날려댄다.. 점점 무엇이 옳고 그른지 모르겠는데.. 하나만은 확실해진다.. 이 모든 것들과 무관하게 세상은 돌아간다.. ====================================================================================================== [2009/05/24 추가] 서쪽으로 기우는 햇살이 창으로 스며든다.. 짧은 순간이지만.. 따뜻한 느낌이다.. 저 태양은 내일 다시 떠오를텐데.. 아니.. 그 태양은 오..
20090522 : 새벽에 끄적끄적..
20090522 : 새벽에 끄적끄적..
2009.05.22잦아지는 기침과 온몸을 두들겨맞은 거 같은 몸살기운에 퇴근시간에 득달같이 사무실을 나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약을 먹고 침대에 쓰러졌다가 눈을 뜨니 이 시간.. -.- 어스름 밝아오는 창밖을 내다보니 비에 씻기워 맑아 보인다.. 몸살기운은 나아진듯 한데 기침은 계속 나오고 좀 어지럽다.. 요즘 같은 시절에 이러면 주변에서 슬슬 피할텐데.. ㅋ 어차피 차고 넘치는 휴가인데 오늘 하루 휴가를 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냥 나서게 될 듯.. 어제 아침 출근길.. 약기운 탓인지.. 잠시 다른 생각을 한 때문인지.. 서강대교에서 정차해 있는 앞차를 그대로 들이받을 뻔했는데.. (급브레이크 밟는 순간.. 그냥 들이받는다고 생각했을 정도.. 한 1cm 남기고 멈춰섰을거다.. -.-) 오늘 출근길도 조심해야지..
20090521 : 막장인생.. 대박인생..
20090521 : 막장인생.. 대박인생..
2009.05.21어제 무한5남매(근범이가 제명되었으므로 명칭 수정 ㅋ) 국내출사여행 뒤풀이가 있었다.. 그 자리에서 막내 가현이 심리테스트를 하나 해줬다.. 세부적인 이야기는 각설하고, 요는.. F : friend I : i L : love M : money S : sex 살면서 이것들 중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에 대한 판단을 내려주는 것이라는데.. M > S > F > I > L 이었다.. -.- 완전.. 속물, 막장인생이 아닌가.. ㅜㅜ (참, 막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막장'이라는 말 함부로 쓰지 말라고 하셨다는데..) 그래도 자기보다 친구를 중요하게 생각하니 이기적인 것은 아니지 않냐고 위로를 받았다.. (무서운 사람들..) 그건 그거고.. 어제 오후에 회사를 후끈~ 달궈준 사진 한장.. 역시 무..
20090519 : 감기 기운..
20090519 : 감기 기운..
2009.05.19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날씨 탓인가.. 몸에 열이 많고.. 차를 가지고 다닌다는 이유로 옷을 부실하게 입고 다녀서 그런가.. 오후부터 몸이 으슬으슬하고 기침, 콧물이 나오는게.. 감기 기운이 있나 보다.. -.- 요즘 하도 시절이 수상하고(설마.. 그거..? ㅜㅜ) 해서.. 무리하지 말자고.. 정말 오랜만에 (almost) 칼퇴근을 하고 집에 왔는데.. (그 와중에도 세차는 했다.. ㅎ) 또 이 시간이 되고 말았다.. 모.. '내조의 여왕' 마지막회 때문이지만서도.. ㅋ 얼릉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내일 또 골치 아픈 일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ㅎ 인석이 오늘 밤 내게서 감기 기운을 떨쳐내 주길.. 전기 장판 켜고 땀도 좀 흘려야겠지.. ^^;; 그런데.. 누구에게는 코미디일 뿐인데.. 누구에게는 눈물 나..
20090517 : 빗소리..
20090517 : 빗소리..
2009.05.17방 유리창에 부딪는 빗소리에 잠이 깼다.. 투둑 투둑.. 후두둑.. 언제부턴가.. 비오는 날에는 차 안에서나 집 안에서 창에 부딪는 빗소리를 듣는 걸 좋아하게 되었다.. 특히, 차 안에서 듣고 있으면 그 어떤 음악소리보다 감성적으로 만들어 준다.. 차에 시동걸고 가장 먼저 오디오 스위치를 켜는 나이지만.. 이런 날에는 아무 소리 없이 다니고 싶다.. 어디든 나서 볼까...... 비오는 날.. 차 안에서 찍어봐야 이런 사진들밖에는.. ㅎ
20090507 : 일단.. 이사 완료..
20090507 : 일단.. 이사 완료..
2009.05.07아침 8시부터 시작된 이사.. 큰 가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석구석 박혀있는 짐들을 빼내는데만 3시간이 넘게 걸렸다.. 난생 처음 억대의 돈을 만지며 정산을 끝내고.. ^^;; (모.. 통장에 남은 건 별로 없지만.. ㅎ)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새 집으로 옮겨와 짐을 부리고 나니.. 5시가 훌쩍 넘어있었다.. 포장이사라 짐을 나르지는 않았지만..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신경을 썼더니 피곤했는지.. 코피를 살짝 쏟았다.. (오랜만이다.. ㅋ) 어차피 완전히 정리되려면 며칠이 더 걸릴 것이고.. 2년 뒤에는 다시 싸야할 짐들이니 열심히 정리할 의욕도 그닥 없고.. ㅍ 그나저나.. 역시 이사 와중에는 물건들이 손상되기 마련.. 3개월 할부가 지난달에 막 끝난 거실 티비의 베젤에 스크래치가 생긴게 영 맘이..
20090506 : 내일이면 이사를 간다..
20090506 : 내일이면 이사를 간다..
2009.05.062005. 3. 12. 토요일.. 난생 처음으로 내 힘으로 장만한 지금 집으로 이사를 왔었다.. 신내동 성원아파트 1**동 6**호.. 2009. 5. 7. 목요일.. 집을 팔아 은행빚을 갚고 멀지 않은 곳으로 전세를 얻어 이사를 간다.. 상봉동 LG아파트 13**동 4**호.. 다시 부동산값 들썩인다는데.. 과연 이게 잘하는 짓인지.. 모.. 물를 수는 없으니.. ㅎ 이곳으로 이사올 때처럼 이모부께 말씀드려 (준)포장이사를 하지만.. 내 CD와 DVD들은 워낙에 그 양이 많아서.. 일하시는 분들이 짜증나실까 봐(^^;;).. 내가 직접 박스에 포장했다.. 많긴 하다.. ㅋ 스스로 대견해 하면서.. 조금 다른 각도에서 찍어봤다.. 물론.. 어머니는 이런 나를 한심하게 쳐다보셨다.. ㅋ 이제.. 남들 손에..
20090505 : 이사 준비 중..
20090505 : 이사 준비 중..
2009.05.05사이트 오픈 때부터 같이 했다는 이유로 드림위즈에 홈피를 만들어 운영해 왔었다.. 하지만 이번에 며칠째 불통 사태를 겪으며 어느날 나의 기록들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릴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에.. 티스토리로 이사를 오기로 마음 먹었다.. 이곳에 익숙해지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고.. 무엇보다 드림위즈에 있는 내용들을 과연 다 옮겨올 수 있을까 싶지만.. 과감하게 시도해 보기로 했다.. 그 전에.. 낼 모레 집부터 이사를 해야하니.. 짐 싸러 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