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WHERE/in england
[창고 방출] 20050712 : in London..
[창고 방출] 20050712 : in London..
2011.01.04학교 위치를 확인하러 가는 길..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워털루 브릿지를 걸어서 건넜다.. ㅎ CCTV 작동 중.. 런던이 CCTV 천국이라지만.. 이제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을 듯.. LSE 기숙사.. 난 이곳이 아니라 한국 유학생의 플랏을 빌려서 보냈다.. 이 뮤지컬은 나중에 딱히 볼 것이 없어서 봤다는.. 큰 기대없이 들어가서 나름 만족했었던.. ㅋ 보고나서 끄적인 글은 여기~ 웨버의 뮤지컬 'The Woman In White'.. 롱런하지 못하고 사라진 거 같던데.. 역시나 보고 끄적인 글은 여기로~ 차이나타운으로.. 가슴 벅차게 봤던 '레미제라블'.. (끄적인 글은 여기~) 트라팔가 광장.. 수상 관저가 있는 다우닝가였지 아마.. 멀리 웨스트민스터 사원.. 그러고 보니 저기를 안들어갔었네.. 빅벤....
[창고 방출] 20050711 : in London..
[창고 방출] 20050711 : in London..
2011.01.02새해 벽두부터 이러는 건 좀 그렇지만.. ㅎ 2005년 LSE 연수 기간 중에 파리니 노르웨이니 런던 근교니 다녀온 여행기는 올렸는데.. 정작 런던에서 찍은 사진들은 올리지를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5년도 넘은 일이니 장소도 제대로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냥 컴 안에만 담아두기는 괜히 미안해서 올려보기로 했다.. 이걸로 또 한~참 포스팅 때울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고.. ㅋ 머물기로 한 집에 들어가기 전 이틀 정도 한인 민박집에서 보냈다.. 사전 정보 부족으로 정말 안좋은 동네에 좁은 방에서 둘이서 보내야 했지만.. 런던에 왔다는 설렘으로 그냥 용서가 되었었다.. (안되면 또 어떡하리.. ㅎ) 도착한 다음 날.. 지하철 테러로 뒤숭숭한 런던을 무작정 돌아다녔다.. 강렬한 햇살에 벌겋게 달아오르도록.. ..
20050821 : 1-day trip to Oxford..
20050821 : 1-day trip to Oxford..
2010.05.17이로써 지난 2005년 런던 연수 중의 여행기를 예전 홈피에서 다 옮겨왔다.. 옮기면서 다시 한번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현실은.. ㅎ =================================================================================================== 블렌하임 팰러스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 탓에.. 옥스포드에서는 그저 거리만 거닐 수 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주일이니.. 어디 입장할 곳도 없다.. 코치스테이션으로 돌아와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걸음을 옮긴다.. 당시에도 어떤 장소인지 제대로 알지 못했고.. 1년 반이 지난 가물해진 지금에는 더더욱 부정확한 기억일 뿐이다.. 하지만.. 그날의 느낌은 지금에도 다시 살아오는 듯 하다.. ^..
20050821 : 1-day trip to Blenheim Palace.. 3/3
20050821 : 1-day trip to Blenheim Palace.. 3/3
2010.05.17워터테라스 쪽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피크닉 나온 소녀들.. 오랜 세월을 보여주는 듯한 나무들.. 봄이면 장미꽃이 화려하게 피어날 'Rose Gardens'.. 지금은 좀 초라한 모습이다.. 호수 쪽을 바라보며 천천히 걸어간다.. Temple of Diana.. 어느새 워터테라스에 도착했다.. 궁전을 바라보며 'South Lawn'을 가로질러 'Secret Garden'쪽으로 향한다.. 'Secret Garden'.. 얼마나 비밀스러운 공간일런지.. ^^ 자그마~한 공간이지만.. 이름처럼 주변과 격리된 조용한 공간이다.. 잠시 앉아 있자니.. 세상에 나만 홀로 남겨진거 같다.. ^^ 'Temple of Health'..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기원해 본다.. 그러라는 곳이겠지? ㅎㅎ ..
20050821 : 1-day trip to Blenheim Palace.. 2/3
20050821 : 1-day trip to Blenheim Palace.. 2/3
2010.05.17밴브러 다리에서 궁전 앞까지 왔다.. 블렌하임 팰러스.. 말보로공 1세인 존 처칠을 위해 1704년에 지어진 이곳은 윈스턴 처칠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A World Heritage Site)로 지정되기도 한 이곳은 영국식 바로크 건물의 대표작이라고 한다.. 건물 내부에는 처칠과 관련된 물품들을 모아놓은 처칠 전시관, 도서관 등 하나의 박물관 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볼거리들이 있다고 하는데.. 어디 여행가서 박물관 가기보단 거리를 거닐며 사진 찍기 좋아하는 나에겐 건물 바깥의 풍경들이 훨씬 매력적이다.. 하지만 입구는 왼쪽으로 돌아가야 한다.. 잠시 화장실에 들렀다가(신기하게 이건 지금도 기억이 난다.. ㅍㅎ).. 궁전 안으로 들어 간다.. 조금 전에 담장 너머로 들여다 보던 곳으..
20050821 : 1-day trip to Blenheim Palace.. 1/3
20050821 : 1-day trip to Blenheim Palace.. 1/3
2010.05.17서울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일요일이다.. 6주라는 시간이 여유있을 거라도 생각했었지만.. 옥스포드, 캠브리지, 리즈 캐슬, 스톤 헨지, 브라이튼.. 못가본 곳이 너무나도 많다.. 수업을 좀 땡땡이칠 것을 그랬나.. ㅍㅎ 어찌되었든.. 하루가 남아있으니 어디를 다녀올까 잠시 고민하다가.. 윈스턴 처칠의 생가로 유명하고.. 아름답고 평화로운 공원이 펼쳐져 있다는 '블렌하임 팰러스'를 가보기로 했다.. 런던에서 직접 연결되는 버스는 없기 때문에.. 일단, 빅토리아 코치스테이션에서 옥스포드로 가는 코치에 올랐다.. 학생 할인으로 왕복 9파운드.. 2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옥스포드.. 코치스테이션에서 곧바로 블렌하임 팰러스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2층에 앉아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평화로운 풍경을 바라보고 있기를 ..
20050814 : 1-day trip to Bath.. 8/8
20050814 : 1-day trip to Bath.. 8/8
2010.03.20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둑.. 다리를 건너면 계단을 통해 에이븐 강가로 내려설 수 있다.. 퍼레이드 로드 쪽으로 천천히 내려가 본다.. 아래서 올려다 본 풀트니 다리.. 주변은 역시나 여유롭다.. 저기 보이는 다리가 퍼레이드 로드로 연결되는 다리.. 그 다리 앞에서 바라본 풀트니 다리 쪽.. 반대쪽.. 계단을 통해 다리로 올라간다.. 영국 사람들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크리켓.. 도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지만.. ㅍㅎ 주변을 올려다도 보고.. 무엇보다도.. 퍼레이드 로드의 다리 위에서 풀트니 다리 쪽을 바라보는 풍경이 멋지다.. 반대쪽.. 이제 다리를 건너서 로만 바쓰 쪽으로 간다.. 다리를 건너면.. 퍼레이드 공원이 강변에 자리잡고 있다.. 시내에서 가깝고.. 바로 앞에 강, 왼쪽으로는 풀트니 다리, 뒤쪽 ..
20050814 : 1-day trip to Bath.. 7/8
20050814 : 1-day trip to Bath.. 7/8
2010.03.20풀트니 다리를 건너면 관광객들은 잘 오지 않는 거리가 펼쳐진다.. 천천히 걷다가 잠시 다리를 쉬면서.. 어느새 꽉 차버린 메모리를 외장 하드에 옮겼다.. (D70이면 이럴 필요 없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다시 한번.. -.-) 다시 일어나 특별한 목적지 없이 걷다 보니.. 자그마한 공원을 만났다.. 맘 같아선.. 잔디밭에 앉아 책이라도 읽고 싶지만.. 시간도 없고.. 책도 없다.. ㅍㅎ 다시 풀트니 다리 쪽으로 걸어간다.. 풀트니 다리를 건너.. 외곽도로를 따라 걸어올라가 본다.. 특별한 목적지는 여전히 없다.. ^^ 다시 하늘이 밝아진다.. 덕분에 거리도 한층 밝아진다.. 햇빛이란 정말 고마운 것이다.. ^^ 갑자기 나타난 '세렌디피티'.. 영화 생각도 나고.. 뉴욕에도 꼭 함 가봐야는데.. ㅎㅎ 어느..
20050814 : 1-day trip to Bath.. 6/8
20050814 : 1-day trip to Bath.. 6/8
2010.03.20어느덧 오후 3시가 넘어가고 있다.. 모, 바쓰에 도착한 게 1시 가까운 시간이었으니.. 이제 겨우 2시간이 조금 지났다.. ^^;; 다시 로만바쓰를 향해 시내로 들어오면서 주변을 둘러본다.. 주일이라 그런지 이제서야 사람들이 붐비는 거 같다.. 바쓰답게.. Royal 'Mineral Water' Hospital.. ^^ 스타벅스만큼은 아니지만.. 영국에 많은 '카페 네로'.. 흡연석이 있어서 애연가들이 주로 이용한다는.. 그래서 나는 한번도 안들어갔다는.. ^^ 어느새 다시 바쓰 성당 앞까지 왔다.. 주변을 다시 둘러본다.. 관광지에는 꼭 있는 마차.. 가끔은 함 타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 바쓰성당과 로만바쓰 사잇길을 지나 에이번강 쪽으로 향한다.. 다시 햇살이 좋다.. 에이번강.. 역시 강변엔..
20050814 : 1-day trip to Bath.. 5/8
20050814 : 1-day trip to Bath.. 5/8
2010.03.20'서커스(The Circus)'.. 세개의 도로가 만나는 원형 교차로.. 커다란 교차로를 둘러싸고 단아하고 차분한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중앙에 자리잡은 잔디밭.. 어디든 연인들은 있다.. ^^ 1층은 상가나 사무실.. 2층 이상은 살림집이 아닌가 싶다.. 이제 서쪽으로 난 길을 따라 '로얄 크레슨트'로 향한다.. 창가의 보라빛 꽃.. 하늘이 다시 맑아진다.. '로얄 크레슨트(Royal Crescent)'.. 1767년부터 7년에 걸쳐 건축된 18세기 상류 계층의 집을 그대로 재현해 둔 곳이라고.. 몇백 가구의 집들이 반원 모양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늘에서 보면 마치 초생달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비스듬~한 언덕에 자리잡고 있고.. 바로 앞에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피크닉 장소로는 ..
20050814 : 1-day trip to Bath.. 4/8
20050814 : 1-day trip to Bath.. 4/8
2010.03.20로만 바쓰 바로 옆에 위치한 '바쓰 성당(Bath Abbey)'.. 1499년에 짓기 시작해서 1611년에 완공되었다는 바쓰 성당.. 별도의 입장료는 없고 각자 적당한 기부금을 내고 들어간다.. 길이 67m, 폭 22m, 천장높이 24m, 탑 높이 49m.. 영국 중세사원 중에서도 손 꼽히는 곳으로.. 돌보다 유리가 더 많이 쓰였다고 한다.. 그만큼 유리창이 많고 스테인드 글라스도 아름답다.. 경건한 분위기에 이끌려.. 이곳에도 조그마~한 촛불을 하나 켜고.. 잠시 기도를 올려본다.. D70 + 번들의 18mm 광각이 아쉬울 뿐이다.. ^^;; 참, 안내문에 적혀있는 'Abbey'와 'Cathedral'의 차이.. [Bath Abbey is a parish church which was once the ..
20050814 : 1-day trip to Bath.. 3/8
20050814 : 1-day trip to Bath.. 3/8
2010.03.20(정확한 이동경로는 기억나질 않는다.. 그래도 사진들이 있어서 다행스럽다.. -.-a) 1층으로 내려왔다.. 로만 바쓰 전체의 모형이 있다.. 로마시대 영국 유물들을 모아놓은 전시실.. 창밖으로 보이는 'The Sacred Spring'.. 여전히 온천수가 올라오고 있다.. 조금 더 걸어가면 온천장 발굴 현장 모습과 함께 발굴물들을 모아놓은 곳이 나온다.. 온천물이 흘러나가는 배수로.. 1층의 모형.. 표지를 따라가니..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온천수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삶은.. 인생이라 불리는 거대한 목욕탕 안에서 첨벙거리는 목욕과 같다.. 는 뜻일까? 그때는 잘 이해가 안되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이해가 될 거 같기도 하다.. 아둥바둥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의 모습이.. 보다 높은 곳에서 내려..